[한국방송/이용진기자]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25∼26일)와 한·메콩 정상회의(27일)가 열리는 기간 동안 국내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항공보안 조치가 더욱 강화된다. 국토교통부는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개최 전인 18일부터 한·메콩 특별정상회의 종료 뒤인 27일까지 김해공항을 포함한 7개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항공보안 등급을 ‘주의’나 ‘경계’ 단계까지 순차적으로 높인다고 밝혔다.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인천본부세관 직원들이 승객들의 짐을 정밀검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 기간 김해·사천·울산·인천·김포·제주·양양 공항의 항공보안 등급은 ‘주의’ 단계로 상향되며 이 중 김해공항은 22∼27일 한 단계 더 높은 ‘경계’로 상향 운영된다. 항공보안등급은 평시·관심·주의·경계·심각 등 5단계로 구분된다. ‘경계’ 단계는 항공보안등급 4단계에 해당되며 보안검색과 경비가 강화되는 등 항공보안을 대폭강화 하는 조치이다. 이에 따라 항공보안 등급이 상향되는 동안에는 전국 7개 공항과 항공기에 대한 경계근무 및 경비순찰이 강화되고 항공기를 이용하는 여객은 물론 수하물에 대한 보안검색이나 공항내 쓰레기통, 차량 등에 대한 감시활동 수준도 높아진다. 김용원 국토부 항공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감정노동자들의 권익보호에 대한 도민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한 ‘감정노동자 사회인식 개선 거리홍보 캠페인’이 지난 16일 도내 곳곳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캠페인은 민선7기 경기도가 추구하는 ‘노동존중 공정사회’ 실현의 일환으로, 서비스업종 현장 곳곳에서 활동하는 감정노동자들에 대한 인권침해 예방과 건강한 노동문화를 정착하는데 목적을 뒀다. 캠페인은 ‘감정노동자 권리보호 전문인력 양성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40명 등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부역, 부천역, 안양 범계역, 수원역, 용인 수지구청 등 5개 시군 내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평등 소통 대화로’라는 구호 아래 현수막과 피켓 게시, 어깨띠 착용, 홍보물 배포, 거리 행진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며, ‘건강한 노동환경 및 소비문화’ 정착을 위해서는 감정노동자 뿐만 아니라 기업, 소비자가 모두 적극 동참해야 함을 적극적으로 피력했다. 도 관계자는 “우리 모두가 감정노동자라는 인식하에 기업과 소비자, 노동자가 모두 상호 존중하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으로 감정노동자들이 안전한 일터에서 당당히 일할 수 있도록 처우개선에 적극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말레이시아 조호바루, 싱가포르, 중국의 선전, 칭다오, 옌타이, 웨이하이 등 3개국 6개 지역을 잇달아 방문해 투자유치 홍보를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황해청 투자유치대표단은 방문 첫날인 11일 말레이시아 조호바루에서 대규모 부동산개발을 하고 있는 컨트리가든을 방문, 현재 추진하고 있는 현덕지구에 대해 홍보했다. 이어 13일에는 중국 선전 B사 현장에서 전기차 개발현황을 청취하고, 황해청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를 제안했으며, 14일에는 칭다오 S그룹 본사를 방문해 한국투자 계획에 대한 상담을 진행했다. 15일에는 옌타이 H사와 웨이하이 W사를 방문해 전자상거래와 콜드체인물류 등 투자 상담을 추진했다. 이 밖에 황해청은 싱가포르 한인회, 옌타이경제개발구, 옌타이한국기업지원센터 등 유관 기관을 방문해 투자 수요기업 정보 제공 요청과 상호협력을 협의하고, 투자 기업에 대한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황해청 대표단 차광회 사업총괄본부장은 “이번 동남아, 중국 투자유치 활동 중 상당히 유의미한 투자 상담이 이뤄졌으며, 곧 가시적인 성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경기도 유일의 국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일자리재단은 지난 14일 ‘여성IT포트폴리오’ 공모전의 최종 심사를 진행하고, 20개 작품을 선정해 시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여성IT포트폴리오’ 공모전은 여성IT 취ㆍ창업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공모전으로 IT분야 ▲디자인 ▲프로그램 ▲영상 콘텐츠 등 3개 분야로 진행됐다. 지난 10월 25일까지 총 152개의 작품이 공모됐다. 이 중 1ㆍ2차 심사를 거쳐 총 20개의 수상작을 선정했으며, 우수한 성적을 거둔 4개의 대상 후보작품이 이날 발표를 거쳐 대상 및 최우수상으로 결정됐다. 심사는 디자인ㆍ프로그램ㆍ영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평가위원과 현장 평가단의 점수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대상을 수상한 박종희 씨의 작품 ‘드림보틀 프로젝트’는 꿈을 병에 담아 판매하는 회사 ‘드림보틀’을 가상 브랜딩한 작품이다. 이외에 ▲Yeji’s Pattern Design(손예지, 디자인) ▲Every Single Thing(정유림, 영상) ▲야!놀자 수달과 꼬기(유주현, 디자인) 등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한편, 이날 수상자들에게는 경기도일자리재단 상장과 함께 대상에 200만원, 최우수상 3명에 100만원, 우수상 6개 작품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최근 아동음란물 다크웹 운영자의 미온적 처벌이 전 국민의 공분을 일으킨 가운데 그간 음란물로 가볍게 취급돼온 용어를 중범죄로 인식하도록 아동성착취음란물로 바꾸고 소지자에 대한 형량을 강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의원(제주시 갑·행정안전위원회)은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의 단순 소지도 공 범에 준해 처벌할 수 있도록 하는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이하 아동 청소년성보호법) 14일(목) 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이란 아동·청소년 또는 아동·청소년으로 명백하게 인식될 수 있는 사람이나 표현물이 등장해 성적 행위를 하는 내용을 포함하는 필름·비디오·게임물 또는 컴퓨 터·통신매체를 통한 화상·영상의 형태를 말한다. 그러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음란물은 그 자체로 아동·청소년에 대한 성착취 및 학대를 의미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사회 통념상 가볍게 다뤄져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문제가 있다. 강창일의원이 법무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이용음란물 소지로 지난 5년간(14-18 년) 총 2,146명이 검찰 수사를 받았으나 이중 44.8%가 불기소 처분으로 재판도 받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외교부는 2019.11.13.(수) 오전 뉴욕에서 유엔개발계획(UNDP : UN Development Programmes)과 제14차 정책협의회를 갖고, 양측 공동 관심주제 및 한국의 유엔개발계획에 대한 기여 등 주요 파트너십 이슈에 대해 협의하였다. 우리측에서는 오현주 외교부 개발협력국장, 유엔개발계획측에서는 율리카 모더어(Ulrika Modeer) 사무차장보 겸 대외관계국장이 각각 수석대표로 참석하였다.※ 11.13(수) 오후 유엔개발계획 서울정책센터(USPC : UNDP Seoul Policy Center) 운영위원회 별도 개최 유엔개발계획은 전 세계적인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갖춘 유엔 최대 개발 분야 전문기구이자, 우리 정부의 5대 중점 협력기구의 하나로, 우리나라와 매년 정책협의회를 개최하여 협력 강화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정책협의에서는 특히 △유엔개발시스템 개혁에 발맞추어 유엔개발계획의 네트워크와 전문성을 활용하여 개발을 보다 통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고, △유엔개발보고서(UN Human Development Report),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신탁기금, 아프가니스탄 사업 등 우리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의 씽크탱크 ‘민주연구원’의 4대 원장을 지낸 3선의 민병두 의원이 쿠키뉴스의 정치 유튜브 방송인 ‘배종찬의 핵인싸’에 출연해 날카로운 정국 분석을 내놨다. 2020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쉽지 않겠으나 승리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배종찬의 핵인싸’ 민 의원 편은 온라인동영상채널 ‘유튜브’에서 15, 18, 19일 세 번에 걸쳐 오후 5시에 공개될 예정이다. 민 의원은 1시간여 동안 후반기 문재인 정부가 나아가야할 방향부터 내년도 총선의 향배, 북한·일본을 포함한 동북아 외교·안보에 대한 견해까지 다방면에 걸친 식견을 선보였다. 문재인 정부 전반기 평가 여론에 대해 민 의원은 “A는 완벽하다, C는 조금 부족하다는 의미에서, 잘해왔고 가능성이 있다는 측면에서 ‘B’정도 평가받았다”라며 과반의석확보에 대해서는 “쉽지는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가장 문제는 ‘경제’이며 속도조절에 문제는 있었지만 방향은 다 옳았고, 새싹은 만들어지고 있다”고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편 민 의원은 이날 방송에서 문 정부의 경제정책의 방향성에 대한 개인적 평가와 함께 혁신성장, 경제 재도약의 가능성을 언급한 근거와 방향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 대상 선정기준이 완화됨에 따라 전국 최대 수준의 저소득층 취약계층 지원을 실시할 수 있게 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형 긴급복지사업’은 주소득자의 사망, 가출, 행방불명, 구금, 중한 질병, 실직, 사업실패 등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의 다양한 분야의 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위기상황에 처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한 사업인 만큼 ‘소득기준’, ‘재산기준’, ‘금융재산’ 등 3가지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도는 위기상황에 처한 더 많은 저소득층 가구에게 지원을 실시하고자 보건복지부와 사회보장제도 변경협의를 진행, 지난달 29일 ‘소득기준’, ‘재산기준’, ‘금융재산’ 등 3가지 기준을 모두 완화하기로 했다. 완화된 내용을 보면 먼저, ‘소득기준’이 중위소득 80% 이하에서 중위소득 90% 이하까지 확대됐다. 중위소득 90% 이하는 ‘전국 최대’ 수준으로 실질적인 위기에 처하고도 가구 내 소득이 있는 점 때문에 지원대상에서 아예 제외되는 가구가 줄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재산기준은 시 지역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용진 의원이 내일(14일) 서울대학교에서 ‘청년강연 100보’를 시작한다. 박용진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을)은 내일 오후 4시 10분 서울대 아시아연구소에서 진행되는 ‘2019 관악 사회학주간’ 행사에서 강연자로 나선다. 이번 강연은 서울대 사회학과 초빙으로 마련됐다. 박용진 의원은 “‘청년희망 정치 강연 100℃’가 강연의 주제로, 제목은 <오늘의 정치, 청년의 미래>로 정했다”면서 “100번의 강연을 통해 청년들의 희망을 1℃씩 높여 100℃까지 끌어올리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청년강연 100보’는 내일 서울대 강연을 시작으로 11월 18일 경북대학교, 11월 28일 한국외국어대학교, 12월 5일 전북대학교 강연이 예정되어 있다. 박용진 의원은 “20대 국회 임기 안에 100번의 강연을 다 채울 수는 없겠지만, 가능한 최선을 다해 강연을 추진하고 청년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또 박용진 의원은 “청년 강연과 더불어 재벌개혁 강연도 꾸준히 해나갈 생각”이라면서 “청년 강연이나 재벌개혁 강연에 관심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용진 의원은 지난 10월 31일 <재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이 어린이소비자 안전사고 예방활동에 나섰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지난 11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도내 유치원 및 어린이집 등 어린이기관 1,800개소를 방문해 약 5만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사고 예방요령과 주의사항을 집중 홍보한다. 주요 홍보 내용은 가정에서 발생하기 쉬운 어린이 안전사고 유형과 빈번하게 발생하는 통학차량 안전사고, 각종 출입문 끼임 사고, 가전제품 화상사고 예방정보, 안전한 어린이제품 선택을 위한 KC마크 확인요령 등이다. 이와 함께 팀당 2~3명으로 구성된 지킴이단이 스티커 붙이기 활동 등 어린이 눈높이에 맞는 프로그램을 운영, 어린이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면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소비자안전지킴이단은 앞서 10월 총 125개 팀의 점검단을 구성해 유모차, 카시트, 유아복, 아동복, 아동화, 책가방, 학용품, 완구, 어린이 자전거 등 어린이제품 판매업체를 대상으로 안전관리제도에 대한 안내문과 판매자 준수사항을 안내했다. 이신혜 공정소비자과장은 “어린이 안전은 가정에서부터 먼저 지켜져야 하는 만큼 아이들도 스스로 알고 주의할 수 있도록 눈높이 맞춤 홍보활동이 중요하다”며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충남 아산 라이콘타운에서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 수립을 위한 충청권 혁신기업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 간담회 개요 > ▪ (일시·장소) 11.4(화) 10:00~11:30, 라이콘 타운 아산점 ▪ (참석자) 중기부 제1차관, 충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 충청권 혁신기업 등 20여명 ▪ (주요내용) “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대책” 마련을 위해 충청권 혁신기업 의견 청취 및 논의 이번 간담회는 노용석 제1차관 주재로 세계적(글로벌) 기술경쟁 심화 및 산업구조 전환에 대응해 벤처·창업기업(스타트업) 생태계 체질을 강화하고 제3벤처붐을 본격화하기 위한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충청권을 시작으로, 11월 12일 영남권(부산), 24일 호남권(광주) 등 전국 릴레이 간담회가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세계적(글로벌) 벤처 4대 강국 도약 방안」은 국가 차원의 정책 역량 결집, 심층기술(딥테크) 중심 거대신생기업(유니콘)․기업가치 100억 달러 이상 기업(데카콘) 조기 육성, 세계(글로벌) 시장 주도권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