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오늘부터 2주간을 특별방역기간으로 설정, 좀 더 세밀하고 강화된 방역기준을 적용한다”며 “이번 특별방역대책은 더 큰 고통과 희생을 막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영업금지와 제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감수하고 계신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여러분께 너무나도 송구하다”며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그러면서 “그분들의 고통과 그리운 자녀와 함께하지 못하는 부모님들의 아쉬움이 헛되지 않도록, 우리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호소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박 1차장은 “국내 하루 확진자 수가 나흘째 두 자릿수를 기록하며 감소 추세지만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면서 “확진환자 중 어르신 비중이 높아 안타깝게도 9월에만 약 80명의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이어서 “사망자 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이라며 “전국적 이동과 밀접접촉 가능성이 높은 추석연휴를 슬기롭게 보내기 위해 우리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불법광고물 근절 등 공정한 서민경제 질서 확립을 위해 운영하는 ‘2020년도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에 참여할 도민을 오는 10월 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불법 사금융 도민감시단’은 지역사정을 잘 아는 도민들과 함께 불법 사금융으로 인한 금융 취약계층 피해를 예방하고, 도민불편을 야기하는 불법광고물을 근절하고자 민선7기 경기도가 지난해 10월부터 추진한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이 사업을 통해 36만2,741장의 불법 사금융 관련 유동 광고물을 수거했고, 총 1,930건의 전화번호를 수집해 미등록 대부업체로 확인된 1,789건을 이용정지 조치한 바 있다. 올해 감시단은 도로 등지에 무작위로 배포된 유동 광고물(명함형 전단지)을 수거·신고하는 것은 물론, 사회관계망(SNS)이나 블로그 등 온라인상을 통해 무분별하게 배포되고 있는 ‘정부 지원 저금리 서민대출’ ‘서민금융 지원 대상자 모집’ 등 공공기관의 서민금융정책을 사칭해 금융 취약계층을 유인하는 불법 사금융 광고행위까지 범위를 확대해 중점 감시활동을 펼친다. 도는 신고·접수된 유동 광고물이나 온라인 광고물에 대해 특별사법경찰단을 통해 면밀히 수사, 불법이 확인될 경우 행정처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군 장병 여러분, 역사상 처음으로 육군 특수전사령부에서 제72회 국군의 날 기념식을 갖게 되었습니다.오늘 특수전 장병들과 함께 국군의 날을 축하하고 국민들께 우리 국군의 미래비전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쁩니다.지금도 국가안보와 세계 평화의 현장에서 헌신하고 있는 국군 장병과 해외 파병 장병을 격려하며, 참전 유공자와 예비역, 유엔 참전용사와 주한미군 장병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우리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애국선열들의 희생 위에 세워졌다는 것을 한시도 잊을 수 없습니다.호국영령들과 유가족께 각별한 경의를 표하며 특히, 임무 수행 중에 장렬히 산화한 특전영웅 사백일흔여덟 명의 영면을 기원합니다.국민 여러분,특전사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특수전 부대입니다.6·25전쟁 당시 계급도 군번도 없이 죽음을 무릅쓴 8240유격부대, 일명 켈로부대 용사들의 전통을 이어받은 명예로운 부대입니다.실전보다 더 실전 같은 혹독한 훈련으로 특전용사들은 일당백의 자신감을 갖고 있으며,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정신은 작전 수행을 성공으로 이끄는 힘이 될 뿐 아니라 국민들에게도 자긍심을 심어주고 있습니다.우리 국군의 뿌리가 광복군이듯, 특수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자본시장활성화특별위원회 위원장, 정무위원회 간사, 경기 성남시 분당구을, 재선)이 ‘사모펀드 투자자 보호 및 제도개편을 위한 자본시장법’을 대표발의했다. 최근 라임, 옵티머스, DLF 등 사모펀드와 관련한 금융사고가 잇따라 발생하며 투자자 피해가 발생하고, 사모펀드 나아가 금융시장에 대한 신뢰에 손상이 가고 있다. 이에 김병욱 의원은 사모펀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수 있도록 시장 자체적인 규율체계를 마련하는 등 사모펀드 시장의 투자자 보호를 강화1)하기 위한 방안을 법안에 담았다. 이번 개정안에는 사모펀드 시장에서의 개인투자자 보호 뿐만 아니라 사모펀드가 민간 모험자본을 공급하는 등 우리 경제의 혁신성장에 기여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사모펀드 제도를 큰 틀에서 개편2)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1) 불합리한 사모펀드 운용에 대한 판매사‧수탁사의 감시 책임을 부여하고, 투자자에 대한 분기별 자산운용보고서 제공 및 사모펀드의 환매연기‧만기연장시 집합투자자 총회를 의무화하는 등 공모펀드 수준의 투자자 보호장치를 도입하여 사모펀드 투자자를 보다 두텁게 보호한다. 다만, 운용사에 대한 자율적인 감시
[여주/이용진기자] 여주시보건소(소장 함진경)는 여주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일상 속 규칙적인 걷기실천을 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나만의 걷기코스 공유하기 캠페인을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2019년 지역사회건강조사결과 여주시 걷기실천율은 전년 대비 7%가 감소했고, 표준화율은 38.2%로 경기도 45%, 전국 40.4%에 비해 낮은 수준이다. 걷기실천율이란 '출퇴근 등 모든 이동을 포함해 1일 30분 이상 걷기를 주 5일 이상 실천한 사람의 수'로 나타낸다. 규칙적 걷기는 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을 예방 관리하는 데 도움을 주고, 체중조절 및 치매·암·우울증 예방, 어르신 낙상 예방에도 효과적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다양한 활동이 제한된 요즈음은 일상생활 속에서 평소에 좋아하는 코스로 가볍게 걷기, 계단 오르기, 집안 정리 및 청소를 하며 신체활동을 늘리는 것이 중요하다. 여주시보건소에서는 '여주시민 건강하길∼ 나만의 걷기 코스 공유하기! 캠페인'을 통해 걷기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을 유도하고, 여주시의 아름다운 걷기코스들을 발굴, 추후 다양한 매체들을 통해 지속해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 나만의 걷기 길 참여를 원하시는 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자영업자 등 임차인의 부담이 가중되는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성만 의원이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추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다. 이성만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부평갑)은 코로나19 등 국가적 재난으로 영업이 제한된 기간동안의 임대료를 절반으로 인하하는 내용의 「상가건물 임대차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발의했다고 27일 밝혔다. 개정안은 코로나19 같은 재난 등으로 사업장이 집합금지 조치를 받으면, 그 기간의 임대료를 절반으로 낮추게 하는 것이 골자다. 또 현재 임차인이 임차료 인하를 요구할 수 있는 차임청구권의 조건에 코로나19 등 재난으로 인해 경제사정의 변동이 있을 경우 인하를 요구할 수 있도록 관련 내용을 추가했다. 다만 임대인의 재산적 피해도 고려하여 이번 코로나19가 끝날 것으로 보이는 1년 동안만 한시적으로 적용하도록 했다. 최근 소상공인연합회가 소상공인 3,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재확산 이후 소상공인 영향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69.9%가 경영비용에서 가장 부담되는 항목으로 임대료를 꼽았다. 자영업자도 코로나 재확산으로 매출이 최대 24.9% 하락하는 등 임차인들은 경제위기를 겪고 있
공공기관이 중소기업의 혁신적인 기술·제품을 납품실적 등 제약없이 기술력만으로 평가·구매 할 수 있는 온라인 플랫폼(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이 대폭 확대 구축된다.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 구축 방안을 마련, 공공기관운영위원회에 보고 후 25일 전체 340개 공공기관에 배포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통합기술마켓은 중소기업 기술·제품을 전문가가 심의·인증하고 통합기술마켓에 등록하면 납품실적 등의 제약없이 공공기관이 구매하는 제도다. 이는 공공기관 주도로 혁신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중소기업에 연간 135조원에 달하는 공공조달시장 참여 기회를 제공, 혁신성장을 유도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방안의 주요내용을 보면 먼저 통합기술마켓 분야를 에너지, ICT 등으로 확산하고 기존의 ‘SOC 기술마켓’은 참여기관을 추가, 내실화를 도모한다. 올해 중 한국전력 등 에너지 공공기관 중심으로 ‘에너지 기술마켓’을 개통하고 2021년에는 ICT, 교육·연수 분야 등으로 확산해 공공기관이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SOC 기술마켓‘도 기존의 LH, 도로공사 등 10개 기관외 유사한 업무를 수행하는 수자원공사, 환경공단의 추가 참여를 추진, SOC 기술마켓 참여기관 조달규모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25일 “장기 충격에 견딜 수 있는 지속가능성을 위해 위기 취약 계층을 집중 지원함으로써 약한 고리를 보완해야 한다”고 밝혔다. 김용범 차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27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에서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의 취지를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차관이 25일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 27차 혁신성장 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이날 회의에서는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중 고용분야와 복지분야의 지원 추진 계획이 논의됐다. 김 차관은 긴급 민생·경제 종합대책 고용분야 지원 준비 계획을 논의하며 “정부는 4차 추경으로 고용분야에 1조5000억원을 투입, 고용유지, 고용안전망 사각지대 해소, 가족 돌봄 및 유연근무, 구직급여 확충 등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먼저 재직자 고용유지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특별고용지원업종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 연장에 이어, 일반업종도 고용유지지원금 지원기간을 2개월 연장(180→240일) 하기로 했다. 김 차관은 “이를 위해 시행령 등 하위법령을 즉시 개정하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가정폭력범죄의 처벌을 강화하고 재범예방 및 피해자 안전조치를 확대하는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가정폭력 범죄자가 접근금지와 같은 임시조치에 불응할 시 징역형에 처하도록 하는 등 처벌수위 및 제재 수단을 강화하고, 피해자 보호를 위한 제도를 신설하는 내용의 ‘가정폭력범죄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송기헌 의원이 대표발의한 개정안에 따라 약식명령 또는 유죄판결을 선고받은 가정폭력 범죄자에게 치료프로그램 및 수강명령을 병과할 수 있고 이를 불이행 시 형사처벌된다. 솜방망이 처벌에 그쳤던 접금근지 등의 임시조치 위반 사례의 경우 과태료가 아닌 징역형에 처하도록 처벌수위가 대폭 강화됐다. 또한, 피해자보호명령 접근금지 조치의 경우 특정장소를 요건으로 두었던 현행법이 개정돼 피해자와 가족 구성원으로부터 100m 이내의 접근에 대한 폭력행위자 제재가 가능해져 피해자 보호를 위한 긴급임시조치 범위도 크게 확장됐다. 아울러 송기헌 의원이 언론 보도를 통해 지적해왔던 형법의 ‘주거침입죄’와 ‘퇴거불응죄’, 그리고 성폭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성폭력 피해자 보호를 강화하는 「민법」과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이 2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의원(송파구병)은 “20대 국회에서 미투법(성희롱성폭력 근절 대책)의 하나로 발의했던 「성폭력방지 및 피해자보호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2018.03 대표발의, 2020.07 재발의)과 「민법 일부개정법률안」(2018.04 대표발의, 2020.07 재발의)이 늦었지만 21대 국회에서 통과되어 환영한다”고 밝혔다. 「민법 일부개정법률안」은 미성년자가 성폭력 등 성적자기결정권 침해를 당한 경우 성년이 되어서 직접 불법행위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현행법상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배상청구권은 피해자나 그 법정대리인이 그 손해 및 가해자를 안 날부터 3년, 불법행위를 한 날부터 10년을 경과하면 시효로 인하여 소멸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성폭력범죄는 주변인들이 가해자인 경우가 많아 대리인을 통한 권한 행사가 어려운 상황이라는 점을 고려해 미성년자인 피해자가 성년이 될 때까지 손해배상청구권의 소멸시효를 유예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윤덕)는 항공안전기술원, 국산 헬기 운영 기관(산림청, 소방청 등) 및 제작사, 12개 국적사 등과 함께 11월 4일부터 6일까지 ‘2025 항공기술 협력 주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항공기술 협력 주간은 항공기의 안전 확보를 위해 가장 중요한 부분인 “운영 중 안전성 유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특히, 항공기 제작국(수리온 헬기)으로 발돋움한 만큼 안전관리 역량 제고를 위한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 항공기 안전관리 > 먼저, 헬리콥터(수리온) 설계‧제작국으로서 항공기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11월 5일(수), 제작사, 항공안전기술원, 운영기관(산림청, 소방청, 지자체 소방본부) 등과 “국산헬기(수리온) 안전관리 협의체 출범식”을 진행한다. 참여기관들은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단계에서의 안전성 유지를 위해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운영 데이터 수집‧분석 및 공유, 법‧제도 개선 등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협력을 위해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이에 따라, 운영기관과 제작사(KAI)는 국산 헬리콥터(수리온) 운영 중 발생한 고장‧결함 데이터를 취합·공유하면, 항공안전기술원과 제작사가 이를 분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장관 정성호)는 인천공항 출입국자의 지속적인 증가와 입국장 혼잡에 대응하기 위해 인천공항 입국심사장에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설치하고 시범운영을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은 ’25. 11. 3.~ ’26. 1. 31.까지 인천공항 제1터미널 입국장 F구역을 전용 심사구역으로 조성하고 전담반을 구성하여 독일·대만·홍콩·마카오(자동출입국 상호이용 협정국가) 국민을 대상으로 자동등록과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함께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운영시간 : 09:00~21:00) 그간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을 희망하는 외국인은 입국심사를 마치고 외부에 위치한 출입국관서를 방문하여 자동출입국 등록 절차를 거쳐야 자동출입국 심사대 이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어 많은 이용자들이 번거로움을 호소하였습니다. 이번 시범운영으로 독일·대만·홍콩·마카오 국민은 입국심사장에서 등록절차를 마치면 곧바로 자동출입국 심사대에서 빠른 심사를 받을 수 있게 됩니다. 또한 올해 안에 제1터미널 입국장 A구역에도 자동출입국 등록센터를 추가로 설치하여 운영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자동출입국 심사대를 이용할 수 있는 국가를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중입니다. 이를 통해 여행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코리아 그랜드 페스티벌*’과 연계해 추진하고 있는 범국민 여행 캠페인 ‘2025년 여행가는 가을’의 일환으로 11월 한 달 동안 ‘템플스테이’ 참가비 50% 할인 행사인 ‘행복 2배 템플스테이’를 진행한다. 이에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은 ‘템플스테이’ 참가자 수요가 늘어날 것을 대비해 11월 3일(월), 2018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마곡사(충남 공주시)를 찾아 ‘템플스테이’ 시설을 점검하고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 * 국조실, 기재부, 과기부, 행안부, 문체부, 농식품부, 산업부, 해수부, 중기부, 관세청 등 범정부 역량을 집결하여 마련한 국가 단위 대규모 소비 축제, 10월 29일(수)부터 11월 9일(일)까지 전국 온·오프라인 개최 현재 전국 158개 사찰에서 운영하고 있는 ‘템플스테이’는 스님과의 차담, 명상, 예불, 발우공양, 사찰음식 만들기 등으로 지친 현대인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인기가 높다. 2024년에는 역대 최대 규모의 참가자 332,297명(내국인 283,454명, 외국인 48,843명)를 기록했다. 특히 최근에는 내국인뿐 아니라 외국인 사이에서도 우리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내년 하반기부터 담배의 유해성분 정보와 인체에 미치는 유해 정보가 공개된다. 이를 위해 담배 제조자 또는 수입 판매자는 의무적으로 유해성분 검사를 받아야 한다. 보건복지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담배에 포함된 유해 성분의 검사와 정보공개를 의무화하는 '담배의 유해성 관리에 관한 법률'이 11월 1일부터 시행됐다고 밝혔다. 이번 법률은 담배에 포함된 유해성분의 검사·공개 방법 등 담배 유해성 관리 사항 전반을 규정하고 있다. 담배의 유해성에 대한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담배 위해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서울 시내의 한 편의점 담배판매대 모습. 2025.5.21(사진=연합뉴스) ◆ 2년마다 유해성분 검사 의무화 먼저, 담배사업법에 따라 담배를 제조하거나 수입해 판매하는 자는 2년마다 해당연도 6월 30일까지 제품 품목별로 유해성분 검사를 검사기관에 의뢰해야 한다. 다만, 법 시행 당시 판매 중인 담배의 경우 2026년 1월 31일까지 검사를 의뢰해야 하며, 법 시행 이후 새로 판매를 시작한 담배는 판매 개시일 다음 연도 개시 후 6개월 이내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 검사기관은 국제표준(ISO/I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