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고용노동부는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개선’을 내용으로 하는 ‘근로기준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는 ‘특별한 사정’이 있는 경우 사용자가 ‘근로자 동의’와 ‘고용노동부 장관의 인가’를 받으면 일시적으로 주52시간을 초과해 추가 연장근로를 할 수 있는 제도다. 노동부는 한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한 마스크 제조 업체에 특별연장근로를 첫 인가했다.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시행규칙 개정 주요 내용.(밑줄친 부분은 시행규칙 개정으로 추가된 내용).노동부는 그동안 근로기준법 시행규칙(제9조)에서는 ‘특별한 사정’을 ‘재해·재난 및 이에 준하는 사고 수습을 위한 경우’로만 한정해 왔으나, 불가피하게 연장근로 한도를 초과할 수밖에 없는 예외적 상황이 증가해 법 개정을 추진했다. 그러나 입법이 지연됨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우선 추진이 가능한 잠정적 보완 대책의 한 가지로 시행규칙 개정을 통한 특별연장근로 인가 사유 확대를 추진하게 됐다. 노동부는 이번 개정안 시행에 맞춰 현장에서 제도 활용 시 혼란이 없도록 ‘특별연장근로 인가제도 설명자료’를 마련·배포하면서 사유 해당 여부에 대한 판단
[한국방송/이용진기자] 2108년 기준 스포츠산업 사업체 수는 10만 3145개로 매출액과 종사자 모두 지속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우리나라에서 스포츠산업을 영위하는 사업체 현황을 조사한 ‘2019 스포츠산업 실태조사(2018년 기준조사)’ 결과를 31일 발표했다. 전년 대비 사업체 수 1.9%, 매출액 4.5%, 종사자 수 2.6% ↑ 이번 실태조사를 보면, 2018년 기준 사업체 수는 10만 3145개로 조사돼 전년 10만 1207개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액은 약 78조 원으로 전년 74조 7000억 원 대비 4.5% 증가했고, 종사자 수 역시 43만 5000명으로 전년 42만 4000명 대비 2.6% 증가했다. 이번 조사에서 매출액이 전년 대비 4.5% 증가한 것은 5년간 연평균 성장률(3.6%, 2017년 기준)을 상회하는 수치로 최근 스포츠산업 규모는 3% 내외의 꾸준한 성장 추세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미래 신성장 산업으로서 스포츠산업의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여주는 결과로 해석된다. 업종별로는 스포츠 시설업의 성장세가 뚜렷했다. 스포츠 시설업 매출액 규모는 전년 대비 큰 폭으로 확대(13.1%, 17조 5000억 원 → 19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2020년 다문화 디지털 콘텐츠 창작지원 사업’을 수행할 민간사업자를 오는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 다문화 디지털 콘텐츠 창작지원 사업은 도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나 고려인 크리에이터의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는 2억 원의 예산을 책정해 다문화가족·고려인 크리에이터 90명의 창작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대상은 1인 미디어 크리에이터 활동 지원 등 영상콘텐츠에 대한 전문지식과 네트워크를 보유한 민간사업자로 경기도에 주 사무소를 둔 법인이나 단체 가운데 최근 3년간 영상산업 또는 유사분야 수행실적이 있으면 된다. 위탁내용은 다문화가족·고려인 크리에이터 선발과 교육, 멘토링, 이들이 매월 제작한 경기도의 공공정책과 도내 명소 등을 소개하는 영상 심사, 해당 영상의 아카이브 구축 등이다. 위탁기간은 2020년 12월 31일까지이다. 신청을 원하는 법인 또는 단체에서는 경기도 홈페이지(gg.go.kr) 고시공고란에서 신청서류 양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관련 서류를 첨부해 경기도 콘텐츠정책과(☏031-8008-4648)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모집 공고문을 참조하면 된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오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환자 2명을 추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첫 '2차 감염자'가 발생했다. 이날 추가 확진자인 다섯 번째 환자는 32세 한국인 남성으로 업무차 중국 우한시를 방문한 뒤 24일 귀국했다. 조사에 따르면, 이 환자는 평소 천식으로 간헐적인 기침을 했고, 발열은 없어 '능동감시자'로 분류돼 당국의 관리를 받아왔다. 이후 바이러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현재 서울의료원에 격리조치된 상태다. 여섯 번째 환자는 56세 한국인 남성으로 세 번째 환자(54·남)와 접촉해 2차 감염됐다. 이 환자 역시 '능동감시' 중 시행한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 서울대병원에 격리조치됐다. 이 환자가 접촉한 세 번째 환자는 앞서 20일 귀국 당시 아무런 증상을 보이지 않아 게이트 검역대를 통과하면서 논란이 발생한 바 있다. 세 번째 환자는 증상이 발현된 22일부터 24일까지 서울 강남구 신사동 소재 의료기관인 '글로비 성형외과'와 역삼동 소재 '호텔뉴브' 그리고 'GS 한강잠원 1호점', 강남 일대 음식점인 '본죽'과 '한일관'을 들렀던 것으로 조사됐다. 현재 즉각 대응팀이 출동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김세연)는 1월 30일(목) 오전 10시 전체회의를 개최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현황 및 정부의 대응방안을 확인하고 국회 차원의 지원 대책을 논의했다.국회 보건복지위원회 회의에 참석한 위원들은 우한 교민 임시생활시설지 선정을 둘러싼 사회적 갈등이 격화되는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현하고, 이동병원 설치를 통한 지역 확산 방지책 마련과 아산·진천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여 갈등을 현명하게 해소해 줄 것을 주문하였다. 장기적으로는 격리시설 선정기준과 재가격리 및 시설격리 기준을 정비하여 격리시설로 선정된 소재지 주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을 촉구하였다.또 위원들은 한국의 IT 기술을 활용하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을 방지하는 방안으로 중국 입국자 등 감염 우려가 있는 사람에게 감염병 추적 관리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하여 이들을 추적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해외여행력 정보제공 시스템(ITS)을 확대하고 활용도를 제고할 것을 강조하였다.또한 감염병 대응에 참여하는 의료기관에 대한 손실보전에 만전을 기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진단시약 확보와 선별진료소에 진단장비를 충분하게 지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지난 1월 22일 한국소년보호협회 화성청소년창업비전센터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 업무협약을 통해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YES센터는 협력을 통한 청소년활동 프로그램 운영지원을 통해 보호청소년의 건전육성을 도모하고자 한다. 협력의 주요내용으로는 보호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 보급 및 연계 지원, 지도자 교육 제공 등이 있다.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 서재범 센터장은 “경기도 내 청소년과 청소년지도자에게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와 청소년의 미래를 위해 실습위주의 전문교육과 취업을 지원하는 YES센터의 업무협약이 경기도 보호청소년의 건전육성을 위한 큰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는 청소년활동진흥법 제7조에 근거하여 청소년자원봉사, 청소년활동정보제공, 청소년수련활동인증제, 청소년수련활동신고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 등을 수행하는 청소년활동 지원 종합서비스 기관이며 YES센터는 불우위기 청소년들의 사회적응교육과 정착지원을 해주는 소년보호전문재단인 한국소년보호협회의 산하기관으로 전문지식기술과 사회 인성 교육까지 종합적으로 행하고 있는 기숙형 종합기술교육센터이다.
경기도 광명시가 시민 참여 꽃 심기 운동으로 연중 예쁜 꽃으로 물들고 있다. 시는 깨끗하고 아름다운 마을을 만들기 위해 도심 내 자투리 공간에 계절별 꽃을 심고 가꾸는 '시민 참여 꽃 심기 운동'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민이 직접 꽃 심을 장소를 선정하고 꽃 심기 및 사후관리까지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있다. 시민 참여 꽃 심기 운동으로 2018년에는 219명의 시민이 참여해 16개 소에 꽃을 심었으며 2019년에는 484명이 참여해 48개 소에(478㎡) 1만2천520본을 심는 등 매년 시민들의 참여와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봄에는 팬지, 비올라, 데이지를 여름에는 페츄니아, 맨드라미, 사루비아, 그리고 가을에는 국화꽃 등 다양한 계절 꽃을 심어 연중 예쁜 꽃을 가꿀 수 있다. 올해 꽃 심기 운동에 참여하고 싶은 시민은 꽃 심기 팀(동아리) 또는 단체를 구성해 오는 2월 5일까지 각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2월 중 대상지를 확정하고 3월부터 꽃묘, 꽃씨, 비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며 궁금한 사항은 각 동 행정복지센터나 광명시청 공원녹지과(02-2680-6530)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민 참여 꽃 심기 운동으로 동네가 꽃으로 밝아지고 환경개선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미세먼지 배출이 적고 난방비도 절약되는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 지원을 위해 전년 대비 예산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올해 경기도는 총 258억의 예산을 투입하여 도내 31개 시·군에 127,693대를 보급 목표로 예산 및 지원 대수를 2019년보다 10배 이상 확대한다. 지원 내용은 가정용 일반 보일러를 친환경콘덴싱보일러로 설치하는 경우 보일러 1대당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한국환경산업기술원에서 환경표지 인증을 받은 증발량이 시간당 0.1t 미만인 가정용 보일러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 대상에 선정되면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 시 1대당 2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올해부터 저소득층은 1대당 50만원으로 상향 지원된다. 또한, 최초 비용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지원 대상자는 보일러 구매 시점에 보조금 20만원을 제외한 금액으로 구매 후 보일러를 설치할 수 있다.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설치를 원하는 도민은 설치 전 설치장소에 응축수 처리 배관시설이 있는지 반드시 확인한 뒤 해당지역 보일러 대리점에 친환경콘덴싱보일러 인증제품모델을 문의해야 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및 관할 시·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청와대 하명수사 및 선거개입 의혹 사건을 수사하는 검찰이 청와대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과 박형철 전 반부패비서관, 한병도 전 정무수석, 송철호 울산시장, 황운하 전 울산지방경찰청장 등을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지난해 11월 사건이 울산지검에서 서울중앙지검으로 이첩된 뒤 두 달여 만이다.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2부(부장검사 김태은)는 29일 백 전 비서관 등 총 13명을 공직선거법 위반 등 혐의로 불구속기소했다. 기소대상엔 송병기 전 울산시 경제부시장, 장환석 전 청와대 균형발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문모 전 청와대 민정비서관실 행정관(현 국무총리실 사무관), 정모 울산시 정무특보, 울산시 공무원 4명도 들어갔다. 이날 검찰에 첫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는 이광철 청와대 민정비서관, 30일 검찰 소환에 처음 응할 예정인 임종석 전 대통령비서실장은 이번에 포함되지 않았다. 검찰 관계자는 "조사를 한 뒤 나머지 관련자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기소는 이날 오전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성윤 서울중앙지검장과 주례 업무보고를 가진 뒤 이뤄졌다. 회의 형식으로 이뤄진 이날 주례회동에는 윤 총장과 이 지검장, 대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조달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 우려에 마스크 등 주요 방역물품 납품 검사를 면제하는 등 신속 공급체제로 전환한다. 29일 조달청에 따르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에 필요한 물품·서비스 등 조달 요청 건은 긴급입찰과 수의계약으로 계약체결 소요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수요기관이 신속하게 구매하도록 지원한다. 또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을 통해 공급되는 마스크, 의료용 살균소독제 등 주요 방역물품도 납품검사를 면제한다. 이로써 납품 검사에 걸리는 2∼3주의 기간이 단축돼 수요기관이 필요로 할 때 즉시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신속공급 절차는 30일 이후 조달 요청분 또는 납품 요구분부터 적용되고,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유지된다. 예상되는 긴급 수요에 대비해 방역물품의 안정적 공급을 위해 조달 계약업체에 대한 수급 상황 점검도 실시한다. 이번 주 중 마스크, 의료용 살균소독제, 소독기 등 주요 방역물자 조달계약 업체에 수급 상황을 확인하고, 향후 긴급 수요에 대비해 납품 협조에 차질이 없도록 요청할 계획이다. 정무경 조달청장은 “이번 조치는 신종코로나 확산 차단과 조기 종식을 위한 선제적 방역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방역물품의 신속하고 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우리 정부가 한-아세안 협력기금(AKCF)을 활용하여 2012년부터 지원해 온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의 일환인 ‘2025 FLY 영화제’가 11.3.(월)-11.6.(목) 부산 영화의 전당에서 개최되고 있다. 금번 ‘FLY 영화제’에는 역대 FLY 졸업생 출품작 116편 중 엄선된 단편 24편, 장편 4편이 상영될 예정이다. ※ 한-아세안 협력기금(ASEAN-ROK Cooperation Fund)은 한-아세안 협력증진을 위해 1990년 조성(2025년 현재까지 총 2.3억 미불 기여), 450여건의 사업 이행 중(현재 28건 진행 중) ※ 한-아세안 영화 공동체 사업(ASEAN-ROK Film Community Programme(FLY))은 아세안 영화인의 역량강화 및 한-아세안 영화인 간 교류를 위해 2012년부터 추진 중인 사업으로 아세안 청년 영화인 및 영화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연수 프로그램, 워크숍, 영화제를 운영 중(동 사업을 통해 약 300명의 한국과 아세안 청년 영화인이 배출) 11.3.(월) 개막식에 참석한 정가연 외교부 아세안국 심의관은 FLY 영화제를 통해 한국과 아세안이 서로를 더 깊이 이해하고, 진정한 이웃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중앙전파관리소(소장 최준호, 이하 ‘중관소’)는 11월 4일(화) 오후 2시 제주항에서 민·관 합동으로 「해상 복합 전파재난 위기 대응훈련」을 실시하였다. 이번 훈련은 해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복합적인 전파재난 상황을 가정하여, 관계기관 간 유기적인 협력·초동 조치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 대응 역량을 제고할 목적으로 이루어졌다. 훈련은 ▲제주전파관리소(중관소 지역 소속기관)가 주관하고, ▲제주지방해양경찰청특공대, ▲제주광역해상교통관제센터, ▲제주해양경찰서, ▲수협중앙회 제주어선안전조업국 등 민·관 해상 안전관리 관계기관들이 참여하였다. 참여기관들은 재난안전통신망(PS-LTE)을 활용하여 전파재난 상황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며, 현장의 대응 과정을 실시간으로 보여주었다. 기존의 ‘육상 고정 위치에서의 전파혼신’ 각본(시나리오)을 넘어, 해상 선박에서 전파교란이 발생하는 복합 상황을 가정하여, ① 위치 확인 체계(GPS) 대역 전파혼신, ② 해상통신망(VHF) 대역 전파혼신, ③ 불법 드론에 의한 테러 상황 등 다양한 유형의 전파위협에 대한 합동 대응체계를 점검하였다. 현장에서는 제주전파관리소 혼신조사팀이 출동해 혼신원을 탐지·제거하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내년도 장기요양보험료율이 0.9448%로 결정됐다. 올해보다 0.0266% 인상된 것으로, 가입자 세대당 월 평균 보험료는 517원 늘어난 1만 8362원이 된다. 정부는 추가 확보한 재정을 거동이 불편한 중증 수급자에 대한 보장성 강화와 돌봄 인력에 대한 처우 개선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보건복지부는 4일 '2025년 제6차 장기요양위원회'를 개최하고, 2026년도 장기요양 제도개선 추진과제와 수가 및 보험료율(안)을 의결했다. 31일 서울 용산구 효창운동장에서 열린 제25회 대한노인회 서울시연합회 '시니어올림픽'에서 어르신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2025.10.31 (ⓒ뉴스1) ◆ 중증 수급자 방문요양 서비스 확대…월 최대 44회까지 우선, 재가급여 수가 인상에 따라 장기요양등급별 월 이용 한도액이 1만 8920원~24만 78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1·2등급 중증 수급자의 경우 월 한도액이 전년 대비 20만 원 이상 늘어나, 1등급자는 월 최대 44회, 2등급자는 월 40회까지 방문요양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이번 한도액 인상으로 장기요양 수급자의 서비스 이용 범위가 넓어지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한층 완화될 것으로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한성숙, 이하 중기부)는 4일(화),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위원장 중기부 장관, 이하 특화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울산 해양산악레저 특구, 전남 신안 1004섬 문화예술산업 특구를 신규 지정했다. 아울러, 기존 특구 3곳의 주요사항 변경과 지정 목적을 달성한 3개 특구의 지정해제 등도 심의·의결하였다고 밝혔다. < 제59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 개최 개요 > ○ (일시/장소) ’25.11.4(화) 14:30~16:30 / 중소벤처기업부 회의실(세종) ○ (위원) 중기부 장관(위원장), 각 부처(14개) 차관(급) 및 민간위원 ○(주요내용) ①지역특화발전특구 신규 지정(울산 동구·울주군, 전남 신안군), ②기존 특구 계획변경 및 지정해제, ③그 외 심의 및 보고사항* * ‘25년 특구 운영성과평가 결과(심의), ’25년 신규 규제특례 수요조사 결과(보고) 등 ‘지역특화발전특구’는 전국의 기초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특성에 맞는 특화사업을 추진하려는 경우, 「지역특구법」에 열거된 129개 규제특례(59개 개별법)를 활용하여 사업을 추진할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앞으로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민‧형사상 책임 문제가 발생한 경우, 수사‧소송 등 일련의 과정을 지원하는 ‘적극행정 보호관’이 신설된다. 적극행정위원회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감사원 감사까지 면책도 추정된다. 인사혁신처(처장 최동석)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적극행정 운영규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개정은 지난 7월 대통령실에서 발표한 ‘공직사회 활력 제고 5대 과제’의 후속 조치이자 새 정부 국정과제인 ‘충직‧유능‧청렴에 기반한 활력있는 공직사회 구현’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오는 11월부터 시행되는 이번 개정안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째, 적극행정 추진으로 징계 소명 및 민‧형사상 소송이 진행되는 경우 소속기관의 보호·지원이 의무화되고 적극행정 보호관을 지정해 운영해야 한다. 각 기관은 적극행정 보호관을 두고 법률 자문, 변호사 선임, 소송 등 비용지원이나 수사기관 의견 제출 등 도움이 필요한 적극행정 공무원을 도울 수 있게 된다. 둘째, 자체 감사만 추정되던 면책범위를 감사원 감사까지 확대한다. 기존에는 기관별로 운영되는 적극행정위원회의 의견대로 업무를 처리한 경우, 자체 감사에서만 면책이 추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휘영, 이하 문체부)는 한국 정부가 세계 도핑 방지 업무의 최상위 기구인 세계도핑방지기구(World Anti-Doping Agency, WADA)의 이사회의 이사국에 5회 연속으로 선출되었다고 밝혔다. 세계도핑방지기구(WADA) 이사회는 세계 도핑 방지 정책과 주요 사업을 심의·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이다. 아시아 지역에는 총 4개의 이사국 자리가 배정되어 있으며, 현재 한국과 함께 일본, 중국, 사우디아라비아가 이사국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사국의 임기는 3년으로 한국은 1999년 세계도핑방지기구 창설 당시부터 2006년까지 이사국으로 활동했으며, 2014년에 이사국으로 복귀한 후 계속 재선출되어 현재까지 활동해 오고 있다. 이번 연임(5회 연속 선출)으로 한국은 2028년까지 세계도핑방지기구 이사국으로 활동하게 되었다. 이사직은 문체부 김대현 제2차관이 수행할 예정이다. 12월, 부산에서 아시아 최초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 개최 한편, 2025년 12월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World Conference on Doping in Sport)가 아시아 최초로 부산에서 열린다. 세계도핑방지기구 총회는 6년 주기로 열리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개인정보 분쟁조정위원회는 SK텔레콤(SKT) 개인정보 유출 분쟁조정신청사건에 대해 SKT가 신청인 3998명에게 각 30만 원의 손해배상금을 지급하도록 하고 개인정보 보호조치 강화 등을 권고했다. 분쟁조정위는 지난 3일 제59차 전체회의를 열어 2300만 명의 가입자 개인정보를 유출한 SKT를 상대로 제기된 분쟁조정신청 사건에 대해 이 같은 조정안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4월부터 집단분쟁 3건 3267명과 개인신청 731명 등 모두 3998명이 SKT를 상대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이날 분쟁조정위는 집단신청 3건의 대리인과 SKT의 의견진술을 듣고 신청인이 요구한 손해배상, 제도개선, 침해행위 중지 및 원상회복 등을 집중적으로 심의했다. 서울 도심의 SK텔레콤 대리점 앞에서 한 시민이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2025.8.28. (ⓒ뉴스1) 분쟁조정위는 SKT가 개인정보보호법의 보호조치 의무를 위반해 가입자의 휴대전화번호, 가입자식별번호(USIM), 유심(USIM) 인증키 등 25종의 개인정보를 유출함에 따라 유출정보 악용에 따른 휴대폰 복제 피해 불안과 유심 교체 과정에서 겪은 혼란과 불편에 대해 정신적 손해를 인정해 이같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