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30일 코로나19와 관련 “해외유입 확진자가 늘어남에 따라 공항에서의 검역과 입국자들의 동선 관리, 지역에서의 철저한 자가격리 이행이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조금의 빈틈도 있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젊은 유학생들이 지침과 권고를 어기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관리해달라”며 이 같이 당부했다. 그러면서 “혹시라도 입국자들이 이동시 일반인들과 같이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일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해달라”며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지역거점에서 격리 장소까지의 이동지원, 별도의 격리시설을 제공하는 방안도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정 총리는 “최근 대구 현장에서 헌신해온 의료진들 중 감염된 분들이 우려될 만큼 많은 것으로 밝혀졌다”고 언급했다. 이어 “코로나19와의 싸움에서 의료진은 어떤 상황에서도 가장 먼저 보호돼야 한다”며 “우리의 영웅들인 의료진의 안전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보건복지부와 질병관리본부에서는 감염된 의
화성시문화재단은 당초 오는 5월 예정이던 화성시 대표 축제 ‘화성 뱃놀이 축제’ 개최를 9월로 연기했다. 이번 결정은 코로나19로 인한 전염병 위기 경보 단계가 ‘심각’ 상황임에 따라 감염 확산 방지 및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결정이다. 따라서 2020 화성 뱃놀이 축제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화성시 전곡항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화성 뱃놀이 축제는 ‘2020-2021 예비 문화관광축제’ 및 ‘2020 경기관광 대표축제’로 지정되며 많은 이들의 방문이 예상되는 만큼 단순 승선 체험에서 벗어난 해상 파티와 화려한 야간 프로그램 등 다양한 콘텐츠를 내실 있게 구성해 준비할 계획이다. 화성시는 다른 무엇보다 시민과 관광객의 안전이 최우선이라고 생각한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임오경 경기 광명 ( 갑 ) 국회의원 후보 ( 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 이학박사 ) 가 ‘ 환경개선 명품 광명 ’ 이라는 공약을 발표 했다 . 4.15 총선을 앞두고 공개한 네 번째 지역공약이다 . <철산동 시민운동장 지하공영주차장 조성> 먼저 임오경 후보는 주차장 부지 확보가 어려운 철산동 구도심 지역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시민운동장 지하에 공영주차장을 조성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고 2021 년 착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광명시 시청로 20( 철산동 222-1) 15,166 ㎡ 부지에 조성될 지하공영주차장은 총 주차면수 468 대는 물론 다목적공원 , 각종 생활문화복합시설이 조성될 전망이다 . 시민운동장 지하를 활용한 공영주차장 조성은 부지매입비가 소요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는 것은 물론 , 주차공간 확보를 통해 교통안전 , 이면도로 소통 증진 , 차량관리 용이 , 주차난 해소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명동 너부대 도시재생 선도사업 차질없이 진행> 국토교통부 도시재생뉴딜사업지로 확정되어 광명 5 동 너부대 근린공원 일대에서 진행되고 있는 너부대 도시재생 선도사업의 원활한 진행도 공약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북한이 29일 오전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2발을 북동쪽 동해안으로 발사했다.합동참모본부는 29일 "6시 10분쯤 원산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2발의 발사체를 포착했다"고 밝혔다.이번 발사체 비행거리는 약 230Km, 고도는 약 30Km로 탐지됐다. 구체적인 세부제원은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다.북한은 올해 3월 2일, 9일, 21일에 각각 단거리 발사체를 발사했다. 이번 발사는 올 들어 4번이며, 지난 21일 북한판 에이태킴스(ATACMS)인 전술지대지미사일을 쏜 지 8일 만이다.앞서 북한은 2일과 9일 동계훈련의 일환으로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다.지난 2일 발사는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이 20초로 분석됐다. 지난 9일 초대형 방사포는 첫발과 두 번째 발사 간격이 20초, 두 번째와 세 번째 발사 간격은 1분 이상으로 탐지됐다.지난 21일 발사는 전술지대지미사일 2발을 평안북도 선천 일대에서 북동쪽 동해상으로 발사한 것으로 분석된 바 있다.이날 합참은 "현재 '코로나19' 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북한의 이러한 군사적 행동은 대단히 부적절한 행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동영 후보(민생당·전주 병)가 텔레그램 N번방 가해자 엄벌과 회원 전원 조사를 촉구하는 챌린지를 시작했다.정동영 후보는 본인 페이스북에 ‘N번방 수사촉구 챌린지’를 게시하고 이 내용에 동의하시는 분은 촉구 영상을 찍고 릴레이로 동참을 원하는 분을 지목해줄 것을 요청했다.정동영 의원은 “N번방 사건은 매우 비극적인 사건으로, 성착취를 당하신 피해자분들게 죄송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며 “주동자 뿐만 아니라 N번방 가입자 전원에 대한 엄중한 조사와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정동영 의원이 다음 차례로 지목한 사람은 탤런트 김수미씨와 민생당 익산을 총선 후보 조배숙 후보이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전국 각지 국민들의 노력이 화제가 되고 있는 가운데 전국에서 16만명이 넘는 자원봉사자가 활동한 것으로 조사됐다. 행정안전부는 자치단체로부터 입수한 자료를 토대로 추산한 결과 1월 20일부터 이달 17일까지 전국적으로 16만 1803명의 자원봉사자가 소독과 방역, 격리자 지원, 물품 배부 등 다양한 활동에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활동 현장. (사진 = 행정안전부 제공)자원봉사자들이 가장 많이 참여한 분야는 방역 소독분야로 전체 참여인원의 절반이 넘는 9만 833명이 지역사회 감염예방을 위한 공공시설 및 다중이용시설 소독과 방역에 참여했다. 또한 방역 이외 활동으로는 물품제작에 3만 1191명, 홍보캠페인이 1만 7639명, 물품배부 8067명, 상담 2653명 등이 참여했다. 특히 최근에는 공공마스크 5부제 실시로 바쁜 1인 운영 약국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약국에 자원봉사자들이 일손을 돕고 있다. 19일 현재 전국 1505개 약국에 3110명의 자원봉사자가 공공 마스크 포장·판매부터 대기인원 질서 유지, 구매 시스템 입력까지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일손이 필요한 약국은 가까운 지역자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경기 광명(갑) 임오경 후보(민주당 정책위 부의장, 이학박사)가 ‘안전하고 재난없는 도시 광명’이라는 지역공약을 발표했다. 첫 번째 지역 공약 ‘스포츠·문화예술도시 광명’에 이은 두 번째 공약이다. 1단계 저류지 1개소·제방 7개소, 2단계 저류지 2개소 정비로 목감천 유역 홍수피해 항구적 방지 먼저 임오경 후보는 2020년 1월부로 국가하천으로 승격한 목감천에 국가예산(사업비 총 5,126억 원 규모)을 단계적으로 투입해 양재천과 안양천을 뛰어넘는 ‘일류 명품하천’으로 만들겠다는 목표와 그 세부계획을 밝혔다. ① 옥길천 합류점에서 계수천 합류점 구간은 지역주민의 이용이 예상되는 구간으로 산책로·자전거도로 등 친수시설을 설치하고 생태관광 인프라를 조성할 예정이며, ② 계수천 합류점부터 시능내천 합류점 구간은 생태탐방로와 연계한 수변산책공간 조성을 통해 자연과 소통하는 공간을 조성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③ 시능내천 합류점부터는 하천 경관을 개선하고 다채로운 경관의 자연공간을 조성해 국가하천 목감천 정비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목감천은 전형적인 도심지 하천 구간으로, 하천 주변에 다수의 주거지와 도로가 인접해 있어 지난 2001년 7월 말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5.18 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이해 ‘5․18 40주년 민주화 공익활동 경기도 기념사업’을 추진할 대행용역업체를 공개모집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경기도에서 처음으로 추진하는 5․18 민주화 운동 기념사업은 5월 정신을 계승․발전시켜 나가고 민주주의와 인권의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되었다. 사업내용은 ▲민주화운동 기념사업(기념식, 사진전시회, 기념퍼포먼스 등), ▲5월 민주화 문화사업(음악회, 라이브콘서트, 풍물 등)▲민주화운동 홍보사업(강연, 포럼, 토크콘서트) 등으로, 5월15~18일 4일간 개최될 예정이다. 공모접수는 4월 13일까지 진행하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입찰참가 등록 및 신청서류 문의는 경기도 회계과(031-8008-4173)로 문의하면 되며, 제안서 문의 및 접수는 민관협치과(031-8008-5486)로 문의하면 된다. 도는 이번 기념사업을 통해 5․18 민주화운동의 위상을 제고하고, 평화․인권의 가치 확산과 공유를 해 나간다는 구상이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세균 국무총리는 27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해외에서 들어오는 위험에 대한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점이지만 전체 해외유입 환자의 90%가 우리 국민인 점을 감안하면 당장 입국금지와 같은 조치를 채택하는 데는 제약이 따른다”고 밝혔다. 정 총리는 이날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국내에서 감염된 신규환자 확진은 비교적 안정적인 수준으로 줄었으나 해외 유입 확진자의 비중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그러면서 “해외유입이 지역사회로 전파되는 것을 막기 위해서는 의무적 자가격리를 골격으로 하는 현재의 체계가 철저하게 이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장에서 실제 자가격리 입국자들을 관리하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막중하다”며 “특히 전체 입국자의 70% 이상이 주소를 두고 있는 수도권에서의 성공적 관리 여부가 전체 싸움의 승패를 결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총리는 “서울을 시작으로 지자체의 해외입국자 관리상황을 점검하겠다”며 “각 지자체는 비상한 각오로 해외 입국자를 관리하고 관계부처는 지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황교안 미래통합당 대표가 26일 삼고초려 끝에 영입한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에게 "힘을 합하면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거기에 화룡점정(畵龍點睛·가장 중요한 부분을 마무리해 일을 완벽하게 마친다는 뜻)이 돼달라"고 요청했다. 황 대표는 이날 박형준·신세돈 공동선대위원장과 함께 김 전 대표 자택을 방문해 "당이 어려울 때 오셔서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이렇게 밝혔다. 김 전 대표는 "기대하는 것만큼 역량을 발휘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나름대로 판단하는 기준이 있다"며 "선거를 어떻게 치러야 할 것인지 그동안 나름대로 생각한 것도 있다. 최대한의 노력을 경주하면 소기의 성과도 달성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답했다. 박 위원장은 "전날 (영입 관련) 보도가 나온 이후 전화와 문자메시지를 엄청나게 받았다. 김 전 대표를 모셔오는 것이 총선 승리를 위해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며 "특히 이번 선거는 수도권이 대단히 중요하다. 중도층과 젊은 세대에게 영향을 줄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는 분이 김 전 대표라는 요청이 있었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으로 치료를 받은 환자는 총 9만 1401명으로, 8월 중에 가장 많은 벌쏘임 환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8월 중순 이후가 벌들의 활동이 가장 왕성한 시기인 바, 특히 2022년에는 2만 명이 넘는 벌 쏘임 환자가 발생했고 2023년을 제외하면 벌 쏘임 환자 수는 해마다 증가하는 추세다. 한편 연령대별로는 60대가 2만 6590명(29%)으로 가장 많았고 50대 2만 2398명(25%), 70대 1만 1571명(13%), 40대 1만 1417명(12%) 순이었는데, 등산이나 텃밭 가꾸기, 농사일 등으로 야외 활동이 많은 50대 이상에서 전체 벌 쏘임 사고의 71%가 발생했다. 이에 행정안전부는 등산 등 야외활동 중에는 밝은색 모자와 긴 옷차림으로 노출을 최소화하는 등 벌 쏘임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최근 5년간(2020~2024년) 벌 쏘임 환자 수 현황 (단위: 명, 출처=보건의료빅데이터개방시스템, 진료년월 기준) 먼저 벌 쏘임 사고 예방을 위해 복장의 경우 벌이 천적으로 인식하는 어두운색보다 밝은 계열을 선택한다. 또한 챙 넓은 모자와 긴 옷으로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