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9일 “오늘부터 수도권의 요양병원과 정신병원, 요양시설을 대상으로 종사자와 이용자 약 16만명에 대한 전수검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요양병원·의료기관 등에서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고 중증환자로 발전할 위험도 높다”며 더 세심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어르신과 환자들을 보호하고 있는 병원과 요양시설에서는 종사자에 대한 관리, 증상발생시 진단검사 등방역수칙을 철저히 이행해 줄 것을 요청했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박 1차장은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로 조정한 지 일주일이 지났다”면서 “최근 1주간 일일 평균 국내확진자는 62.1명으로 지난 주와 유사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아직까지 추석연휴로 인한 대규모 확산은 없지만, 가을철 인플루엔자 유행 우려 등 위험요인이 산재하고 있어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또한 “최근 주요 집단감염 사례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방위사업청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집행한 소송배상금액이 약 1,500억원을 초과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더불어민주당 김병기 의원(서울 동작구갑)이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5년간 방위사업청은 15년 약 470억원을 소송배상금으로 지출했으며, 19년에는 무려 700억원이 넘는 돈을 배상금으로 지출해 소송을 통한 손해배상액으로만 5년간 무려 1,512억원의 금액을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참고1. ’15∼’19년 소송배상금 예산 집행 현황> 2015 2016 2017 2018 2019 합계 배상금 결산액 47,289 7,563 8,386 17,081 70,974 47,289 같은 기간 패소(일부승소, 일부패소 포함)가 확정된 소송사건의 패소확정금액이 약 3,197억원임을 감안하면 앞으로 지출될 손해배상액은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참고1. 2015~2020.8. 까지 방위사업청 소송 패소 건수 및 패소금액> 확정년도 패소 건수 (일부승소,일부패소,패소) 패소확정금액(백만원) 2015 13 141,122 2016 8 12,350 2017 9 16,567 2018 13 56,922 20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보건복지부는 15일부터 출생신고가 어려운 미혼부 자녀의 경우 출생신고 전(前)이라도 일정 요건 충족시 아동수당,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을 지급받을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고 밝혔다. 이는 미혼부 단체 등을 통해 제기된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8월 사회관계장관회의에서 발표한 ‘미혼부 자녀 출생신고 및 지원 개선방안’의 후속 조치다. 한편 현재 미혼부는 가정법원 확인을 받아 출생신고를 할 수 있는데, 실제 법원 확인까지 상당 시간이 소요되면서 같은 기간에 아동수당, 보육료 및 가정양육수당 등의 지원이 제약되는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당초 아동수당과 양육수당은 출생신고 완료 후에 신청 가능하고, 신청한 날이 속하는 달부터 지급받을 수 있는데 다만 출생 후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출생일이 속한 달부터 소급 지급하고 있다. 또한 출생신고 관련 소송 등으로 출생 후 60일 이내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 소송 기간은 제외하고 60일의 기간을 산정했다. 그러나 이번 제도개선으로 출생신고 전이라도 미혼부가 △자녀와의 유전자검사결과 △출생신고를 위해 법원 확인 등 절차를 진행 중임을 증명하는 서류를 갖추어 거주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북부지방산림청, ‘산불대응센터’ 조성 완료! - 산불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산불대응센터 조성 - □ 북부지방산림청(청장 최수천)은 원주시 단구동에 산불진화인력 근무여건 개선 및 산불진화장비 보관시설 확보 등 산불재난 대응태세 확립을 위한 ‘산불대응센터’ 조성을 완료하고 10월 15일 준공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북부지방산림청에서는 산불현장의 최일선에서 진화작업을 하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을 도시지역·야간산불 등에 전문적으로 대응하는 광역단위 상시 진화인력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컨테이너 등 간이시설에서 대기하고, 노후화된 좁은 창고에 진화 장비를 빽빽이 보관하였으며, 땀에 젖은 몸을 씻지도 못하고, 그을음 범벅인 산불 진화복을 퇴근하기 전까지 입고 있었다.금회 조성한 ‘산불대응센터’의 규모는 부지 면적 2,651㎡, 연면적 242.96㎡로, 북부청에서는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원(13명)의 근무환경 개선을 위한 대기실·샤워실·휴게실을 포함한 위한 각종 편의시설과 산불 대응 체계 구축을 위한 진화차량 차고 및 기계화진화시스템·개인진화장비 등 장비 보관을 위한 창고 시설 등을 4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6월부터 4개월 동안 조성하였다.’19년에 인제국유림관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가 강원도 화천에서 발생한 아프리카돼지열병의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발생지역인 강원도와 발생지 인접 지역인 경기도에 재난안전 특별교부세 20억 원을 긴급 지원한다. 강원 화천군의 한 양돈 농가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발생이 확인된 지난 9일 오전 해당 농가에서 방역당국 관계자들이 해당 농장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번 특별교부세는 양돈농가를 출입하는 차량과 관계자의 소독을 위한 거점소독시설의 운영과 각종 소독활동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지자체별 지원 규모는 강원도 11억 원, 경기도 9억 원이다. 이에 앞서 행안부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발생 직후 화천군에 현장상황관리관을 파견해 현장 방역활동을 지원했다. 또한 지난해 아프리카돼지열병 최초 발생 이후 계속 운영 중인 범정부대책지원본부를 부처·지자체 협업체제로 확대·개편해 대응체계를 강화했다.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은 “접경지역 야생멧돼지 감염이 지속되고 있어 사육돼지 추가 감염 우려가 큰 상황으로 지자체와 양돈농가는 차단방역에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아프리카돼지열병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하여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119종합상황실(이하 ‘상황실’) 상황근무자를 대상으로 10월 19일부터 20일간 큰 피해가 우려되는 대응2단계* 이상의 재난이 동시에 발생한 상황을 가정하여 불시훈련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 대응2단계 : 2 이상의 시·군·구에 걸쳐 재난이 발생하거나 하나의 시·군·구에 재난이 발생하였는데 당해 시·군·구긴급구조통제단의 대응능력을 초과한 경우 시·군·구긴급구조통제단은 전면운영하고, 시·도긴급구조통제단은 부분 또는 전면적으로 운영함 소방청 상황실은 시·도의 상황실과 연계하여 전국 소방상황을 통제하는 곳으로 소방 대응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하고 있다. 재난발생과 동시에 상황에 대응하는 것은 피해를 줄이고 조기에 사고를 수습하는 핵심적인 활동이다. 그러나 동시에 대형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상황처리능력에 과부하가 걸릴 수도 있다. 이런 경우를 대비해 상황 요원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고 훈련과정에서 발생한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하기 위하여 상시 훈련을 실시한다. 훈련방법은 과거에 발생했던 주요 대형재난과 유사한 시나리오를 만들어 불시에 훈련상황을 부여하고 5개 관제반이 실시하는 조치사항의 정확성과 신속성을 평가하는 방식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앞으로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QR코드 등을 이용, 버스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해야 하고 만약 버스이용자가 버스 안에서 춤이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를 하다 적발될 경우에는 여객법에 따라 사업정지 등 엄중한 처벌을 받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가을철 여행 방역관리방안을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가을 단풍철을 맞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며 코로나19가 확산될 우려가 있어 정부는 범부처적으로 확산 가능성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가을과 겨울철 확산세를 안정적으로 관리하고자 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정부는 먼저 단풍 절정기인 10월 17일부터 11월 15일까지를 집중관리기간으로 정하고 국립공원과 자연휴양림, 수목원, 사찰 등을 대상으로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할 계획이다. 윤 총괄반장은 “이번 가을철은 원거리 여행보다는 가족 단위로 집 근처에서 안전하게 가을의 여유를 즐기시고 만약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면 소규모 가족 단위로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어 “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금융위원회가 기업구조조정 활성화를 위해 1조원 규모의 2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해 투자에 나선다. 그간 채권은행 중심으로 이뤄져 왔던 구조조정은 기업의 재무구조를 개선해 시장충격을 최소화하는 성과가 있었지만 근본적인 사업구조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 및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부는 민간의 풍부한 자금, 전문성·창의성 등을 활용해 사업구조 개선 등을 수반하는 기업 구조조정을 보다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나아가 해당 산업의 근원적 경쟁력도 한층 더 제고해 나갈 수 있도록 2018년 8월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를 조성한 바 있다. 1차 기업구조혁신펀드는 12개 하위펀드를 약 1조 7000억원 규모로 조성했으며, 20개 기업에 약 9819억원의 투자를 집행했다. 초기 단계인 기업 구조조정 시장은 투자 성공사례가 많지 않아 자본시장 운용사들이 진입을 주저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기업구조혁신펀드는 투자 리스크 완화를 통해 다양한 운용사들이 기업 구조조정 시장으로 진입하도록 유도, 운용사의 구조조정 역량을 키우는데 기여했으며 다수의 투자 성공사례도 창출했다. 금융위는 2차 펀드 조성을 통해 민간 중심의 구조조정 선도 역할을 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등 4개국에 설치한 ‘스마트시티 협력센터’의 본격 운영을 시작으로 K-스마트시티 수주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 국토교통부는 13일 태국(방콕), 베트남(하노이), 인도네시아(자카르타), 터키(이스탄불) 등 4개 국가에 설치한 협력센터가 12일 인도네시아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시작으로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국내 기업의 스마트시티 분야 해외수출을 지원하기 위해 KIND(한국해외인프라도시개발지원공사),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와 협력해 4개 국가에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를 설치했다. 협력센터는 지난해 7월 ‘206차 대외경제장관회의’에서 발표한 ‘스마트시티 해외진출 활성화 방안’에 따라 올해 9월말 스마트시티 사업수요가 높은 4개국 KOTRA 해외 무역관에 설치됐으며, 10월부터 본격 운영돼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스마트시티 협력센터는 국내·외 수요조사 및 평가위원회를 거쳐 선정됐으며 현지의 생생한 프로젝트 정보와 진출가이드 등을 우리 기업에게 공유하고 프로젝트 발주, 입찰, 사후 지원까지 전 단계 밀착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박원수 의원(국민의힘)은 12일 중앙선거관리위원 회 국정감사에서 이번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관리의 총체적인 부실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준연동형 비례대표제’에 따른 이른바 위성정당의 정당명칭 승인 과정에서도 선관위가 전혀 원칙이 없는 행정을 했다고 지적했다. 선관위는 ’19년 12월30일 ‘비례민주당’(더불어민주당과 무관)이라는 명칭을 허용하기 시작한 이후, ‘비례OO’당 불허, ‘미래한국당’ 허용, ‘안철수신당’·‘국민당’ 불허, ‘국민의당’ 허용, ‘더불어시민당’ 허용 등, 원칙 없이 그때그때 다른 해석을 내놨다고 설명했다. 또한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의 공동출정식에 쓰인 버스에 대해서는 선거법 위반 가능성을 지적하면서 시정을 요구했으나 불과 이틀 뒤 열린 더불어민주당-더불어시민당의 공동공약발표에 대해서는 “문제가 없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은 점도 선관위의 원칙 없는 행정의 사례로 지적했다. 박 의원은 여당과 야당에 대한 선관위의 편파적인 선거관리 문제도 지적했다. 총선 당시 서울시 선관위는 나경원 후보가 쓴 ‘민생파탄’, ‘거짓말 OUT’ 표지물에 대해 상대 후보인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후보를 연상시킨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