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공공건물에 대해 일정 수준 이상 에너지 성능을 높이는 ‘그린리모델링’을 의무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3일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인 한국수자원공사의 ‘물사랑 어린이집’을 찾아 에너지 성능과 공기질 개선 등 그린리모델링 사업 도입에 따른 효과를 확인하고 각계 전문가들과 함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맨 앞 오른쪽)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13일 국토부 그린리모델링 우수사례로 뽑힌 대전시 대덕구 수자원공사 물사랑 어린이집을 둘러보고 있다.(사진=국토교통부 제공)그린리모델링은 노후화로 에너지효율이 떨어진 기존 건축물의 단열·기밀·설비 등을 개선해 에너지 성능을 높이고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으로, 정부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이행하기 위해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물사랑 어린이집은 국토부 공공부문 그린리모델링 지원 시범사업을 통해 2015년에 준공된 건물로 단열보강과 강제환기장치 설치 등을 적용해 에너지를 22.2% 절감한 대표적인 성공모델로 꼽힌다. 그동안 국토부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를 그린리모델링 센터로 지정하고 공공건물에는 컨설팅을 지원을, 민간 건물에 대해서는 사업 대출금
올해 6·25전쟁 70주년을 맞아 그 의미와 가치를 기억하고 국내외 널리 알리기 위해 국민 서포터즈 70명이 구성돼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는 ‘국민 서포터즈 발대식’을 14일에 개최한다며 13일 이같이 밝혔다. 6·25전쟁 70주년 사업추진위원회 메인화면(http://koreanwar70.go.kr).국민 서포터즈는 6·25전쟁 70주년 사업에 관심 있는 전국 고교생 및 대학생, 일반인, 외국인 등으로 구성됐으며, 올해 12월 말까지 활동한다. 특히 ‘6·25 박사 소녀’, ‘꼬마 외교관’으로 잘 알려진 켐벨 에이시아(13)와 현직 고등학교 역사교사인 진성민(32) 씨를 공동단장으로, 대한민국 역사홍보 활동에 앞장서 온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명예단장으로 각각 위촉된다. 이들은 국민 서포터즈와 함께 국군 및 유엔참전용사의 희생에 대한 감사의 마음과 세계 평화의 메시지를 널리 알리는 데 동참한다. 발대식은 김은기 공동위원장을 포함한 사업추진위원회 민간위원, 국민 서포터즈 단원 등 총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날 오후 2시 전쟁기념관에서 진행된다. 식순은 전쟁기념관 내 전사자 명비 참배를 시작으로 위촉장 수여 및 선서,
[경기/장영환기자] 경기도가 환경미화원의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현재 100L인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을 75L로 하향 조정하는 방안을 놓고 시·군과 협의에 나섰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12일 경기 남부권을 시작으로 오는 22일까지 북부권(14일), 동부권(19일), 서부권(22일) 등 4개 권역으로 나눠 시·군 청소부서 담당 과장과 권역별 환경미화원 등이 참여하는 ‘도-시·군 간담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이번 간담회는 환경미화원들의 부상 위험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100L 종량제봉투는 규정 상한 무게가 25kg이지만, 압축해 버려질 경우 최대 45kg까지 무게가 늘어나 지속적으로 환경미화원의 신체 손상, 안전사고 위험이 제기돼 왔다. 최근 경기도 부천시가 100L짜리 종량제 봉투 생산을 중단 하고 75L짜리 종량제 봉투를 신규로 제작하는 내용을 담은 조례안을 발표하면서 이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기도 했다. 12일 진행된 남부권 간담회에는 수원, 성남, 안양, 군포, 의왕, 오산, 안성, 과천시가 참가했다. 간담회에서는 이미 종량제봉투 최대용량을 100L에서 75L로 하향 조정한 용인, 성남, 부천, 의정부 등 4개 시의 사례를 공유하고
[경기/이용진기자] 도민 누구에게나 1인당 10만 원씩을 지급하는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률이 접수시작 한 달여 만에 90%를 넘어섰다. 아직 신청하지 못한 도민은 가구 수와 출생년도 상관없이 7월 31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13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신청인원은 1,194만4,727명으로 신청률 90%를 기록했다. 시군 재난기본소득을 포함하면 지급금액은 1조8,682억 원에 달한다. 경기도는 지난 달 9일 신용카드와 체크카드 등 온라인 신청을, 4월 20일부터 선불카드 오프라인 신청을 시작했다. 온라인 신청 시작 한 달 4일 만에 1천100만명이 넘는 사람이 신청한 것으로 상당히 빠른 속도라고 도는 설명했다. 시군별로는 화성시가 94%, 안성시가 93.8%로 신청률이 높았고 가평이 81.2%, 연천이 82.2%로 낮은 신청률을 보였다. 도는 현재 31개 시군 전역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농협 및 지역농축협 지점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선불카드 신청 접수를 받고 있다. 오는 15일까지는 혼잡 방지를 위해 가구 수와 방문신청자의 출생년도에 따라 신청 시기를 구분했지만, 주말인 16일부터 신청이 최종 마감되는 7월 31일까지는 가구
[서울/이용진기자] 서울 강남구 역삼동 H 아파트(7개동.541세대) 2006년 5월 입주입주민께서 집문앞 술 만취 여성안전하게 입주민 세대주께 알려서 안전귀가 조치하였다. 이런 미담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당시 쓰러져 있던 여성관계 되시는 분께서 보안실을 방문하여 너무 감사하다고 편지와 음료수를 주시고 그 당시 너무 고마워하는 입주민들도 계시는 반면 요즘 언론에서 입주민 갑질사건을 보는거 같은데 입주민께서 경비원에게 갑질도 모자라서 폭행과 심지어는 가짜진단서 까지 들고와 횡포 그리고 가짜진단서를 모 언론사에 보내는가 하면 더 나가서 급기야 주먹으로 앞면공격으로 인해 코뼈절단과 결국사망에까지 몰아대는 일부 입주민들의 갑질이 근본적으로 고쳐져야 할 뿌리깊은 과제입니다. 다시는 재발되지 않도록 관계부서 · 동대표님과 관계보안업체 · 관리사무소· 입주민 신속한대처와 향후 이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노력과 관할단체장 · 서울시 · 관계공무원께서는 관리 신경을 써주시길 바랍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이 본격화됨에 따라 본래 정책 목적대로 시중에서 쓰이도록 각종 부정유통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12일 밝혔다. 긴급재난지원금을 목적 내에 사용하지 않고 개인간 거래 등을 통해 현금화하거나 가맹점이 긴급재난지원금 카드 등의 결제 거부, 추가요금 요구 등 불리하게 대우하는 행위도 부정유통에 포함된다. 행안부에 따르면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 목적과 달리 현금화 할 경우 ‘보조금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전부 또는 일부를 환수할 수 있다. 행안부는 중고나라, 번개장터, 당근마켓, 헬로마켓 등 주요 온라인 중고거래 플랫폼과 협조해 긴급재난지원금 재판매 금지 안내문을 8월 31일까지 게시하고, 특정검색어(긴급재난지원금, 상품권, 지역화폐 등) 제한설정 및 게시물 삭제, 거래 적발 시 회원자격 박탈 등에 나선다. 지자체별로는 각 지역의 주요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긴급재난지원금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협력방안을 마련하고 온라인 거래를 모니터링, 단속할 계획이다. 12일 서울 성북구청에서 직원들이 긴급재난지원금 신청과 관련해 안내,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또한, 가맹점이 긴급재난지원금 사용 시 결제를 거절하거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코로나19 대응지침 8판을 개정해 코로나19 진단검사 범위를 확대한데 이어 호흡기 감염 감시체계에 코로나19 감염을 추가해 지역사회의 환자 발생을 감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12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이 또 다른 지역사회 감염으로 확산되지 않을까 국민 여러분들의 걱정이 크실 것으로 생각한다”며 “(하지만) 방역당국은 조기에 지역사회 유행을 발견하고 차단하기 위해 촘촘한 방역 감시망을 구축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이 12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결과 등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제공)중대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급성기호흡기감염증(ARI), 중증급성호흡기감염증(SARI) 등 다양한 호흡기 감염 감시 체계에 코로나19 감염을 추가하고 대상 의료기관을 확대해 환자 발생 현황을 감시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해외 유입과 지역사회 취약집단에 대한 감시 강화도 병행하고 있는데, 지난 달 1일부터 모든 해외 입국자는 2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신종 감염병인 코로나19 사태는 질병이나 상해 등으로 근로능력을 상실한 노동자의 소득을 보전하는 제도의 부재를 여실히 드러냈다. 정부는 코로나19 유행에 따라 시행돼 온 사회적 거리두기를 생활방역으로 전환하면서 ‘아프면 쉬라’는 수칙을 제시했지만, 쉼은 곧 소득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에 대부분의 노동자는 아파도 쉴 수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남인순 국회의원(송파병)과 민주노총, 한국노총, 건강과대안, 보건의료단체연합, 인도주의실천의사협의회, 참여연대는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자가 아플 때 맘편히 쉴 수 있는 사회안전망으로서 ‘상병수당과 유급병가휴가제도 도입'을 촉구해 관심을 끌었다. 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코로나19 감염병 사태는 우리나라의 사회안전망이 얼마나 부실한지를 여실히 드러냈다”면서 “누구나 아플 때 쉴 수 있어야 하며, 상병수당 도입과 유급병가휴가 법제화는 노동자가 아플 때 소득감소 걱정 없이 치료받을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는 우선적 과제”라고 강조하고, “정부와 국회가 코로나19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최소한의 사회안전망인 상병수당과 유급병가휴가를 즉시 도입하라”고 촉구했다. 이들은 “최근 정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지난 10일 발동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행정명령의 대상자 적용 시점을 4월 29일 이후에서 4월 24일 이후로 변경했다. 김재훈 경기도 보건건강국장은 12일 오전 긴급 브리핑을 열고 “그간 최초 환자와 확진자의 증상 발현일과 해당 클럽의 영업개시일 등을 분석한 결과 4월 24일 접촉자부터 조사하는 것이 적정하다는 역학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변경을 결정했고, 질병관리본부의 의견 역시 동일했다"며 변경 이유를 밝혔다. 경기도는 앞서 지난 10일 4월 29일 이후 확진자가 다녀간 클럽과 서울 강남구 소재의 한 수면방 출입자 등 관련 업소 출입자를 대상으로 코로나19 감염검사와 대인접촉금지를 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4월 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킹클럽(KING CLUB), 퀸(QUEEN), 트렁크(Trunk), 더파운틴(THE FOUNTAIN), 소호(SOHO), 힘(H.I.M)}과 강남구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 출입자 가운데 경기도에 주소, 거소, 직장 기타 연고를 둔 사람은 가능한 한 가장 빠른 시기에 보건소를 찾아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인접촉금지는 해당 업소 마지막 출입일
[경기/이용진기자] 한반도 평화시대에 걸맞은 ‘경기도형 평화통일교육’의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추진을 위한 5개년 계획이 제시됐다. 경기도는 12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신정현·이혜원 도의원, 김진환 통일교육원 교수 등 관계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 평화통일교육 중장기 계획(2020~2024)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는 과거 냉전적 사고를 기반으로 한 국가중심의 일방적 안보이념을 탈피, 평화통일에 대한 사회 통합적 교육으로 전환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위해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추진했다. 이날 보고회에서는 대진대 산학협력단이 지난해 9월부터 수행해온 연구용역의 최종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발표된 내용을 살펴보면, ‘한반도 평화시대를 선도하는 경기도민의 평화감수성 함양’이라는 비전 아래 ①지속가능한 평화통일교육, ②지리적·역사적·미래 지향적 평화통일교육, ③평화통일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대 확산, ④남북화해협력 주도 지역적 역량 강화, ⑤국내외 거버넌스 구축 등 5가지 추진방향이 제시됐다. 우선 지속가능한 평화통일교육을 위해 공무원과 청소년, 북한이탈주민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대상을 아우르는 ‘통일교육의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