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올해 5월부터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골목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내 경기지역화폐 추가할인 점포를 대상으로 수수료를 지원한다. 이번 ‘지역화폐 이용 수수료 지원사업’은 도내 소상공인들의 지역화폐 이용 수수료 부담을 덜고, 할인율 확대를 통해 소비자들의 지역화폐 사용률을 높여 골목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처음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지역화폐 사용 시 5%~10% 가량의 추가 할인율을 적용하는 도내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 내 소상공인 점포로, 최대 4만3,000여 곳이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추산된다. 지원 방식은 해당 점포들에게 카드형 지역화폐로 결제 시 발생하는 수수료에 대해 경기도가 전액을 지원하는 식을 이뤄진다. 보통 지역화폐 결제 시 결제금액의 0.7% 가량의 수수료가 발생하고 있다. 이를 위해 총 10억5,000만 원 규모의 사업예산을 2020년도 1차 추경을 통해 편성했으며, 도내 상인연합회 등의 협조를 통해 참여를 희망하는 점포에 대한 신청을 받을 계획이다. 도는 이번 사업 시행으로 도내 소상공인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이를 계기로 할인율을 적용하는 소상공인들
[여주/이용진기자]여주시(시장 이항진)는 원활한 도로 교통 소통과 효율적인 불법 주정차단속을 위해 관내에 설치한 불법 주정차 무인단속 CCTV를 추가로 설치해 내달 14일까지 시범 단속 운영 기간을 거쳐 6월 15일부터 단속 차량에 과태료를 부과한다고 15일 밝혔다. 내달 16일부터 과태료를 부과하는 무인단속 CCTV 단속구간은 가업동 165-4 이마트물류센터 입구 앞, 강천면 굴암리 131 굴암 교차로 구간이다. 이 구간은 불법주정차 지역 특성/단속인력 한계를 감안해 불가피하게 단속 시간을 평일, 주말/공휴일 포함해서 오전 8시∼오후 8시(연중)까지이다. 여주시는 시범 단속 운영 기간 현수막 및 주정차금지표지판 설치, 시 홈페이지, 사전단속 시행 예고장 배부 등 다양한 홍보를 지속해서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불법주정차 무인단속 CCTV 설치는 불법주정차 차량이 증가하고 있어 부득이 시행하게 됐다"며 "주정차 질서 확립에 시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또한 여주 시내 설치된 무인단속 CCTV 29대와 차량과 인력을 활용한 횡단보도, 인도, 버스 승강장, 도로 모퉁이 등 시가지 교통흐름을 방해하는 차량은 지속적인 주정차 계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6일 “최근 역학조사 시 거짓된 진술을 하거나, 격리조치를 위반하고 이탈하는 분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러한 행위는 우리 주위의 가족들과 이웃들을 위험에 빠트리는 행위임을 우리 모두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한 박 1차장은 “이번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례에서 출입자 명부가 부정확하게 작성되어 방문자 확인이 늦어진 것이 감염을 확산시키는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의 높은 IT 기술을 활용해서 방문자도 편리하게 명부를 작성하고, 집단 감염이 발생했을 때 신속하고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박능후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 왼쪽)이 16일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ㅎ연합뉴스)박 1차장은 “(오늘은)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 사례의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한 지 열흘”이라며 “앞으로 우리가 생활과 방역의 조화를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뼈아프게 느끼게 해준 사례”라고 말했다. 또한 “확진되신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16일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시행하는 5급 공채 공무원 시험에 코로나19 자가격리자는 별도 장소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한다. 또한 의심증상이 있는 수험생은 예비시험실에서 응시하도록 하고, 시험실별로 수용인원은 15명으로 대폭 축소하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시행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네 차례 미뤄진 398회 토익시험이 치러진 지난 달 26일 오전 서울 중구의 한 시험장에서 응시자들이 발열체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방역수준이 ‘생활 속 거리두기’ 단계로 전환됨에 따라 당초 2월 29일로 예정되었던 5급 공채 공무원 시험을 16일에 전국 32개 시험장에서 시행하기로 했다. 이는 코로나19 상황 발생 이후 국가공무원 공채시험 중 처음으로 치러지는 것으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응시생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응시할 수 있도록 면밀한 방역관리 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인사혁신처는 보건당국에 출원자 중 확진자 또는 의사환자 등 관리대상자가 있는지 사전에 확인하고, 관계기관에 출입국 사실을 조회했다. 또 응시자의 건강상태와 출입국 이력, 이태원 방문경력 등을 사전에 파악할 수 있도록 8일부터 자진신고시스템
방역당국은 코로나19의 이태원 클럽발 지역사회 감염이 늘고 있는 것과 관련, 특히 이번 주말 밀폐·밀집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하고 부득이하게 이용할 경우엔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15일 정례브리핑에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와 주점·노래방·학원 등에서의 접촉으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주말에는 특히 밀폐되고 밀집된 다중이용시설의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용산구 우사단로 클럽 거리 일대에서 이태원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방역 자원봉사자들이 소독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정 본부장은 “코로나바이러스의 빠른 확산속도, 높은 전파력으로 클럽 집단감염으로 인한 지역사회 전파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며 “주점·노래방·학원 등 밀폐된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 음식 섭취나 노래 등으로 마스크는 착용하지 않고 밀접한 접촉을 하는 환경에서의 전파사례가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득이하게 밀폐·밀집된 장소를 방문할 경우에는 2m 거리 유지하기, 마스크 착용, 악수하지 않기, 손 씻기,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등 개인위생수칙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15일 “고용보험 사각지대에 있는 취약계층 보호를 위해 6월부터 1조5000억원 규모의 긴급 고용안정지원금 신청 접수를 받아 2주내 지급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 여파로 대면접촉을 기피하는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약 93만명의 특수고용직·프리랜서, 영세 자영업자 등에게 최대 150만원의 생계안정 자금을 제공할 예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18일부터 사업공고를 시작으로 6월 1일부터 신청을 받아 신청 2주 이내에 지원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이 15일 오전 서울 광화문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이달 18일 사전접수를 시작으로 25일 본격적인 대출을 개시한다. 김 차관은 “1차 금융지원 프로그램 16조4000억에 이어 10조원 규모의 소상공인 2차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신용보증재단과 시중은행 간의 전산망 연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부천·김포·하남시와 함께 경기남부를 동서로 잇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D노선’의 최적 노선 도출과 사업 타당성 확보에 나섰다. 경기도는 15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상황실에서 홍지선 철도항만물류국장 주재로 도 및 시군 공무원, 용역사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 확대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용역은 경기도와 3개 시군이 올해 2월 체결한 ‘광역급행철도(GTX) 수혜범위 확대 관련 상생협력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교통현황 분석, 수요 예측, 경제성 및 사업추진 타당성 검토 등을 실시한다. 특히 광역급행철도(GTX)의 수혜 범위가 김포~부천~하남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선을 설정, 심층적인 검토를 통해 객관적이고 합리적인 최적노선을 도출하게 된다. 이 밖에도 도는 최적 노선 마련을 위해 서울시, 인천시 등 인근 지자체와 협의하고, 최적노선이 마련 되는대로 국토교통부에 건의해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GTX D노선’은 지난해 10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가 ‘광역교통 비전 2030’ 발표
정부가 이태원 유흥시설에 대한 출입명부 작성의 부정확성을 보완하고자 다각적인 IT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14일 정례브리핑에서 “여러가지 IT기술과 접목되는 부분들을 검토하고 있다”면서 QR 코드와 블루투스 등을 예로 들었다. 이어 “강원도의 경우에는 QR코드를 유흥시설에 대한 출입명부 작성에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는데, 그것도 한 가지 고려하고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IT기술은 아니지만 출입명부를 작성할 때 기록된 전화번호를 현장에서 바로 연락해 확인하는 등 여러가지 다른 부분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정부는 동원 가능한 모든 가용자원을 활용해 접촉자를 찾고 있으며, 외부의 비난이나 개인정보 노출 등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적기에 검사를 받지 않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강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12일 오전 부산 서면 한 클럽에 집합금지명령서가 붙어 있다. 이날 부산시는 코로나19 집단 감염 개연성이 높은 클럽 형태 유흥시설에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렸다. (사진=연합뉴스)이날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의 발표에 따르면
[경기/이용진기자] 전기 쇠꼬챙이로 주둥이나 귀를 찔러 개를 도살한 농장주와 반려동물 영업등록을 하지 않은 채 카페를 운영하며 고양이를 전시하거나 인터넷으로 판매한 업소들이 경기도 수사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도내 개 사육시설과 동물 관련 영업시설에 대해 동물보호법 불법행위를 집중 수사하고 이 가운데 9개 업체 14건의 위법행위를 적발, 모두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할 계획이라고 14일 밝혔다. 14건의 위법행위는 ▲동물 학대행위 2건 ▲무등록 동물영업행위 3건 ▲가축분뇨법 위반 2건 ▲폐기물관리법 위반 7건 등이다. 주요 위반사례를 보면 평택시에서 농장을 운영하는 A농장주는 개 250두를 사육하며 전기 쇠꼬챙이를 개의 주둥이에 물려 10여 마리를 도살했다가 동물학대 혐의로 적발됐다. 안성 소재 B농장주 역시 1997년부터 연간 100여 마리를 전기 쇠꼬챙이로 개의 귀를 찔러 도살한 혐의로 적발됐다. 또한 이들 두 농장주는 음식물 폐기물 처리 신고를 하지 않고 남은 음식물을 개의 먹이로 주었으며, 허가를 받지 않은 폐목재 소각시설을 작업장 보온에 사용해 폐기물관리법 위반 혐의가 추가 적용됐다. 최근 대법원에서는 개를 묶은 상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공공에 개방한다고 14일 밝혔다. 정부의 2020년 국가중점 데이터 개방 지원 사업에 경기도 자율주행센터의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 자율주행 데이터가 선정된 데 따른 조치로, 오는 6월부터 ‘경기도 자율주행센터 자율주행 데이터 개방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누구나 공공데이터포털(https://www.data.go.kr) 및 경기도자율주행센터포털(https://ggzerocity.or.kr)에 접속하면 판교 자율주행 실증단지에서 수집되는 자율주행 관련 데이터를 별도의 데이터 가공 처리 없이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올 하반기부터 2022년까지 3개년에 걸쳐 자율주행 산업 발전에 필요한 데이터가 공공에 개방될 예정으로, 자율주행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도는 기대하고 있다. 임문영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경기도 자율주행센터는 작년 개소 이후, 건강하고 발전적인 자율주행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경기도의 선진화된 자율주행기술 및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활용해 국내 자율주행 기술 발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차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고용노동부(장관 김영훈)와 한국고용정보원(원장 이창수)은 고용서비스 통합플랫폼 ‘고용24’ 개통 1주년을 맞아, 국민과 기업이 더 쉽고 편리하게 쓸 수 있도록 8월 20일 화면을 전면 개편했다. 이번 개편은 지난 2024년 9월, 워크넷 등 9개 주요 고용서비스 전산망*을 통합하여 ‘고용24’를 개통한 이후, 1년간 축적된 이용데이터와 국민 의견을 반영한 결과다. 불필요한 정보는 줄이고, 자주 쓰는 서비스는 더 눈에 띄게 배치해 편의성을 높였다. * 워크넷, 고용보험, 직업훈련(HRD-NET), 국민취업지원, 외국인 고용허가제(EPS) 등 ◇ 이용 데이터에 기반하여 화면 개편 지난 1년간 ‘고용24’는 ▲개인회원 1,170만 명(누적), ▲기업회원 50만 개(누적), ▲일평균 방문자 105만 명, ▲앱 다운로드 264만건을 기록하며 빠르게 성장했다.(2025년 7월말 기준) 고용노동부와 한국고용정보원은 사용 편의성 개선과 맞춤 서비스 제공을 위해 그간 개인과 기업회원의 행동패턴과 이용패턴 분석, 대국민 설문조사, 전문가 컨설팅 등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복잡한 메뉴 구성, 이용 목적과 무관한 정보 과다, 원하는 서비스 탐색 불편 등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K-농정의 연속성을 지켜나가고 새 정부 농정 국정과제의 동력 추진 확보를 위한 소통 협의체가 출범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9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4층 국제회의장에서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1부와 2부로 나누어 진행돼 1부에서는 케이-농정 협의체 공동대표와 위원 위촉장 수여, 공동대표 인사, 케이-농정 협의체 구성과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한편, 새 정부 국정기획위원회 국정과제 제안의 주요 내용을 공유하고 농식품부 장관과 위원의 대화시간을 마련했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9일 오후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함께 만드는 케이(K)-농정 협의체' 출범식에 참석하여 류진호 공동대표 등 분과위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부에서는 분과별로 대표 선출, 핵심 논의 과제 선정 등 분과별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새 정부 국정과제에 대한 사회적 합의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추가·보완할 과제를 발굴·논의해 구체적인 실행 방안을 마련하는 등 새 정부가 추진할 농정과제의 추진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케이-농정 협의체는 소통과 집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유아·초등생 등을 대상으로 온라인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학습지' 사업자들의 과도한 중도해지 위약금에 대해 사실조사가 진행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9일 스마트 학습지 2개 사업자에 대해 '전기통신사업법'상 금지행위 규정 위반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사실조사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스마트 학습지 시장은 코로나19 이후 비대면 학습 선호 현상과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급성장하고 있으며 이용자 불만 및 피해 사례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이에 방통위는 올 1월부터 '스마트 학습지' 시장에 대한 실태점검을 벌여 일부 서비스의 경우 중도해지 시 학습기기에 대한 잔여 비용과 함께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한 위약금까지 추가로 부과하는 사실을 확인했다. 한 중학교에서 스마트 기기를 활용한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뉴스1) 특히, 멤버십 해지금과 약정 할인 반환금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용 기간이 늘어날수록 누적되는 구조로 설계돼 약정기간 후반부에는 이러한 위약금이 과도해져 사실상 해지를 어렵게 만들고 있다. 이는 콘텐츠 이용 요금에 대해 중도해지 위약금을 부과하지 않는 다른 학습지 사업자나 이용 초반 위약금이 늘어나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정부는 위성항법장치(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한 실제 훈련에 돌입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을지연습 기간 중 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GPS 전파혼신은 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해 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을 방해하는 것으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와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다. 배경훈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송파구 중앙전파관리소 전파종합관제센터에서 열린 '2025 GPS 전파혼신 위기대응 실제훈련' 에서 당부말을 하고 있다.(사진=과기정통부 제공) 이 훈련은 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해 민·관·군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 이동통신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20일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시 주요 정체 구간과 전통시장 등 전국 246개 구간에서 소방차 길 터주기 실제 출동 훈련을 실시한다. 소방청은 올해 을지연습과 민방위훈련을 연계해 오는 20일 오후 2시 전국 각지에서 일제히 '소방차 길 터주기 훈련'을 한다고 19일 밝혔다. 지난달 24일 서울 중구 명동 차없는거리 및 일대 골목에서 소방차들이 출동로 확보 훈련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화재·구조·구급 등 각종 재난과 사고 발생 때 가족과 이웃의 생명·재산을 지키기 위해 소방 차량의 신속한 이동과 도착은 매우 중요해 소방차 통행로 확보에 운전자와 보행자의 적극 동참이 필수다. 이번 훈련은 교통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 또는 전통시장과 같이 소방차 통행이 곤란한 지역 등을 골라 전국 246개 구간에서 민방위훈련 공습경보 발령 때 20분 동안 각본 없이 실제 출동 훈련으로 진행한다. 훈련 주요 내용은 ▲길 터주기 요령 안내 방송 ▲소방차 긴급출동 ▲경광등·사이렌 취명 ▲일반 국민 소방차 탑승 운행 체험 등이다. 한편, 소방청은 소방차 길 터주기 대국민 홍보도 추진해 TV·옥외전광판, 사회관계망(SNS)에 긴급차량 길 터주
[한국방송/김성진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배경훈, 이하 ‘과기정통부’)는 ’25년 을지연습 기간(8.18~21) 중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대응태세를 공고히 다지기 위해 8월 19일 오후 2시 실제상황을 상정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위치 정보 체계(GPS)가 수신하는 신호보다 높은 세기로 위치 정보 체계(GPS) 주파수 대역에서 방해전파를 송출하여 위치 정보 체계(GPS) 신호활용 서비스의 정상적 이용 방해. 전파혼신시 육․해․공 교통 위치정보, 통신․전력․금융 분야 시간정보 수신에 장애가 발생할 수 있음 이 훈련은 위치 정보 체계(GPS) 전파혼신 상황에 대비하여 민·관·군(民·官·軍)의 유기적인 협력·대응 태세를 강화하고, 위기관리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주관부처인 과기정통부를 중심으로 국토부, 해수부, 국방부, 해경청, 합동참모본부(이하 ‘합참’), 이동통신사(이하 ‘이통사’) 등 관계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여 실시하였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육상의 고정된 위치에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던 예년의 훈련상황과 달리, 해상에서 이동하면서 전파혼신을 시도하는 상황을 상정하여 다양한 공격방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북한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방류로 인해 우리 환경이 오염되었다는 의혹이 제기됨에 따라, 지난달 관계부처 합동 특별 실태조사를 실시하여 이상 없음을 확인한 데 이어, 지난 8월 초 7개 주요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여 우라늄과 중금속 5종에 대한 분석을 실시하고 ‘이상 없음’을 다시 확인하였습니다. * 정부는 평산 우라늄공장 폐수 의혹에 대한 국민적 우려를 감안하여 당분간 월례 정기감시 시스템을 유지하기로 결정(2025.7.18.) 또한, 정부 합동 실태조사와는 별도로 인천광역시에서도 강화 해역을 포함한 인천 전 해역에 대해 우라늄 특별 정밀조사를 실시(7.23~8.2)한 결과, 모든 조사 지점(11개)에서 ‘이상 없음’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참고로 정기모니터링에서는 예성강 하류와 가장 인접한 강화지역의 3개 정점을 포함하여 7개 정점에서 시료를 채취하고, 우라늄 정련시설의 특성을 고려하여 조사대상 핵종에서 방사성세슘을 제외하였습니다. ※ 우라늄 정련시설에서 라듐, 폴로늄 등의 딸핵종도 발생할 수 있으나, 물에 대한 용존성이 낮거나 입자성 물질에 잘 흡착되는 성질 등으로 인해 우리 환경까지 확산될 가능성이 크지 않아 조사대상에서 제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