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논란은 시민단체의 활동 방식이나, 행태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도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각에서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시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 피해자 할머니 존엄과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 정의연 회계부정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청와대는 윤 당선인 문제에 대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며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김학순 할머니의 역사적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를 실제 현황에 맞게 일제 정비한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31개 시·군 농지원부 26만 건의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 작성대상이다. 도는 정비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지원부에 대해 우선 정비를 실시하되 이미 작성돼 있는 농지원부 전체에 대해 ’21년말까지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우선 정비대상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와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10만5천 건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실에 맞게끔 정비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는 농지 등 9~11월 실시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9일부터 금융공공데이터 4450만건이 무료로 개방된다. 금융공공데이터는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연계·융복합·표준화한 빅데이터이다. 공개되는 정보는 통합기업, 통합금융회사, 통합공시, 통합자본시장, 통합국가자산공매 등 5개 핵심 분야의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 4450만건으로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된다. 금융공공 데이터 공개 범위특히 통합기업 정보 중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 58만건의 비외부감사법인 정보는 처음으로 무료 개방하는 데이터로 현재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공동데이터는 국민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진 정보자산이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보수적인 업무 관행 등으로 부진한 편이다. 또 기관별로 개방된 데이터는 표준화 및 연계성 고려 없이 별도로 개발·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가명정보처리, 빅 데이터시장 출현, 공공·민간부문의 이종 데이터 결합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31개 시·군,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31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거주지에 119 연계가 가능한 응급호출기 및 문열림 센서, 가스·화재·활동 감지기 등 5종의 응급안전기기를 설치·보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서비스다. 이번 점검은 도-시·군 합동점검반과 시·군 자체점검반이 31개 시·군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을 방문해 응급안전기기의 작동상태와 관련 장비 관리·보관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31개 시·군 중 13개 시·군은 도-시·군 합동점검반이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8개 시·군은 자체 점검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코로나19와 폭염대책기간에 따른 취약계층 집중관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계획서·예산집행 현황 및 응급관리요원 업무 일지 등 운영 전반 ▲응급상황 발생보고 및 사후 관리 등 동향·상황 조치 내용 ▲응급안전기기 관리 점검 사항 및 장비관리 실태 등이다. 단, 도-시·군 합동점검반의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거주지 방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늘어나는 복지예산의 유용․횡령 등 부정사례를 차단해 공정한 복지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을 운영한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분야에 대한 부정수급 등 위법행위를 일제 점검하는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운영하여 공정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은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점검반, 수사반, 감사반, 법률반 등 8개반으로 구성하고, 공무원 28명과 민간전문가 4명, 총 32명이 투입된다. 이번 계획은 복지 예산이 매년 급증해 부정 집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실제 부정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추진한다. 도의 복지 예산은 2018년 8조 4천억여 원에서 올해 11조 6천억 원으로 35% 이상 늘어났다. 이는 2020년 경기도 전체 예산의 42.7%에 달한다. 문제는 부정수급, 편법지급 등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와 매년 시설·단체 등에 대한 관리·감독에도 불구하고, 시설·단체가 설립 목적 외 불법 운영으로 수익금을 유용하거나, 공용 차량을 기관 임원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위법 사례가 지속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도로법에 따른 전국 도로상의 교량 및 터널에 대한 기초현황과 통계자료를 수록한 “2019년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를 발표하였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도로상 주요 구조물인 교량 및 터널은 총 38,584개소 / 5,744km로, 전체 도로연장(111,314km)의 5.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평균 사용연수는 17.3년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1,721개소(4.7%) / 392km(7.3%) 증가한 수치이고, 10년 전인 2010년에 비해 9,821개소(34%) / 2,151km(59.9%) 증가하였다.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는 2007년부터 매년 발표해 온 통계자료로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및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별로 관리구간 내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입력한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하였다. 이번 현황조서에 포함된 교량, 터널의 주요현황은 다음과 같다. 교량은 35,902개소 / 3,667km로 전체 도로연장의 3.3%를 차지하고, 평균 사용연수는 17.8년이다. 이는 전년 대비 1,605개소(4.7%) / 215km(6.2%) 증가한 수치
								국방홍보원에서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이해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재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5일 오전 9시부터 국방TV에서 방영하고, 이후 7일에는 국회방송과 KTV 국민방송에서 재방영한다. 또한 7일 오전 10시에는 국방TV와 KTV에서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봉오동 전투’ 재연 영상. (사진=국방홍보원 제공)봉오동·청산리 전투는 우리 민족의 독립 전쟁사에 빛나는 승리를 거둔 전투다. 이에 국방홍보원은 중국·일본·카자흐스탄 등 현지 취재와 방대한 자료 수집,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이 양대 전투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5일 오전 9시에 방송하는 1부 ‘승리의 기억, 봉오동 전투’ 편은 1919년 3·1운동 이후 무장투쟁이 본격화되던 때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꿈을 꾸게 해 준 ‘독립전쟁 제1회전’ 봉오동 전투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다양한 발자취를 카자흐스탄에서 확인하는데, 홍범도 장군 이름을 딴 ‘홍범도 거리’와 고려극장에서 상영 중인 연극 ‘날으는 홍범도’ 등을 소개한다. 또한 당시 만주지방이었던 봉오동 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보훈원(양로원, 복지타운)과 보훈요양원, 남양주보훈요양원 등 4곳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당초 도 관계자와 보훈단체 지부장들이 함께 하는 정담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도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금과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세탁기, 선풍기, 패드 등의 생활용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따뜻한 정성과 마음으로 보살피고 있는 보훈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5명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국권을 회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킨 순국선열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며 “1,37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시설에 계신 분들을 비롯한 많은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만752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거주 중이며, 도는 보훈단체 및 대상자 지원을 위해 올해 약 2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이용진기자] 지난 2018년 7월 민선7기 이재명호가 출항한 이후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공공성이 확실히 보장되는 대중교통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노선입찰제 방식의 ‘경기도 공공버스’가 올해 3월 운행을 시작하고, 대중교통 콘트롤 타워인 ‘경기교통공사’가 연내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경기도가 민선7기 반환점을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민선7기 교통정책 추진성과 및 과제’를 발표했다. 박 국장은 이날 “수도권은 만성적 도로 정체와 대중교통 혼잡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고, 신도시 개발로 인한 광역화와 인구유입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민선7기 경기도는 모든 도민들이 교통복지를 충실히 누리도록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해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민 중심의 공정한 교통복지 실현’을 민선7기 교통정책 비전으로 확립하고, ①공공성 강화, ②교통복지 서비스 제공, ③선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완주 의원(천안시(을), 3선)은 21대국회 1호법안인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이어 6월 3일(오늘)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재정법」, 「지방교부세법」을 대표발의 하였다.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현재 내국세 총액의 19.24%에 해당하는 지방교부세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25.00%까지 인상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방재정수입은 2021년, 2조 5,900억원 증가하고, 2025년, 17조 9,654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추계된다. 현행 지방재정법은 시·군 간의 재정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정교부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현행 기준이 시행령에 규정되어 중앙정부의 의지에 따라 변경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법률로 정하도록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지방교부세 개정안」과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김민기, 김정호, 도종환, 문진석, 민홍철, 백혜련, 변재일, 오영훈, 우원식, 이정문, 정춘숙, 진선미, 한준호 의원(이상 가나다순)이 공동발의하였다. 박 의원은 “자치분권 강화의 핵심은 재정분권 강화에 있다”며, “재정분권강화를 위한 교부세율 인상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11월 3일(월) 오후 2시 aT센터에서 관계부처 합동으로 ‘외식업체 간담회’를 개최하고 슈링크플레이션 근절과 외식물가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 주재로 기획재정부, 공정거래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등 관계부처와 BBQ, BHC, 교촌치킨, 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맘스터치, 노브랜드버거, 얌샘김밥, 청년다방, 동대문엽기떡볶이, 신전떡볶이 등 주요 외식기업 및 한국외식산업협회,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관계자가 참석했다. 김정욱 농식품부 농업혁신정책실장은 “식자재 가격 인상 및 인건비 상승, 배달앱 수수료 부담 등 외식업계의 어려움은 이해하나, 한미 관세 협상 타결로 환율 등 불확실성이 해소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내수 회복과 민생안정을 위해 물가안정 노력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치킨 슈링크플레이션’과 관련해, 대책 마련 진행상황을 설명하고 이달 말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해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업계는 외식 물가 안정을 위해 주요 식자재에 할당관세 적용, 공공배달앱 지원 등을 건의하였
							[한국방송/박기문기자] 법무부 김정도 출입국정책단장(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장 직무대리)은 11월 3일(월) 오전 라오스 이민국 대표단과 면담을 실시하여, 한국과 라오스 간 출입국 및 이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였습니다. 이번 회의에서 양국은 초국가적 이슈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 간 연대와 협력이 중요하다는 데 의견을 같이하고, 정례적인 실무회의와 다자 협의체를 통해 초 국경적 범죄 예방에 공동 대응하고, 문제 발생 시 후속 조치를 함께 추진해 나가기로 하였습니다. 김 단장은 “이번 면담을 계기로 라오스와의 우호·협력 관계가 강화되어 양국 모두에게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져 국경 안전과 이민행정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며 여러 협력 방안을 제안하였습니다. 라오스 이민국장은 “라오스 출입국관리 행정역량 강화를 위한 우리 정부의 관심과 지원에 깊은 감사를 표하며, 출입국·이민 분야 전반에 걸친 실질적 협력과 상호 성장을 지속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습니다. 양측은 국경 범죄뿐만 아니라, 합법적이고 안전한 인적 이동을 위해 불법 브로커 근절, 인권 보호, 상호 인적 교류 프로그램 추진의 중요성에 공감하고, 재외국민의 입출국·체류 편의 제공 등 교민들에 대한 지원과 보호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겨울철 급격한 기온 하강 및 돌풍 등 악기상의 영향으로 사고 발생의 위험성이 높아지는 시기로 ‘동절기(11~2월) 해양사고 대비・대응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5년간(’20~’24년) 동절기 선박사고는 전체사고 대비 비교적 낮으나, 풍랑특보・한파 등 악조건의 요인으로 인명피해(사망・실종)는 약 40% 높아 해양종사자 등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청은 소속기관별 해역특성을 고려하여 사전에 대비・대응 세부계획을 수립하고, 지휘부 중심으로 현장 구조세력 구조장비・출동태세 점검 및 사고다발・취약해역에 대한 현장점검을 통해 위험요인 발굴・보완하는 한편, 기상악화 시 기상특보 기준에 따라 사전에 선박의 출항을 통제하고 유관기관 및 민간 해양구조대 등과 구조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또한, 지난 2인 이하 승선어선의 구명조끼 착용 의무화(10.19) 시행에 따라, 이번 달 31일까지 특별계도기간을 운영하고 오는 11월부터 해양수산부 주관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 참여 및 집중단속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김용진 해양경찰청장은“겨울바다는 강풍, 높은 파도 등의 위험 변수가
							[한국방송/최동민기자] 해양수산부 국립해양조사원은 오는 5일부터 8일까지 이어지는 근지점 대조기 동안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워짐에 따라 해수면이 평소보다 높아져 일부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침수 피해가 발생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대조기에는 인천, 군산, 마산, 제주 등 16개 지역에서 4단계 고조정보(관심-주의-경계-위험)가 '주의' 단계 이상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인천 연안부두, 보령 오천항, 군산 내항, 진도 수품항, 제주 성산포 인근 저지대 등 일부 지역에서는 만조 때 일시적인 침수가 발생할 수 있다. 대조기 기간 군산시 해망동 물양장 물 범람 모습.(군산해경 제공) (ⓒ뉴스1) 국립해양조사원은 이번 대조기에 고조 시각과 해수면 높이 예측정보를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공유하고 실시간 조위 감시를 강화해 침수에 대비할 계획이다. 또한, 실시간 고조정보 서비스(www.khoa.go.kr/hightide)로 누구나 주요 해안가의 고조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정규삼 해수부 국립해양조사원장은 "특히 만조 때는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고, 지자체 등의 안내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히 유의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정부는 11.3(월)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윤창렬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자살 예방 대책 관계부처* 회의를 개최하여 부처별 대책 추진현황 및 향후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SNS, 유튜브 등 뉴미디어를 통한 자살유발정보 확산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 복지부, 문체부, 교육부, 행안부, 노동부, 성평등부, 방미통위, 금융위, 경찰청 정부는 자살사망자 수를 줄이는 것을 중요한 정책과제로 인식하고 지난 9월 국무총리 소속 자살예방정책위원회에서 국가자살예방전략을 발표했으며, 범정부 차원에서 자살 예방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금년 1~8월까지 자살사망자 수(국가데이터처, 추정치)는 9,324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883명 감소 오늘 회의에서 논의된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보건복지부) 정보통신사업자를 대상으로 자살유발정보 유통방지 조치를 취하도록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이 개정되었으며(’25.10.26. 본회의 통과), 방송사·OTT 플랫폼 등을 대상으로 「영상콘텐츠 자살장면 가이드라인*」을 확산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 4원칙: ① 자살 방법과 도구를 구체적으로 묘사하지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11월 3일(월) 14시, 서울 서대문구 미근동 경찰청에서 제5회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자, 112신고 현장대응 우수경찰관, 긴급신고 공동대응 기관과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68주년 112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하였다. ※ 112의 날은 매년 11월 2일이나 올해 11월 2일이 일요일인 관계로 11월 3일에 기념식 개최 이번 ‘112의 날’ 기념식은 1957년 112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이후 현재까지 변함없이 ‘언제나 국민 곁에 있는 112’의 모습을 대내외에 알리고, 국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겠다는 의지와 다짐을 담아 마련되었다. ‘112는 언제나 국민 곁에 있습니다’를 주제로 열린 기념식은 ▵바른 112신고 공모전 수상작 소개 및 시상 ▵112 협업 유공 국민 감사장 수여 ▵긴급신고 관계기관 표창 ▵현장대응 최우수 경찰관서 및 올해의 112요원 등 우수 경찰관 표창 ▵112 우수사례 모음집 공개 ▵기념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는 ‘바른 112신고 공모전’은 허위 폭발물 공중협박 및 112 거짓신고의 심각성과 사회적 폐해를 국민에게 명확히 알리고, 올바른 신고 문화 정착을 위해 ‘112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정부가 주택건설사업 인허가 과정에서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의 과도한 기부채납을 방지해 주택건설사업자들의 사업 여건을 개선한다. 국토교통부는 9·7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주택건설사업 기반시설 기부채납 운영기준' 일부개정고시안을 오는 4일부터 24일까지 20일 동안 행정예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 운영기준은 주택사업 때 합리적인 수준의 기부채납이 이뤄질 수 있도록 기부채납 부담 수준을 규정하기 위해 제정했으며, 사업승인권자(지자체)는 인허가 과정에서 추가적인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없도록 제한하고 있다. 이번 개정안은 별도의 제한 없이 부과할 수 있었던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하고, 공업화주택 인정 때 부담률 경감규정 신설 등으로 주택건설사업자의 기부채납 부담을 완화한다. 서울 시내 신축 아파트 시공 현장. 2025.4.30. (ⓒ뉴스1) 먼저 용도지역 간 변경 때 기반시설 기부채납 부담률을 제한한다. 주택사업 인허가 때 용도지역 간 변경이 이뤄지는 경우 기준부담률(8%)에 17%p를 추가해 사업부지 면적의 최대 25%까지만 기반시설 기부채납을 요구할 수 있도록 규정을 신설한다. 현재는 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