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윤미향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의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활동을 둘러싼 논란에 대해 처음으로 입장을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번 논란은 시민단체의 활동 방식이나, 행태에 대해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도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2시 청와대 여민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일각에서 위안부 운동 자체를 부정하고 운동의 대의를 손상시키시려는 시도는 옳지 않다. 피해자 할머니 존엄과 명예까지 무너뜨리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문 대통령이 윤 당선인과 정의연 회계부정 논란에 대해 언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그간 청와대는 윤 당선인 문제에 대해 '관여할 사안이 아니다'라는 입장을 견지해왔다. 문 대통령은 "위안부 운동을 둘러싼 논란이 매우 혼란스럽다. 제가 말씀드리기도 조심스럽다"고 운을 뗐다. 이어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위안부 운동의 대의는 굳건히 지켜져야 한다"며 "위안부 운동 30년 역사는 인간의 존엄을 지키고 여성 인권과 평화를 향한 발걸음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인류 보편의 가치를 지키려는 숭고한 뜻이 훼손돼서는 안 된다"며 "김학순 할머니의 역사적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농지 현황과 소유, 임대차 정보 등을 기록한 농지원부를 실제 현황에 맞게 일제 정비한다. 도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합동으로 31개 시·군 농지원부 26만 건의 일제정비를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농업·농지 관련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농지원부는 1,000㎡(시설 330㎡) 이상의 농지에서 농작물 또는 다년생식물을 경작·재배하는 농업인(세대), 농업법인이 작성대상이다. 도는 정비량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농지원부에 대해 우선 정비를 실시하되 이미 작성돼 있는 농지원부 전체에 대해 ’21년말까지 정비하는 것을 목표로 추진한다. 우선 정비대상은 농지 소재지와 작성 대상자의 주소지가 다른 경우와 80세 이상 고령농 소유 농지원부 10만5천 건이다. 농지원부 정비는 농지원부와 토지대장, 농업경영체 등록정보 등 타 정책 데이터베이스(DB)와 비교·분석, 현장점검 등을 실시하는 방법으로 추진한다. 경작변동사항 등 농지의 소유·임대차 정보를 현실에 맞게끔 정비할 계획이며, 정비과정에서 불법 임대차 정황이 있는 농지 등 9~11월 실시하는 농지이용실태조사 대상에 포함할 예정이다. 실태조사를 통해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이행강제금 등을 부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9일부터 금융공공데이터 4450만건이 무료로 개방된다. 금융공공데이터는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예금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IBK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예탁결제원, 한국자산관리공사, 주택금융공사, 서민금융진흥원 등 9개 금융공공기관이 보유한 방대한 데이터를 연계·융복합·표준화한 빅데이터이다. 공개되는 정보는 통합기업, 통합금융회사, 통합공시, 통합자본시장, 통합국가자산공매 등 5개 핵심 분야의 50개 서비스, 5500개 항목, 4450만건으로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제공된다. 금융공공 데이터 공개 범위특히 통합기업 정보 중 금융 공공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약 58만건의 비외부감사법인 정보는 처음으로 무료 개방하는 데이터로 현재 시장의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공동데이터는 국민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매우 높은 가치를 가진 정보자산이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보수적인 업무 관행 등으로 부진한 편이다. 또 기관별로 개방된 데이터는 표준화 및 연계성 고려 없이 별도로 개발·운영되고 있는 실정이다. 금융위는 이번 조치로 데이터 3법 통과에 따른 가명정보처리, 빅 데이터시장 출현, 공공·민간부문의 이종 데이터 결합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31개 시·군, 경기도사회서비스원과 함께 5일부터 16일까지 도내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31곳을 대상으로 상반기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 합동점검’을 실시한다. 응급안전안심서비스는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 거주지에 119 연계가 가능한 응급호출기 및 문열림 센서, 가스·화재·활동 감지기 등 5종의 응급안전기기를 설치·보급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대비하기 위한 서비스다. 이번 점검은 도-시·군 합동점검반과 시·군 자체점검반이 31개 시·군별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수행기관을 방문해 응급안전기기의 작동상태와 관련 장비 관리·보관 실태를 집중적으로 확인하게 된다. 31개 시·군 중 13개 시·군은 도-시·군 합동점검반이 점검을 실시하고, 나머지 18개 시·군은 자체 점검 후 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코로나19와 폭염대책기간에 따른 취약계층 집중관리 ▲응급안전안심서비스 사업계획서·예산집행 현황 및 응급관리요원 업무 일지 등 운영 전반 ▲응급상황 발생보고 및 사후 관리 등 동향·상황 조치 내용 ▲응급안전기기 관리 점검 사항 및 장비관리 실태 등이다. 단, 도-시·군 합동점검반의 경우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라 거주지 방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늘어나는 복지예산의 유용․횡령 등 부정사례를 차단해 공정한 복지 경기도를 실현하기 위해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을 운영한다. 이병우 도 복지국장은 4일 경기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복지분야에 대한 부정수급 등 위법행위를 일제 점검하는 태스크포스(TF) 조직을 운영하여 공정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발표했다. 경기 공정복지 추진단은 복지국장을 단장으로 총괄반, 점검반, 수사반, 감사반, 법률반 등 8개반으로 구성하고, 공무원 28명과 민간전문가 4명, 총 32명이 투입된다. 이번 계획은 복지 예산이 매년 급증해 부정 집행에 대한 우려가 커졌고, 실제 부정 사례가 발생한 데 따른 대응책으로 추진한다. 도의 복지 예산은 2018년 8조 4천억여 원에서 올해 11조 6천억 원으로 35% 이상 늘어났다. 이는 2020년 경기도 전체 예산의 42.7%에 달한다. 문제는 부정수급, 편법지급 등을 차단하기 위한 시스템 정비와 매년 시설·단체 등에 대한 관리·감독에도 불구하고, 시설·단체가 설립 목적 외 불법 운영으로 수익금을 유용하거나, 공용 차량을 기관 임원이 사적으로 사용하는 등의 위법 사례가 지속 발견되고 있다는 점이다. 지난해에는 사회복지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지방도 등 도로법에 따른 전국 도로상의 교량 및 터널에 대한 기초현황과 통계자료를 수록한 “2019년도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를 발표하였다. 2019년 12월 기준으로 도로상 주요 구조물인 교량 및 터널은 총 38,584개소 / 5,744km로, 전체 도로연장(111,314km)의 5.2%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평균 사용연수는 17.3년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전년 대비 1,721개소(4.7%) / 392km(7.3%) 증가한 수치이고, 10년 전인 2010년에 비해 9,821개소(34%) / 2,151km(59.9%) 증가하였다. 교량 및 터널 현황조서는 2007년부터 매년 발표해 온 통계자료로 국토교통부 지방국토관리청, 지자체 및 한국도로공사 등 도로관리기관별로 관리구간 내 교량 및 터널에 대해 입력한 데이터를 토대로 집계하였다. 이번 현황조서에 포함된 교량, 터널의 주요현황은 다음과 같다. 교량은 35,902개소 / 3,667km로 전체 도로연장의 3.3%를 차지하고, 평균 사용연수는 17.8년이다. 이는 전년 대비 1,605개소(4.7%) / 215km(6.2%) 증가한 수치
국방홍보원에서 봉오동·청산리 전투 100주년을 맞이해 봉오동·청산리 전투를 재조명하는 특집 다큐멘터리를 제작·방송한다. 이 프로그램은 5일 오전 9시부터 국방TV에서 방영하고, 이후 7일에는 국회방송과 KTV 국민방송에서 재방영한다. 또한 7일 오전 10시에는 국방TV와 KTV에서 ‘봉오동 전투 전승 100주년 기념식’을 생중계할 예정이다. ‘봉오동 전투’ 재연 영상. (사진=국방홍보원 제공)봉오동·청산리 전투는 우리 민족의 독립 전쟁사에 빛나는 승리를 거둔 전투다. 이에 국방홍보원은 중국·일본·카자흐스탄 등 현지 취재와 방대한 자료 수집, 국내외 전문가 인터뷰 등을 통해 이 양대 전투의 의미를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먼저 5일 오전 9시에 방송하는 1부 ‘승리의 기억, 봉오동 전투’ 편은 1919년 3·1운동 이후 무장투쟁이 본격화되던 때 우리 민족에게 독립의 꿈을 꾸게 해 준 ‘독립전쟁 제1회전’ 봉오동 전투에 대해 살펴본다. 특히 봉오동 전투를 승리로 이끈 홍범도 장군의 다양한 발자취를 카자흐스탄에서 확인하는데, 홍범도 장군 이름을 딴 ‘홍범도 거리’와 고려극장에서 상영 중인 연극 ‘날으는 홍범도’ 등을 소개한다. 또한 당시 만주지방이었던 봉오동 전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수원 보훈원(양로원, 복지타운)과 보훈요양원, 남양주보훈요양원 등 4곳에 위문금과 위문품을 전달했다. 당초 도 관계자와 보훈단체 지부장들이 함께 하는 정담회가 예정돼 있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상황 등을 고려해 도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위문금과 시설에서 필요로 하는 세탁기, 선풍기, 패드 등의 생활용 위문품을 전달하는 것으로 변경됐다. 경기도는 올해부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을 따뜻한 정성과 마음으로 보살피고 있는 보훈시설 종사자들의 사기 진작을 위해 도지사 표창을 수여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총 5명이 첫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병우 경기도 복지국장은 “외세의 침략에 맞서 국권을 회복하고, 자유와 평화를 지킨 순국선열들 덕분에 오늘날 우리가 편안한 삶을 살고 있다”며 “1,370만 경기도민을 대표해 시설에 계신 분들을 비롯한 많은 국가유공자의 호국정신과 희생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경기도에는 현재 전국에서 가장 많은 19만752명의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이 거주 중이며, 도는 보훈단체 및 대상자 지원을 위해 올해 약 27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경기/이용진기자] 지난 2018년 7월 민선7기 이재명호가 출항한 이후 경기도는 안전하고 편리하며 공공성이 확실히 보장되는 대중교통시대를 열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왔다. 노선입찰제 방식의 ‘경기도 공공버스’가 올해 3월 운행을 시작하고, 대중교통 콘트롤 타워인 ‘경기교통공사’가 연내 출범을 앞두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이에 경기도가 민선7기 반환점을 앞두고 그간의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계획을 발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박태환 경기도 교통국장은 3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온라인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도 민선7기 교통정책 추진성과 및 과제’를 발표했다. 박 국장은 이날 “수도권은 만성적 도로 정체와 대중교통 혼잡이라는 문제를 안고 있고, 신도시 개발로 인한 광역화와 인구유입으로 광역교통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민선7기 경기도는 모든 도민들이 교통복지를 충실히 누리도록 체계적이고 선제적인 대책을 수립·시행해 대중교통이 자가용보다 더 편리한 세상을 만드는데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경기도는 지난 2018년부터 ‘도민 중심의 공정한 교통복지 실현’을 민선7기 교통정책 비전으로 확립하고, ①공공성 강화, ②교통복지 서비스 제공, ③선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박완주 의원(천안시(을), 3선)은 21대국회 1호법안인 「지방자치법 개정안」에 이어 6월 3일(오늘) 자치분권을 강화하기 위한 「지방재정법」, 「지방교부세법」을 대표발의 하였다. 지방재정의 확충을 위해 현재 내국세 총액의 19.24%에 해당하는 지방교부세를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25.00%까지 인상하는 「지방교부세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개정안이 통과되면, 지방재정수입은 2021년, 2조 5,900억원 증가하고, 2025년, 17조 9,654억원이 증가할 것으로 추계된다. 현행 지방재정법은 시·군 간의 재정력 격차를 줄이기 위한 조정교부금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현행 기준이 시행령에 규정되어 중앙정부의 의지에 따라 변경하는 것을 차단하기 위해 법률로 정하도록 「지방재정법 개정안」을 발의하였다. 「지방교부세 개정안」과 「지방재정법 개정안」은 김민기, 김정호, 도종환, 문진석, 민홍철, 백혜련, 변재일, 오영훈, 우원식, 이정문, 정춘숙, 진선미, 한준호 의원(이상 가나다순)이 공동발의하였다. 박 의원은 “자치분권 강화의 핵심은 재정분권 강화에 있다”며, “재정분권강화를 위한 교부세율 인상을 당론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전 산업의 디지털 서비스화를 촉진하기 위해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수행 과제를 최종 선정해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66억 8000만 원이다. XaaS는 다양한 산업의 제품·기술·프로세스·가치 사슬 등을 디지털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SW) 융합형 비즈니스 모델이다. XaaS 선도 프로젝트는 각 산업에 최적화한 디지털 서비스를 발굴하고 확산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AI·SW 기술력을 갖춘 소프트웨어 기업(공급기업)과 의료, 제조, 물류 등 다양한 산업 분야의 수요기업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 XaaS 서비스 기획부터 개발, 실증·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 사업은 1단계(기획)에서는 산업별 수요 분석 및 사업화 계획 수립 등 XaaS 서비스 모델을 설계하고, 2단계(개발)에서는 실제 산업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XaaS 서비스를 개발한다. 3단계(실증·확산)에서는 현장 적용과 기능 개선 등으로 서비스 확산을 촉진해 실질적 성과 창출까지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올해 'XaaS 선도 프로젝트'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