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이용진기자] ‘아이낳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중점 추진하고 있는 이재명 도지사의 3대 무상복지 중 하나인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이 도내 신생아 부모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 5월 개원한 도내 최초 공공산후조리원인 ‘경기 여주공공산후조리원’도 문을 연지 한 달도 안 돼 오는 10월까지 예약이 완료되는 등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다. 2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4월 말까지 2만3,744명의 도내 신생아 부모들에게 총 118억7,200만 원의 산후조리비를 ‘지역화폐’로 지급했다. 이는 올해 초부터 지난달까지 도내에서 출생한 전체 출생아수 2만9,587명의 80.25%에 해당하는 가정이 산후조리비 50만원을 지원받은 셈이다. 도는 ▲경기도에서 1년 이상 거주해야만 산후조리비 지원대상이 되는 점 ▲지난해 신생아가 출생했음에도 출생신고를 늦게 한 가정이 일부 포함돼 있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전체 지원 대상가구의 90% 이상이 산후조리비를 지원받은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도는 ‘카드형 지역화폐’가 지난달부터 본격적으로 보급된 점 등을 고려하면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의 성과가 예상보다 높게 나타나고 있다고 평가했다. 특히, 도는 경기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여야가 6월 임시국회 소집을 위해 이번 주말 협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주말 협상이 국회 정상화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여야 뿐 아니라 청와대도 예의주시하고 있다. 1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이인영·자유한국당 나경원·바른미래당 오신환 등 여야 교섭단체 3당 원내대표들은 이번 주말에도 국회 정상화를 위한 물밑 접촉을 이어갈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달 20일 ‘호프회동’ 이후 특별한 만남을 이어오지 않았던 여야 원내대표들은 전날인 5월 31일까지도 정상화 합의를 이루지 못한 채 평행선만 달렸다. 오는 3일을 6월 국회를 위한 데드라인으로 설정했던 민주당은 이를 위한 국회 소집요구서 제출의 마지노선인 이날 오전 교섭단체 원내대표 협상을 추진했지만 불발됐다. 이를 위해 이인영 원내대표는 판문점에서 예정된 현장최고위원회의 참석도 취소했지만, 나경원 원내대표와의 일정 조율에 실패하며 결국 무산됐다. 여야는 실무협상에서도 여전히 이견을 좁히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패스트트랙 법안과 관련해 ‘합의처리’를 요구하는 한국당과, ‘합의처리를 위해 노력’하겠다는 민주당 사이의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는 것이다. 그러는 사이 여야는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국인의 면세점 '구매한도'와 세금을 면제받는 '면세한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입국장 면세점 개장행사에 참석해 “물가수준과 국민소득 수준을 고려해 (출국장 면세점 구매한도인) 3000달러를 상향조정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다”고 말했다. 기존 면세점 구매한도는 출국장 3000달러, 입국장 600달러다. 면세한도는 출국장과 입국장 모두 600달러다. 별도로 술은 1ℓ‧400달러 이하 1병, 담배는 200개비 이내, 향수는 60㎖ 이하 1병의 경우 면세된다. 홍 부총리는 “현재 출국장 면세점 구매한도 3000달러는 2006년도에 설정된 금액”이라면서 “여러 상황도 변했고 물가·소득 수준도 있는 만큼 구매한도 상향 조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다음달 말 발표 예정인)하반기 경제정책방향 내용을 발표하기 전 마무리될 수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면세한도에 대해서는 “2014년 400달러에서 600달러로 올린 것인데, 입국장 면세점 운영까지 살펴봐야 하는 만큼 6개월 정도 동향을 보며 검토할 것”이라며 “정부로서는 면세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공익법인이 수익사업으로 얻은 수익을 공익사업 적립금으로 활용할 경우 법인세의 일부를 감면해주는 조세특례를 3년 연장하는 법률안이 제출되었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유승희 의원(더불어민주당ㆍ성북갑ㆍ3선)은 31일(금) 공익성이 있는 비영리법인이 수익사업을 통해 얻은 소득을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적립할 경우 이를 법인세에 손금산입(비용처리)해 주는 조세특례가 적용되는데, 적용기한이 올해 말 종료됨에 따라 이를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는 「조세특례제한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은 공익성이 높은 학교법인, 사회복지법인,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비영리법인이 수익사업을 통해 얻은 소득을 교육·복지·문화 등 고유목적사업준비금으로 적립할 경우 법인세 계산 시 손금산입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비영리법인의 고유목적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유승희 의원은“이러한 조세지원은 공익을 증진한다는 측면에서 계속 유지될 필요가 있다”고 하면서,“조세특례의 적용기한이 2019년 12월 31일로 종료될 예정이므로, 그 적용기한을 2022년 12월 31일까지 3년 연장하여 공익성이 높은 비영리법인에 대한 고유목적사업을 지원하고자 한다”고 했다.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북한 자강도 지역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는 31일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남북 접경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이번 북한의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지역이 북중 접경지역인 북한의 압록강 인접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이긴하지만 남쪽으로의 전파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 추가적 방역조치를 실시한다고 이날 밝혔다. 이재욱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31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농림축산식품부 재난상황실에서 농식품부 관계자들과 북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에 따른 긴급 상황점검회의를 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우선 농식품부는 남북 접경지역 10개 시·군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정하고 위기경보 ‘심각’단계에 준하는 방역조치에 나섰다. 대상 지역은 경기 ▲강화군 ▲옹진군 ▲김포시 ▲파주시 ▲연천군, 강원▲철원군 ▲화천군 ▲양구군 ▲인제군 ▲고성군이다. 농식품부는 이들 10개 시·군의 주요 도로에 통제초소 및 거점소독시설을 설치·운영하고 축산 관련 차량 등에 대해 방역을 실시하기로 했다. 또 이들 지역의 전체 353개 양돈농가에 대한 혈청 검사를 통해 아프리카돼지열병 감염 여부를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영호 국회의원(서대문을)은 지난 5월 28일, 혈액 채취 목적으로 사육되는 동물(이하 공혈동물)의 사육환경을 개선하고 동물혈액의 채취, 관리, 유통, 판매에 대한 관리체계를 강화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인도적동물혈액채취법)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재, 동물의 수술과정에서 필요한 동물혈액은 민간기업 또는 대학병원이 사육하는 공혈견과 공혈묘를 통하여 공급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공혈동물들의 사육과 관리에 대한 명확한 법적 규정이 없어 비인도적인 방법으로 사육하거나 혈액을 채취해도 마땅한 단속 규정이 없어 공혈동물의 동물권 존중에 문제가 있어왔다는 점이다. 이에, 현행 <동물보호법> 제11조의2(동물혈액의 채취)를 개정해, 1항에서 “동물혈액을 채취할 때에는 대통령령으로 정하는 기준과 채혈한도에서 하여야 한다”고 명확히 규정했으며, 2항에서는 “동물혈액을 채취하는 자는 혈액을 제공한 동물이 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적절하게 보호·관리하여야 한다”고 적시해 공혈동물이 적절한 기준과 한도 내에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제32조(영업의 종류 및 시설기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다음달 3일부터 21일까지 3주간 부천시와 합동으로 오전‧온수산업단지 등 부천지역 내 50개 사업장에 대한 ‘민관합동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특별단속은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관리 감독 강화를 통해 최근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는 부천지역 고농도 미세먼지(PM2.5 및 PM10)로 인한 도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특별단속에서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부천시와 지역NGO 등으로 3개조의 단속반을 편성, 미세먼지를 다량 발생시키는 도장, 도금 사업장 등 ‘중점관리대상’ 사업장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점검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대기배출시설 설치 허가 및 신고이행 여부 ▲대기방지시설 정상가동 여부 ▲오염물질 포집장치, 이송 닥트, 오염물질 흡입 송풍기 등의 훼손 방치 여부 ▲방지시설의 여과포, 활성탄, 세정수 등 소모품 등의 교환 및 적정 관리 여부 등이다. 광역환경관리사업소는 관련법을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및 인터넷 공개 조치를 진행하는 한편, 중대한 위반사항을 저지른 업체는 형사 고발하는 등 엄중 대처할 방침이다. 송수경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장은 “부천지역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일상 속 성차별적 인식 개선을 통한 성평등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도‧시군 공무원 및 공공기관 직원을 대상으로 성평등 캠페인을 추진한다고 31일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항인 ‘성평등 캠페인’은 미투 운동과 불법 영상배포 등 사회적으로 발생하는 문제를 되짚어보고, 공공영역에서부터 성차별적 인식을 개선해 성평등 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캠페인은 직장 내 성평등 실천 에티켓, 일상 속 성차별적 언어표현에 대한 내용을 담은 2편의 영상을 도와 공공기관 홈페이지, 인트라넷 등에 게재하고 이를 소속 직원들이 수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도는 캠페인 확산을 위해 G-버스 및 도민 성평등 교육에서도 이 영상을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도는 올 하반기에 도민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한 공감형 성평등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성평등 문화는 일상에서의 공감으로부터 시작돼야 반감을 형성하지 않고 성평등 문화를 정착할 수 있다”며 “공공분야에서 먼저 캠페인을 시작해 공감대를 형성해 나가고, 민간영역까지 차근차근 확산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성인지 감수성이란 성별 간의 불균형에 대한 이해와 지식을 갖춰 일상
[경기/이용진기자] 민선7기 경기도가 지역경제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경제공동체’ 조직화를 지원, 지역 골목상권이 당면한 문제를 공동체 스스로 진단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는데 나선다. 도는 이를 위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희망상권 프로젝트’, ‘노후상가거리 활성화’ 등 3가지 사업을 추진, 올해부터 2022년까지 4년 간 총 412억을 투자할 계획이다. 류광열 경기도 노동일자리정책관은 30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경기도 골목상권 공동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류광열 정책관은 “이번 대책은 도가 지난해 10월 발표한 민선7기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대책의 후속”이라며 “구도심 붕괴문제나 과당경쟁,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현상) 등 개인이 아닌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고민해야할 문제들을 상인 공동체를 통해 체계적으로 풀어 가는데 목적을 뒀다”고 대책의 취지를 설명했다. 특히 골목상권 내 상인 뿐만이 아니라, 지역경제인, 지역주민, 대학, 도-시군 등이 모두 참여하는 민관협력 협의체를 구축함으로써 상권을 넘어 지역 전체의 발전을 함께 도모하는 것이 특징이다. ◆ 조직된 힘으로 우리지역 상권 살리자 ‘골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채이배 의원(바른미래당, 비례대표)은 폭력과 성범죄에 무방비로 노출된 여성과 아이들을 보호하기 위한 <여성과 아동이 안전한 나라패키지법 2건>을 대표발의했다. 채이배 의원이 대표발의한 법안들은 성범죄 택시기사를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로 영구 퇴출하고, 가정폭력에 대한 제재와 재범 방지 체계를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올해 초 발생한 ‘홍대 택시기사 청테이프 납치사건’, ‘15년 전 연쇄 성폭행이 들통난 택시기사 사건’ 등 택시 관련 성범죄는 매년 반복되고 있다. 게다가 택시에서의 직접적인 성추행·성희롱 경험으로 인해 택시타기를 꺼려하는 여성들도 적지 않다. 택시가 버스 등 다른 대중교통에 비해 탑승할 수 있는 승객의 수가 적고, 운전자와 승객의 거리도 가까우며, 심야 시간대에 혼자 탑승하는 경우도 많아 위험에 노출될 확률이 높기 때문이다. 또한 반복되는 가정폭력범죄로 여성과 아이들이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 작년 말 발생한 강서구 가정폭력 살인사건이 대표적인 예다. 경찰의 긴급 임시조치에도 불구하고 가해자가 다시 집으로 돌아와 난동을 부린 전례가 있으며, 피해자도 경찰신고 · 여섯 번의 이사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