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9일 “공공기관의 거래조건은 민간기업들 간의 거래에도 중요한 근거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시장에 미치는 파급 효과가 매우 크다”며 “공공기관은 공정경제 실현의 마중물로서 민간기업의 불공정 거래를 줄이도록 앞장서서 노력해야 할 책임이 있다”고 말했디.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주재한 공정경제 성과보고 회의에서 이 같이 언급한 뒤 “공공기관의 공정거래는 우리 경제가 공정경제로 가는 출발점으로, ‘시장의 신뢰’를 세우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공정경제 성과보고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공공기관은 경제주체로서 비중이 매우 크다”며 “공공기관 예산은 GDP 대비 35~40% 수준인 600조원 이상으로 수많은 협력업체와 하도급 업체가 공공기관과 직·간접적으로 거래 관계를 맺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대규모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서 여러 산업 생태계의 최상위에 있기 때문에 공정거래 확산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다”며 “이른바 ‘룰메이커’로 경제행태, 거래행태를 바꿀 수 있다”고 밝혔다. 다음은 문 대통령 공정경제 성과보고 회의 발언 전문. 여러분,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도시재생특별위원회(이하 도시재생특위·위원장 박영선 의원)가 대한건축사협회(회장 석정훈)와 업무협약식을 갖고 본격적인 협력관계를 시작했다. 10일 오전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사에서 치러진 이 행사는 특위가 외부 전문기관과 갖는 첫 업무협약이다. 김철민 부위원장(안산시 상록구을), 김병욱 위원(성남시 분당구을) 등 원내 의원들과, 외부 민간·자문위원, 대한건축사협회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김철민 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지역간 양극화 해소와 국민 삶의 질 향상, 일자리 창출을 위해 문재인 정부가 추진하는 도시재생뉴딜사업이 건축사협회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더욱 활발히 추진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김병욱 위원은 “기존의 대규모 재개발, 재건축이 아닌 리모델링이 새로운 도시재생 방식으로 자리 잡아 도시문화가 개선될 수 있도록 특위에서 논의되길 희망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석정훈 회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통해 경제도약을 이룰 수 있도록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며 건축사의 사회적 역할을 다 하겠다”고 화답했다. 국정 핵심과제인 도시재생뉴딜사업은 국가적 현안인 도시쇠퇴에 대응해 지역 주도로 도시공간을 혁신하고 일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윤상직 의원은 과기부가 국가재정법상 추경편성요건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이 일부 포함되어 있다며 해당 사업들을 정리해 재정건전성을 확보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24일 지적함 우선 과기부의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 사업은 ICT 중소기업의 기술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창출 을 위해 ICT 및 ICT 기반 융·복합 분야 기술개발 자금을 융자하는 사업임 사업의 2019년도 본예산은 270억원이고, 추가경정예산안에는 본예산의 18.5%에 해당하는 50억원이 증액 편성됨(총 320억원)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융자)사업 세부내역> (단위: 백만원) 세부사업명 2018년 2019년 본예산 2019년 추경안(B) 증감 (B-A) 예산 집행 예산(A) 집행 ◦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융자) 35,000 35,000 27,000 12,000 32,000 5,000 - 정보통신응용기술개발지원(융자) 35,000 35,000 27,000 12,000 32,000 5,000 ◦ 세출예산비목 35,000 35,000 27,000 12,000 32,000 5,000 - 융자금(450-02) 35,000 35,000
[경기/이용진기자] 최근 스트레스, 카페인 섭취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는 환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가 올해 5억 원을 투자해 수면산업 육성에 나선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경기도 수면제품 및 서비스 상용화 지원사업 시행계획’을 마련하고, 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면문제’ 관련 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착안, 이른바 ‘슬립테크(Sleep+Technology, 숙면을 돕기 위한 첨단 기술·아이디어)’라는 신시장의 창출과 활성화를 도모하는데 목적을 뒀다. 올해는 ‘기술혁신 및 신제품개발 분야(R&D)’에 10개 과제(기업) 2억5천만 원, ‘제품 사업화 촉진 및 신뢰성 제고 분야(R&BD)’에 20개 과제(기업) 2억 원 등 총 30개 과제(기업)에 5억 원을 투자한다. 우선 ‘R&D’분야에서는 수면에 관한 신제품을 개발하거나 기존 제품에 첨단기술 융합에 업체 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단, 슬립 어플(App) 등 소프트웨어 개발은 1천5백만 원까지 지원이 가능하다. ‘R&BD’분야는 제품검사, 시험분석·인증, 해외 수출 거래처 발굴 컨설팅, 지식재산권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경희고·중앙고 등 서울 소재 자율형사립고 8곳이 자사고 지정취소 위기에 놓였다. 교육부가 지정취소에 동의하면 이들 학교는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9일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201호에서 이런 내용을 담은 서울 13개 자사고 재지정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자사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에 따라 시·도교육청으로부터 5년 마다 운영성과를 평가 받는다. 이번 재지정 평가 대상은 △경희고 △동성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이화여고 △중동고 △중앙고 △한가람고 △한대부고 △하나고 등이다. 이 가운데 절반이 넘는 8곳(약 61.5%)이 고배를 마셨다. 2014년 재지정 평가(14곳 중 8곳) 때보다 더 큰 탈락 비중이다. △경희고 △배재고 △세화고 △숭문고 △신일고 △이대부고 △중앙고 △한대부고는 이번 평가 결과 서울시교육청의 기준 점수(100점 만점에 70점)에 미달해 지정취소가 예고됐다. 박건호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지정취소가 예고된 8곳은 자사고 지정 목적인 학교운영 및 교육과정 운영 영역에서 비교적 많은 감점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자사고 측에서 제기해 온 감사 관련 감점 등 지적사례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대통령에 의해 임명되어온 검찰총장,그들의 책임 하의 검찰은 정권의 주구(走狗)노릇을 해왔다. 그리고,문재인 정권의 검찰총장 후보 윤석열은 그 누구보다도 그 노릇을 잘해낼 자로 문재인 씨에게 보였나 보다.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 청문회에서 드러난 것은 그가 ‘거짓말쟁이’라는 사실(facts)이다.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는 인사청문회에서"검찰이 권력에 흔들리고 스스로 엄격하지 못했다"며"정치 논리에 따르는 일은 결코 없을 것"이라 했다.윤 후보자는"강자에게 엎드리지 않았다"며"누구에게나 공평하게 법이 적용되고 있다는 믿음을 드리겠다"고도 했다.윤석열 후보자는 문재인 정권의 정치보복 수사의 주역,문재인 씨가 규정한 적폐청산의 앞잡이 역할을 제대로 해온 자이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정,특검,적폐청산 수사 내내 판을 쳤던 불법적 압수수색,별건 수사,닥치는 대로 피의사실 공표를 해댔던 검찰과 그를 진두지휘했던 윤석열 후보가 청문회에서 위증을 했다,거짓말을 했다는 사실이 놀랍지도 않고,윤석열이란 자와 참 잘 맞는다고 생각한다. 이런 자를 대한민국 검찰총장 후보로 지명하는 문재인 씨의 저의와 수준도,권력찬탈세력,정통성 없는 촛불 떼거리 정권
[한국방송/이용진기자] R&D 예산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지만, 대학원생은 학생·연구원 두 가지 신분으로 안전한 연구 환경과 기본적인 근로조건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법 제도적 보완 등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정책 세미나가 마련돼 주목된다.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김성수의원, 노웅래위원장, 교육위원회 조승래 의원이 공동주최하는 ‘대학원생 연구환경 처우개선 방안 모색’ 정책세미나가 오는 7월 10일(수)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세미나를 주최하는 김성수 의원은 "늘어난 R&D 규모만큼 우리가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은 R&D과제를 수행하는 연구자, ‘사람’이다." 라며, "오늘의 자리가 대학원생의 연구 환경과 근로조건 향상을 위한 제도적인 절차를 마련하고, 권익향상을 위한 바람직한 논의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법안을 대표발의 한 노웅래 의원은 “훌륭한 과학자들을 배출하는 일은 필수적이지만, 국내 연구 풍토는 학생연구원에게 척박한 실정이다.”며, “오늘의 토론회가 탁상행정에서 벗어나 학생연구원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그 제언을 정책에 반영하는 바람직한 자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과 국회 한반도경제·문화포럼은 10일(수) 오전 7시 30분 국회 본청 귀빈식당에서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를 초청해「한반도 정세와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주제로 특별강연회를 갖는다. 지난달 27일 일본 오사카에서 열린 한중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한반도 비핵화 의지와 대화를 통한 해결 등을 논의하며 동북아 평화경제시대를 함께 열어나가겠다고 다짐한 바 있다. 추궈홍 주한 중국대사의 이번 특강은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전진과 동북아 경제 번영, 한반도 통일로 나아가는데 한국과 중국 양국의 우호협력을 더욱 견고히 하는 장이 될 것이다. 설훈 최고위원은 “2018년 평창올림픽 이래로 한반도의 정세는 매우 급변하고 있으며 한반도 비핵화와 항구적인 평화체제 구축을 위해서는 주변국, 특히 중국과의 협조가 필수”라면서 “중국의 대 한반도 정책을 깊이 고찰하고 보다 협력적인 한·중 관계를 지향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며 토론회 취지를 강조했다. 한편, 이날 특강 사회는 한반도경제·문화포럼 책임연구의원인 김한정 국회의원이 맡을 예정이며,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포함해 여·야의원 15여명이 참석할 계획이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지난 5월 3일부터 이번달 5일까지 2개월여 간 안산, 성남, 군포, 용인, 광명 등 도내 5개 시군에서 진행한 ‘2019 민관협치인식확산 열린토론회’를 통해 ▲사회적일자리 확대 ▲지역상권활성화 ▲주차환경개선 ▲일상 속 생활문화 ▲도시재생사업 등 5개 지역현안과 관련한 정책제안을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를 통해 발굴된 정책제안은 ▲복합형 사회적일자리센터 건립 (안산시.사회적일자리 확대) ▲특화거리 조성 및 상생협의체 구성(성남시.지역상권활성화) ▲스마트 주차정보 시스템 구축 (군포시.주차환경개선) ▲생활문화인들의 인적네트워크 구축 (용인시.일상 속에서 누리는 생활문화) ▲광명동 문화복합공간 조성(광명시.도시재생사업) 등이다. 도민이 직접 제안한 의제에 대해 토론하고 대화하는 ‘사회적 공론장’을 마련함으로써 민관협치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고, 도정의 주요정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고자 개최된 열린토론회는 지난 5월 3일 안산을 시작으로 지난달 5일 광명에 이르기까지 1개 시군 당 총 3차례씩 총 15차례에 걸쳐 진행됐다. 소토론회(20여명)와 중토론회(80여명), 전문가토론회(20여명) 등의 형식으로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일본의 반도체 부품‧소재 수출 규제 관련 일본의 반도체 부품‧소재 수출 규제를 계기로 반도체 부품‧소재 국산화와 반도체산업 생태계 조성의 필요성에 높아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어제 많은 언론들이 ‘반도체 산업구조 선진화 연구회’의 보고서를 인용해 환경 규제 강화로 인해 반도체 소재 국산화가 어렵다는 보도를 냈습니다. 불똥이 엉뚱한 곳으로 튀어 환경부가 자신이 발표한 보고서가 아닌데도 이례적으로 “화학물질관리법은 공장 건설을 제한하는 법이 아니”라는 설명자료를 발표하는 일까지 벌어졌습니다. 하지만 언론이 인용한 보고서가 반도체 부품‧소재 국산화의 어려움으로 지목한 주요 원인은 다른 데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거대 반도체기업이 국내 회사들에 대한 기술 지원이나 차세대 재료 공동개발에는 소극적이면서, 비용 절감을 위한 구세대 재료 구매처로만 한국 중소기업들을 이용한다는 것입니다. 세계 최고의 반도체 회사를 보유하고도 반도체 프로세스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 지원을 하지 않는 우리 정부의 문제도 지적하고 있습니다. 반도체 부품‧소재‧장비 국산화의 필요성을 제기해온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계의 불공정한 거래 관행과 대기업 독식 구조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기상청(청장 장동언)은 라오스, 몽골,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5개국의 기상예보 담당자 14명을 대상으로 ‘외국인 기상예보관 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5월 12일(월)부터 5월 23일(금)까지 2주간 초청 연수 방식으로 기상청 서울청사에서 진행됐다. 이번 과정은 기상청의 선진 기상예보 기술과 시스템을 중심으로 예보 생산 체계, 한국형 수치예보시스템(KIM), 인공지능(AI) 기반 기상예보 기술, 방재 기상업무 체계 등이 주요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한, 연수생들은 국가기상위성센터와 기상지진장비인증센터를 방문해 선진기상 기반 시설을 직접 체험해 보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올해 과정은 연수생들이 각국의 위험기상 사례와 대응 방안을 분석한 국가별 보고서(Country Report)를 바탕으로, 자국의 현장에서 위험기상 대응에 실제로 적용이 가능한 실행계획(Action Plan)을 기상청 기상예보 전문가와 논의해 직접 도출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한편, 기상청은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하나로 1998년부터 아시아, 아프리카 지역 등 개도국의 기상청 직원을 대상으로 국제 교육과정을 운영해 오고 있다. 현재까지 교육과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5월 23일(금) 오후 3시, 서울 송파구 소재 서울아산병원을 방문하여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개발 현장을 직접 방문해 현장의 의견을 듣고, 연구개발(R&D)과 데이터 기반 의료 혁신을 위한 제도적·정책적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생성형 인공지능 상용화 이후 의료 영역에서도 인공지능이 전례 없는 속도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필수의료 분야에서 의료진의 부담을 줄이고 의료기관 운영을 최적화할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그간 정부는 응급실, 중환자실, 병리 등 필수의료 분야의 인공지능 개발을 지원해 왔으며, 2024년 9월 수립한 ‘의료 인공지능 연구개발 로드맵’*을 기반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다. * ‘인공지능 기반 의료기술 혁신으로 국민건강 증진’을 목표로 ①인공지능 의료기술 사업화 확대, ②기술격차 단축, ③연구개발 투자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 간담회에는 서울아산병원 연구진을 비롯해 ㈜뷰노, ㈜코어라인소프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의료 인공지능 개발 및 임상 적용 과정에서 겪는 현장의 어려움을 공유하고 데이터 인프라
[한국방송/최동민기자]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이사장 황태연)은 5월 23일(금) 서울 마포구 소재 H-스테이지에서 ‘같이 살자, 같생 서포터즈’ 제4기 발대식을 개최하여 신규로 위촉된 청년 자살예방 서포터즈에게 임명장을 수여하고 캠페인 활동을 독려했다. ‘같생’은 신조어‘갓생(부지런하고 모범이 되는 삶)’을 변형하여 ‘같이 살자’는 의미를 담고 있다.‘같생 서포터즈’는 최근 청년 자살률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청년의 입장에서 어려움을 함께 고민하고 공감하는 자살예방 콘텐츠를 확산하고자 2022년에 제1기 발족을 시작으로 4년차에 이르고 있다. 제4기 서포터즈는 전국 대학생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8개팀, 75명이 선발돼, 올해 11월까지 약 6개월간 활동한다. 올해에는 ‘같이 만드는 생명존중 문화, 같이 펼치는 자살예방 캠페인’ 이라는 표어 아래 다양한 자살예방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를 직접 제작하고 SNS를 통해 홍보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 이상원 정신건강정책관은 “‘같생 서포터즈’ 활동은 청년이 직접 참여하여 청년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같생 서포터즈 활동을 계기로 우리 사회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5. 23.(금) 16시,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버엑스(주)(서울 강남구)를 방문해, 지식재산(IP) 기반의 해외 경쟁력 확보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현장 방문은 지식재산을 핵심 성장동력으로 삼아 기술 혁신과 해외 시장 진출을 추진 중인 새싹 기업(스타트업)의 우수 사례를 점검하고, 지식재산(IP) 기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전략 수립에 있어 실효성 있는 정책 지원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서는 특허청이 추진 중인 ‘특허로 R&D 지원*’,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등 주요 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기업이 현장에서 겪는 지재권 확보·활용의 어려움과 제도 개선 필요 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 (특허로 R&D) 특허 등 지재권 정보를 연구개발(R&D)의 출발점으로 삼아 개발 초기 단계에 국내외 특허동향, 해외기업 선점특허 등을 분석하여 핵심특허를 확보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전략을 지원 ** (특허/K-브랜드 분쟁대응 전략 지원)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에의 특허·상표·디자인 분쟁에 대응·대비하기 위한 맞춤형 전략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환경부와 금융위원회는 23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금융감독원, 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한국금융연수원과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폭염, 홍수, 가뭄 등 기후위기로 발생하고 있는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수단으로 녹색금융의 역할에 주목하고, 정부 부처 공조로 녹색금융 확대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했다. 23일 오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식에서 이준수 금융연수원 원장(왼쪽부터)과 김병환 금융위원회 위원장, 김완섭 환경부 장관,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김영기 한국환경산업기술원 원장 직무대행이 협약서에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1) 주요 협약 내용은 ▲녹색금융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과정 공동개발 및 운영 ▲녹색금융 전문인력의 금융권 활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교육 기반시설 및 자원 교류·홍보 등이다. 이번 협약으로 지난해 12월에 제정한 녹색여신 관리지침에 따라 자금의 사용 목적이 녹색 경제활동인지를 판단하는 전문인력을 확대한다. 협약기관들은 기후·환경 및 금융에 대한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녹색금융 전문가를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조달청은 지난 19일부터 23일까지 카자흐스탄, 타지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중앙아시아 3개국에서 진행되는 혁신제품 해외실증 사업의 현장을 점검하고 수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고 전했다. 혁신제품 해외실증은 조달청이 제품을 구매해 해외 공공기관에 제공하면 해당 기관이 제품을 직접 사용하면서 성능과 품질을 검증하는 제도다. 중앙아시아는 디지털 헬스케어, 의료 재활 시스템, 스마트 교통, 도로, 물류 인프라 등에 대한 관심이 높고 관련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어 우리 기업의 전략적 진출 지원이 필요한 지역이다. 백승보(왼쪽) 조달청 차장이 지난 21일(현지시간) 타지키스탄 두샨베 시청에서 아드라흐몬조다 아드라흐몬 두샨베 부시장을 만나 스마트 교통사업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조달청 제공) 방문 첫날인 19일과 20일에는 카자흐스탄 국립아동재활병원, 알마티 순환도로 운영유지관리법인, '아스타나 수 아르나시'를 방문해 로봇 재활 의료장치, 도로 안전관리 제품, 탈취장치 등 설치 현장을 둘러보고 기관장을 만나 혁신제품 해외실증 협력방안과 후속 수출 지원을 협의했다. 특히 국립아동재활병원에서 카자흐스탄 보건부, 국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은 화재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고 화재 시 신속하게 초기 진화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소방시설의 부실 시공·감리 단속에 나선다. 일제 점검 기간은 내달 2일부터 10월 31일까지며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및 소방시설업체를 대상으로 한다. 지난 1월 22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2025 하우징브랜드페어'·'툴&세이프티쇼'에서 참관객이 소방시설 장비 등을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이번 점검은 '소방시설공사업법'에 따라 소방시설 시공 및 감리에 있어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등을 확인하고 부실 공사를 방지하여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차질이 없도록하기 위해 시행된다. 점검 대상은 전국의 소방시설공사현장 6108곳(상주감리 466, 일반감리 5,642), 소방시설업체 1만 1088곳(설계업 1718, 공사업 7398, 감리업 1074, 방염업 898) 등 총 1만 7196곳이다. 중점 점검 사항은 ▲소방시설 공사 법령 및 화재안전기준 준수 여부 ▲소방시설업 등록 및 감리원 배치 위반 여부 ▲소방시설공사 도급(하도급) 위반 여부 ▲미승인 소방용품 사용 및 설치 여부 ▲소방기술자 자격증 대여 행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