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앞으로 모든 공공기관 채용 필기시험 합격선과 수험생의 개별 성적이 공개된다. 또 대학생이 본인이나 배우자의 출산으로 출석하지 못할 경우 공결로 인정받는다. 평생 한 번만 지원받을 수 있는 청년구직활동지원금은 운영방식을 개선해 지원받은 후 3년이 지나면 다시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세균 국무총리가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정부는 18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제1차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제2차 청년의 삶 개선방안’을 심의·의결했다. 현재 자동화·무인화 등 산업구조 변화와 노동시장의 이중구조, 특히 코로나19 등으로 청년 일자리 확충과 일자리의 질을 제고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7월 기준 실업률을 보면 전체 4.0%인데 반해 청년은 9.7%를 기록했고 고용률은 전체 60.5%에 반해 청년은 42.7%에 그쳤다. 또 최저주거기준미달 가구가 일반가구에 비해 2배에 달하는 등 청년의 주거안정성도 매우 취약하다. 이에 따라 정부가 코로나19로 더 어려워진 청년들의 삶을 개선하기 위해 일자리, 주거, 교육 등 5개 분야 43개 과제에 대한 구체적 방안을 마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송재호의원(제주시 갑·정무위)은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해 정부부처 간 정보 공유를 의무화하고 금융회사 등에 피해의심거래계좌 확인을 의무화하는 내용의「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및 피해금 환급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을 18일(금) 발의함. 현행법상 전기통신금융사기 방지대책협의회가 설치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보이스피싱에 대한 유관기관의 협조체계가 미흡해 정보공유가 되지 않는 등 피해가 계속 발생하고 있음. 또한 금융회사가 피해의심거래계좌를 확인할 경우 거래 중지 등 임시조치를 취하도록 하고 있을 뿐 사전 점검을 통해 피해의심거래계좌를 사전에 발견하는 등 선제적 조치를 취할 의무를 부과하고 있 지 않음. 코로나19로 비대면 문화가 확대되고 대출이 증가하면서 비대면 금융 상담 등을 사칭해 일반 서민에 피해를 입히는 통신사기건수도 증가하고 있어 정부 및 금융회사의 적극적인 예방 조치가 필요함. 또한 최근 보편화된 간편송금서비스를 이용한 금융사기도 발생함에 따라 간편송금업자도 사전 점검 등 금융사기 예방을 위한 책임과 의무를 부과할 필요가 있음. 이에 송재호 의원은 법률안 발의를 통해 금융사기에 대한 정부 부처의 협
국세청은 최근 주택관련 세법이 개정됨에 따라 관련 내용에 대한 관심이 크게 증가하고 있어 도움자료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 국세청은 국민들이 정부정책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궁금증을 보다 간편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부동산 3법(소득세법·종합부동산세법·법인세법) 등 주요 개정내용과 100문100답으로 풀어보는 주택세금 등 도움자료를 국세청 누리집과 홈택스 시스템에 게재했다. 최근 부동산 3법 및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이하 민특법)’ 등 주택과 관련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장기보유특별공제, 양도소득세율, 종합부동산세율, 취득세율 등 부동산 3법 및 민특법 상 임대주택 관련 보완조치 등의 주요 개정내용, 적용시기 등을 국민들이 알기 쉽도록 도표형식으로 정리했다. 또한 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 등 관련 부처와 협업을 통해 평소 국민들과 세무대리인들이 궁금해 하는 양도소득세, 종합부동산세 등을 100문 100답 형식으로 정리해 주택 관련 세금에 대한 궁금증을 한 곳에서 편리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국세청 누리집 또는 홈택스에서 이용할 수 있으며 한글파일을 내려받아 검색하는 것도 가능하다. 문의: 국세청 부동산납세과 044-204-3422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확진자 수가 오늘도 일부 증가해서 100명 이상의 환자가 계속 보고되고 있고, 새로운 집단발생이 보고가 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직까지는 우리 사회가 안전하지 않다는 신호”라며 “가족을 지킨다는 그런 마음으로 생활방역에 경각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19의 누적 확진자는 17일 오전 집계로 3000만 명이 넘어선 가운데, 정 본부장은 “코로나19가 굉장히 높은 전염력과 전파력을 보이기 때문에 통제가 어려운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질병관리청장)이 중앙방역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 본부장은 “코로나 종식은 당분간은 기대하기 어렵고 코로나와 함께 안전하게 살아가는 일상, 건강습관을 정착시키고 생활화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스크는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는 상황에서 본인의 감염을 예방하고 또 남에게 전파시키는 것을 차단하는 셀프백신이고 안전벨트”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정 본부장은 대구 ‘동충하초 설명회’의 사례를 언급했는데,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27명
[서울/이용진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거주자 우선 주차 공유 활성화를 위해 'ARS 주차 공유시스템'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구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주차 공유 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나 앱 사용에 익숙하지 않거나 불편함을 느끼는 구민들을 위해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ARS 주차 공유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 ARS 표지판을 설치한 곳은 방문 주차 이용이 활발한 가양동 동신대아아파트 인근 지역 73면이다. 공유주차 서비스가 가능한 공간에 주차한 후 바닥에 표시된 ARS 번호로 전화해 본인의 차량을 등록하면 된다. 주차등록이 완료되면 핸드폰으로 알림 메시지가 전송되며 출차와 요금 결제도 알림 메시지를 통해 할 수 있다. 주차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가능하며, 주차요금은 5분당 100원이다. 또한 구는 앱 사용자를 위해 IoT(사물인터넷) 센서를 활용한 공유주차 서비스도 방화역 근처 거주자 우선 주차구역에서 시범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 말까지 6면에서 50면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해당 주차면에 직접 찾아가 비어있는지 확인하고 주차를 해야 하는 기존 시스템과는 달리 주차장 바닥에 설치된 IoT 센서로 앱을 통해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여부를 확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전시에도 군사법원이 원활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규정하는 내용을 담은 ‘군사법원법 일부개정안’이 제출됐다. 더불어민주당 송기헌 국회의원(강원 원주을·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은 17일 ‘군사법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을 대표발의했다. 정부가 제출한 ‘군사법원법 일부개정법률안’은 군 사법의 독립성과 군 장병의 공정한 재판을 받을 권리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고, 수사의 공정성 및 군검찰의 독립성을 확보하기 위한 내용 등, 군 사법제도 개혁을 위한 방안이 포함되어 있다. 하지만 정부안에는 전시에 군사법원 운영에 대한 내용이 지금 제외되어 있어 전시상황에서의 군사법원 운영은 전시 규정에 모두 위임해 놓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평시에도 전시‧사변 시 군사법원 및 군검찰부의 구성과 운영 등에 대한 예측가능성과 국민의 기본권을 보장하기 위해 전시 군사법원의 설치근거와 관할, 전시 군검찰부의 설치근거와 군검찰부에 대한 지휘관의 지휘권 등 전시 특례를 신설하고자 했다. 송기헌 의원은 “20대에도 군 사법제도 개혁을 위해 해당 내용이 논의되었었으나, 전시규정이 없어 논의에 진전을 이루지 못했다.”며, “이번 개정안을 통해 전시 시 국가 안보태세 역량이 강화되고 군 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를 조절해 신규 확진자 수를 임의로 조정한다는 일각의 의혹 제기에 대해 “불가능한 일”이라고 거듭 밝혔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은 16일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검사량이나 결과를 인위적으로 조정하려면 모든 선별진료소와 검사기관의 인력이 조작에 협조해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는 현실적으로 결코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총괄대변인(보건복지부 1차관)이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보건복지부) 김 총괄대변인은 “검체의 채취는 전국 621개소 선별진료소에서 실시되며, 이 가운데 보건소 260개소를 제외하고 나머지 대부분은 민간의료기관으로서 정부가 검사 건수를 임의로 늘리거나 줄일 수 없다”고 말했다. 또한 “진단검사도 대부분 민간인 약 150개 기관에서 수행하고 있으며, 그 모든 과정이 PCR(유전자증폭) 기기에 실시간으로 기록돼 검사 결과를 조작하는 것은 원천적으로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 총괄대변인은 “최근 정부가 시기별로 진단검사의 건수를 임의로 조정하거나 그 결과를 조작한다는 근거 없는 주
[경기/이용진기자] 편의점을 운영하는 가맹점주 A씨는 편의점을 열기 전 바로 옆에 마트가 곧 문을 열 거라는 말을 듣고 가맹본부 측에 문의했으나 그럴 일 없을 거라는 답변을 받았다. 그러나 편의점을 개업한 후 실제로 마트가 운영을 시작해 A씨의 매출은 크게 하락, A씨는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그 결과 센터의 중재로 A씨는 위약금 없이 계약을 해지할 수 있었다. 음식점을 운영 중인 B씨는 가맹계약 체결 당시 충분한 정보를 받지 못하고 예상수익 허위·과장 등의 정보만 받은 채 가맹점을 열었다. 그 결과 매월 적자가 누적되는 등 경영상 어려움이 계속돼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에 손해배상을 위한 분쟁조정을 신청했다. 센터의 중재로 해당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 제공의무 위반 등을 인정하며 가맹점주에게 손해배상액을 지급, 원만한 합의에 이를 수 있었다. 경기도가 불공정거래 문제 해결과 피해 구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이나 도민을 대상으로 경기도 ‘공정거래지원센터’ 이용을 당부했다. 경기도는 가맹사업, 대리점, 하도급, 대규모유통업 등에서 도내 중·소상공인이나 개인이 겪을 수 있는 불공정 행위 근절과 권리 보호를 위해 지난 2015년 8월
전 세계 다큐멘터리 영화를 한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가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4일까지 다큐여행을 떠난다. 올해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에는 개막작 <학교 가는 길>(김정인 감독)을 비롯한 33개국 122편의 작품이 국제경쟁, 아시아경쟁, 한국경쟁, 단편경쟁 등 경쟁분야와 글로벌비전, 한국다큐쇼케이스, DMZ오픈시네마, 청소년섹션 등 비경쟁분야로 나눠 상영된다. 제12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야외상영 및 부대행사 등은 취소하고 출품작 상영은 메가박스 백석점 7개 상영관에서 심사위원, 작품 관계자 등 30명 이하만 참가해 소규모 영화제로 진행된다. 상영관은 좌석 거리두기와 지정좌석제로 운영하며 1일 3회 이상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방역소독과 상영종료 후 10분간 공조환기를 원칙으로 한다. 일반 관객 입장이 제한된 만큼 다양한 온라인 콘텐츠를 준비했다. 온라인 상영작은 모두 15편으로 먼저 18일부터 24일까지 DMZ영화제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hannel/UCW04WXtfp1YnhwL1HzsorCw)에서는 화제의 다큐멘터리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의원은 ‘아동의 빈곤예방 및 지원 등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이하 아동주거빈곤예방법)을 대표발의 했다. 아동의 빈곤예방과 지원 법률의 목적에 ’주거‘ 문제를 명시하고, 종합적인 빈곤아동정책의 수립 및 관계 기관 간의 협력을 위해 설립한 아동빈곤예방위원회에 국토교통부 장관을 위원으로 구성해 아동 주거 정책의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골자다. ‘아동 주거권’은 아이들의 정서, 교육, 성장 등 전 생애에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요소다. 그럼에도 어른들의 주거 문제에 가려져 정책의 사각지대에 놓여왔다. 서울시 주거실태조사(2019)에 따르면, 조사가구 아동의 75.5%가 현재의 주거환경으로 인해 질병을 경험한 것으로 드러났다. 보고서에서는 일상적인 누수와 침수, 환기 문제와 곰팡이는 물론 일부 아동의 귀에 벌레가 들어가 응급실에 가거나 아토피로 머리가 다 빠진 경우도 있었다고 밝혔다. 주거환경이 아이들의 건강과 안전까지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통계청 인구주택총조사에서도 주거빈곤 상태에 있는 아동은 전국적으로 52만 가구, 94만명으로 추산되고 있다고 밝혔다. 아동의 주거 빈곤 해소를 위한 전방위적 대책이 필요한 이유다. 각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