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코로나19 확산으로 문화예술계가 어려운 상황에서 공연장 등 공공문화시설 예약을 취소해도 대관료 전액을 위약금으로 내야하는 불공정·불합리한 대관사용 규정이 개선된다. 또한 공공기관이 보유·운영하고 있는 공연장, 문예회관 등을 민간 등에 대관할 때는 외부위원이 절반 이상 포함된 대관심의회를 거쳐 공정하게 선정해야 한다. 국민권익위원회는 공공문화시설 대관 관련 각종 청탁과 특혜 시비를 없애고 공공기관에 의한 갑질을 근절하기 위해 ‘공공 문화시설 대관 투명성 제고’ 방안을 마련해 제도개선을 권고했다. 이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전국 지방자치단체 등 관계기관은 2021년 9월까지 이행을 완료할 예정이다. 공공기관은 자체 보유·운영하는 공연장, 전시실, 강당, 야외무대 등 문화시설을 유휴 시간대에 일정 사용료를 받고 민간 등에 대관하고 있다. 이때 대관절차나 대관료는 특별한 규정이 없는 한 국유재산법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을 따라야 하는데, 국민권익위가 운영 실태를 조사한 결과 상당수 기관의 관련 정보공개가 빈약했고 대관 공고 시에도 공공계약 절차를 준수하지 않았다. 이외에도 불필요한 사전상담 및 대면 접수, 불투명한 대관자 심사 및 선정, 대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가 정부의 임대차3법 시행에 따른 주택시장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한변호사협회와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 협력해 임대차3법 상담센터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2일 경기도청에서 이정호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 회장, 이임성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 회장, 김태근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 민생경제위원장, 천경남·정경범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경기남·북부지부장과 이런 내용이 담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경기도는 임대차 상담센터를 설치해 운영하고, 그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중앙지방변호사회와 경기북부지방변호사회는 임대차3법을 포함한 법률상담 지원에 적극 협력한다.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모임은 임대차 관련 법률상담과 임대차3법 안내 동영상 강의 제작을 지원하고, 공인중개사협회는 임대차 관련 상담 및 세입자 가이드북 제작을 지원하게 된다. 이재명 지사는 협약식에서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면서 현장에서 혼란이 발생하고 이해관계 조정도 필요한 상황”이라며 “정확한 사전정보나 전문적인 판단을 제공해 갈등을 방지하고 원만하게 해소하는 데 여러분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사혁신처는 21일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민생안정 등을 위해 노력한 19개 적극행정 사례를 담은 ‘2020 위기 속에 빛난 적극행정 이야기’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례집에는 중앙부처·지자체의 적극행정 우수사례 뿐만 아니라 적극행정으로 감사나 징계를 면책 받은 사례도 수록되어 눈길을 끄는데, 공직사회에 적극행정 문화가 확산되며 국민이 체감하는 성과가 가시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020 위기 속에 빛난 적극행정 이야기 표지.사례집에는 선제적 규제완화와 긴밀한 민간 협업을 통해 코로나19 위기 속 국민 안전을 확보한 적극행정 사례가 ▲방역체계 고도화 ▲의료체계 강화 ▲민생회복 등 분야별로 담겨 있다. 또 국민 일상 속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발휘한 사례는 ▲안전한 일상 ▲깨끗한 일상 ▲따뜻한 일상 ▲편리한 일상 ▲잘사는 일상 ▲더 나은 일상 등으로 나뉘어 현장감 있는 담당자 인터뷰 등과 함께 수록되었다. 주요 사례로는 보건복지부·질병관리청의 생활치료센터 도입으로 코로나19 환자 병상 확보,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기술로 역학조사를 2~3일에서 10분으로 단축, 경기도 여주시의 한우 농가의 경쟁력을 드높인 초유 면역물질 측정키트
[한국방송/이용진기자] 대통령 자리에 있는 문재인은 21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제2차 국정원·검찰·경찰 개혁 전략회의’에 참석하면서,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나란히 서서 동시에 입장을 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 아들의 병역게이트, 정치자금으로 딸의 식당 매상 올려준 위법행위 등의 추미애 사태 속에서 이것은 대통령이란 문재인의 노골적인 추미애에 힘 실어주기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에 이어 문재인 정권의 불공정의 상징이 된 추미애 법무부 장관 사퇴는 결코 없다는 신호를 문재인은 자신의 옆에 추미애 장관을 세움으로써 국민들에게 보내고 있는 것이다. 19일에 있었던 연설에서 ‘공정’이란 말로 국민들 앞에서 공정한 척, 정의로운 척 국민을 속이려 했지만, 실제로는 추미애 장관을 사퇴시켜서 국민의 분노, 청년들의 배신감에 대해 수용하고 국민의 뜻을 따를 생각이 없는 것이다. 문재인은 오늘 권력기관개혁전략회의에서 “우리.....권력기관 개혁은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진척을 이루고 있다”고 했고, 또한 공수처 출범이 늦어지고 있음을 지적했다. 문재인의 말대로 “한 번도 경험하지 못한 나라”에서 국정원, 검찰, 경찰 조직이 “돌이킬 수 없을 만큼” 해체되고, ‘인권’을 앞잡이
[한국방송/이용진기자] 경기회복 지연으로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계·항공제조 업계가 연대와 협력을 통해 자금난 극복에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대전상공회의소에서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 체결식’을 열고 300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두산인프라코어, 현대건설기계, 볼보그룹코리아,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한항공,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 관련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가운데)이 21일 대전 상공회의소 소회의실에서 열린 ‘기계·항공제조 금융지원 MOU 체결식’에서 손동연 자본재공제조합 이사장(오른쪽), 서정학 기업은행 부행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산업통상자원부)최근 코로나 재확산 등으로 경기회복이 지연되면서 상반기부터 시작된 코로나발 경영난이 장기화되고 있다. 특히 기계·항공제조는 대다수 중소기업으로 구성된 수주산업으로, 수주물량 소진 및 신규수주 급감으로 인해 운전자금 부족을 호소하고 있다. 이들은 낮은 신용도, 담보 부족, 보증한도 등 이유로 현재 시행중인 여러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어려운 기업들이 많아 이를 보완하기 위한 지원책이 필요했다. 이에따라 기계·항공제조업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가 오는 10월 5일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을 전면 도입한다고 밝혔다. 다만, 추석 연휴 동안 시스템 전환 작업을 실시함에 따라 이 기간(9월 29일 ~ 10월 4일)동안 주민등록 등·초본 등 주민등록 관련 서비스가 전면 중단된다. 한편 차세대 주민등록시스템 구축은 주민등록 업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기술 활용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3단계에 걸쳐 총270여억 원의 예산을 투입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오픈하는 1단계 사업에서는 20년이 넘은 전국 229개 시·군·구의 노후화된 주민등록시스템을 웹(Web) 기반의 최신 정보기술 환경으로 통합 구축하고, 주민등록번호 부여방식 개선·전국 어디서나 등·초본 교부내역 열람 등 서비스가 개편된다. 특히 주민등록·인감 정보의 민감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1만 2000여대의 행정망 전용 단말기 지정, 통신구간 암호화 등을 통해 보안수준을 대폭 강화했다. 행안부는 향후 진행하는 2·3단계 사업에서는 터치스크린을 통한 민원처리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해 주민의 서비스 이용 편의성과 서비스 안정성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작업은 시스템 전환으로 주민등록서비스 중단이 불가피함에 따라 국민들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21일 “추석특별방역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앞으로 가을철 다시 코로나19의 유행을 맞을지, 혹은 다시 생활방역체계로 전환할 수 있을지를 결정하게 될 중요한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윤 총괄반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이번 명절에 집에서 쉬면서 보낼 수 있도록 생활방역 분위기를 조성·확산하는 노력을 하고 있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한편 정부는 전국의 거리두기 2단계 조치가 끝나는 27일 이후 28일부터 10월 11일까지 2주간을 추석특별방역기간으로 지정, 이동자제를 권고하면서 지난 6일 발표한 추석방역관리종합계획을 차질 없이 시행하는 등 범정부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정부가 추석 연휴부터 한글날을 포함한 연휴 기간이 하반기 코로나19 방역에 최대 고비가 될 전망이라고 강조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보성군 보성읍 거리에 고향 방문을 자제해 달라는 내용의 현수막이 걸려있다. (사진=연합뉴스)정부는 방역 분위기를 조성·확산하기 위해 고향과 친지 방문, 여행 등의 이동을 자제하고 “이번 명절은 집에서 쉬기”를 계속 홍보하고 있으며, 부처 간 협업을 통해 전방위적으로
[경기/이용진기자] 경기도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와중에도 일자리 창출에 힘쓴 중소기업을 ‘일자리 우수기업’으로 인증, 고용환경개선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한다. 경기도는 이 같은 내용의 ‘2020 하반기 일자리우수기업 인증 계획’을 공고, 오는 10월 15일까지 참여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자격은 모집 공고일(9월 16일) 기준 현재 도내 3년 이상 소재한 중소기업 중 ‘최근 1년간 평균 고용증가율이 5%이상이면서 고용증가 인원이 3명 이상인 업체’이거나 ‘고용증가인원이 5명 이상인 업체’이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에 따른 경영상황 악화와 어려운 고용환경을 고려해 신청자격을 상반기에 비해 다소 완화함으로써 도내 기업들이 보다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상반기에는 ‘최근 1년간 고용증가율이 10%이상이면서 고용증가인원 5명 이상인 기업’ 또는 ‘고용증가인원이 10명 이상인 기업’을 대상으로 했었다. 특히 55세 이상 중장년을 1년 이상 고용 유지한 기업에 대해서는 선정 시 최대 가점 2점을 부여한다. 도는 서류심사와 현장실사, 선정심의위원회를 통해 20개사 내외를 인증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인증서를 수여할 계획이다. 일자리 우수기업에 선정되
[한국방송/이용진기자] 행정안전부 국가민방위재난안전교육원(원장 장한)은 9월 21일부터 28일까지 필리핀 재난관리 담당 공무원 20명을 대상으로「UNDRR 재난위험경감과정」온라인 연수를 실시한다. * UNDRR : UN Office for Disaster Risk Reduction,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 유엔재난위험경감사무국(UNDRR)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과정은 2022년까지 3개년으로 진행되며 올해는 코로나19로 실시간 비대면 온라인 교육으로 진행하며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지원한다. 이번 연수과정에서 교육원은, △단계별 재난위험 경감전략, △홍수‧산사태 등 재난유형별 관리체계, △정보통신기술(IT)를 활용한 재난관리 기법, △필리핀 재난위험 경감전략 수립 등의 내용을 교육한다. 공동연수 기관인 UNDRR은 △글로벌 재난위험경감전략, △재난위험 경감을 위한 중앙-지방 간 협업체계 구축 방안 △재난위험 요소를 고려한 국가개발계획 수립 등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과정에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맞아 미국 조지타운 대학교 위기관리 전문가 그렉 존스(Gregg Jones) 교수를 초청하여 세계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전략들을 소개하고, WHO 등 국
[한국방송/이용진기자] 성일종 국회의원(국민의힘, 충남 서산·태안)은 18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공공기관에 낙하산 인사가 만연하다”고 밝혔다. 성일종 의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관 정부부처 및 공공기관들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40곳의 정무위 소관 공공기관에 재직하고 있는 임원들 중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임명된 인사는 총 197명이다. 성 의원의 분석에 따르면 이 가운데 문재인 대통령 대선캠프 출신이거나 대통령과 개인적인 인연이 있는 인사, 또는 민주당 출신 및 민주당과 직·간접적 연관이 있는 ‘낙하산 인사’는 71명으로 그 비율은 전체의 36.0%로 나타났다. 특히 ▲산업은행 ▲예금보험공사 ▲주택금융공사 ▲중소기업은행까지 4개의 금융공공기관은 정무위 소관 공공기관의 평균 낙하산 인사 비율인 36.0%를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산업은행은 임원 8명 중 5명이 낙하산 인사로 밝혀졌다. 한편 낙하산 임원 비중이 전반적으로 높게 나타나고 있는 금융공공기관들은 2017년 4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금융산업노조와 "낙하산 인사를 근절한다"는 정책협약을 맺은 바 있음에도 실제로는 여전히 정부여당의 제 식구 챙기기를 위한 텃밭 취급을 당하고 있는 것으로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여성가족부는 청소년복지시설에서 퇴소하는 가정 밖 청소년의 자립을 위해 지급하는 자립지원수당에 대한 '행복지킴이통장(압류방지통장)' 발급 제도를 오는 23일부터 시행한다고 22일 밝혔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정부가 지급하는 복지급여의 수급권 보호를 위해 운영하는 압류방지 전용통장으로, 가정 밖 청소년의 통장이 압류돼 자립에 어려움을 겪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자립지원수당은 가정의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없는 가정 밖 청소년이 청소년쉼터 등 보호시설 퇴소 뒤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최대 5년 동안 월 50만 원을 지급한다. 23일부터 '행복지킴이통장'은 아이비케이(IBK)기업은행, 하나은행, 전국 지역 농·축협, 신협, 아이엠(iM)뱅크, 케이비(KB)국민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발급을 희망하는 가정 밖 청소년은 자립지원수당을 지급하는 관할 시·군·구에서 '시설 퇴소청소년 자립지원수당 수급자 확인서'를 발급받아 신분증을 가지고 통장개설이 가능한 은행을 방문하면 된다. 행복지킴이통장은 자립지원수당 등 복지급여만 입금이 가능하고, 해당 계좌에서 다른 은행으로의 이체 또는 출금은 자유롭다. 한
[한국방송/진승백기자기자] 정부가 기존의 업무방식에서 벗어나 전문성과 창의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선제적으로 업무를 수행해 규제개혁, 갈등조정 등 탁월한 성과를 낸 공직자 23명과 단체 5곳을 '제5회 적극행정 유공 포상자'로 선정했다. 유공 포상은 ▲훈장 4명 ▲포장 6명 ▲대통령 표창 8명(단체 2곳) ▲국무총리 표창 10명(단체 3곳)에게 영예가 주어졌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적극행정 유공 포상 수여식을 개최, 주요 유공자(총 8명)에게 직접 포상하고 수상자들을 격려했다. 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적극행정 유공포상 수여식에서 수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녹조 근정훈장'은 세계 최초로 해양 조난신호 자동 식별하는 체계를 자체 개발해 신속하고 정확한 재난안전 대응체계를 확립한 해양경찰청 성대훈 총경과 부처 간 소통으로 묶은 규제를 씻어내고 가축분뇨 신산업 전환에 기여한 농림축산식품부 이민정 농업사무관에게 수여됐다. '옥조 근정훈장'은 전국 최초로 은닉한 전환사채를 압류하는 새로운 징수기법을 발굴해 은닉 전환 사채 40억 원을 압류하고 체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서면)를 열어 지난 3월 발생한 경기도 포천 전투기 오폭 사고, 울산 울주군·경북 안동시·경남 산청군 등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 등 피해지역 주민에 대한 텔레비전방송 수신료 면제를 의결했다. 경기 포천시 이동면, 울산 울주군, 경북 안동시·영덕군·영양군·의성군·청송군, 경남 산청군·하동군 등 9개 특별재난지역 피해 주민이 대상이며, 해당 지자체에 피해 사실을 신고하고 이를 확인받은 텔레비전방송 수상기에 대해 6개월 동안 수신료를 면제한다. 방송통신위원회는 21일 제13차 전체회의를 열어 '오폭·산불' 피해 주민에 대해 6개월 간 수신료를 면제를 의결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7일 초대형산불피해지역인 경북 영덕군 영덕읍 노물리 마을에서 철거작업이 한창인 모습.(ⓒ뉴스1) 그동안 방통위는 재난 피해 지역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신속한 피해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2000년 이후 모두 20차례 수신료를 면제했다. 이진숙 방통위원장은 "앞으로도 특별재난지역 등 피해지역에서 곤경에 처한 국민을 지원하기 위한 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방송통신위원회 방송정책국 방송정책기획과(02-211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 서울지방보훈청 제대군인지원센터는 ‘2025년 해군 전역예정 장병 취·창업 박람회’를 22일(목), 해군 1함대 사령부 필승관에서 전역예정 장병 8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전역예정 장병들의 사회 정착 지원을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에스텍시스템, 한화라이프랩 등 제대군인 채용 우수기업 6곳과 시제이(CJ)푸드빌, 비지에프(BGF)리테일 등 대기업, 그리고 소자본 기술창업을 지원하는 업체 등 총 27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각 기업과 기관별 취·창업 상담과 채용설명회 이외에도 <장병 자기계발 완벽 가이드북>의 공동 저자인 박광희 에듀앤스터디 대표의 진로 설계 특강도 진행되면서 전역을 앞둔 장병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박람회에 참여한 한 장병은 “전역을 앞두고 앞날에 대한 고민과 걱정이 많았는데, 이번 취․창업박람회를 통해 많은 정보를 얻어 진로 고민 해결에 도움이 되었다”라며 참가 소감을 전했다. 이희완 국가보훈부 차관(해군 예비역 대령)은 이날 취·창업 박람회 개막식에 참석한 뒤, 해군 1함대 사령관과 함께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복청(청장 김형렬)은 5월 21일(수) 도시개발 역량 강화를 위해 한국에 방문한 몽골 고위급 공무원들에게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공유하고 주요 현장을 소개했다. 몽골 정부는 수도 울란바토르의 과밀화로 발생하는 도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행복도시와 유사한 ‘하르허롬’, 그리고 과천과 유사한 ‘훈누’ 신도시 건설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23년 몽골 건설도시개발부와의 업무협약 체결 이후, 행복청은 행복도시 건설 경험을 전수하고 정책 수립을 자문하며 몽골의 이들 신도시 건설 준비를 도와 왔다. 이번 방문에는 바트바야르 문후 ‘훈누’ 개발행정청장을 비롯해 몽골 내각관방부, 재무부, 도시개발건설주택부 등 도시개발 관계부처의 국장급 이상 인사들이 다수 참여하여 행복청과의 협력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방문단은 행복청의 행복도시 건설현황 브리핑을 들은 후 청사 옥상정원을 둘러보며, 중앙행정기관 이전 절차와 공무원 이주 지원, 건설공사 관리 방안과 같은 도시건설 세부 과정에 대해 적극적으로 질의하기도 했다. 김형렬 청장은 “세계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조성된 행복도시를 둘러보며 많은 영감을 얻기 바란다”며, “7월에 시행할 초청 연수 프로그램을 포함해
[한국방송/김주창기자] 경찰청은 지난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초국경 조직범죄, 마약 범죄, 사이버범죄, 테러리즘, 인신매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는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체결식은 이준형 경찰청 국제협력관(인터폴 대한민국 국가중앙사무국장 겸임)과 캔디스 웰치 UNODC 정책분석홍보국장이 참석해 오스트리아 빈 UN본부에서 진행했다. 경찰청이 UNODC와의 협력관계를 공식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찰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사이버범죄 사례 공유, 기술 지원, 인권 친화적 경찰 활동, 대테러 대응 등 다양한 분야로 협력을 확대해 초국경 범죄에 대한 국제공조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동남아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마약류 밀반입, 리딩방 취업사기 및 감금 사건 등으로 우리 국민의 피해가 급증해 경찰청이 중점적으로 추진 중인 마약과 인신매매 공동대응 프로젝트와 마약수사 분야 경찰전문가 파견 등의 노력에도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경찰청은 21일 유엔 마약·범죄사무소(UNODC)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기사와 직접 관련이 없으며 지난해 11월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함께 체력인증등급을 3등급에서 6등급으로 세분화하는 내용의 '체력인증의 등급별 기준과 절차에 관한 규정(이하 규정)'을 일부 개정해 내달 2일부터 시행한다. 문체부와 체육공단은 국민의 체력 및 건강 증진을 위해 과학적 방법으로 체력을 측정·평가하고 운동 방법을 상담·처방해 주는 대국민 스포츠 복지서비스인 '국민체력100'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에서 열린 스포츠의날 기념 '국민체력100 체력왕 선발대회'에서 참가자가 제자리 멀리뛰기를 하고 있다.2023.10.15(ⓒ뉴스1) 올해 현재 전국 75개 체력인증센터에서 시행하고 있는 체력 측정을 통해 참여자들은 본인의 측정 결과에 따라 1~3등급의 체력인증서 또는 참가증을 부여받고 있다. 하지만 이 3등급 체계는 그 기준이 높아 지난해 기준 참여자의 약 60%가 '등급 외' 판정을 받음에 따라 이들에 대한 체력인증등급을 새로이 확대, 설정함으로써 국민의 체력 증진 유인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는 현장 의견이 있었다. 이에 문체부는 체력인증등급을 기존 3등급 체계에서 6등급 체계로 세분화해 확대하도록 규정을 정비했다. 예를 들어 청소년과 성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