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22일과 28일 양일간 도청 문예회관에서 도·시군, 교육청 소속 공무원 등 8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오는 8월 18일부터 21일로 예정된 을지연습 시행을 앞두고, 전시상황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 제고와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했다. 이날 첫 교육은 32사단 화생방대대장 권순현 중령의 ‘대량살상무기(WMD) 사후관리체계’ 강의에 이어 을지연습 추진계획과 충무계획 수립 및 운영 방안에 대한 교육을 통해 실무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28일에는 권호산 박사의 ‘공직자의 자세와 역할’을 주제로 한 안보교육과 실무중심의 을지연습 및 충무계획 운영에 대한 심화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올해 을지연습은 북한의 도발 등 변화하는 안보 정세에 대응하고, 도 및 시‧군의 위기관리 역량을 실질적으로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할 예정”이라며, “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이 을지연습의 목적과 절차를 정확히 이해하고, 실무에 능동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는 최근 폭우로 대규모 피해가 발생한 지역의 신속한 수습과 이재민의 일상복귀를 지원하는 ‘호우 피해자 통합지원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2일 밝혔다. 예산군 덕산면복합체육센터 1층에 설치한 지원센터는 행정안전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금융기관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이 참여해 피해민원을 원스톱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운영 기간은 이날부터 피해 수습 종료 때까지이며, 시간은 평일과 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7시까지이다. 지원 내용은 △이재민 구호 △의료 및 심리 지원 △장례 절차 △자원봉사 연계 △위기 가족 지원 △통신·전력·가스 공급 장애 해결 △도로·철도 등 기반시설 복구 △폐기물 처리 △복구 자금 융자 및 대출 유예 상담 △보험금 청구 절차 안내 등이다. 도 관계자는 “피해지역이 안정화될 때까지 통합지원센터 운영에 가용 행정력을 총동원할 것”이라며 “실질적 피해 회복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 자치경찰위원회(이하 위원회)는 21일 도청 별관에서 제86차 자치경찰위원회 정기회의를 열고, 광복절에 앞서 ‘천안·아산 지역 폭주·난폭운전 특별 예방대책’ 등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회의에선 매년 광복절마다 천안·아산 도심을 중심으로 반복되는 이륜차 폭주 행위에 대한 강력한 대응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위원회는 국가 기념일에 발생하는 폭주·난폭운전이 도민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교통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점을 중요하게 인식하고, 예방·단속 계획을 체계적으로 수립해 현장 대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지난해 광복절 단속 결과, 8월 14일 오후 10시부터 15일 오전 5시까지 교통·지역경찰, 기동순찰대, 암행순찰팀, 유관기관 등 인력 383명과 장비 77대를 동원해 진행한 대규모 단속 작전에서 총 150건의 위반행위를 적발했다. 구체적으로 음주운전 8건, 무면허 운전 2건, 자동차관리법 위반 22건, 수배 2건, 기타 30건과 통고처분 86건이 있었다. 이러한 분석을 바탕으로 위원회는 광복절 폭주·난폭운전 예방을 위한 사전 조치 사항으로 폭주·난폭운전 등 위법행위 집중 단속에 대한 현수막을 주요 도로변과 교차로에 대대적으로 게시하기로 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소규모 제조중소기업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기반 중소제조 산재예방 기술개발사업' 지원과제 모집을 23일 공고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의 확대적용에 따라 영세 제조중소기업의 디지털기반 산업재해 예방 및 대응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개발(R&D) 지원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 4단계 건설현장에서 안전모와 장갑이 놓여 있는 모습. 2022.1.26. (ⓒ뉴스1) 작업자 행동 기반 안전사고 예방, 위험기계·기구 관리, 화재·폭발·누출·질식 문제 해결, AI기반 안전관리 통합솔루션 등 산재예방 4대 분야별로 영세 제조현장에 대한 예방효과 및 보급확산성이 높은 기술개발과제를 선정한다. 지원 규모는 20개 과제로 과제당 2년 동안 최대 6억 6000만 원을 지원한다. 이번 사업은 제조현장에서의 실증(field-test)을 병행하는 R&D사업으로, 산재예방 장비·솔루션을 공급하는 중소기업이 50인 미만 제조중소기업 2개 사 이상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서 개발되는 산재예방 제품·솔루션 등은 50인 미만 중소기업이 안전관련 제품 구입 때 최대 30
[충남/오창환기자] 여름철 집중호우 시 증가하는 육상 인입 부유 해양쓰레기 처리에 힘을 합치기로 한 충남도와 전북도가 협약 이후 첫 활동에 나섰다. 도는 22일 전북도와 함께 금강하구부터 유부도 인근 해상과 군산 해상 도계 일대에 유입된 부유 해양쓰레기 수거 작업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서천 유부도는 매년 집중호우 시 금강 상류에서 떠내려온 해양쓰레기로 선박 통항 안전까지 위협받는 등 몸살을 앓고 있으며, 군산시도 개야도 및 비응항 인근 해역까지 해양쓰레기가 밀려오고 있다. 이에 양 도는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난달 말 환경정화운반선인 늘푸른충남호와 전북901을 활용해 수거 및 운반하기로 협의한 바 있다. 이날 작업은 수거 기능이 있는 전북도의 어장정화선 전북901호가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면 차량을 탑재할 수 있는 환경정화운반선 늘푸른충남호가 서천 홍원항으로 운반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도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집중호우로 충남과 전북 서해상에 100여 톤의 해양쓰레기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육상에서는 도와 보령시, 서천군 등 연안 7개 시군이 해안가 일대에 밀려든 부유쓰레기를 수거하며 복구에 힘을 보태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조진배 도
[예산/오창환기자] 지난 17일 폭우로 예산군 전역에 걸친 수해 흔적은 여전한 가운데 복구작업이 연일 이어지고 있지만 역부족인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특별재난지역 선포와 전국 각지 자원봉사자들의 온정 어린 손길이 그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고 밝혔다.
[충남/오창환기자] 충남도가 정부지원에 더해 도 차원의 특별지원으로 폭우 피해 도민들의 신속한 일상복귀를 돕는다. 김태흠 지사는 22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이어진 폭우 피해 지원대책을 발표했다. 현재까지 집계된 잠정 피해액은 공공시설 1796억원, 사유시설 634억원 등 2430억원에 달한다. 김 지사는 “지난 20일 윤호중 행안부 장관을 만나 피해지역의 특별재난지역 선포를 요청했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은 만큼 곧 지정될 것”이라며 “도민 피해가 조금이라도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실태조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택, 영농시설, 농작물 피해 등 사유시설은 피해를 입어도 법과 규정에 따라 지원이 되지 않는 부분이 많다”며 “특별재난지역 지정 시 정부지원액은 207억원 수준인데, 도가 추가로 168억원을 특별지원해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먼저, 총 950건(반파 7채, 침수 943채)의 피해가 발생한 주택은 정부 지원에 더해 반파는 최대 6000만원까지, 침수는 600만원을 지원한다. 농업분야는 13개 시군 총 1만 6772ha(침수 1만 6714ha, 유실·매몰 5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위해 올해 처음으로 투자보조금을 지원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오는 23일 국가첨단전략산업 소부장 중소·중견기업 투자지원 사업을 공고해 국비 700억 원 등 1300억 원을 지원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열린 '소부장 뿌리 기술대전' 박람회 모습.(ⓒ뉴스1) 올해 신설한 투자지원금(투자보조금)을 통해 경제안보와 직결되는 반도체 등 첨단산업의 기술 고도화와 안정적 공급망 구축을 추진한다.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의 공급망 안정품목 또는 전략물자를 생산하는 중소·중견기업의 국내 투자분을 대상으로 30~50% 지원한다. 건당 150억 원, 기업당 200억 원의 국비 지원 한도와 기업의 올해 투자 규모를 감안하면 30개 기업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지원으로 에피텍셜 증착장비, 네온 등 희귀가스, 실리콘웨이퍼 등 경제 안보 품목의 해외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첨단산업 경쟁력이 강화되고 공급망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된다. 투자지원금은 다른 보조사업과 달리 건축물 신·증설 없이 설비투자만 하는 경우에도 지원할 수 있다. 또한, 기업의 설비투자가 '입지 확보→건축물 건설→장비 등 시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자영업자의 골목 경기가 침체의 늪에 빠졌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1분기 자영업자 대출 잔액은 1067조 6000억 원에 달한다. 특히 취약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은 12.24%로 1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높아졌다. 경영난 끝에 폐업을 신고한 자영업자는 2024년 처음으로 100만 명을 넘어섰다. 이재명 대통령도 6월 26일 국회에서 새 정부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시정연설을 하면서 "무너진 경제를 회복하고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은 지금 우리가 해결해야 할 가장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정부는 1조 4000억 원의 재정을 투입해 소상공인 재기 지원에 나선다. 장기 소액연체자 113만 명이 진 빚 16조 4000억 원을 탕감하고 저소득층 연체차주 10만 명에 대해 새출발기금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19만 명의 성실상환자에 대해서는 분할상환, 이자지원, 우대금리 등으로 부담을 줄일 계획이다. 폐업하거나 폐업 예정인 소상공인에 대한 점포철거비도 최대 600만 원까지 확대 지원된다. 7년 이상 5000만 원 이하 장기연체자 채무조정 7월 4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제2회 추경에 따르면 정부는 고금리 기간 누적된 채무상환 부담을 줄이기 위해 취
충북도가 우즈베키스탄 제2도시이자 주요 경제권역인 사마르칸트주와 본격적인 협력에 나선다. 충북도는 22일(화) 도청 소회의실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보보예프 아디즈(Boboev Adiz) 사마르칸트 주지사가 참석한 가운데 우호교류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아디즈 보보예프 주지사를 비롯한 사마르칸트주 대표단이 대거 참석해 양 지역 간 상호 발전을 위한 협력 의지를 재확인하고, 교류 협력을 한층 더 구체화하기로 했다. 김영환 지사는 "사마르칸트주의 풍부한 인적자원과 관광·문화유산이 충북의 첨단산업, 기술력, 양질의 일자리 및 교육환경과 만나 양 지역 모두에게 더 발전된 미래를 만들어 줄 것이라 확신한다"며 "기존의 우호 관계를 넘어 보다 실질적이고 미래지향적인 협력 관계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와 사마르칸트주는 2023년부터 양 지역의 상호 발전을 위한 교류를 본격적으로 협의해 왔으며, 지난해 사마르칸트주에서 우호교류의향서를 체결하며 관계를 공식화한 이후 보건·의료 및 교육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과를 만들어내며 협력의 폭을 꾸준히 확대해 왔다. 실제로 2024년 현재 충북을 찾은 우즈베키스탄 환자는 총 3,064명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정부가 내년에 '전기차 전환지원금'을 신설, 내연기관차를 교체·폐차하고 전기차 구매시 기본 보조금 외에 추가로 1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매년 축소 해오던 무공해차(전기·수소차) 구매보조금 단가는 전 차종에 대해 올해와 동일하게 유지하고, 전기차 안심보험을 도입하는 등 내연차에서 전기·수소차로의 전환을 촉진한다. 한편 공기의 열을 활용해 온실가스 배출을 크게 줄일 수 있는 난방 전기화 사업인 '공기열 히트펌프 보급'도 신규로 추진하고, 다회용기 보급 지원사업은 119개 지자체에서 163개로 확대한다. 이를 위해 환경부는 2026년도 환경부 예산 및 기금의 총지출(환경부 소관 기후대응기금 사업 포함)을 올해 대비 7.5% 증가한 15조 9160억 원으로 편성했다고 2일 밝혔다. 특히 내년에는 환경분야 기술개발 예산을 올해 대비 19.8% 증액해 사상 최대규모인 4180억 원으로 편성했다. 아울러 증액 예산의 대부분인 537억 원을 기후대응 기술개발에 집중하는 바, 환경분야 연구생태계 회복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미래성장동력 확보를 뒷받침할 예정이다. 서울의 한 전기차 충전소 모습. 2025.8.29 (ⓒ뉴스1) ◆ 국민혜택 탈탄소 정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산림청(청장 김인호)은 서울 여의도 켄싱턴 호텔에서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 PFI) 국제포럼을 국회,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사무국과 공동으로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서삼석·정희용 국회의원실이 주최한 이번 포럼은 외교부 정기용 기후변화대사, 국제기구, 시민사회단체와 시범 사업대상국 관계자 등이 함께 참여해 △평화산림이니셔티브의 주요성과 △토지복원과 평화 간 연계 방안 △현장 적용 사례 등을 논의했다. 평화산림이니셔티브(Peace Forest Initiative)는 2019년 유엔사막화방지협약(UNCCD) 제14차 당사국총회(COP14)에서 산림청이 제안해 출범한 이니셔티브로 △토지복원을 통한 신뢰 구축 △국경지역 공동산림복원 △토지·물·산림자원의 평화적 이용 △지역사회 참여 기반의 복원 등을 핵심 전략으로 하고 있다. 이날 포럼에서는 유엔식량농업기구(FAO)와 유엔개발계획(UNDP)이 참여하는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의 산림평화모델과 중앙아시아 지역의 기후 안보 대응 등의 사례가 소개됐다. 아울러, 실제 분쟁 취약 지역인 이 두 곳의 평화구축 사업의 협력적 추진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식도 앞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경찰청은 행안부와 공동으로 ‘국민안전산업펀드’를 조성해 첨단기술 기반 ‘창업기업’과 ‘기술사업화’, ‘국외 판로 확보’ 관련 벤처・중소기업을 중점 육성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국내 치안산업은 다른 산업에 비해 규모가 작지만, 해외 한 연구기관의 조사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악용한 범죄 등이 증가하면서 세계 치안산업 시장은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국내 시장규모(’23년): 치안산업 38조 원, 재난안전산업 59조 원, 소방산업 19조 원 ※ 전세계 치안산업 성장 규모: 연평균 10.2% 성장 전망(<’20년>592조 원→<’28년>1,183조 원 / Fortune Business Insight, ’21년) 또한, 치안산업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다른 산업으로의 기술 파급력이 높은 산업이라는 평가를 받아왔으나, 치안산업 분야의 기업 대부분이 자본이나 인력 규모가 작아 해외시장 진출 등에 한계가 있었다. ※ 우수기업 사례: ▵다크웹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수출(’24년 22억 원, S2W사) ▵인공지능(AI) 기반 겹친지문 추출 솔루션(외산 1.2
[한국방송/박기문기자] 행정안전부(장관 윤호중)는 9월 1일(월) 김광용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강릉 지역 가뭄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 참석: 국방‧농식품‧산업‧환경부, 소방청, 한국농어촌공사‧한국수력원자력‧한국수자원공사 등 이번 회의는 지난 8월 30일(토) 대통령 지시로 강릉 지역에 재난사태가 선포된 이후 가뭄 대책을 논의하기 위한 첫 회의로, 가뭄 해소를 위해 현장에서 필요한 조치를 적시에 이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과 소방은 각 기관이 보유한 급수차량, 물탱크 등 장비·자원을 동원해 주요 상수원에 물을 추가 공급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소방은 국가소방동원령을 발령하여 어제까지 70여 대의 소방차를 동원하여 2,500톤을 공급하는 등 지속 확대 지원하고, 군은 400여 대의 물탱크 차량을 동원할 예정이다. 환경부와 농식품부 등은 추가 수원 확보를 위한 인근 저수지 활용 방안과 함께, 댐과 해수 담수화 시설 설치 등 다양한 대책도 논의했다. 아울러, 강릉 지역 가뭄 상황을 신속히 파악하고 현장에서 즉각 대응하기 위해, 오늘(1일)부터 ‘범정부 강릉 가뭄 대응 현장지원반’을 운영*한다. * 참여기관: 행안·환경·농식품·국방부, 소방청, 강원도, 강릉시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외교부는 9.1.(월) 오후 윤주석 영사안전국장 주재로 인도네시아 내 전국적 시위 발생에 따른 인도네시아 현지 상황 평가 및 재외국민보호 대책 점검을 위한 본부·공관 합동 상황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윤 국장은 인도네시아 내 시위 상황을 계속 예의주시하면서, 본부와 공관 간 상시 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재외국민의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외교부는 인도네시아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을 위해 필요한 조치를 지속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최근 5년 추석 연휴 때 발생한 화재 2026건 중 부주의에 따른 것이 절반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정부는 올해 특히 긴 추석을 맞아 연휴 기간 앞뒤로 6주 동안 화재 예방에 나선다. 소방청은 다음 달 12일까지 '추석 명절 대비 화재예방대책'을 집중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종합 대책은 추석 긴 연휴 동안 늘어나는 이동과 다중이용시설 이용으로 화재 위험이 커져 화재를 예방하고 인명 및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함이다. 119 소방대원이 경남 창원시 마산합포구 마산어시장 청과시장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2024.9.4.(사진=연합뉴스) 소방청 국가화재정보시스템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추석 연휴 동안 전국에서 발생한 화재는 2026건이며, 10명이 숨지고 98명이 부상했으며 재산 피해는 199억 원이었다. 특히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한 화재도 증가세를 보여 노후 아파트 등 주거시설은 더욱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소방청은 이번 대책을 두 단계로 나눠 추진한다. 먼저, 오는 19일까지는 화재위험요인 제거 기간으로 정하고 판매시설, 창고, 운수·숙박시설, 전통시장 등을 대상으로 불시에 화재안전조사를 한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행정안전부는 연말까지 전국적으로 최대 20%까지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한다고 1일 전했다. 이는 올해 제2회 추가경정예산으로 편성된 예산(6000억 원)을 지방자치단체가 발행하는 지역사랑상품권의 할인율을 인상하는 데 지원해 연말까지 추가 소비를 유도·창출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다. 29일 서울 시내 한 전통시장의 모습.(ⓒ뉴스1) 우선,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하는 지자체를 수도권·비수도권·인구감소지역 등 유형으로 세분해 '어려운 지역에 더 많은 국비를 지원하고, 동시에 더 높은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통상 5%에서 10% 할인율을 적용한 지역사랑상품권을 판매했으나, 이날부터는 지방자치단체 유형별로 기본 할인율을 7%에서 15%까지 전반적으로 높인다. 특히 지난 7월 극심한 호우피해로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자체의 경우 기본 할인율에 5%p를 추가해 특별재난 인구감소지역은 최대 20% 할인율 혜택을 적용받는다. 특·광역시 내 자치구도 국비를 직접 지원받아 할인율을 인상한 지역사랑상품권을 발행할 수 있게 된다. 그동안 특별·광역시는 자치구가 아닌 광역자치단체에만 국비를 지원해 왔으나, 최근 지역사랑상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