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여름휴가철을 앞두고 전국의 관광객에게 산청을 소개하는 국내 관광객 마케팅 행사에 참가했다. 산청군은 지난 6~7일 서울과 대전에서 열린 ‘여름 휴가철 국내 관광객 유치 관광홍보 마케팅’에 참가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경남도를 비롯한 전 시군, 유관기관, 경남관광홍보사절단 등 40여 명이 참가해 내․외국인 피서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다. 각 시군은 대도시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남 관광 홍보물 배부 및 기념품 증정, 특산품 시식코너 운영, 문화예술 공연 등 다양한 홍보 이벤트를 실시해 아름다움과 낭만이 가득한 경남의 명품 여름 휴가지를 적극 홍보했다. 특히 산청군은 바쁜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건강과 힐링 휴식처가 될 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항노화 힐링여행 1번지, 동의보감촌’과 경호강 맑은 물에서 가족과 함께 즐기는 견지낚시, 은어낚시, 래프팅 대회, 워터파크 등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2018 산청 경호강 물페스티벌(7월 21~22일, 금서면 창주 경호강변 일원)’을 집중 홍보했다. 또 지리산 천왕봉에서 발원해 깨끗함과 시원함으로 대한민국 최고의 탁족처라 불리는 대원사 계곡과 중산리 계곡
[산청/송인용기자] 친환경 메뚜기쌀과 유기한우의 고장으로 알려진 차황면의 면사무소 처마 밑에 제비가 집을 지었다. 최근 면사무소 처마 밑에 집을 지은 제비들이 네 마리의 어린 새끼를 살뜰히 보살펴 주고 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로 하여금 미소를 띠게 하고 있다. 매곡마을 주민 김쌍운 씨는 “수십 년간 면사무소를 드나들었지만 제비집을 지은 것은 처음 본다. 제비는 예로부터 길조(吉鳥)로 여겨왔는데 우리 면에 좋은 일만 생겼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동규 차황면장은 “제비가 새끼를 많이 치면 그해 풍년이 든다고 하는데 올해 모든 가정의 안녕과 풍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이재근 산청군수가 11개 전 읍면을 돌며 주민과의 소통에 나섰다. 특히 주민과의 대화에서 나온 여러 건의사항은 검토를 거쳐 군정 운영에 적극 반여한다는 방침이다. 산청군은 민선7기 이재근 군수가 9일 삼장면을 시작으로 20일까지 군민과 대화의 시간을 가진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민선7기 취임식을 가진 이 군수는 이번 읍면순방을 계기로 전 읍면을 돌아보며 산청군이 추진할 역점시책 등을 주민들과 공직자들에게 설명하고 군 발전을 위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당부할 계획이다. 순방은 9일 삼장면과 시천면을 시작으로 △10일 단성면, △11일 신안면, △13일 생비량면, △16일 신등면, △17일 산청읍, △18일 차황면과 오부면, △19일 생초면, △20일 금서면 순으로 진행된다. 이재근 군수는 “희망이 솟구치는 1등 산청을 만들기 위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중단되거나 미진한 대형 투자사업을 적기에 시행하겠다”며 “지역경제를 활성화와 농가 소득 제고에 특히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한편 산청군은 군민과의 대화 현장에서 건의된 주민 의견은 해당 부서의 세밀한 검토를 거쳐 군정에 최대한 반영할 방침이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의 한우 축산인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제5회 산청한우인 한마음의 날’ 행사가 개최됐다. (사)전국한우협회 산청군지부(지부장 권순록)는 6일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단성면 영실한우프라자 교육장에서 한우인 한마음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우산업 발전방향 및 조사료 생산관리 자체교육을 실시했다. 특힌 산청한우협회는 암송아지 3마리를 구입해 회원 농가에 분양하는 ‘한우 한 마리 더 키우기 나눔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산청한우협회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우산업의 저변확대를 꾀하고 축산정보 및 효율적 축산경영을 위한 지식 교환의 장을 마련했다. 또 구제역 차단방역 등 그동안의 노고에 대해 서로 격려하는 뜻 깊은 자리를 만들었다. 권순록 산청지부장은 “FTA 및 구제역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우인들의 노고를 위로한다”며 “앞으로도 서로 협력해 명품산청 건설을 위해 산청 한우인들이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이재근 산청군수는 “구제역 방역, 산지축산물 가격하락, 경영비 증가 등 어려운 가운데도 우수한 산청한우 생산을 위해 노력해 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이 자리에 함께한 산청 한우인 여러분이 행복산청, 명품산
[산청/송인용기자]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이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산엔청복지관은 지난 4일 오후 사회복지사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산청군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사회복지사 보수교육은 ‘사회복지사업법’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및 시설에 종사하는 사회복지사들이 연간 8시간 이상 의무적으로 이수해야 하는 교육이다. 이번 교육은 경상남도사회복지사협회(회장 박성욱)에서 주관하고 산엔청복지관(관장 정운주)과 산청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부문위원장 김동석)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교육은‘사례관리와 법률구조’, ‘사회복지실천에서의 효과적인 대화방법’ 두 주제로 8시간 동안 진행됐으며, 앞으로도 매년 산엔청복지관에서 본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산엔청복지관 정운주 관장은 “복지관 개관 이후 지역사회 복지사들의 교육접근성 향상과 역량강화를 위해 다양한 교육 기회제공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앞으로도 더욱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통해 산청군 사회복지의 중심기관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매년 여름 가족단위 피서객들의 호응을 얻은 산청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이 개장했다. 산청군은 7월부터 오는 10월31일까지 대한민국 힐링 1번지 동의보감촌에서 숲속수영장을 개장한다고 4일 밝혔다. 어린이와 유아들을 위한 물놀이 시설이 갖춰진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은 개장기간 동안 오전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입장료는 어린이와 청소년은 3000원, 성인은 5000원이며, 12개월 이하 유아는 무료다. 올해에는 그동안 다소 부족했던 편의시설과 놀이시설을 더 확충했다. 기존의 어린이·유아 풀, 그늘막 등의 정비와 더불어 화장실과 샤워실을 새로 설치해 이용객의 편의를 더했다. 특히 워터슬라이드와 워터보트, 다람쥐통 등의 놀이시설을 설치해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즐길거리를 더했다. 산청군 관계자는 “대한민국 웰니스 관광 25선에 선정된 한국 대표 힐링 관광지 동의보감촌에서 물놀이도 즐기고 가족과 추억도 쌓으며 시원한 여름 보내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동의보감촌 숲속수영장은 지난해 여름 두 달간 2만여명의 피서객이 찾는 등 지역대표 물놀이 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은 여름철을 맞아 상수원보호구역내 행락 ‧ 야영 ‧ 취사행위와 낚시 및 다슬기 채취 등 각종 불법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단속지역은 상수원보호구역으로 지정 운영 중인 생초, 단성, 진양호상수원구간으로 8월 말까지 실시할 예정이다. 군은 3개팀, 6명으로 구성된 단속반을 편성해 주중 정기순찰과 야간 순찰·감시활동을 벌이는 한편 주말과 공휴일에도 수시 순찰을 강화하고 CCTV 등 각종 장비를 활용 단속을 펼칠 계획이다. 또 특별 단속반을 운영해 취약시간대인 아침, 야간, 휴일 순찰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안정적인 상수원의 확보와 수질보전을 위해 집중 단속이 실시되는 만큼 군민들도 환경 보전과 수자원 확보를 위해 상수원 보호구역 안에서 일체의 불법행위를 금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적발 시에는 수도법 제83조 규정에 따라 사법당국 고발조치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되는 강력한 제재 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고 밝혔다.
[산청/송인용기자] 경남LP가스판매협회 산청군지회(회장 김기수)가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단체)상에 선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주관하는 제25회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은 오는 6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다. 경남LP가스판매협회 산청군지부는 안전점검으로 미세누출 20건을 찾고 퓨즈콕 50건을 교체해 가스안전관리설비를 정비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생활안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상을 받게 됐다. 한편 경남LP가스판매협회 산청군지회는 2008년 5월 산청군 가스 판매업자 10명이 설립했다. 2013년부터는 한국가스안전공사 경남서부지사와 합동으로 연2회(해빙기, 동절기) 노후가스시설 금속배관(10세대) 및 타이어 콕(10세대) 무료교체 설치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가스판매 수익금에서 200만 원씩 연1회 불우이웃 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 활동에 꾸준히 기여하고 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환경파괴의 주범으로 손꼽히는 일회용 비닐 등 플라스틱 제품 퇴출에 앞장서고 있다. 산청군은 반영구적으로 사용 가능하며 일회용 비닐 사용도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우산 빗물 제거기’를 설치했다고 5일 밝혔다. 우산 빗물 제거기는 별도의 전기나 에너지 사용 없이 우산에 묻어있는 빗물을 닦아내는 친환경 장치다. 기존에사용하던우산비닐커버는사용 후남은비닐에물기가묻어 재활용이되지않아환경오염의원인으로지적받았다. 친환경 우산 빗물제거기는 내부에 흡수력이 뛰어난 특수 소재가 부착돼 있어 우산을 넣고 문지르면 쉽게 빗물을 닦을 수 있다. 특히 사용 후 건조만 해주면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친환경 우산 빗물 제거기는 비 오는 날 이용객들이 가장 많이 오가는 본관 입구와 CCTV통합관제센터 출입구에 설치돼 있다. 군은 향후 사용자들의 반응을 조사해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사무소 등으로 확대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산청군 관계자는“친환경우산빗물제거기사용으로환경오염과 비닐 구입 비용을 줄이는데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청사를방문하는군민들의환경을대하는마음에도작은변화가있었으면좋겠다”고말했다.
[산청/송인용기자] 산청군이 양성평등 사회를 실현하기 위한 ‘2018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개최한다. 군은 오는 7월4일 오후 2시 산청군문화예술회관 2층 대공연장에서 ‘평등을 일상으로’라는 구호로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을 연다고 29일 밝혔다. 산청군은 매년 양성평등의 의미를 되새기고 양성평등 사회 실현과 실천을 약속하는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 기념식에는 여성단체협의회 등 주민과 관계자 600여 명이 모여 양성평등의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 기념식, 유공자 시상 등 다양한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10개의 장기자랑팀이 참여해 양성평등에 대한 관심을 높일 예정이다. 부대행사로는 산청군 드림스타트, 산청군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홍보 부스가 운영된다. 또 5대폭력예방 캠페인, 산청군 자원봉사센터 ‘찾아가는 자원봉사 미니박람회’, 경남광역여성새로일하기센터 ‘여성 구인·구직 취업상담 이동 창구’ 등이 운영된다. 한편 산청군은 양성평등 문화 확산을 위해 양성평등주간(7월1~7일) 동안 산청한의학 박물관과 지리산빨치산토벌전시관을 무료로 개방한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소아와 청소년 연령층을 중심으로 예년보다 이른 시기에 인플루엔자 유행이 시작돼 17일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됐다. 질병관리청은 인플루엔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날 0시부터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과 호흡기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한 소아과에 독감 예방접종 안내문이 게시되어 있다.(ⓒ뉴스1) 질병청에서 운영 중인 의원급 의료기관의 인플루엔자 의사환자(ILI) 표본감시 결과, 올해 40주차(9월 28일~10월 4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이 외래환자 1000명당 12.1명으로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유행기준(9.1명)을 넘어서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모든 연령군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41주차의 연령군별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7~12세 24.3명, 1~6세 19.0명으로 소아·청소년 연령층에서 상대적으로 더 높다. 최근 유행 중인 인플루엔자바이러스는 주로 A형(H3N2)으로, 이번 절기 백신주와 유사하고 치료제 내성에 영향을 주는 변이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인플루엔자 유행주의보가 발령되면 소아,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 만성질환자 등 고위험군은 인플루엔자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올해로 106번째를 맞이한 전국체육대회가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25년 만에 부산에서 막을 올린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국내 최대 규모의 종합체육대회인 제106회 전국체육대회를 이날부터 오는 23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연다고 밝혔다. 제106회 전국체전 개막식 공연 준비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1920년 제1회 전조선야구대회를 시작으로 해마다 열려온 전국체전은 1973년 제54회 전국체전(부산)부터 지방을 순회하며 개최하고 있다. 문체부가 후원하고 대한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 및 부산광역시교육청, 부산광역시체육회가 주관하는 올해 대회는 2000년 이후 25년 만에 부산에서 개최한다. '살고 싶은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깃발을 내세워 부산의 18개 시·군·구 77개 경기장에서 정식 48개, 시범 2개 등 50개 종목의 경기가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 2만 9000여 명과 18개 국가의 재외한인체육단체 선수단 1500여 명 등 역대 최대 규모인 3만 300여 명이 참가한다. 이번 전국체전은 내년 9월에 개최하는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캄보디아를 방문 중인 김진아 외교부 제2차관은 훈 마넷 총리 등과 면담을 통해 우리 국민을 대상으로 한 취업사기·감금 피해가 지속 발생하고 있는 데 대한 우리 정부의 강한 우려를 전달했다. 또 이 같은 범죄로부터 우리 국민을 보호하고 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범죄를 근절하기 위한 캄보디아 측의 보다 적극적인 대책 마련과 협조를 요청했다. 외교부는 16일 김 차관을 단장으로 한 '캄보디아 취업사기·감금 정부합동대응팀'이 16일(현지시간) 오전 프놈펜에서 훈 마넷 총리 및 차이 시나리스 온라인스캠대응위원회(CCOS) 사무총장을 각각 면담했다며 이 같이 밝혔다. 김진아 외교부 2차관과 박성주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장이 16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온라인스캠범죄단지로 알려진 태자단지를 방문해 현장점검하고 있다. 2025.10.16 (ⓒ뉴스1) 이날 면담에서 김 차관은 캄보디아에 우리 경찰청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는 '한-캄보디아 스캠범죄 합동대응 태스크포스(TF)'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현재 캄보디아에 구금돼 있는 우리 국민 범죄연루자의 조속한 송환을 요청했다. 아울러, 지난 8월 초 캄폿주 보코산 지역에서 사망한 채 발견된 우리 국민에 대한 부검과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재외동포청은 16일 국내 거주 동포를 대상으로 첫 실시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거주 중인 재외동포는 전체 외국인의 32.6%인 86만 4245명이며, 대다수가 재외동포(F-4) 자격으로 체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5 방문의 해를 맞아 전 세계에 살고 있는 청년 동포들이 전북 임실군 치즈테마파크에서 치즈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임실군제공. 재판매 및 DB금지)2025.7.29. (ⓒ뉴스1) 연도별로는 2010년 47만 7029명, 2015년 75만 4427명, 2018년 87만 8665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시기에 줄어들었다가 2021년 77만 8670명을 기점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구성을 보면 중국 동포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나 2013년 85.0%에서 지난해 77.3%로 하락 추세이며, 고려인 동포는 12.4%를 차지하나 2013년 2만 1441명에서 지난해 10만 7381명으로 5배로 급증했다. 10년 이상 20년 미만이 36.9%로 가장 많았고 3년 이상 5년 미만이 10.8%로 가장 적었다. 10년 이상 거주자가 전체 응답자의 48.7%, 20년 이상 장기 거주자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내년 7월 한국에서 처음으로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가 개최된다. 이에 국가유산청은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전담조직인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회의 준비기획단(이하 '준비기획단')'을 출범했다고 17일 밝혔다. 특히 국가유산청은 세계유산위원회를 원활하게 준비할 수 있도록 준비기획단에 국가유산청을 포함해 외교부와 문화체육관광부, 부산광역시에서 파견 온 직원들로 범정부 협력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참고로, 세계유산위원회는 1972년 채택된 세계유산협약(우리나라 1988년 가입)에 따라 매년 열리는 권위 있는 국제회의로, 세계유산의 등재와 보존·관리 관련 의제를 논의하고 결정한다. 부산이 내년 7월에 열릴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도시로 선정된 가운데 부산 동구 부산역 광장에 있는 부산시 슬로건인 'Busan is good' 조형물 앞에서 외국인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7.16 (ⓒ뉴스1) 부산은 내년 '제48차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개최 기간 동안 약 3000명의 내외국인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준비기획단은 부산광역시와 긴밀하게 협업해 회의장, 숙박, 교통 등 기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교육부는 최근 캄보디아에서 발생한 대학생 사망 사건과 관련해 17일 긴급 대응 회의를 갖고 대학생 안전 및 피해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각 대학·전문대학 학생처장협의회 회장단이 참석했다. 최 장관은 모두발언에서 "교육부와 대학·전문대학이 함께 노력해 학생들에게 정확한 정보를 제공하고, 누구도 위험한 상황에 빠지지 않으며 이런 상황이 오더라도 잘 대처할 수 있도록 안내·교육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학에서 제시한 의견과 교육부, 법무부, 외교부, 경찰청 등 유관 부처가 고민하는 내용을 포함해 학생 안내 자료를 구성하고 대학에 안내하겠다"며 "이런 안내 사항들을 토대로 학생 교육·안내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경북 경산시 영남대 캠퍼스 전광판에 학생들에게 해외 취업 사기에 대한 각별한 주의를 당부하는 안내문이 나오고 있다. 2025.10.16 (ⓒ뉴스1) 최근 캄보디아 등 현지의 고액 일자리에 현혹돼 해외로 출국한 한국인을 대상으로 한 취업 사기, 납치, 스캠 범죄 등이 증가하고 있고, 국내 대학의 학생이 출국한 뒤 범죄조직에 의해 사망한 사건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APEC 중소기업 장관회의의 공식 연계행사로 카카오임팩트, 소풍벤처스와 함께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을 4일부터 6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삼다홀 등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성숙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일 제주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열린 '2025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에서 참석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기후테크 스타트업 서밋은 2022년에 시작해 2023년부터 카카오임팩트와 소풍벤처스의 공동 주최·주관으로 해마다 제주에서 개최하며 올해 4년 차를 맞이했다. 지난 3년 동안 166개 기관 284명 이상이 참여해 국내 최대 규모의 기후 AI 전문 서밋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서밋은 기후테크 분야의 혁신 스타트업과 글로벌 투자자, 대기업, 정부 및 정책 전문가 등 150명이 한자리에 모여 AI와 기후테크의 결합으로 기후위기를 효율적으로 해결하는 시스템 전환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