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민선8기를 맞아 시민이 공무원을 바라보는 창구이자 기관의 얼굴인 민원실을 정비해 단순 행정 공간이 아닌 시민들과의 소통공간으로 조성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민들이 민원업무를 보기 위해 방문 시 한 번에 해당 과를 찾기 불편했던 점을 고려해 바닥에 동선 안내선을 부착하고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편의를 위해 확대경, 점자책 등 필요 용품을 비치했다. 또한, 민원작성대 의자와 민원인 휴게 공간의 소파 등을 파스텔톤으로 교체하여 밝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세균과 바이러스를 살균하는 인공지능(AI) 방역로봇 도입으로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실내환경으로 바꿨다. 이와 함께, 단순 상담을 벗어나 현장 방문, 제도개선 등 적극적인 민원처리로 시민의 불편 사항이나 애로사항을 원스톱으로 해결하기 위해 민원실 입구에 시민고충상담센터를 설치, 운영하고 있다. 최근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들은 기존보다 정돈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업무처리를 할 수 있어 만족스러워했다. 조현일 시장은 “이번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시민이 만족하는 민원행정서비스 제공에 더욱 집중하여 시민 중심 행복 경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가족센터(센터장 정유희)는 17일부터 다음 달 7일까지 매주 수요일(오후 7시~9시) 취학 전 자녀와 아버지를 대상으로 자녀의 발달단계에 따른 아버지 역할지원 ‘슈퍼맨 아빠교실’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녀의 눈높이에 맞는 놀이 활동을 통해 유아기 자녀에 대한 아버지의 돌봄 역량을 강화하고 친밀감을 높일 있도록 유아기 발달단계에 따른 아버지 역할교육과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과학 놀이, 세계여행 놀이, 추석맞이 송편 만들기 등으로 진행된다. 정유희 센터장은 “아버지 교육을 통해 자녀 양육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초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아버지들의 적극적인 자녀 양육과 자녀와 친밀감 향상을 돕는 다양한 아버지 역할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면서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자녀와 함께 하는 아버지 교육을 통해 자녀의 건강한 성장과 관계 향상을 도모하고 자녀와 상호작용의 기회를 많이 가질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안병숙)과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김상우)는 17일 북부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환경 개선을 위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 활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산시자원봉사센터 내의 자원봉사단인 ‘아띠’와 ‘온새미로’ 소속 학생 자원봉사자 약 15명이 경산 내 1인 가구 비율이 가장 높고 평소 쓰레기 발생 민원이 빈번한 영남대학교 인근 원룸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 캠페인 활동을 펼쳐 쾌적한 거리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안병숙 북부동장은 인사말과 함께 “간편식과 배달 음식을 선호하는 1인 가구가 밀집된 북부동은 일회용품 배출 및 쓰레기 무단투기에 취약할 수밖에 없는 지역이다”라며, “경산시자원봉사센터 학생들이 지역사회 문제에 먼저 관심을 가지고 지역 환경 개선 운동에 힘써줘서 감사하며, 북부동이 행정적으로 도울 수 있는 일은 최선을 다해 돕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상우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이번 캠페인 활동은 자원봉사자들이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지역 주민에게 홍보하고 주요 쓰레기 배출 장소를 상시 점검하는 등, 이를 통해 더 나은 환경을 가진 북부동을 만드는 데 목
산림항공본부(본부장 고기연)는 8월 18일 경상북도 포항시 북구 송라면 조사리 에서 산림항공본부 소속 공중진화대 40여 명과 산불진화헬기 1대를 투입하여 「산불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기계화시스템 활용 시연회」를 개최했다. 이번 시연회는 송전선로, 훈증더미, 짙은 연무와 같이 산불진화헬기 운용이 어렵고 고지대, 암석지, 임도취약지와 같이 지상인력의 접근이 어려운 상황을 대비하기 위해 실시하였다. 헬기를 활용하여 산불진화장비를 지상접근이 어려운 고지대로 운반하고, 운반된 장비를 활용하여 산불을 진화하는 절차를 보이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2022년 봄철은 대형 산불이 많이 발생한 해였다. 특히 고압선 철탑이나 송전선로, 짙은 연무로 인해 산불진화헬기의 접근이 어려웠고, 임도가 부족한 지역이 많아 지상인력의 접근이 어려웠다. 또한 고사목과 훈증더미, 지중화 불씨가 계속 재발화하여 산불진화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산림항공본부는 취약지의 산불발생을 대비하기 위해 양산·진천 2개 관리소에 취약지역대응 전담팀을 구성하여 시범적으로 운영하고, 추후 실효성과 안전성 검증 절차를 거쳐 전국적으로 확대하여 시행할 방침이다. 고기연 산림항공본부장은 “울진, 군위, 밀양 등 대형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가 19일 개막작 트루먼라이프를 시작으로 CGV 경산에서 이틀간 열린다. 유니카 국제영화제는 폭력적이고 선정적인 영화들을 지양하고 사람들에게 감동과 교훈을 줄 수 있는 영화들을 엄선하여 총 28개국에서 출품한 따뜻하고 다양한 삶의 경험, 휴머니즘을 다루는 46편의 작품들을 무료로 상영한다. 이번 영화제에서는 미국, 영국, 독일을 포함한 98개국에서 3천여 편이 출품되었으며, 본선에 진출한 46개 작품이 영화제 기간 상영된다. 영화제가 끝난 이후에는 금상, 은상, 동상, 심사위원 특별상, 촬영상을 시상할 예정이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유니카 코리아 국제영화제를 통하여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마음이 치유될 수 있는 계기가 되고, 국제영화제가 더욱 발전하여 세계로 뻗어나가는 영화제로 자리 잡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영천/김근해기자] 화북면(면장 박노명)은 지난 17일 2층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발굴 및 저소득층 복지증진을 위한 제1회 화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복지사각지대 발굴 성과 보고, 긴급구호비 대상자 선정, 화북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 논의 및 따숨가게, 행복금고 발전 방안,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긴 코로나로 2022년의 첫 회의 개최인 만큼 그 어느 때보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의 화북면 저소득계층 복지증진 방안에 대한 논의가 뜨거웠다. 화북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는 행복금고 재원으로 취약계층 거동 불편 장애인 및 노인 가구에 대한 이불 세탁지원사업인 ‘뽀송뽀송 이부자리’ 사업에 대한 합의로 9월부터 특화사업을 진행하게 된다. 이번 특화사업으로 혼자서는 큰 이불 세탁에 어려움이 있는 취약계층에게 깨끗한 수면 환경을 제공하여 복지 및 건강증진에 도움을 드릴 수 있게 된다. 최영수 민간위원장은 “화북면협의체는 취약계층 복지증진을 위한 지속적인 특화사업 구상으로 화북면 취약계층의 복지체감 제고를 위해 최선을 하겠다”고 말했다. 박노명 공공위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을지연습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한 ‘2022 을지연습 준비상황보고회’를 개최했다. 시장 주재하에 국장, 실과소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 날 보고회에서는 안전총괄과에서 을지연습 총괄 보고에 이어 국별 준비사항을 보고했다. 을지연습은 국지도발 등 국가 비상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하여 정부 차원에서 국민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국가를 지키기 위해 여러 유관기관의 정부 연습이다. 이번 을지연습은 우크라이나 사태 등 위태로운 국제 정세 등을 고려하여 형식적인 연습에서 벗어나 내실 있는 훈련으로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완벽한 국가 비상 대비 태세 능력을 갖추고 연습 체제로 돌입한다. 조현일 시장은 보고회를 통하여 ″최근 북한의 핵실험, 미사일 발사, 외교관계 등 상당히 긴장이 고조되고 있어 시민 안전과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강조되는 시점″이라며 ″이런 때일수록 시민의 귀중한 재산과 안전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형식적인 훈련이 아니라 실질적인 연습이 될 수 있게 각 부서에서는 사전준비를 철저히 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연습이 되도록 해 달라″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3일 시청 별관 회의실에서 도민행복대학경산시캠퍼스 학생과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환경보호관리사 1급 양성과정’특강 수료식을 했다. 이번 교육은 환경교육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으로 6월 11일부터 8월 13일까지 매주 토요일, 총 10회에 걸쳐 진행되었다. 수강생 30명 중 27명이 한국자격교육협회에서 시행하는 환경보호관리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다. 수업은‘환경과의 아름다운 동행’,‘미세플라스틱의 역습 자원 순환’,‘기후 위기 대응 녹색 생활 실천’ 등의 이론교육 및 현장 체험과‘환경 수업 프로그램 계획 & 시나리오 작성’ 등 우리 주변에서 벌어지고 있는 환경문제를 주제로 쉽고 체계적으로 진행되었다. 특히 ‘환경 수업 프로그램 계획 & 시나리오 작성’ 수업에서는 실제 교육을 진행하기에 앞서, 특정 연령층을 대상으로 '탄소 제로'란 주제로 환경교육프로그램을 계획 및 구성하고 교육자료를 제작해 환경교육 수업 시연을 했다. 자격증을 취득한 도민행복대 경산캠퍼스 학생 중 김OO 씨는“환경 의식에 생각이 없다가 어느 순간 '환경'이란 단어가 나에게로 들어와 조금씩 변화가 일어나고 있다”면서 "그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서 시민참여단과 함께하는 현장 모니터링을 했다. 경산시는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재지정받은 후 여성친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들의 이용량이 많은 도시철도 2호선 임당역에 여친안심거울을 제작·설치하고,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과 함께 도시철도역을 이용하는 시민들이 불법촬영 등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하게 보호받고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꾸준히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날 현장에서는 여친안심거울을 점검하고 추가 설치할 장소를 모색하는 등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장(단장 설다민)은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하여 시민들이 안전하고 행복한, 꽃피는 여성친화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시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했다.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은 20명의 단원으로 구성되어 도시재생 뉴딜사업 주민공청회 참여, 여성친화도시 우수기관 벤치마킹, 취약지역 안전 순찰 캠페인 등 다양한 정책 제안과 함께 생활 속 불편 사항 모니터링으로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디딤돌 역할을 충실히 해오고 있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무더운 날씨에 자리를 빛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7일 경산시청에서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김세준 경산시 사랑의 열매 나눔봉사단장, 차량 지원을 받게 된 4개 시설의 시설장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했다. 지원되는 차량은 2022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기획사업인 ‘복지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한 차량지원사업’을 신청해 선정된 것으로 복지시설(경산시수어통역센터, 경산장애인주간보호센터, 예닮, 경산청솔재가노인통합지원센터) 이용자들의 복지서비스 증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전우헌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차량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성을 모아주신 경산 지역주민과 기부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원 차량을 통해 경산 시민들에게 조금이나마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시 시설에 많은 차량을 지원할 수 있도록 배려해주신 전우헌 모금회장님께 감사드린다. 우리 시민들의 소중한 성금으로 지원받은 차량이 시설이용자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잘 사용되어 시민들의 복지서비스 향상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