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 상주시 중동면에 있는 ⌜상주 수암종택(尙州 修巖 宗宅)⌟을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하였다. ⌜상주 수암종택⌟은 서애 류성룡(柳成龍, 1542~1607)의 셋째 아들 수암 류진(柳袗, 1582~1635)을 불천위로 모시는 종가로, 속리산, 팔공산, 일월산의 지맥이 모이고, 낙동강과 위천이 합류하는 ‘삼산이수(三山二水)’의 명당자리에 자리하고 있으며, ㅁ자형 본채를 중심으로 별동의 녹사청과 사당이 위치하고 있다. 구전에 의하면 류성룡의 수제자인 상주 출신 우복 정경세(鄭經世, 1563~1633)가 집터를 정해주었다고 하며, 실제 우복 종택은 약 32km 떨어져 있다. * 불천위 : 덕망이 높고, 국가에 큰 공로를 세운 인물을 영원히 사당에 모시도록 국가에서 허가한 신위 본채는 안채와 사랑채가 하나로 연결된 ㅁ자형 건물로, 경북 북부지방의 건축적 특징을 잘 반영하고 있고, 특히 안채 대청 우측 마루방의 지면을 들어 올려 누마루처럼 꾸민 점은 다른 고택에서 흔히 볼 수 없는 구조이다. 또한, 안채 대청 상량묵서에서 건립연대(1858년)가 명확하게 남아 있는 등 비교적 원형의 모습을 잘 유지하고 있다. 녹사청은 본채 전면에 있는 ㄱ자형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 도담도담 가족봉사단 회원 40여 명은 지난 20일 벽화그리기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은 강변공원에 위치한 도담예술 산책길에 영천의 상징인 말 모양 장식을 자유롭게 꾸미고 색칠하여 공허한 벽면을 새롭게 탈바꿈 시켰으며, 부모님과 아이가 함께 참여하여 더욱 뜻 깊은 시간이 됐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어린이 봉사자는 “내가 만든 말 모양 장식으로 벽화골목을 예쁘게 꾸밀 수 있어서 뿌듯하다”며 “강변을 산책할 때마다 벽화를 보러 오겠다”고 말했다. 구홍우 영천시자원봉사센터 소장은 “개개인의 창의성이 돋보이는 활동이었다”며 “앞으로도 자원봉사자 분들이 영천의 아름답고 품격 높은 경관을 조성하는 봉사활동을 맘껏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2022년 자원봉사 우수 프로그램으로 선정된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관내 초등학교 재학 중인 어린이와 학부모로 구성된 봉사단이 3월부터 12월까지 환경정화 활동, EM흙공 던지기, 캠페인 등 다양한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이달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되는 2022 명품대구경북박람회에 참가해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영천’ 슬로건 아래, 변화된 영천의 모습과 민선8기 시정 방향을 홍보했다. 이 날 행사에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연장, 영천경마공원 조성 등 굵직한 중·장기 사업부터 인구 시책, 산업단지 조성까지 주요 역점 시책을 알리는 한편, 10월 개최되는 한약·과일·별빛축제를 집중 홍보했다. 뿐만 아니라 지역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복숭아, 포도, 마늘을 비롯해 와인, 양잠 등 주요 생산품을 전시하는 한편, 인구전입 시책과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 신입생 모집 홍보 등 다양한 볼거리와 정보 제공에도 노력했다. 특히 이번 홍보부스는 지난 7월 롯데 보틀벙커에 입점한 와인 8종 시음과 별 따러 가자!, 별 풍선 나눠주기 등 이색적인 이벤트를 진행해 방문객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상생과 소통으로 더 발전되는 대구경북이 되길 바란다고 전하면서, 민선7기에 이어 민선8기에도 지금까지 펼쳐놓은 굵직한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조기에 마무리하고, 신성장 사업도 적극 발굴해 새롭게 도약하는 더 큰 영천을 만드는데 최선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9일 영천시 농업기술센터 소회의실에서 2022년 제21회 과일축제 개최 준비를 위한 추진위원회를 개최했다. 조상진 영천과일축제 추진위원장(농협중앙회 영천시지부장) 주재로 열린 이 날 회의는 김천덕 영천시농축협운영협의회장을 비롯한 10여명의 추진위원이 참석하여 성공적인 축제 개최를 위하여 다양한 의견들을 토론하였다. 영천시는 지난 2년간(`20~`21년) 코로나19 거리두기 등 차단방역을 위하여 축제를 비대면(온라인)으로 개최하였으며, 금년도에는 10. 14.(금) ~ 10. 16.(일)까지 3일간 한약축제와 동시에 한의마을에서 개최할 계획이다. 주요행사로는 제1회 영천 포도피플(홍보대사) 선발대회, 과일품평회, 과일홍보영상공모전, 체험부스운영, 과일판매장 및 농특산물 홍보판매장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면으로 개최되는 축제는 3년만인 만큼 지역농업인과 지역민들이 과일축제에 참여하여 즐겁고 행복한 웃음을 짓는 재미난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영천과일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8월1일부터 여름방학 동안 돌봄이 필요한 직장여성들의 초등학교 저학년 자녀를 대상으로 「2022년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을 실시했다. 이는 여성의 경력단절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는 육아부담을 완화하여 직장 여성들이 맘놓고 사회생활을 하고 더 나아가 일·가정 양립 실현에 기여하고자 함이다. 「직장맘 자녀 안심케어 지원사업」은 코로나19와 같은 특수한 경우를 제외하고 2018년 이후 매년 동계, 하계 방학기간 2회 실시해왔다. 올해는 8월 1일에 시작해 8월 19일까지 주중 오전 3시간씩 운영되었으며, 장소는 관내 아파트 6곳(인터불고코아루, 한신더휴영천퍼스트, 완산미소지움1차, e편산세상 센텀스타시티 영천1블럭, 휴먼시아, ㈜LH 문내주공아파트)으로 하여 부모와 아이들의 동선을 고려하였다. 주요 내용은 책과 더불어 논술, 노래해요 영어로, 만들기 체험, 뿌리 알아보기 및 즐기자 악기와, 칼림바 연주하기 등 교과서 외의 프로그램으로 구성하여, 초등학교 저학년에게 새로운 배움과 놀이의 기회를 주고자 했다. 조명화 평생학습관장은 “하계 방학기간 중 저학년 자녀를 둔 취업여성들이 안심하고 아이들을 맡길 수 있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천년 전 경산을 중심으로 한 압독국 사람들의 삶과 죽음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국내 유일의 복합유적 전시관 ‘임당유적전시관’을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올해 임당유적 발굴 4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26일 15시에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과 운영전략’이라는 주제로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세미나를 경산시청 대회의실(본관 2층)에서 개최한다. 제1회 임당유적전시관 학술세미나는 영남대학교박물관장 정인성 교수가 ‘임당유적 발굴성과와 의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차별화전략’(김은경 영남대학교 문화인류학과)과 ‘전시컨텐츠 구성(안)’(김대욱 영남대학교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역할에 대한 깊이 있는 논의가 있을 예정이다. 이어 ‘박물관 교육 흐름과 활용제안’(이상미 국립중앙박물관)과 ‘임당유적전시관의 유물의 수집과 활용’(장용준 국립대구박물관)이라는 주제로 임당유적전시관의 운영전략에 대한 박물관 실무 중심의 현장감 있는 논의가 이어질 예정이다. 임당유적은 진한(辰韓)의 소국 중 하나인 압독국의 실체를 밝히는 핵심유적으로 1982년 영남대학교박물관의 첫 발굴조사로 당시 학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9일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직원 시상 및 읍면동 민원담당 직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먼저 법정처리기간이 2일 이상인 유기한 민원사무에 대해 처리 기간보다 단축 처리하여 신속하고 적극적인 민원처리에 기여한 민원처리 마일리지 우수 직원 5명에게 시상했다. 또한, 일선 현장에서 대민 행정서비스를 처리하는 읍면동 민원담당 공무원들의 고충 및 건의 사항에 대해 의견을 청취하는 시간을 갖고 직원들의 노고를 위로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직원들의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확충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격무로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민원 해결을 위해 방문하는 민원인 입장에서 한 번 더 생각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화북면(면장 박노명)은 지난 18일 관내 기관단체장과 합동으로 화북면행정복지센터 전정에서「11만 영천 인구달성」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결의대회에서 참석자들은 이구동성으로 지역 발전의 원동력인 인구의 중요성을 확인하였으며, 무엇보다 지역 기관단체장들과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인구늘리기에 앞장서기로 다짐하였다. 박노명 화북면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결의대회에 참여해 주신 각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이제는 지방의 생존은 인구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만큼, 우리모두 경각심을 가지고 인구늘리기에 앞장서자.”고 강조하였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18일 영천경찰서, 영천교육지원청, 청소년시설 관계자, 법무부 청소년범죄예방 영천위원회 등 50여명이 참여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활동은 여름휴가철을 맞아 민·관·경 합동으로 시청 주변 번화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및 청소년 보호의식 확산 등 건전한 사회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가족행복과는 이날 캠페인에서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한 영천주소 갖기 캠페인을 동시에 실시해 시민들 대상으로 지역 발전의 희망인 인구 늘리기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독려했다. 특히, 주변 상가를 방문해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리플릿과 전입 시책 홍보물을 배부해 청소년을 위한 건전한 환경조성과 인구 늘리기에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에 함께 해주신 유관 기관에 감사드리고,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이끌어 청소년들의 안전한 환경 조성과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안병숙)은 오는 22일부터 시작하는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에 앞서, 정보 부족으로 인한 신청 누락자가 발생하지 않게 찾아가는 홍보·안내를 18일 실시했다. 경산시 긴급재난지원금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에 부닥친 시민의 생활 안정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원금으로 1인당 20만 원(경산사랑카드)이 지급된다. 신청 기간은 8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로 온오프라인의 신청 시작일이 각각 22일, 29일로 일자가 다르며, 각 신청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5부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에 북부동에서는 청사에 홍보부스를 운영해 방문하는 민원인에게 우선하여 해당 정보를 안내함은 물론, 상대적으로 신청에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이 많이 계신 경로당과 마을 공동체가 구성되지 않아 정보 습득에 어려움을 겪는 원룸단지 등을 직접 찾아가 대상자들이 신청할 수 있도록 적극 안내했다. 경로당의 한 어르신은 “나이 든 사람들은 홍보물을 봐도 내용을 숙지하기 힘든데 이렇게 직접 나와 친절하게 설명해주니 매우 고맙다”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임당동 원룸단지 내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재난지원금에 대해 문의하러 일부러 행정복지센터를 방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