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새마을회(회장 한세현)는 2일 동부동에 소재한 저소득층 독거노인 가구의 도배 및 싱크대 보수를 시작으로 11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 시작을 알렸다. 행복한 보금자리 만들기 사업은 새마을 이웃사랑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관내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 12가구를 선정하여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보수, 외벽 보강 등 새마을지도자들의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통해 쾌적하고 안정적인 주거환경 속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세현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쾌적한 환경을 위해 발로 뛰어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새마을부녀회에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새마을운동 활성화와 사랑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 구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기문 영천시장은 “새마을 가족들의 재능과 따뜻한 마음이 모여 어려운 이웃들에게 안전하고 행복한 보금자리를 만들어 주심에 감사드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영천시를 만들기 위하여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한편, 영천시 새마을회는 근면·자조·협동의 정신으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새마을부녀회,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수준 높은 설계안 선정을 위한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설계공모’를 지난달 31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영천시립박물관은 영천 역사 성과 특징을 구현한 박물관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료를 수집·보존·전시하여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주민의 삶을 공유하는 역사 문화 플랫폼의 역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 대상지는 화룡동 134번지 일원으로 국·도비 95억원 등 총사업비 250억원을 투입하여 부지면적 22,442㎡, 연면적 4,000㎡ 규모로 건립할 예정이며, 올해 안으로 기본설계를 착수하여 2023년 착공, 2025년 개관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설계공모는 일반경쟁 공모로 추진되며, 국내 건축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8월 31일(수)부터 9월 30일(금)까지 ‘영천시립박물관 건립 설계공모’ 누리집(http://yc-museum.kr)에서 참가 등록을 받으며, 참가 등록자에 한해 11월 18일(금)까지 설계 작품을 접수한다. 이후 기술검토와 작품 심사를 거쳐 11월 30일(수)에 최종 당선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공모 일정과 설계지침, 참가 등록 방법 등 더욱 자세한 사항은 공식 누리집(http://yc-museum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달 31일 그린환경센터 주민지원협의체 사무실에서 최기문 시장, 국장, 부서장 등 13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영천시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지역 제10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제9기 협의체의 임기가 올해 7월에 만료되어 이번 제10기 주민지원협의체를 새로 구성을 하여 시의원 1명, 주민대표 5명(완산동 1명, 동부동 2명, 고경 면 2명), 시민단체 대표 1명, 전문가 1명 총 8명이 제10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으로서 위촉장을 받았다. 이번에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의 임기는 2022년 8월부터 2024년 7월까지이며, 폐기물처리시설 주변영향지역의 주민들을 위한 복지증진, 숙원사업 등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위촉장을 수여한 후 인사말을 통해 “그린환경센터가 등산로, 체육공원 등 시민들이 즐겨 찾고 사랑받는 공간으로 변모한 것은 위원님들의 많은 협조 덕분이라 고마움을 전하고,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힐링공간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위원님들도 많은 관심과 고견 부탁드리겠습니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1일 코로나19 확진환자 진료 공백 방지 등을 위해 「경산시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경산시 감염병 대응 의료협의체」는 코로나19 등 감염병 위기 대응을 위하여 정책정보 공유 및 협조 방안 등을 마련하여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고자 시소방의료계·전문가 등 위원 12명으로 구성됐다. 이날 간담회는 경산시의사회와 약사회, 간호사회 각 회장과 지역의료기관 4개소, 영남대학교 의과대학 교수 등 의료계 및 전문가가 함께 참석하여 원스톱의료기관 확대 및 대면진료 체계 강화, ‘시-소방-의료기관’ 핫라인 구축으로 일반 의료체계(자율입원)를 통한 입원 및 응급이송 체계 강화 등 코로나19 대응 협력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김주령 부시장은 추석 명절 연휴 기간을 앞두고 “각 의료기관과 행정기관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강화하여 의료 진료 공백을 방지하고 응급환자 발생 시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위중증환자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여 시민들이 조금이나마 일상에서 여유로움을 찾을 수 있도록 협력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지역 주민의 심·뇌혈관 질환 인식 개선을 위해 9월 1일~9월 7일 동안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실시한다. ‘자기혈관숫자’란 내 혈관의 건강을 확인할 수 있는 3대 숫자로 검진을 통해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수치를 알고 심·뇌혈관 질환을 예방 및 관리하자는 의미이다. 심·뇌혈관 질환은 심근경색, 협심증, 심부전증 등 심장 질환과 뇌졸중 같은 뇌혈관 질환,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동맥경화증 등 선행질환을 총칭하는 질환으로 2020년 통계청에 따르면 우리국민 전체 사망원인의 5분의 1을 차지하고 있는 무서운 질환이다. 하지만 적절한 관리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으로 인한 조기 사망의 80%가 예방 가능(WHO)하니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번 캠페인의 중점 홍보대상은 30·40세대로, 타 연령 대비 가장 많은 건강위험 요인(흡연, 음주, 운동, 식사 등)을 가진 집단이지만 적절한 관리를 하지 못하는 건강관리 취약계층이므로 집중 홍보를 통해 심·뇌혈관 질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건강 실천을 유도하고자 한다. 시는 영천역, 시청 오거리, 서문 오거리, 시민회관, 산업체 등 젊은 세대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30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읍·면·동 경로당 담당자 30여 명을 대상으로 경로당 운영 회계 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2022년 상반기 실시된 경로당 보조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경로당 어르신들의 올바른 보조금 집행과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해 함께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교육에 참석한 읍·면·동 담당자들은 “현실적으로 연세가 많으신 65세 이상의 어르신들이라 회계장부 관리와 체크카드 사용(현금 사용 시 영수증 첨부)에 많은 어려움을 느끼고 있다”며 경로당 관리의 어려움을 호소했다. 이에 시에서는 “연세가 많으신 어르신들이기에 회계 관리에 어려움은 있지만, 어르신들의 올바른 보조금 집행·정산을 돕고자 읍·면·동 담당자, 노인회지회, 행복도우미 등을 통해 지속적이고 반복적인 안내·교육을 실시하겠다”고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교육을 계기로 경로당 보조금이 더 건전하고, 투명하게 집행·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 코로나19 방역수칙 또한 잘 준수되어 집단 감염되는 경로당이 없도록 방역관리에도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며, 앞으로도 영천시는 어르신 복지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여성회관 소속 여성자원활동센터(센터장 김윤희)는 고유의 명절 추석을 맞이하여 30일부터 31일까지 2일간, 지역 내 취약 가정 7가구를 방문하여 직접 만든 소불고기, 라면, 화장지(70만 원 상당)를 전달한다. 김윤희 여성자원활동센터장은 “물가 상승과 긴 더위로 그동안 지치고 힘들게 지냈을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여성자원활동센터는 따뜻한 손길이 필요한 곳이면 언제 어디든 방문하여 힘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회원들과 함께 나눔 실천에 동참한 전현옥 평생학습과장은 “나눔은 누구나 마음은 있으나 실천으로 옮기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닌데, 지켜 주는 행복 복지를 기쁜 마음으로 실천해 주신 여성자원활동센터 회원들께 감사하다”고 했다. 경산시 여성자원활동센터는 7개 봉사팀 128명으로 구성된 여성회관 소속 자원봉사단체로 정기적으로 복지시설 급식 봉사, 농촌 일손 돕기, 사군자 지도, 공연 봉사를 하고 있다. 또한 매달 베푸리 나눔 장터를 개장하여 얻는 수익금으로 이웃돕기 성금과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021년 합계출산율 전국 시·구 단위 1위, 경북도 내 시부에서도 3년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지역임이 입증됐다. 지난 24일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1년 영천시 합계출산율은 1.322명이었으며 김천시 1.231명, 문경시 1.219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한편, 전국의 군부에서는 전남 영광군 1.869명, 전북 임실군 1.803명, 전북 진안군 1.562명 순으로 높았다. 2021년 영천시 가임 여성 인구는 15,268명으로 시 인구의 14.9%를 차지하고 있다. 이들의 평균 초혼 연령은 30.69세이며, 첫째아 출산연령 31.97세, 둘째아 출산연령 33.58세로 매년 초혼 연령과 출산 연령이 높아지고 있다. 영천시는 분만취약지 지원 사업으로 2020년 9월, 분만 산부인과 개원하여 산부인과, 소아과, 가정의학과 및 산후조리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임신부터 출산까지 원스톱으로 이용 가능한 의료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지역 산모들에게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개원 2년 만에 200번째 출산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출산·양육 장려금을 대폭 확대하여 최대 1,900만원까지 지원하
[영천/김근해기자] 지역 인구 증가에 있어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곳은 기업이다. 지역 내 기업 매출 신장과 고용 확대는 곧 주민의 소득 증대와 인구 증가로 이어진다. 이에 따라, 영천시(시장 최기문)가 인구 늘리기 참여기업에 대해 투자유치 분야, 기업지원 분야, 혁신산업 분야 등 전방위적 차원에서 전폭적인 지원 정책을 시행하기로 했다. 1. 투자유치 분야 영천시는 경기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투자 인센티브 지원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그동안 영천 소재 기업이 투자할 경우 100억원 이상 투자 시 영천시투자유치진흥기금이 지원되었으나, 최근 지원조건을 완화하여 지역 거주 근로자 비율이 50% 이상인 지역기업이 50억원 이상 투자할 경우에 최하 90백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2. 기업지원 분야 ‘중소기업 운전자금 이차보전 지원사업’에 참여하고자 하는 일반 업체의 경우 2년 연속으로 지원받은 기업은 1년간 지원이 불가하지만, 인구 늘리기 참여 기업에게는 지원 휴식기를 면제하고 신규 전입 근로자 수에 따라 융자한도 6억 원(이차보전 3%)까지 지원한다. 그리고 인구 늘리기 시책의 일환으로 일정 비율의 근로자가 영천시 거주자일 경우 영천시 우대 업체로 지정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1일 시청 앞마당에서 올해 초 2월에 이어 두 번째 공직자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 운동을 했다. 지난 7월 10일 새벽 대구·경북혈액원 혈액 냉동창고에서 불이나 보관 중이던 혈액 11,600여 개 가운데 7,600여 개가 폐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에 적정 혈액 수급에 차질이 우려되어 어느 때보다 공직자와 시민들의 헌혈 참여와 관심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경산시민과 공무원들은 헌혈 운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혈액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사회와 환자들에게 따뜻한 희망을 전하고 소중한 생명나눔 가치를 실천했다. 대한적십자 대구·경북혈액원 관계자는 "화재 발생으로 어려움이 있었지만, 현재 혈액 업무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헌혈자들이 안심하고 헌혈에 참여할 수 있도록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헌혈을 진행했다”고 하였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불구하고 직원들과 시민들이 사랑의 헌혈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 우리시는 지속해서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국무조정실은 새 정부 시작과 함께 청년의 삶을 지원하고 개선할 수 있는 다양한 과제를 적극 발굴하기 위해 청년이 직접 정책을 제안하는 '2025 청년정책 공모전'을 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이 생활 속에서 경험하고 느낀 자신에게 필요한 정책을 직접 제안해 정책의 현장 작동과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했다. '2025 청년정책 공모전' 포스터(이미지=국조실 제공) 공모전은 19~34세 대한민국 청년이라면 누구나 오는 31일까지 온통청년 누리집(https://www.youthcenter.go.kr), 인스타그램(@weareyouth_kr), 청년정책사용설명서 블로그(https://blog.naver.com/we_are_youth)에서 참여할 수 있다. 접수된 과제는 소관부처 검토와 심사로 우수 제안을 선정하며, 심사 단계에서 관계부처 담당자와 민간전문가가 참여해 정책의 창의성, 실현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선정된 우수 제안 10건에 대해서는 온라인 국민 투표로 최종 순위를 결정하고 대상 1명에게는 국조실장상과 200만 원의 상금, 최우수상 1명과 우수상 2명, 장려상 6명에게는 소정의 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