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은 지난 26일 영천시청 주차장에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지역 혈액 수급 불안정을 해소하기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했다. 이날 ‘사랑의 헌혈 운동’에는 공단에 근무하는 임직원 및 인근에 위치한 유관기관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공단은 임직원의 자발적인 참여로 수집된 헌혈증과 캠페인을 통해 기부받은 헌혈증 약 350여 장을 한국백혈병소아함협회에 전량 기부할 예정이다. 김재훈 이사장은 “바쁜 일정에도 헌혈 운동에 참여해 주신 직원 및 시민들께 감사드리며, 이번 헌혈로 지역 혈액 수급 안정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영천시 대표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유래 없이 길고 무더웠던 여름을 가까스로 견디고 청명한 하늘과 함께 오색빛깔 단풍으로 물든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영천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는 만큼 곳곳에 단풍 명소가 즐비하다. 발길 닿는 곳마다 단풍이 선사하는 비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가을을 즐기러 영천으로 떠나보자. ◆ 하늘을 향해 걷는 길, 보현산 천수누림 ▲영천시 보현산천문대 가는길 전국에서 별이 가장 잘 보이는 영천시 보현산 정상(해발 1,124m)에는 국내 최대 천문대인 보현산천문대가 위치해 있다. 보현산 정상인 시루봉에서 천문대로 약 1km 이어진 천수누림길은 천수를 누릴 수 있는 하늘길이라 해 붙여진 이름이다. 산림 훼손 없이 친환경적으로 조성된 데크길을 따라 걷다 보면 이름 모를 야생화와 오색 단풍나무로 가을의 정취에 흠뻑 빠질 수 있다. 데크길 정상에 서면, 맑은 가을 하늘을 향해 걸어온 듯한 착각이 들 만큼 사방이 뻥 뚫려 영천시가 발아래 펼쳐진다. 산 정상에 있는 천수누림길로 가기 위해서는 산허리를 타고 구불구불 이어지는 도로를 타고 올라가야 하는데 억새로 어우러져진 이
산림청 안동산림항공관리소(소장 김위동)는 10월 27일 경북 청송군 주왕산국립공원에서 입산객을 대상으로 가을철 산불예방 및 갑질근절·청렴실천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장 내 갑질근절·청렴실천 선서를 통해 직장 내·외부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갑질문화에 대한 근절 홍보와 부정 청탁, 금품·향응·편의 제공 금지 등 청렴한 공직문화 정착에 대한 의지를 다지고, 가을철 산불예방을 위해 입산객들을 대상으로 산불의 심각성과 위험성, 소각금지 등 주의를 당부했다. 김위동 소장은“이번 갑질근절·청렴실천 캠페인 행사를 통해 공직자로서 갖추어야 할 청렴의 의무를 준수하고 갑질 근절 문화 조성에 앞장서야 한다.”라며,“또한, 산불발생에 대비해 안동산림항공관리소는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항시 출동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운행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 일환으로 추진중인 조기 폐차 대상자 및 LPG 1톤 화물차 신규등록자 2,600여 명을 전수조사하는 등 적극 행정을 펼쳐 차량구입에 따른 추가지원금 대상자 101건을 발굴하고 보조금 7천여만 원을 추가지원 했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조기 폐차는 사업비 65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연중 신청을 받고 있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폐차 시에는 한국자동차협회에서 산정한 감정가액의 기본폐차보조금(승용 50%, 그 외 70%, 도로용 3종 건설기계 100%)이 1차 지급되고 경유 자동차 외 1·2등급 자동차를 2021년 1월 1일 이후 신규 등록(중고 여부 무관, 상품용 제외)하는 대상자는 2차 추가보조금(각 50%, 30%, 200%)이 지급된다. 누락된 추가지원금 대상자는 추가보조금을 청구하지 않은 사람으로 이를 모두 찾아 시민들에게 일일이 연락하여 추가보조금을 청구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 시민중심 적극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추가지원금 대상자 배 모 씨는 “생각하지 못한 보조금을 4백여만 원을 받으니 로또에 당첨된 듯 기분이 좋고, 행정에 대한 믿음이 생길 수 있도록 친절히 안내
[경산/김근해기자] 육군 50보병사단은, 오는 10월 26일(수)부터 10월 27일(목)까지 대구와 경북 일원에서 2022년 호국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은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우리 군의 야외기동훈련으로, 군사대비태세 유지와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 임무수행능력을 숙달에 중점을 두고 시행합니다. 또한, 민·관·군·경·소방 통합방위전력이 참가하여 상호 운용성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훈련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특히, 실적적인 훈련을 위해 주·야 실제 병력 및 장비의 이동이 계획되어 있으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주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리며,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대구와 경북을 수호하는 가장 강한 힘인 50사단은 지역방위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다양하고 창의적인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습니다. 주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립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시청 민원실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친화적인 공간으로 새 단장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이번 민원실 환경 개선을 통해 고령자와 장애인 등 사회적 배려대상자 및 민원실을 처음 방문하는 시민이 민원 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천장형 민원 안내판을 설치했다. 그리고 민원실 천장형 민원 안내판에 유니버설 디자인 픽토그램(pictogram)을 도입하여 외국인 등이 한눈에 원하는 창구를 찾을 수 있도록 안내 기능을 강화했다. 천장형 안내판에는 영천시 인구 늘리기 운동의 일환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영천으로 오세요”라는 문구를 부착해서 영천 주소 갖기 운동을 자연스럽게 알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혼인신고를 하는 특별한 날을 행복한 추억으로 간직할 수 있도록 시청 1층 종합민원과 내부에 포토존을 설치하고 “영천에서 혼인신고했어요”라는 문구와 화사한 꽃 장식으로 꾸몄다. 한편 영천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선정하는 2021년 국민행복민원실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인증 현판과 기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 조분태 종합민원과장은 “민원실이 업무를 위한 장소만이 아닌, 누구나 쉽게 방문해 쉴 수 있는 시민 친화적 공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임고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신재경)는 24일 임고면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14명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하반기 개강한 주민자치 강좌에 대한 실태를 점검하고 주민들의 참여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에 대해 토의했으며, 주민자치가 활성화된 선진지 견학에 대한 안건도 추가 논의했다. 또한,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에 대해 설명하는 시간을 통해 우리 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javascript:void('13px')한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의 필요성에 대해 논의하며 임고면 주민자치 위원들도 군부대 유치에 적극 동참하기로 했다. 신재경 주민자치위원장은 “다가오는 농한기 주민자치 강좌 활성화를 통해 면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할 뿐 아니라, 영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에도 주민자치위원들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동훈 임고면장은 “농번기로 고생한 면민들에게 주민자치센터 강좌가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바라며, 주민자치 활성화에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5일 시청 앞 마당에서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1900년 10월 25일 독도를 울릉도의 부속 섬으로 명시한 대한제국칙령 제41호 반포를 기념하고, 일본의 독도 영유권 야욕으로부터 독도수호 의지를 다지기 위해 개최됐다.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출근한 직원들은 시청 앞 마당에 모여, 태극기를 흔들며 ‘독도는 우리 땅’ 노래를 제창하고, 한목소리로 ‘독도는 우리 땅’을 외치며 만세 삼창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독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독도의 소중함을 되새기고, 독도 수호에 대한 전 시민의 관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소장 박선희)는 25일 요양병원·정신의료기관을 시작으로 28일까지 감염취약시설 및 노숙자시설 등 55개소를 대상으로 코로나19 재유행 방지를 위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방역수칙 완화로 감염취약시설의 코로나19 재확산을 사전에 차단하고, 감염취약시설과 노숙자 시설의 코로나19 대응능력 향상을 위해 마련했다. 점검 내용으로는 ▷시설 환경 및 생활방역 ▷확진자 발생 시 대응절차 ▷방역물품 보관상태 ▷종사자 및 입소자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 확인 등이 포함되어 있다. 박선희 영천시보건소장은 “최근 방역수칙 완화로 감염취약시설 및 노숙자 시설의 종사자와 입소자는 코로나19 감염 위험에 노출되어 있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토대로 집단 감염에 선제적 대비를 하여 시설 자체의 감염병 대응능력 향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23일 영천국학학원에서 영천 지역의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켜온 영천문화지킴이(회장 김종식) 창립 1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2년 5월부터 코로나 팬데믹의 영향을 제외하고 꾸준히 자발적인 봉사활동을 벌여온 영천문화지킴이는 그동안 88회에 걸쳐 영천의 문화유산을 대상으로 마룻바닥에 천연 밀랍초 닦기나 콩댐(목재마루바닥 들기름칠) 등 대대적인 문화재 지킴이 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기념식 전 영천향교의 유래루에서 해충이나 부식을 방지하기 위한 콩댐 들 기름칠을 실시하였으며, 콩댐 들 기름칠은 특히 영남지역에서 최초로 영천문화지킴이들과 시청 관계자들이 함께 시연했다. 영천문화지킴이 창립 10주년 기념식에서는 문화재 보호에 기여를 한 영천문화지킴이 봉사자들에게 영천시장을 비롯한 시의회 의장, 교육장, 소방서장, 지킴이 권역 회장, 자원봉사센터 소장 표창을 수여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문화지킴이는 2012년부터 우리 영천의 자랑스러운 문화재를 자발적으로 가꾸고 지키겠다는 일념 하나로 창립되어 어느덧 올해 창립 10주년을 맞이했다. 앞으로도 문화재 지킴이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문화재가 온 국민이 함께 지키고 가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광복 80년을 맞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은 '광복 80년 의미 있다'고 응답했다. 또 우리나라를 선진국으로 인식하는 비율은 27.8%, 역사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은 90.6%로, 광복 60주년과 광복 70년 조사 때보다 높았다. 국무조정실 광복 80년 기념사업추진기획단은 올해 광복 80년을 맞아 국민의 광복에 대한 인식과 기념사업 수요를 파악하기 위해 전국 성인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인식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조사는 12개 문항에 걸쳐 ▲광복 80년에 대한 인식 ▲대한민국에 대한 평가 ▲광복 80년 기념사업 추진방향 등 3개 분야에 대한 국민인식을 살펴봤다. 3·1절을 하루 앞둔 지난 2월 28일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에서 관람객들이 대형 태극기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먼저 국민 43.7%가 올해가 광복 80년임을 인지하고 있었으며 광복 80년이 '의미 있다'고 답한 비율은 81.2%로 국민 다수가 그 중요성에 공감하고 있었다. 또한 광복 이후 80년이 지난 현재, 대한민국의 국제적 지위를 묻는 질문에는 국민 3명 중 2명 이상(67.1%)이 우리나라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입영 후 군부대 신체검사를 대체하는 입영 전 병무청 입영판정검사가 올해 하반기부터 전면 시행된다. 또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지원할 수 있는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는 38개에서 83개 모든 특기로 확대된다. 병무청은 이같은 내용의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병역제도를 1일 발표했다. 부산 수영구 부산울산지방병무청에서 병역판정검사가 이뤄지고 있다.(ⓒ뉴스1) 먼저 입영 후 군부대에서 받던 신체검사를 대신해 입영 전 병무청에서 받게 되는 입영판정검사를 이번 달부터 전면 시행한다. 그동안 육군 일부 지역의 예하 사단 입영자에 한해 실시하던 입영판정검사를 모든 입영부대를 대상으로 전면 실시한다. 직업계고 졸업(예정)자의 지원 가능한 취업맞춤특기병 특기를 종전 38개에서 이달 접수부터는 83개의 모든 특기로 확대해 더 많은 직업계고 졸업(예정)자가 취업맞춤특기병으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육군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결정된 사람이 입영연기 등의 사유로 다시 입영일을 정하는 경우에 그 입영부대가 전방사단으로 고정됐었으나, 이달부터는 입영부대 고정제도를 폐지해 모든 입영부대로 입영할 수 있게 된다. 지방자치단체 공무원의 전시 업무수행 능력 배양을 위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올해 1분기 동안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의 위험노출액(익스포져)이 11조 5000억 원 감소하는 등 상반기까지는 부실·유의 우려 사업자의 52.7%인 12조 6000억 원이 정리·재구조화될 예정이다. 금융당국은 이 같은 PF 연착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상반기 종료 예정됐던 금융권 부동산 PF 규제완화조치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기획재정부, 국토교통부 등 관계기관은 1일 부동산 PF 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금융권 PF대출 등 연체율 현황, 사업성평가 결과 및 향후계획, 부동산 PF 관련 한시적 규제 완화조치 연장안, 부동산 PF 건전성 제도개선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해 6월 마련한 새 사업성 평가기준을 바탕으로 정상 사업장은 자금이 공급되게 하고, 부실 사업장은 재구조화·정리를 유도하는 등 부동산PF 연착륙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부동산PF사업의 자기자본비율 수준에 따라 PF대출의 위험가중치를 차등화하는 등 금융업권TF에서 마련한 부동산PF 건전성 제도개선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서울 시내 한 아파트 건설현장.(ⓒ뉴스1) 지난해 11월 부동산 PF 제도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