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0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식품‧공중위생업소 단체 대표와 회원 35명이 참석한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원에 따른 시민 생활 밀접 서비스업종의 체감도 공유와 애로사항 청취 및 해결방안 도모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소통간담회에서는 경산에 있는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떡류식품 가공협회, 대한미용사회중앙회, 한국피부미용사회중앙회, 한국이용사회중앙회, 한국목욕업중앙회 6개 협회의 단체장과 회원들의 애로 및 건의 사항을 청취하여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고 이를 해결하려는 방안들을 모색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조현일 시장은 “다양한 건의 사항에 대하여 관련 법률 검토 및 지원방안 등을 강구하겠으며, 단체들의 축제 참여 건의에 대하여는 경산 축제의 전면적 개편을 통해 식품공중위생업소가 직접 참여할 방안을 마련하겠다” 아울러“우리 시의 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으니, 경산만의 특별한 음식 등 메뉴 개발과 재능기부 등에 힘써 달라”고 했다.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예술창작스튜디오에서 지난 9일 이어진 14기 입주 작가 릴레이개인전(Part 2)에 이어 오는 11월 16일 수요일부터 20일 일요일까지 릴레이개인전(Part 3) 전시를 개최한다. Part 3은 장하윤 작가(평면/설치,전시실1), 김민우 작가(평면/전시실2)의 작품이 전시된다. 장하윤 작가는 ‘Over There - 저너머’라는 제목으로 일을 마치고 들어가는 길에 만난 풍경의 감정들을 담아 작업한 조명에서 모티브를 얻은 회화를 선보인다. 작가는 창에 비친 저 너머의 빛은 시작이 되고, 뒤돌아가는 귀결점이 되고, 창 넘어 떠오른 기억이 누군가의 마음의 빛을 온앤오프할 수 있기를 바란다. 김민우 작가는 ‘자연발생 조건:퍼포먼스의 기록들’이라는 제목으로 2022년에 진행한 세 차례의 퍼포먼스(라이브페인팅-드로잉)를 진행하며 발행한 매체에 대한 실험적 기록물을 전시한다. 이들은 퍼포먼스라는 다양한 에너지가 요동치는 현장성과 평면이라는 회화의 본질적인 형태 간의 관계를 만들어봄과 동시에 과정으로서의 그림에 주목한 작업물들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14기 입주 작가의 한 해 결과물인 릴레이개인전을 관람하며 마지막 가을을 가족들과 함께 작품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7일부터 매년 증가하는 복지재정 부정수급 문제를 차단하고 투명하고 신뢰받는 복지행정 실현을 위해 복지 부정수급 예방 방안을 집중 홍보한다. 우선, 사회보장급여 대상자는 소득·재산 등의 변동사항을 신고해야 하는 의무사항이 있음에도 이를 인지하지 못한 경우가 있어, 이를 방지하고자 안내 팸플릿을 제작하여 상담 또는 결정 통지문 발송 시 함께 배부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청 오거리, 영천역 광장 전광판을 활용 해 부정수급 신고를 독려하여 경각심을 높일 계획이다. 부정한 방법으로 복지재정을 낭비하는 사례를 발견한 경우 복지로 홈페이지 또는 콜센터(국번 없이 129)로 신고하거나, 영천시 복지정책과로 신고할 수 있다. 한편 영천시는 2022년 4월부터 부정수급 의심가구에 대한 발굴 및 조사를 위해 부정수급 조사단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다. 조사단에는 민간협력팀도 구성하여 민·관이 함께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노력 중이다. 박태식 복지정책과장은 “복지예산이 꼭 필요한 취약계층에 지원될 수 있도록 복지급여 대상자 관리 철저에 힘쓰고 있다”며 “주변 복지급여 부정수급 사례를 알고 있는 시민 분들은 적극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메타버스 청년창업가 거리 조성’ 참여 청년창업가(기업)를 이달 17일까지 모집한다. ‘메타버스 청년창업가 거리 조성’은 시공간을 초월한 가상현실에서 경제·문화 활동이 이루어지는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하여 지역 내 청년창업가 점포와 창업가들이 직접 만든 제품들을 홍보하고 판매할 수 있도록 구축함으로써 청년창업가의 새로운 판로를 개척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참여 청년창업가(기업)의 점포 및 제품을 직접 촬영 후 가상현실에 접목할 수 있는 기술을 활용하여 실제 상품과 유사하게 구현함으로써 구매자들은 온라인 스토어 또는 SNS를 통해 제품 구매 및 후기를 남길 수 있다. 신청자격은 사업장 소재지 및 개인(대표자) 주소지가 영천시인 만 19세 ~ 45세 이하(2022. 1. 1.기준)의 관내 청년창업가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천시청 일자리노사과 청년정책담당(☎054-330-6707), 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시대에 유망한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메타버스 기술과 청년창업가의 노력이 합쳐진 제품들이 보다 더 많은 시민들에게 알려질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길 바란다”고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 빠진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에게 재산세 감면 추진함으로써 시민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하고자 재산세 감면을 추진한다. 감면 대상자는 <지방세특례제한법 제177조>, <조세특례제한법 시행령> 별표14 업종 등을 제외한 소상공인에게 건축물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임대인이며, 감면 세목은 재산세 건축물분(재산세 도시지역분 포함)이다. 2022년 1월부터 10월까지 소상공인에게 건축물 임대료를 1개월 이상 인하한 임대인에게 재산세를 감면하며, 감면율은 최대 50%이고 지정 감면율 산식에 따라 감면이 추진된다. 이번에 시행되는 착한임대인 감면 신청은 재산세 건축물분이 과세된 이후인 2022년 10월 1일에서 11월 30일까지 임대인이 임대차계약서 등 증빙서류를 첨부하여 시청 세정과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직접 신청하면 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임대료를 인하한 착한 임대인에 대한 재산세 감면 추진으로, 시민들이 조속히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경상북도가 주관한 ‘2022 경상북도 혁신 및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혁신 대상 1건, 우수상 2건, 적극행정 장려상 1건을 수상했다. 공직사회의 혁신 및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자 개최된 이번 대회에서는 전문가 심사와 온라인 국민 투표를 거쳐 선정된 분야별 사례에 대해 10월 19일 열린 본선 현장심사에서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영천시는 본선 현장 사례 발표 결과 건설과 실무원이 개발해 특허출원한 ‘차량 부착식 공간 자유형 다목적 작업대’가 혁신 부문 대상을, 신문스크랩 등 단순 반복적인 업무를 컴퓨터 프로그램으로 자동화한 홍보전산실의 ‘업무 자동화(RPA: Robotic Process Automation)’와 금호읍 삼호리 불법 폐기물을 민·관 협력으로 전량 처리한 자원순환과의 사례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또한 적극행정 장려상으로 자원순환과 ‘아이스팩 재활용 사업’이 선정되어 환경오염 개선과 저소득층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 영천시는 제출한 6건의 사례 중 대상을 포함해 총 4건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며 혁신 및 적극행정 저력을 높이 평가받았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4일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창업보육관에서 ‘2022 농가 맞춤형 브랜드 및 포장재 디자인 개발교육’ 품평회 및 수료식을 가졌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창업교육 심화반 수료생 11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19일부터 6회에 걸쳐 운영됐으며, 농산품 소비 트렌드부터 브레인스토밍 및 네이밍 돌출을 거쳐 1:1 농가 맞춤형 브랜드와 디자인을 개발하는 교육이다. 교육에 참여한 농업인들은 농가만의 감성과 스토리를 담은 특색 있는 나만의 브랜드와 명함, 포장 디자인을 개발하고, 상표 출원까지 직접 해봄으로써 실용적이고 유익한 과정이었다며 만족도가 매우 높았다. 시 관계자는 “본 교육을 통해 농가 제품에 브랜드와 디자인을 입혀 상품의 이미지 제고와 차별화된 마케팅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앞으로도 가공창업을 희망하는 농가에 직접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가공창업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농가 소득 향상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숙원사업인 영천경마공원 건설 착공에 즈음하여, 말산업 특구 선도도시 영천의 운주산승마조련센터에서 <제9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가 이달 11일부터 13일까지 사흘간 개최될 예정이다. 또한, 가족 중심 말문화 콘텐츠 제공을 통한 승마문화 활성화의 취지로 <2022 영천 말문화페스타> 축제가 영천대마기 대회와 연계하여 같은 기간,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마필 120여 필과 선수단 200여 명이 참가하고, 영천시승마협회의 주최·주관으로 개최되는 <제9회 영천대마기 전국종합마술대회>는 올해로 9회째 열리는 전통 있는 승마 대회이다. 장애물 경기, 마장마술 등 일반적인 승마 종목과 더불어 유소년과 초보자들이 폭넓게 참여할 수 있는 40cm 장애물, 권승 경기, KHIS-7등급 경기 등을 진행함은 물론, 릴레이, 크로스컨트리 등 흥미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계 행사 <2022 영천 말문화페스타>에서는 말먹이주기, 레일 마차, 승마 등 상시 체험장과 체험부스, 버스킹 공연, 말상식 퀴즈대회, 말발굽(편자) 던지기 대회, 가을 저녁을 아름다운 선율로 수놓을 초대가수 콘서트 등이 준
[영천/김근해기자] 한국폴리텍대학 로봇캠퍼스가 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2차 신입생을 모집한다. 로봇캠퍼스는 국책특수대학인 폴리텍대학에서 4차산업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2021년에 개교한 국내 유일 로봇 특성화 대학이다. 로봇산업의 높은 성장세에 발맞춰 전국 최고 수준의 교육환경에서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모집학과는 로봇기계, 로봇전자, 로봇자동화, 로봇IT 등 4개 학과다. 응시자격은 고등학교 졸업예정자 이상으로 학생부 성적(대학 또는 검정고시 성적)과 면접 점수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로봇캠퍼스는 특히 높은 취업 성과로 주목 받고 있다. 내년 첫 졸업생 배출을 앞두고 이미 88%(‘22.11.4. 대학 자체 집계 기준)가 넘는 학생들이 취업을 확정했기 때문이다. 취업처는 화신, 세왕금속, 삼익 THK 등 지역 굴지의 기업과 더불어 중견기업, 공기업 등으로 다양하다. 또한 로봇캠퍼스는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장학혜택과 기숙사 시설을 제공하고 있다. 저렴한 등록금뿐만 아니라 영천시의 장학혜택으로 생활비, 기숙사비까지 지원 받을 수 있다. 입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로봇캠퍼스 홈페이지(kopo.ac.kr/robot)에서 확인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일 포항 UA컨벤션센터에서 경북평생교육지도자협의회 주관으로 선수와 자원봉사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경상북도 어르신 주산경기대회는 주산을 활용한 노인의 기억력 및 집중력 향상, 치매 예방 등 어르신들의 두뇌 건강 증진과 노년기의 건강한 여가문화 확산을 위해 65세 이상 어르신들이 참여하는 대회이다. 이날 대회에는 그간 경로당에서 치매 예방 주산 교육을 받은 조영1동 경로당 어르신 중 8명이 대표선수로 출전하여 단체전‘최우수상’과 개인전(김문찬, 76세) 3위‘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지난해에 이어 좋은 성적을 거둬 일상 속의 평생학습의 저력을 뽐냈다. 또한, 경산시평생교육지도협의회 회원 8명은 심판진으로 참가해 대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을 인솔해 다른 지역 어르신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개인전 우수상을 받은 김문찬(만 76세) 어르신은 “어릴 때 주판을 많이 썼던 기억이 나서 좋은 경험으로 대회에 출전했는데 공부하면서 주산 자체가 즐거웠다”면서 “다음에도 출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특히‘장수상’을 수상한 원종표(조영동, 만 85세) 어르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