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시민회관은 12월 10일 오후 5시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2022 시민행복 송년콘서트’를 공연한다. 연말을 맞아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열심히 살아낸 시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박수를 전하고, 다가오는 새해를 힘차게 출발하자는 의미를 담은 이번 공연은 정수라, 조항조, 박주희가 출연, 9인조 밴드와 코러스도 함께함으로써 수준 높고 화려한 무대를 선사할 예정이다. 폭발적인 가창력의 국민 디바 정수라가 자신의 대표곡 ‘환희’, ‘어느날 문득’, ‘도시의 거리’ 등을 부르고, 믿고 듣는 국보급 감성 장인 조항조는 대표곡인 ‘거짓말’과 ‘사랑찾아 인생찾아’를, 히트곡 ‘자기야’로 큰 사랑을 받는 박주희가 발군의 댄스 실력으로 특색있는 무대를 선보여 저물어가는 임인년을 더욱 즐겁고 행복한 시간으로 물들일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관람료는 전석 2만 원이며, 오는 28일 오전 9시부터 경산시 시민회관 예매 사이트 (http://gbgs.moonhwain.net)에서 예매할 수 있고,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 챔버홀에서 공연할 예정이다. 문의처 : 경산시시민회관 053-804-7243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1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직원 300여 명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특강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메타버스 특강은 「메타버스의 이해 및 경산시 적용 방안」이라는 주제로 現 경상북도 메타버스산업 자문위원이자, 前 대구디지털산업진흥원장을 역임한 대구대학교 채종규 교수가 강의를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4차산업의 핵심 기제이자 미래 먹거리산업으로 부상한 메타버스에 대한 이해를 통해 직원들이 적극적으로 관련 사업을 발굴하고 시정에 반영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고자 기획되었다. 특히 강의를 진행한 채종규 교수는 메타버스에 관해 쉽고 재미있는 설명으로 ‘메타버스 경산시장실’ 등 실제 시정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행정서비스 아이디어를 제시하여 직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경산소방서CPR센터에서 심폐소생술(CPR)의 정확한 방법과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등 응급상황 발생 시 유용한 대처 방법에 대하여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최근 발생한 안전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키우고 실제상황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우기 위해 실시됐으며, 특히 교육에 참석한 모든 직원이 CPR마네킹에 심폐소생술을 직접 실습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인사말에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2일 경산시민 및 산악스포츠 동호인들과 함께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건립된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개장식을 가졌다. 이날 개장식은 국제 규격의 인공암벽장을 갖춘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 건립 경과보고와 준공기념 테이프 컷팅식 및 지역 클라이머들의 시범 등반과 함께 경산 클라이밍의 발전을 기원하는 퍼포먼스로 진행됐다. 경산국제클라이밍파크는 총사업비 35억 원으로 조성된 부지 7,944㎡에 리드월과 스피드 경기 및 볼더링 경기를 위한 실외암벽장과 초보자들의 체험과 강습을 통해 인공암벽을 즐길 수 있는 실내 볼더링장 및 리드월, 옥외 체험장, 주차장 등 국제 규격을 갖춘 시설이다. 경산시는 일정 기간 시범운영을 통하여 시설을 무료 개방하고 이용자 수요와 전문 클라이머들의 의견수렴 등 시설의 안전성을 확보한 후, 산악스포츠 동호인뿐만 아니라 삼성현역사문화공원을 방문하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클라이밍 체험과 강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각종 국내외 대회도 유치할 계획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우리나라 선수층이 넓어지고 스포츠클라이밍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과 수요가 높아
경산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최하고 (재)경북테크노파크 경북글로벌게임센터 주관으로 건전한 게임문화 정착과 지역 게임산업 활성화를 위해‘2022 경북 e콘텐츠 놀이터’ 행사를 개최했다. 최근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적 애도의 뜻에 함께하고자 행사를 대폭 축소하고 최대한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이 날 행사는 ▲게임페스티벌 ▲e스포츠대회 ▲게임잼 ▲게임문화 가족 캠프 4가지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경북테크노파크 앞마당에서 진행된 게임 페스티벌은 지역 게임 기업이 제작한 다양한 게임을 시민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게임 체험 부스와 게임 관련 진로를 희망하는 청소년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고자 관내 대학 게임관련학과 부스를 운영하여 좋은 호응을 끌어냈다. 영남대학교 천마아트센터에서 2박 3일 동안 진행된 게임잼행사는 기획자, 프로그래머, 디자이너가 한 팀을 이뤄 정해진 시간 내에 게임을 개발하는 행사로 총 35명이 참여해 게임개발에 몰두했다. 게임인 간의 교류 활성화를 통해 향후 게임산업 발전에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게임캠프는 20팀의 가족이 참여하여 직접 게더타운 게임 만들기, 가족 e스포츠 대항전, ‘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신녕면(면장 이한진)은 지난 12일 면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8회 신녕면민 화합 한마음 걷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신녕면과 신녕면체육회(회장 윤선일)가 면민들의 건강증진과 주민화합을 다지기 위해 마련한 장으로, 걷기코스는 신녕면 행정복지센터를 출발하여 가천지를 지나 위지지 등산로를 한 바퀴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됐다. 특히 이날 영천시 시책인 11만 영천인구 달성을 위한 인구 늘리기 캠페인과 산불조심 기간을 맞아 산불예방 캠페인도 같이 실시되어 면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걷기행사를 마친 면민들은 2부 행사로 야외무대에서 마을대표들의 열띤 노래자랑과 공연, 행운권 추첨이 이어져 면민들의 뜨거운 박수와 큰 호응을 얻었다. 윤선일 신녕면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한동안 개최하지 못한 걷기대회를 이번에 개최하게 되어 기쁘며, 주민들의 건강을 챙기고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면서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한진 신녕면장은 “이번 행사에 힘써 주신 체육회와 여러 기관, 단체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면민의 화합을 도모하고 코로나19로 지친 면민들의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의 공공도서관을 건립하여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소통의 공간을 마련하기 위해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설계 공모 당선작을 선정했다. 지난 10일 경산시청 본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중산지구 공공도서관 건립 설계 공모 심의 결과 건축사사무소 씨마 외 1개 사(디오엔건축사사무소)에서 출품한 작품을 당선작으로 선정했다. 건축계획·설계·구조·디자인·조경·경관 분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배치계획, 공간계획, 경관 및 주변과의 조화, 기술계획 등에 주안점을 두고 응모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심사 결과 당선작은 대지 형상에 순응하는 합리적인 배치계획, 주변 환경과 부지여건을 최대한 고려한 입면 계획안을 제시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중산지구 공공도서관은 총사업비 115억 원을 투입하여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3,00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경산시장은 내년 9월까지 설계 의도를 충실히 반영한 실시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며, 시민 중심의 힐링과 소통 공간으로 공공도서관을 조성하여 인구 28만의 젊고 활기찬 도시 경산시를 대표할 수 있는 상징적인 건축물로 조성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3일 남매지 일원에서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150여 명의 낚시동호인 및 경산시민들과 함께 개최했다. ‘생태계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블루길과 배스 등 유해 외래어종 퇴치하여 토속 어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경산시와 경북도민일보가 손잡고 3회째 개최하고 있는 행사이다. 한편, 블루길과 배스를 비롯한 유해 외래어종은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최상위의 포식자로 군림하면서 치어, 새우류를 비롯한 토종 어종을 무분별하게 잡아먹는 등, 수중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어 환경부는 생태계 유해 어종으로 지정하여 관리해오고 있다. 대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이번 대회가 낚시를 즐기는 동시에 유해 어종도 잡고 우리 토종어류를 보호하여 내가 사는 경산지역의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산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자연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또한 유해 외래어종 퇴치를 통해 토속 어종 보호와 건강한 수중생태계 회복을 위해 지속적인 환경보전을 이어갈 수 있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중앙동 체육회(회장 황원덕)는 11일 은해사에서 주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복중앙 동민화합 한마음 산행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산행대회는 은해사에서 백흥암까지 왕복 5km 코스로 진행됐으며,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등산로를 따라 산행을 한 후에는 다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한마당과 먹거리, 행운권 추첨 등이 이어지며 동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가을철 건조한 날씨 탓에 산불 발생 빈도가 증가하는 시기인 만큼 산불예방 캠페인을 진행하며 산불 없는 녹색마을 만들기를 다함께 결의했으며, 동시에 영천주소 갖기 캠페인도 실시하며 인구 늘리기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과 실천을 홍보했다. 한편 중앙동 체육회는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영천 유치를 위해 홍보활동을 펼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해 적극 활동하고 있다. 황원덕 체육회장은 “코로나19로 인해 3년 만에 야외 마스크 전면 해제 이후 첫 산행대회 행사라 더욱 특별한 날인 것 같다”며, “앞으로도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하여 동민화합 행복중앙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현 중앙동장은 “오늘 산행대회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해 주신 중앙동 체육회를 비롯하여
[영천/김근해기자] 영천댐무연분묘관리사업회(회장 정성우)는 10일 보현리 산 110번지 일대 무연분묘(1,407기)의 넋을 달래고 산불예방을 위한 묘제 및 기원제를 실시했다. 영천댐무연분묘관리사업회의 주도로 수몰 당시부터 현재까지 약 40여 년 간 무연분묘 혼령을 위로하기 위해 조성된 곳으로 1974년 영천댐 건설 당시 연고가 없는 자의 묘를 이전해 공동묘지로 조성한 곳으로 보현리에 1,387기, 성곡리에 20기가 안장되어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지역구 시의원(이갑균, 권기한), 자양면 직원, 자양면 이장, 의용소방대, 지역 주민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양면의 안녕과 산불예방을 기원했다. 이종흥 자양면장은 우리 면을 위한 마음으로 많은 분이 행사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는 말을 전하며 산불예방을 위해 면민 모두가 함께하자며 면민의 관심과 노력을 당부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금호읍 행정복지센터는 11일 금창교 그라운드 골프장에서 금호읍 체육회가 주관하는 ‘금호읍민 걷기대회 및 노래자랑’ 행사에서 인구 늘리기 퍼포먼스를 개최했다. 약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호읍 전 직원과 참석 내빈들은 함께 ‘10만 인구 사수, 11만 인구 달성’이라는 구호를 외치며 인구 늘리기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하고 주민들의 인구 늘리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호소했다. 정기열 금호읍장은 “오늘 참석한 모든 분들이 인구 감소에 대한 심각성을 깨닫고 인구 늘리기에 함께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며 “2022년 남은 기간 동안 모두가 합심하여 11만 영천인구 달성과 금호읍 인구 1만 명 사수를 목표로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읍은 ‘직원 1+3 인구 늘리기’와 더불어 직원과 마을 이장을 한 조로 ‘마을별 3명 전입할당제’를 실시하며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