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보건소는 대구경북권역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15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에 등록된 재가 암 환자 6명을 대상으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재가 암 환자 관리사업’은 암 치료 후 가정에서 요양 중인 암 환자 및 암생존자 등 지역사회 재가 암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 영양사, 운동 지도자 등 전문 인력으로 구성된 팀이 건강관리 서비스를 통합적, 지속적으로 제공하여 재가 암 대상자의 자기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며 또한 영양제 및 영양보충식품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암생존자통합지지센터와 연계해 암 치료 후 건강한 식생활 교육 및 암 생존자의 신체 활동과 운동에 대한 내용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해 재가 암 환자들의 올바른 자가 건강관리에 도움을 줬다. 또한 11월~12월 사이 실시할 2, 3회차 프로그램에서는 웃음치료의 내용으로 암 환자와 그 가족의 정서적 지원에 나선다. 이번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코로나19로 제한됐던 재가 암 환자의 모임 및지지 프로그램을 활성화하여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보건소 관계자는 전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향후 재가 암 환자에게 건강관리 및 정서적 지지 등을 위한 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시민들을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 가능한 2가 백신(개량 백신) 접종을 독려한다. 이번 동절기 추가 접종 대상은 기초접종(1, 2차)을 완료한 18세 이상 전 국민이다. 접종 희망자는 관내 위탁의료기관 35개소(보건소 홈페이지 참조)을 방문하면 잔여백신으로 접종이 가능하고, 사전예약은 지자체콜센터(☎054-339-7640~3) 전화 예약,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예약, 누리집을 통해 추가 접종을 예약하면 된다. 18세 이상 60세 미만 기초접종자도 잔여 백신에 한해 개량 백신을 접종할 수 있다. 동절기 추가 접종 가능한 백신 종류는 mRNA백신 접종을 원칙으로 하며, 2가 백신 종류는 모더나BA.1, 화이자BA.1, 화이자BA.4/5로 3종이다. mRNA백신 접종 금기·연기 대상자 또는 mRNA백신 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 유전자 재조합 백신(노바백스, 스카이코비원)으로도 접종이 가능하다. 접종간격은 마지막 코로나19 접종일 또는 마지막 확진일 중 더 늦은 시점으로부터 120일 이후이다. 영천시보건소 관계자는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 등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천면 의용소방대(대장 배호진)에서는 15일 화재 위험성이 증가하는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면 소재지 도로변 및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화재 예방 캠페인을 했다. 이날 캠페인을 마친 의용소방대원 20여 명은 중산119안전센터에서 하는 소방안전교육, 기초 응급처치 교육에도 참여하여 재난 상황에 주저 없이 대처할 수 있는 능력배양에도 힘을 쏟았다. 의용소방대장은 “한순간의 방심과 화재에 대한 불감증이 대형 사고로 이어지는 경우가 많다”며, “시민 모두가 화재 예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줄 것”을 호소했다. 아울러 김윤관 남천면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시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사전에 방지하기 위해 화재 예방 캠페인을 한 의용소방대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단 한 건의 화재도 발생하지 않도록 화재 예방 순찰 활동에도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사단법인 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회장 성영관)는 오는 17일 목요일 9시부터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 대강당에서 ‘제1회 전국 시조창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경연 종목은 평시조, 사설시조, 질음시조, 명창 4개 부문이다. 시조창은 고려 말 사대부들이 삶의 여유와 여백을 담아 긴 호흡으로 엮어 시조 시에 곡을 올려 부른 노래로, 느림의 미학이라 불리며 독창적이고 예술성이 돋보이는 소중한 전통문화유산이다. 포은 정몽주 선생의 ‘단심가’와 퇴계 이황 선생의 ‘청산은 어찌하여’ 등이 있다. 성영관 대한시조협회 영천시지회장은 “전국 각지에서 대회에 참가하러 오시는 시조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앞으로도 시조의 계승·발전과 후학 양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포은 정몽주 선생의 얼과 혼이 담긴 임고서원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를 통해 시조창의 매력이 널리 알려질 것”이라면서 “한 곡의 시조에서 4~5가지의 각기 다른 분위기를 느껴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장을 비롯한 경산시 평생교육협의회 및 실무협의회 위원 등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경산시 평생교육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회의는 2023년부터 2027년까지 향후 5년간의 경산시 평생학습 로드맵 구성을 위한 「제2차 경산시 평생교육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와 더 나은 경산시 평생학습 발전을 위한 자문, 토론 등으로 진행했다. 경산시는 지난 4월부터 글로벌액션러닝그룹과 2023년부터 2027년까지의 평생학습 미래비전과 추진전략 마련을 위한 연구용역에 착수해 설문 및 전수조사, 관계자 워크숍, 인터뷰 등의 분석을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요구와 제안에서 평생학습의 시사점을 도출했다. 또한, 경산시는 ‘삼성현의 얼이 학습으로 피어나는 평생대학도시-경산’이라는 비전 아래 4대 전략목표와 12대 전략과제, 15개 실천과제를 도출해 깊이 있는 의견이 오갔다. 특히, 경산만의 특색을 살린 지역 대학과의 연계로 지역사회 경쟁력은 물론 시민들의 생애 전 주기별 평생학습 서비스 제공으로 시민의 정주 만족도 향상 등으로 소통과 협업을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 언제 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15일,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12일간의 회기 일정을 마무리하고 제241회 경산시의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경산시 민원 업무 담당 공무원 등의 보호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2023년도 경산시 소상공인 특례보증사업 보증재원 출연동의안 등 일반안건 16건으로 모두 29건의 안건이 원안가결 됐으며, △경산시 고문변호사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산시 고향사랑 기부금 모금 및 운용에 관한 조례안 2건은 수정의결됐다. 한편, 의원발의한 △경산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지원 조례안은 상임위에서 부결됐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에는 전 부서의 2023년도 주요업무계획을 청취하여 내년도 업무 추진 방향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권중석 의원은 「신청사 건립을 제안하며」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했다. 박순득 의장은 “이번 임시회 동안 의안 심사 및 주요업무 보고에 성실한 자료 준비와 답변으로 적극 협조해 주신 동료 의원님 여러분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곧 시작되는 제242회 제2차 정례회에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5일 치매안심센터 2층 프로그램실 및 주차장에서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재난의료대응 자체 도상훈련 및 심폐소생술 교육을 했다. 재난의료대응 자체 도상훈련은 보건소 신속대응반 소속 직원들이 전체 직원들에게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요령, 신속대응반(분류반, 처치반, 이송반)의 역할 인지 등의 내용을 위주로 진행됐다. 또한 안경숙 보건소장이 직원들에게 심폐소생술(CPR) 방법을 설명하고 CPR 마네킹을 이용한 직접 실습으로 응급상황을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다. 한편, 이번 보건소 자체 훈련 및 교육은 보건소 직원들이 다수사상자 발생 상황에서 신속한 의료 대응능력을 갖출 수 있게 하도록 이론과 실습 중심으로 실시됐다. 안경숙 보건소장은 "최근 재난 사고에 대한 관계 기관의 신속한 대응이 무엇보다 강조되고 있다. 따라서 현장 대응에 최선을 다 할 수 있도록 사전에 보건소 직원들의 교육과 역할 숙지가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에서는 13일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 청소년자치기구인 청소년참여위원회·청소년운영위원회·청소년동아리 회원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 간담회 및 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동아리 영·바·시의‘What is vegan’ 프로그램 시연, 청소년참여위원회의 정책 제안, 청소년운영위원회의 활동 보고 및 소통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어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청소년수련시설 발전을 위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제시하는 기회가 되었다. 행사를 진행한 청소년운영위원회 이정빈 위원장은“기관을 대표하는 기관장님과 청소년들이 진솔하게 이야기를 나누는 좋은 기회였다. 이번 기회를 통해 경산시의 청소년 복지에 관한 관심과 지원이 더 증대되길 바란다”는 소감을 밝혔다. 최순희 여성가족과장은 “경산시 청소년들을 위해 자치기구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의견제시와 참여가 필요하며, 청소년 기관의 주인, 나아가 미래 사회의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의 권리를 찾기 위해 계속 노력해 주길 바란다”며 자치기구 청소년들에게 격려의 말씀을 전했다.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는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활동 프로그램 및 자치활동을 연중 시행하고 있으며, 문화의 집 프로그램 및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고향사랑기부제’의 홍보를 위해 지난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2 지방시대 엑스포 고향사랑기부제 특별홍보관’에 참가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현재 자신의 주소지 외의 지방자치단체에 일정 금액(연간 상한액 500만원)을 기부하면, 지자체는 이를 주민복리증진 등에 사용하고 기부자에게 세액공제 혜택 및 지역 특산물 등의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로 2023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 이날 지역 대표 특산물이자 답례품으로 제공할 포도, 와인, 마늘 등을 전시하고 관람객을 대상으로 시식회를 진행하여 오감이 만족하는 홍보의 장이 되도록 했다. 또한 이번 행사를 통하여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와 동시에 영천 특산물의 우수성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 및 홍보에 만전을 기하겠다. 고향사랑기부제가 성공적으로 안착된다면 재정 확충, 시민복리증진뿐만 아니라 답례품 사업을 통한 특산물 홍보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1석3조 이상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14일 11월 직원정례회에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을 초청 특강을 열었다. 이날 특강은 600여 명의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지역 발전 전략’을 주제로 2시간 동안 진행됐다. 구윤철 전 국무조정실장은 급변하는 국제 정세 속에서의 대한민국의 역할과 저출산·고령화, 교육 혁신, 규제 개혁, 일자리 등 우리 사회의 다양한 이슈를 언급하며, 30여 년 공직생활의 풍부한 경험과 철학을 공유했다. 아울러, 구윤철 전 실장은 지역발전을 위해 영천만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철저히 분석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지역발전을 이끌어내야 한다는 내용으로 참석한 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저출산·고령화, 인구·일자리 감소, 기업 유치 등 지자체가 당면한 위기를 기회로 바꾼다는 마음가짐으로 정책을 적극적으로 수립하겠다”며 “오늘 특강을 통해 현안 사업을 다시 한 번 살피고,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해 지역 발전을 이루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