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겨울철 각종 사고와 재난의 철저한 사전 예방과 선제적 대응체계 확립을 위한『겨울철 시민생활안정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겨울철 지역안정과 시민안녕’을 목표로 재난안전, 경제편의, 복지지원의 3대 분야, 35개 세부대책으로 마련되었으며, 11월 2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100일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겨울은 코로나19가 독감과 함께 재유행할 가능성이 큼에 따라 시는 코로나19 의료·방역 대책본부를 상시 운영하여 감염병 확산에 적극 대응한다. 또한 겨울철 난방과 관련 화재 사고 등에 대한 시민의 안전을 위해 전통시장을 포함한 다중이용시설, 전기·가스판매업소, 목조문화재·사찰 등 재난취약시설과 수리·하천 시설물 및 대형 공사 현장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겨울철 가뭄과 산불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가뭄대책 및 산불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한편, 자연 재난에 따른 피해 최소화와 체계적인 상황 대응을 위해 4개월간 재난 상황실을 운영한다. 고물가 고금리로 인한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공공요금 및 개인서비스요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경)는 17일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여성단체 회원 및 여성친화도시 시민 참여단 등 120여 명을 대상으로「2022 여성정책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은 퓨전국악단의 흥겨운 국악 공연을 시작으로 한국양성평등진흥원 박기영 강사의 ‘변화하는 정책에 적응하는 성인지 감수성’이라는 주제강연으로 새로운 시대를 살아가는 여성들의 변화에 대처하는 여성 리더들의 역할에 대해 강조했다. 이어서 특강으로 배정미 강사의 ‘소통으로 행복을 만들어 가는 사람들’이라는 주제로 소통을 통한 성공적인 인간관계에 대하여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를 주관한 경산시 여성단체협의회 박미경 회장은 “현재 각 분야에서 유리천장의 벽이 하나씩 허물어져 가고 있으므로 여기 계신 여성지도자 분들이 차별 없는 양성평등한 사회를 만드는 데 다 함께 노력해주시고 오늘 워크숍을 통해 사회의 불평등에 대한 인식 향상으로 성인지 감수성을 높여 변화에 대처하는 방법을 생각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격려사를 통해 “행복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한 활발한 활동과 함께 사회적 약자가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 서로 배려하고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양미랑)는 16일 청소년수련관 1층 바른누리관에서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 위기(가능) 청소년의 밝고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2022년 제4차 청소년안전망 청소년복지실무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청소년안전망 실무위원회는 지역의 청소년 유관 전문기관 실무자들과 협력해 위기 청소년의 조기 발견 및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이며 17개 청소년 관련 시설 및 기관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정기회의는 2차 회의 때 사례 개입 논의를 다루었던 위기 청소년 사례에 대한 평가 및 결과보고와 관내 위기(가능) 청소년 지원과 청소년 안전망 활성화를 위한 방안 협의에 대해 진행됐다. 또한, ‘공간의 향을 디자인하다’ 플라워 디퓨저 만들기 소진예방 프로그램을 진행해 실무위원들의 소진을 관리하고 업무의 효율성 증대와 유대감 강화에 큰 도움이 됐다. 양미랑 센터장은 “지역사회의 든든한 안전망 안에서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항상 협력하고 노력하는 실무위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촘촘히 구성된 청소년안전망을 통해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는 11월 17일 울진 금강송면 일대에서 산림규제혁신을 위한 “찾아가는 규제혁신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였다. 이번 현장지원센터는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에 참여한 일반 국민들에게 산림청의 다양한 규제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규제혁신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였다. 이를 위해 산림기술자 교육·훈련시간 완화, 공익용 산지 내 농업용수 개발시설 설치 허용, 산림경영지도원 자격기준 완화, 미이용 산림바이오매스 범위 확대, 산양삼 재배목적 국유림 사용허가 신청 시 제출서류 완화 등의 규제혁신 사례를 소개하였다. 울진국유림관리소 김평기 소장은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 운영을 통하여 열린 자세로 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산림분야의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앞으로 산림규제혁신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17일 영남대학교 박물관 앞에 신축한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에서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최외출 영남대학교 총장, 도·시의원 등 관계자와 청년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 경산시는 10개 대학이 있는 대학도시이며, 청년들이 많은 청년 도시로서 청년들의 문화예술에 관한 관심과 수요가 어느 지역보다 뜨거워 2020년부터 경상북도, 경산시의 지원으로 영남대학교에서 「청년희망 Y-STAR 프로젝트」를 추진해왔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청년 예술가들의 거점 공간이 될 「Y-STAR 경산청년창의창작소」를 이날 개소하게 되었다. 본 시설은 연면적 607.03㎡, 지상 2층의 4개동 컨테이너형 건물로 S동(Street, 거리)은 공유작업실, T동(Talent, 재능인재)은 문화공연, 콘텐츠 제작 지원 공간, A동(Art & culture, 문화예술)은 공유판매점 및 커뮤니티 공간, R동(Region, 지역)은 힐링 공간으로 구성하는 등 청년 서포터즈들의 의견을 모아 알차게 꾸며 놓았다. 또한 영남대학교의 높은 담장을 일부 개방하여 시민들과 청년들이 모두 편하게 이용하고 쉴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청소년수련관은 17일 수능시험을 맞아 청소년 참여기구 위원들이 수능 수험생 선배들을 격려하고 응원하는 수능 응원 ‘수高했3’ 캠페인을 실시했다. 영천고, 영천여자고등학교에서 진행한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관·문화의집 운영위원회가 연합하여 청소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주관했다. 응원 물품을 준비하기 위해 청소년 참여기구 30명은 지난 12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능 대박을 기원하며 초콜릿을 정성껏 만들어 포장하고 응원문구를 직접 제작했다. 이날 청소년들은 아침 일찍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수능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수제 초콜릿과 응원문구를 전달하며 힘과 용기를 심어주는 모습은 많은 수험생 학부모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수련관 운영위원회는 “아침 일찍 일어나 추운 날씨에 힘들었지만 직접 만든 응원 물품을 받은 수능 선배들이 힘을 얻는 것 같아 보람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남혜경 가족행복과장은 “후배가 수능 수험생 선배에게 보내는 응원은 더 큰 힘이 될 것이다”며, “후배들의 응원과 그동안 준비해온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기를 바란다”며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청소년 참여기구는 참여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와 유관기관은 16일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건립공사 현장을 방문해 완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공사 현황 설명을 들었다. 새롭게 조성될 완산동 행정복지센터는 현재 있는 곳에서 약 600m 거리에 위치하여 총 사업비 137억원을 투입해 대지 면적 4,612㎡, 연면적 2,740㎡, 지하1층, 지상3층 규모로 지어지며 2021년 12월 착공을 시작으로 2023년 10월 완공될 예정이다. 새로운 신청사는 내·외부 공간에 친환경 요소를 도입했으며, 건물 내부에는 민원실, 완산뜨락도서관, 생활체육증진센터, 주민자치회의실, 문화강좌실, 대회실, 다목적홀 등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한 효율적인 행정공간과 시민의 편의를 위한 다양한 복합문화 공간이 들어가 있다. 이날 현장을 방문한 이영희 완산동 주민자치위원장은 “완산동 행정복지센터가 지역주민에게 더욱 편리한 공간으로 조성되어 내실 있는 행정복지센터가 건립될 수 있도록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완산동 행정복지센터 신축으로 행정 기능뿐 아니라 문화, 건강, 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공간을 마련해 새로운 활력과 변화를 불어넣을 기회로 만들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건의액 2,922억 원 중 2,416억 원이 정부예산안에 반영되었으며, 국회 대응 및 앞으로 있을 공모사업 선정 등을 통해 추가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를 위해 16일 국회를 방문해 정부 예산안에 반영되지 않은 현안 사업들이 국회 예산심의과정에서 최대한 추가 확보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는 등 내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에 막바지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날 조 시장은 윤두현 의원실을 찾아가 국비 확보 극대화와 2023년도 시 발전 방향 등에 대하여 논의하고 내년도 국비 확보 상황 등을 공유했다. 이어 윤 의원과 함께 예산결산특별위원과 기획재정부 재정심의관 등을 만나 「ICT융복합 어린이 재활기기 실증센터 구축사업」 등 정부예산안에 포함되지 않은 건의 사업들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힘을 보태달라고 건의했다. 경산시는 2023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 방향을 △기업 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 △안전하고 쾌적한 정주 여건 조성 △편리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초점을 맞췄다. 기업 유치 및 청년 일자리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경산지식산업센터 건립 △창업열린공간(스타트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는 지난 10일 은하수학교 학생 및 인솔자 25명을 대상으로 국가중요기관 교과체험인 현장체험 학습으로 청와대 및 경복궁 일대를 다녀왔다. 올해 3월 평생학습관에서 개설된 은하수학교는 초등학력인정 문자해득교육 프로그램으로 현재 18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한글, 수학, 창의적 체험 외 교통안전, 금융 문해, 건강, 문화, 정보통신 등 다양한 수업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날 은하수학교 학습자들은 TV나 교과서에서만 봤던 청와대와 경복궁을 직접 눈으로 보고 체험할 수 있다는 기대에 한껏 부풀어 올라 있었으며 올해 국민에게 개방된 ‘청와대 국민 품으로’ 타이틀에 맞게 많은 인파로 북적됐다. 청와대 정문-녹지원-칠류각-관저-수궁터-소정원-본관-대정원-영빈관 탐방을 끝으로 청와대 정문과 경복궁 뒷문이 연결된 신무문으로 경복궁을 탐방했다. 단풍이 절정인 경복궁의 또 다른 멋에 학습자들의 감탄이 절로 나왔으며 외국인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누는 등 그동안 배운 내용을 활용해 자심감이 넘쳤다. 학습자 이옥희(61세) 씨는 “현장체험 학습을 계기로 그동안 서먹서먹했던 학습자간 화합과 친숙을 다지는 기회가 되어 너무 기쁘며 교실에는 웃음과 생기로 가득 차 각자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3월부터 2개의 작은도서관(망정작은도서관, 한신더휴영천퍼스트클래스 새마을작은도서관)에서 만 60세 이상 시니어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시니어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사회적 활동이 축소된 시니어들을 위해 작년부터 보타니컬 아트, 프랑스 자수, 독서 모임, 플라워아트 등 다양한 분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수강생들의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지난 15일 기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원데이 특강(리스 만들기)과 작품전시회, 함께 책 읽기로 올해 시니어 프로그램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념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 수강생은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동안 매시간을 알차게 보낸다는 생각에 기뻤다”며 “내년 프로그램도 기대가 된다. 앞으로도 더 많은 시니어들이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화 평생학습관장은 “시니어 프로그램으로 작은도서관의 활성화와 시니어들의 사회활동에 보탬이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시니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지역 대표 문화자원을 국민과 함께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제2기 로컬100(2026~2027)'을 선정한다고 1일 밝혔다. 이에 오는 31일까지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동네 숨은 문화 매력을 추천받아 '제2기 로컬100' 후보군을 모집하는 바, 후보 추천 공식 누리집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지역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정성껏 담아 후보를 추천한 참여자는 추첨을 통해 '자라섬재즈페스티벌', '청주공예비엔날레' 관람권 등 지역문화를 즐길 수 있는 선물도 증정한다. 한편 '로컬100'은 지역 고유의 문화 매력을 찾아내고, 지역문화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지역의 문화명소와 콘텐츠 등을 선정해 홍보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문체부는 지난 2023년 전국 226개 지자체, 문체부 2030자문단 등의 추천을 받은 후보 461개 중 100개를 '로컬100'으로 최초 선정한 바 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12일 로컬100 중 한 곳인 세종시 이응다리를 찾아 최민호 세종시장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25.2.12 (ⓒ뉴스1) 올해 새로 선정하는 '제2기 로컬100'은 국민이 직접 후보를 추천하고 선정 과정에 참여할 수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올해 7월부터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사용한 근로자가 제도사용 후 6개월 이내에 자발적 퇴사한 경우에도 사업주에 지원금 잔여분 50%를 지급한다. 또한 오는 10월 23일부터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을 시행하는 바, 고용노동부장관은 매년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한 사업주를 지정하고 이들의 체불자료를 종합신용정보집중기관에 제공한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하반기 35개 정부기관 160건의 달라지는 법·제도 중 이같은 내용을 포함한 고용부 소관 정책사항을 1일 안내했다. 서울 성동구의 한 민간어린이집에서 어린이가 엄마와 함께 등원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 오는 10월 23일부터 시행하는 상습 임금체불 근절법으로 상습적으로 임금을 체불하는 사업주는 국가나 자치단체, 공공기관에서 지원하는 보조금이나 지원금 신청을 제한한다. 또한 국가 등이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가 제한되거나 감점 등의 불이익을 받게 된다. 특히 임금체불로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이를 청산하지 않은 채 국외로 도피할 수 없도록 출국이 금지될 수 있으며, 명단이 공개된 사업주가 임금을 체불하는 경우 반의사불벌죄가 적용되지 않는다. 현재 퇴직자에게만 적
[한국방송/문종덕기자] 교육부는 경제적으로 취약한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 및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2025학년도 2학기에도 학자금 대출금리를 1.7%로 동결한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취업 후 학자금 상환 특별법' 개정으로 낮아진 학자금 대출금리 상한과 청년들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고려한 것이다. 이에 오는 2일부터 '2025학년도 2학기 학자금 대출' 신청·접수를 받는데 등록금 대출은 오는 10월 23일, 생활비 대출(학기당 200만원, 연간 400만원)은 11월 18일까지다. 평일 및 휴일(공휴일 포함)에도 신청 가능하다. 서울 중구 한국장학재단 서울센터 모습. 2023.7.24 (ⓒ뉴스1) 교육부는 대출자의 신청 편의성을 강화하고자 2025년 2학기부터는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학자금 대출 신청이 가능해진다고 설명했다. 이에 신청기간 중 요일에 관계없이 평일 및 주말(공휴일 포함) 모두 9시부터 24시(단, 마감일은 저녁 6시까지)까지 학자금대출 신청이 가능하다. 대출 금액은 등록금의 경우 1학기와 동일하게 소요액 전액(단, 일반 상환 학자금대출은 개인 총 한도 있음), 생활비는 200만 원까지 가능하다. 또한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자 대상으로 기초·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오는 9월 1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강화를 위한 예금보호한도가 5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진다. 7월부터는 수영장·헬스장 등 체육시설 이용료에도 신용카드 소득공제 혜택이 주어진다. 공제율은 30%다. 기획재정부는 올해 하반기부터 달라지는 제도와 법규사항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2025년 하반기부터 이렇게 달라집니다' 책자를 펴냈다고 1일 밝혔다.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 이 책자에는 35개 정부기관에서 모은 정책 160건을 분야·시기·기관별로 구성했으며 주요 정책은 이해를 돕기 위해 삽화로도 제시했다. 이 책자는 이달 중 전국 지방자치단체, 공공 도서관, 점자 도서관, 교정기관 등에 배포·비치하며, 기재부 누리집과 YES24·교보·알라딘 등 인터넷 서점, '이렇게 달라집니다' 전용 웹페이지(http://whatsnew.moef.go.kr)로도 공개할 예정이다. ◆ 금융·재정·세제 부문 이달 1일부터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적용되는 모든 업권의 모든 가계대출에 대해 스트레스 금리 1.5%가 적용되고 혼합형·주기형 주택담보대출에 대한 스트레스 금리 적용비율이 상향되는 등 '3단계 스트레스 DSR'이 시행된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연구재단과 함께 추진 중인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의 상반기 참여대학이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 단계에 돌입했다고 1일 밝혔다. 올해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은 이공계 대학원생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최소생활을 보장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올해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총 9790억 원이 투입되는데, 석사에게는 월 80만 원, 박사에게는 월 110만 원이 지원된다.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체계도(이미지=과기정통부 제공) 올해 상반기에는 약 두 달간의 공모·평가를 거쳐 지난 4월 사업 첫 주자인 29개 대학을 확정했다. 아울러 참여계획서, 운영규정 등 대학별 세부 운영계획 컨설팅을 통해 현장안착 지원을 이어 나가고 있다. 현재까지 컨설팅 완료대학은 14개교이며 연세대·부산대 등 학내 정비가 완료된 대학은 지난달 말부터 장려금 지급을 개시했다. 조속한 시일 내에 전체 29개 참여대학에서 장려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추진 중으로 올해 약 5만 명의 이공계 대학원생이 최소생활을 보장받게 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하반기에는 신규 참여대학 공모를 진행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