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답례품선정위원회 2차 회의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에 따른 답례품을 공급할 업체 선정을 마쳤다고 밝혔다. 대추 ‧ 샤인머스켓 ‧ 복숭아 ‧ 자두 품목은 농협경제지주(주)경산시연합사업단, HACCP인증을 받은 한우 ‧ 한돈, 농축산물꾸러미 품목은 경산축협, 참외는 압량농협, 미나리는 용성농협, 전통주는 농업회사법인 미송(주), 대추가공품은 농업회사법인 (주)한반도와 대흥(주)을 각각 공급업체로 결정했다. 이로써 경산시 고향사랑기부 답례품은 공급업체가 제공하는 경산 대표 농축산물 등 11개 품목과 더불어 경산사랑카드, 경산몰 모바일쿠폰 13개 품목이 제공된다. 시는 선정된 답례품 공급업체와 이달 중에 세부 사항 협의 및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고향사랑e음 시스템에 답례품을 등록하는 등 필요한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고향사랑기부금은 개인이 고향사랑e음 또는 농협금융기관을 통해 주소지를 제외한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에서 선택해 기부할 수 있으며, 기부 시 세액공제와 함께 기부금의 30%에 해당하는 답례품을 받는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향사랑기부제가 지역 발전 선순환에 중추적인 역할을 해낼 수 있기를 기대하며, 답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ICT 벤처기업 최대 집적지 `임당 유니콘파크’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조성사업」의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착수보고회는 올해 8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설계 공모를 통해 최종 당선된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종합건축사사무소 외 2개 사(㈜기단건축사사무소, ㈜정인건축사사무소)의 공동 출품작을 본격적으로 구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현일 경산시장과 윤두현 국회의원을 비롯한 도‧시의원, 임당유니콘파크 추진협의회 위원, 시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과업 추진계획과 주요 검토사항을 공유하고 사업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다. 실시설계 용역수행기관인 디에이그룹엔지니어링은 큐브 개념을 도입한 통합 배치계획과 다양한 이벤트 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한 가변형 공간계획, 랜드마크로서의 상징성을 부각한 세련된 입면계획, 건축물과 보행자의 조화로운 공존이 가능한 외부공간계획 등을 제시하며 28만 시민의 자부심이 될‘경산 창업열린공간‧지식산업센터’ 건축 계획을 소개했다. 경산 지식산업센터와 창업열린공간은 2021년과 2022년도 중소벤처기업부 국비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지역자활센터(센터장 최한호)는 20일 경산시청 시장실에서 ‘경산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업무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2021년 행정안전부 국비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진량읍 경산일반산업단지 내 근로자복지회관 1층 사무실 86㎡(26평)를 리모델링한 후 세탁 장비를 설치함으로 탄생했다. 이번 사업은 근로자에게는 쾌적한 작업환경 제공과 생산성 향상을, 사업주에게는 세탁시설 설치 부담경감, 자활근로자에게 안정적 일자리 제공을 함으로써 일석삼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 설치로 많은 영세 사업장 근로자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여 성공적으로 운영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했다. 최한호 경산지역자활센터장은 “세탁업무 참여를 통해 근로자들이 자활기업으로도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경산시 노동자 작업복 공동세탁소’는 산업단지 내 영세사업장 노동자 작업복을 「수거→세탁→배송」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하며, 12월은 무료 시범운영, 2023년 1월부터는 하복 5백 원, 춘·추·동복은 1천 원의 저렴한 가격
[경산/김근해기자] 북부동(동장 안병숙)는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이 관변단체들의 관심과 참여 속에서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연말연시를 맞아 북부동 관내 관변단체의 훈훈한 기부가 이어졌다. 바르게살기북부동위원회(위원장 정윤재) 백미 10kg 20포, 안뜨레 봉사회(회장 현옥순)에서 이웃돕기 성금 1백만 원, 대평그린빌부녀회(회장 김종순)에서 이웃돕기 성금 3십만 원을 북부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정윤재 위원장은 “우리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여 따뜻한 정을 나누고 싶었으며, 항상 이웃과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는 데 더욱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현옥순 회장은 “연말연시 회원들과 어려운 이웃에 온정을 전하고자 힘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해 나눔과 봉사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안뜨레봉사회는 회원 25명으로 구성된 북부동 지역봉사단체로 `가정의 살림이 중요하듯, 북부동의 살림이 중요하다'는 신념 아래 20여 년 동안 물품 기탁, 저소득층 방문 등 각종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김종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나눔에 동참하고자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 후계농업경영인회(회장 이일권)에서 19일 하양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82만 5천 원을 기탁했다. 이일권회장은 “주위의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연말연시를 보내는데 작지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 성금을 기탁하게 되었으며, 보내준 성금이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하양읍 후계농업경영인회는 ‘농업의 새로운 가치창조와 농업인의 역량 제고’라는 목표로 지역사회의 건강하고 부자 농촌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이다. 이영석 하양읍장은“어려운 환경에서도 연말연시 이웃돕기 행사에 성금을 기탁해주는 하양읍 후계농업경영인회원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함을 전하며, 하양읍에서도 좀 더 나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데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지난 12일 서울에서 열린 ‘제10회 2022년 한국식문화세계화 대축제’시상식에서 경산시 대표로 용성면 난향원(대표 이미경)이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제10회 한국식문화세계화 대축제는 지난 9월 1일에서 10월 31일까지 전통음식을 비롯해 궁중음식, 약선음식, 내림음식, 사찰음식 등 다채로운 음식 전시로 한식문화 세계화를 알리기 위해 개최된 행사로, 한식 대가 500여 명이 참석한 12일 시상식에서 난향원은 전통·약선음식 부문에 종가 손맛과 향토 음식으로 한식문화를 알리는데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난향원은 경산시에서 농가 맛집 육성사업을 통해 조성된 농가 맛집으로 500년 전통 종가 손맛과 향토 음식을 계승·발전시켜왔으며, 현재 대추차와 쌍화차 등 다양한 음료와 함께 직접 만든 다식, 약과 등 전통 디저트를 판매하는 한옥 카페로 전통음식 만들기 등 체험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진숙 농촌진흥과장은 “난향원 이미경 대표는 경산시우리음식연구회원으로도 활동하며 꾸준히 지역 향토 음식를 보전·계승하는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우리 한식문화 발전과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달라”라고 당부하며 이번 수상을 통해 용성면 난향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자인면(면장 류한상)은 백억하누 경산자인점(자인면 동부리 소재, 대표 이순화)이 지난 11일 ‘불우이웃 돕기 기금마련 노래자랑 및 음악회’를 개최하고 당일 매출 전액 570만 원과 더불어 사랑의 마스크 1만 2천 매, 레깅스 200매, 에코백 1,000매를 독거노인과 소년·소녀 가장들에게 써달라며 기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음악회는 음악을 통해 면민들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 의미 있는 기부를 통해 더불어 사는 행복한 자인을 만들고자 기획되었으며, 초청 가수들의 공연, 노래자랑 및 시상식 순으로 진행됐다. 이순화 백억하누 대표는“음악회를 통해 면민들에게 기쁨을 선사하고 더 나아가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할 수 있어서 뿌듯하다. 준비도, 행사과정도 쉽지 않았지만 온 주민이 하나 되어 즐기는 모습을 보니 힘든 기억은 다 잊혔다. 앞으로 더 자주 매년 이런 행사를 열어 달라는 부탁 전화도 받았다”며 “선한 영향력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류한상 자인면장은 “매년 지역 내 소외계층에 따뜻한 관심과 사랑을 보내주셨는데 올해는 이렇게 특별하고 의미 있는 음악회로 지역민들과 나눔으로 하나 되는 기회를 만들어 주신 백억하누
[경산/김근해기자] 서부1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전해진)는 2022년 농구 어울림 교실을 5개월간 운영을 마치고 17일 성암생활체육관에서 꿈나무와 학부모, 주민자치위원회원, 많은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수료식을 개최했다. 이날 수료식은 21명 꿈나무에게 수료증 전달을 시작으로 전해진 서부1동주민자치위원장 인사 말씀과 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민의힘 국회의원을 비롯한 시의원의 축하 말씀 순서로 진행됐다. 정유희 경산시가족센터장, 정원지 서부1동 명예동장도 참석해 농구 어울림 교실 수료식을 축하해 주었다. 특히, 이벤트로 참석한 내빈과 농구 실력을 선보이는 슛 던지기 퍼포먼스를 진행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이종석 코치는 총평에서 “한 번도 느끼지 못한 따스함을 이번 교실에서 느꼈으며 꿈나무들로 인해 행복했다”고 말했다. 이어 꿈나무는 “농구를 하면서 포기하지 않은 마음과 팀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배웠다”며 감사의 인사를 했다. 학부모는 좋은 프로그램을 열어 주어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내년에도 아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지속되기를 희망한다고 소감을 말했다. 전해진 위원장은 “수료식에 많은 학부모님과 내빈께서 참석해주셔서 감사
[경산/김근해기자] 중방동 자율방범대(대장 김도금)는 17일 중방동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중방동 자율방범대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은 자율방범대 관계자 및 관내 기관단체장들이 참석했다. 제16대 김준성 이임대장의 5년간의 노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제17대 김도금 신임대장의 취임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어려운 이웃을 위해 이웃돕기 성금 3십만 원도 기탁했다. 김준성 이임대장은 “대원들과 함께 힘을 모아 지역을 위해 봉사할 수 있어서 값진 경험이었다”며 “그동안 많은 분의 격려와 응원이 있었기에 자율방범대 활동을 무사히 추진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도금 신임대장은 “그동안 자율방범대를 훌륭히 이끌어 오신 김준성 대장님의 노고에 감사를 드리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끊임없는 노력과 봉사활동을 통해 중방동의 발전에 힘쓰는 자율방범대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중방동 자율방범대는 범죄 예방을 위한 야간 순찰, 청소년 선도 및 보호 활동을 통해 지역 치안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웃 돕기 성금 기탁 및 소외계층을 위한 나눔 봉사활동도 활발히 펼쳐오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밭작물공동경영체지원」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사업비 10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밭작물공동경영체지원사업은 소규모 영농 한계를 극복하고자 주산지 중심으로 조직화 된 공동경영체를 육성하여 공동생산 기반시설을 확충하고, 생산·유통비용절감, 품질향상 등 산지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공모에는 16개 지자체, 19개 경영체가 신청해 전문 평가단의 1차 서면 평가, 2, 3차 발표 평가를 거쳐 용성농협이 복숭아 품목으로 선정됐다. 용성농협은 2023년에서 2024년까지 2년에 걸쳐 농가 역량 강화를 위한 운영비 지원,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농기계, 복숭아 전용 선별장 등을 지원받게 된다.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이수일 소장은 이번 공모사업을 시작으로 경산 과수산업의 경쟁력이 한층 더 강화되기를 기대하며, 향후 공모사업자 발굴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이라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