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청장 남성현)이 1967년 개청 이후 처음으로 을지연습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에서 매년 실시하는 전시대비연습인 을지연습 결과, 올해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및 중점관리업체 중 산림청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기관표창을 수상하였다. 산림청은 을지연습기간 중 남성현 산림청장을 중심으로 실전과 같은 전시대비 연습으로 국가비상대비태세 확립에 심혈을 기울였다. 특히,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우리 군의 3축 체계를 소개하고, 화생방 상황에서 방독면 착용법 및 행동 요령 교육, 심폐소생술교육 등 직원들의 생존성 향상을 위한 교육을 하여 비상 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하였다. 남성현 산림청장은 “이번 을지연습 최우수기관 선정은 산림청이 국가재난관리기관으로서 평시에도 산불·산사태 등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산림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아리랑 노래비 제막식이 시민회관 전정에서 ‘영천아리랑 조형물 설치 추진 위원회(회장 전은석)’의 주최로 28일 개최됐다. 영천의 한과 애환이 녹아있는, 지역의 자랑인 영천아리랑을 보존하고 계승하는 취지의 영천아리랑 노래비 설치로 이제 영천아리랑은 무형에서 유형적인 전통문화로 발전시키고 영천아리랑을 브랜드화하는 기초를 다질 수 있었다. 특히 올해는 아리랑 세계 유네스코 등재 10주년, 아리랑의 날 제정 10주년의 해와 더불어 지난달에 개최된 영천아리랑 전국 경창대회 또한 10회를 맞이했던 뜻깊은 해였기에 올해를 넘기기 전 제막되는 노래비는 더욱 상징적 의미를 가지는 조형물이 됐다. 각 지역마다 고유의 색깔이 있는 아리랑은 노래비 또한 지역의 특색을 담고 있다. 영천아리랑 노래비 또한 가로 2M와 세로 3.4M로 영천의 대담함과 강한 기개를 담은 웅장한 모양을 갖추었다. 이날 제막식을 기념해 영천아리랑보존회의 아리랑과 이언화 무용단의 무용 공연으로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모인 내빈들과 시민들에게 호응을 얻었으며 영천아리랑의 자긍심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자리가 되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늦었지만 영천에도 아리랑 노래비가 설치되어 앞으로 영
2023년 1월 1일 오전 6시 40분 삼성현역사문화공원 야외무대 일원에서 ‘2023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를 개최한다. 경산문화원(원장 이부희) 주관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보인농악보존회의 풍물놀이로 2023년 신년맞이의 시작을 알리고, 대추차(茶)와 핫팩, 떡국떡과 계묘년(癸卯年) 토끼해를 맞아 귀여운 토끼 장식을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나눔으로 따뜻하고 즐거운 해맞이를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개최되는 2023년 해맞이 행사는 많은 사람이 운집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여 개최할 예정이다. 행사는 시립합창단 공연, 경산시장·경산시의회 의장의 신년 메시지 낭독, 해맞이 타북과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는 대북 공연으로 진행되고, 마지막으로 2023년 경산시의 번영과 시민의 행복을 기원하며 시민들과 함께하는 만세삼창으로 마무리할 예정이다. 행사 관계자는 “‘2023 계묘년(癸卯年) 해맞이 행사’는 시민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여 행사장소 선정에서부터 행사 준비에 이르기까지 여러 차례 관련 기관·단체와 현장을 확인하고 협의를 하였다”며, “많은 시민이 오셔서 가족과 함께 즐겁게 지내시고, 계묘년(癸卯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28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개회한 제243회 임시회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1건 △의원발의 조례안인「경산시 거리문화공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9건 △본회의 보고안건 포함 일반안건 6건으로 모두 17건의 안건을 심사해 14건의 안건은 원안가결됐으며, 조례안「경산시 행복택시 운행 및 이용주민 지원에 관한 조례안」과「경산시 도시계획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수정의결, 「자매결연체결 동의안」은 보류됐다. 특히,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경상경비 및 불용이 예상되는 사업은 감액하고 계속 및 마무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심사해, 기정예산 대비 42,760백만 원이 증액된 총 1조 4,442억 원 규모로 2022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제2차 본회의에서 손말남 의원은 「경산의 지역특성을 살린 특색있는 가로수 거리 조성의 건」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이번 임시회를 끝으로 경산시의회는 지난 7월 제9대 개원과 함께 정례회 2회, 임시회 4회로 총 70일간의 회기 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현)은 지난 27일 저녁 7시 경산중앙교회 프라미스홀에서『경산시 홍보대사와 경산시 직원들이 함께하는 ‘토닥토닥’ 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경산시 직원 300여 명을 비롯해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시의원, 경상북도공무원노동조합연맹 임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비상근무, 현안업무, 코로나19 등 시민 행복을 위해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온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노사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 중간 경산시장, 경산시의회 의장,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의 화합 퍼포먼스를 하며 지역발전과 시민 행복을 목표로 계묘년 새해에 함께 달려 나갈 것을 다짐했다. 이날 토닥토닥 힐링콘서트에는 경산시홍보대사 개그맨 김원효, 김재욱, 정범균, 특별게스트 김영희, 청년홍보대사 정미현 등이 출연하여 개그쇼 등 다채로운 공연으로 한 해 동안 지친 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상현 위원장은 “이번 힐링콘서트를 통해 조합원들이 한 해 동안 지친 마음을 웃음으로 조금이나마 힐링이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직원들이 양질의 대시민 행정서비스를
환경부(장관 한화진)는 팔공산(대구광역시 및 경상북도 소재)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위해 12월 29일 경북지역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를 경산 시립도서관(오전 10∼12시)과 칠곡 동명평생학습복지센터(오후 3∼5시)에서 개최한다. 이번 주민설명회 및 공청회는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의 주요 내용을 설명하고 지역주민, 전문가, 환경단체 등 각계 대표자 및 이해당사자들이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고 국립공원 승격 계획에 대해 논의한다. 환경부는 지난 2021년 5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에서 팔공산 도립공원의 국립공원 승격을 건의함에 따라, 같은 해 9월부터 ‘자연공원법’ 제4조에 따른 자연생태계, 자연·문화경관, 지형보존, 위치 및 이용편의 등 국립공원 승격을 위한 타당성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팔공산은 자연생태계가 우수하고 생물다양성이 매우 높으며, 학술적 가치가 높은 지형과 우수한 자연경관, 역사·문화의 유적이 다수 분포하고 있어 국립공원으로서의 가치가 충분한 것으로 확인됐다. 환경부는 타당성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팔공산국립공원 지정 및 공원계획(안)’과 ‘전략환경영향평가서(초안)’을 마련했으며, 지난 12월 1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혁신 SW 인재양성 교육기관인 「이노베이션 아카데미」가 2023년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비지원사업으로 최종 확정되었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실전중심 자기주도형 학습’으로 요약되는 프랑스 에꼴42의 교육 프로그램을 도입한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국내에는 서울에 이어 두 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7번째, 전 세계에서는 파리, 런던, 바르셀로나 등 글로벌 대도시와 더불어 48번째로 설립된다.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의 거대한 흐름 앞에서 전통적인 제조기업의 변화는 불가피하며 이러한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산업 현장에서는 SW 개발자 인력 수요가 급증하고 있으나 심각한 인력 부족 현상을 겪고 있다. 이에 경산시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을 통해 기업의 눈높이에 부합하는 창의적 인재를 육성함과 동시에 IT 선도기업 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효과를 노려볼 수 있게 되었다. 전액 국비로 설립되는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고,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지역산업의 혁신 성장 가속화를 위해 윤두현 국회의원의 뚝심 있는 추진으로 1년 만에 그 결실을 보아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프트웨어 인재 양성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관장 시미경)은 27일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 강당에서 회원 300여 명을 모시고 ‘제7회 하와진 축제 한마당’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어르신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해 올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예술적 역량을 발표하는 종강 발표회와 각자의 재능을 발휘한 여러 작품을 전시하는 작품전시회로 구성되었다. 이를 통해 노인여가 문화를 확산시키고 홍보하는 기회를 가졌다. 종강 발표회는 난타, 라인댄스, 원극기공, 댄스스포츠 등 9가지 공연을 하고 작품전시회는 서예, 문인화, 캘리그라피 등 70여 점의 작품을 지난 12일부터 27일까지 총 16일간 2층, 3층 홀에서 전시했다.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는 하양, 와촌, 진량의 어르신들을 위한 노인여가복지의 거점으로서 매년 하와진 축제한마당에서 어르신들의 발전된 역량을 선보이며 복지센터의 운영 성과를 지역사회에 널리 알리고 노인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과 노인 여가문화에 앞장서고 있다. 시미경 경산시어르신복지센터장은 “매년 센터의 운영에 많은 지원과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고 항상 밝게 인사해주시는 어르신들 덕분에 많은 힘이 된다. 앞으로도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하여 어르신들이 더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재훈)은 26일 공단 회의실에서 이사장 및 공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시시설관리공단 新 미션‧비전 선포식’을 갖고, ‘효율적인 공공서비스로 시민행복도시 영천 조성’이라는 공단의 新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공단은 새로운 비전인 ‘시민의 희망을 실현하는 star 공기업’을 알리고 참석자들과 ESG경영 및 공단 중장기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공단은 새롭게 선포한 비전과 함께 ▶매출액 “50억 달성” ▶부정부패 “zero” ▶안전사고 “zero” ▶경영평가 “최우수기관” ▶ 고객만족도 “90점” 등 목표를 구체화하여 시민 중심의 혁신 공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재훈 이사장은 “이번 미션‧비전 수립을 통해 공단의 정체성과 방향성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공단의 새로운 미션‧비전을 실현하여 시민 행복 도시 영천을 만드는데 앞장서는 영천시의 대표 공기업이 되도록 전 임직원이 각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와 경산시공무직노동조합(위원장 전성진)은 26일 오후 노·사 양측 교섭위원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단체협약 체결식을 했다. 이번 단체협약은 노동조합으로부터 지난 2월 10일 요구서를 접수받아 8월 19일 첫 교섭을 시작으로 총 5차에 걸친 실무교섭 교섭 끝에 최종협약에 이르게 되었다. 협약서에는 △ 정기적 노사간담회 개최 △ 근무시간 중 조합활동 확대 △ 휴가사유 및 휴가기간 확대 △ 명예퇴직제도 도입 △ 탄력근무제 허용 △ 장기재직휴가 일수 증가 및 특별휴가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으며, 유효기간은 체결일로부터 2년간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충분히 만족하기는 어렵겠지만,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원만하게 노사합의를 이뤄낸 공무직노조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우리 공무직들이 일선에서 자부심을 품고 근무함은 물론, 시민이 행복한 경산 건설을 위해 적극 동참해 주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전성진 위원장은 “오늘 협약식을 맺기까지 노력해 주신 사측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권익증진 및 처우개선을 위해 노사가 함께 협력해 나갈 것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공무직노동조합은 2018년 1
[한국방송/진승백기자] 해양수산부는 부산 이전을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기존 '해수부 부산 이전 준비 TF'를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 추진기획단'으로 확대·개편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해수부 부산 연내 이전 방안을 마련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후속 조치로 추진기획단은 김성범 차관을 단장으로 하고 이전총괄반, 제도지원반, 예산지원반, 정보화지원반의 4개 분과로 구성됐다. 추진기획단은 청사 확보 등 신속한 이전 준비와 함께 이전 직원의 주거·교육·교통 지원 대책도 함께 마련할 계획이다. 아울러 해수부는 1일 '해수부 이전지원팀'을 부산시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연내 이전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문의: 해양수산부 운영지원과(044-200-5066)
[한국방송/최동민기자] 2025년 5월 8일, 여든 가까운 나이의 송재숙 씨가 아버지 송영환 일병의 영정 앞에 카네이션을 바쳤다. 아버지에게 평생 처음 바치는 어버이날 꽃이었다. 송 씨가 6·25전쟁 발발 후 자원입대한 아버지의 얼굴을 마주하기까지는 75년이 걸렸다. 2013년 9월 강원 동해시 망상동 일대에서 고인의 유해가 발굴됐고 신원 확인까지는 11년이 더 걸렸다. 그리고 올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송 씨는 처음으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마주할 수 있었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과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함께 진행하는 '6·25 전사자 얼굴 복원 프로젝트'의 첫 성과였다. 이 프로젝트는 발굴 유해에 3차원(3D) 기술을 적용, 생전 모습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송 씨는 "지금은 사라졌지만 어릴 때 아버지가 친구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본 적이 있는데 그 모습과 비슷한 것 같다"면서 "아버지의 젊은 시절 얼굴을 보니 감격스럽다"며 눈물을 흘렸다. 6·25전쟁 때 나라를 지키다 목숨을 잃은 호국영웅들 가운데는 송 일병처럼 사진이 남아 있지 않은 경우가 많다. 유해를 발굴한 후 신원을 확인하면 국유단은 1년에 두 차례 국군 전사자 합동 안장식
[한국방송/오창환기자] 1950년, 수많은 젊은이가 나라를 위해 집을 나섰다. 누군가는 막 걸음마를 뗀 아이를 뒤로하고, 누군가는 아픈 어머니를 이웃집에 부탁한 채였다. 75년이 흐른 2025년, 전쟁터로 떠난 꽃다운 나이의 청년들 가운데 13만 명은 아직도 집으로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이름 모를 산야에 묻힌 채, 국군 유해보관소에 임시로 몸을 뉘인 채 가족을 만날 날을 기다리고 있다. 국방부는 6·25전쟁 당시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전사자들의 유해를 발굴하고 그들을 가족에게 돌려보내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2021년에는 발굴 유해를 더 정밀하게 감식하고 신원 확인에 필요한 자료를 구축하기 위해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에 신원확인센터도 열었다. 신원확인센터는 미국 국방부 산하 전쟁포로·실종자 확인국(DPAA)에 이은 세계 두 번째 전사자 신원 확인 연구소다. 매년 1만여 건 유전자 시료 확보 유해 발굴 작업도 계속되고 있다. 2025년에도 국방부는 강원 양구군, 경북 칠곡군 등 전국 34개 지역에 30개 사·여단을 투입해 6·25 전사자 발굴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총 220구 발굴이 목표다. 2024년에는 총 219구의 유
[한국방송/김주창기자] 새만금개발청(청장 김경안)은 새만금에 입주한 기업들이 인력수급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지원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유관기관 회의를 6월 30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특별자치도, 군산시, 고용노동부 군산지청, 전북테크노파크, 전북산학융합원, 전북인력개발원 등 유관기관이 참석해 각 기관에서 추진 중인 일자리정책과 지원프로그램에 대해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새만금 산업단지는 투자진흥지구, 이차전지 특화단지, 스마트 그린산단 지정 등 중앙정부의 강력한 지원과 차별화된 혜택으로, 현재까지 총 16.4조 원, 90건의 투자유치 실적을 달성했으며 매년 2∼3천 명의 신규 고용이 예상된다. 특히, 투자 기업들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우수 인력을 확보하려는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지역 내 유능한 인재들이 기업에 지원할 수 있도록 입주기업과 유관기관이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는 연락망 구축 등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유제현 새만금개발청 기업지원단장은 "새만금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지원 분야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라면서 ”기업이 수요에 맞는 우수 인력 확보를 위해 유관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림청(청장 임상섭)은 30일부터 7월 5일까지 일주일간 국제산림학생연합(준비위원단장 최서현)과 공동으로 ‘2025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를 개최한다고 30일 밝혔다. 올해로 17회차를 맞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학생 산림회의는 한국에서 6년 만에 개최됐으며 한국의 6개 대학과 대만, 필리핀, 인도네시아, 일본, 북마케도니아, 칠레, 멕시코 등 9개국 산림전공 대학생 64명이 참여한다. * 국제산림학생연합 (International Forestry Students’ Association) : 국제적 교류를 통해 산 림 분야 핵심 인재로의 성장을 목표로 국내외 산림 전공 대학생들이 형성한 자발적 연합 체. 특히 아시아-태평양 지역 간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별도의 공식 모임을 매년 국가별로 순회 개최하고 있다. 이번 회의는 “청년의 힘으로 기후변화에 맞추어 지속 가능한 산림을 위해 협력하자!(Empower youth, Build a sustainable tomorrow: Dive into Green cooperation!)”를 슬로건으로, 미래세대 대학생이 산림을 통해 기후위기 대응과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한국방송/박기문기자]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6월 30일(월) 정부세종청사에서 해양사고 예방을 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오늘 회의에는 해양수산부, 지방해양수산청, 해양경찰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수협 등이 참석하였고, ‘여름철(6~8월) 해양사고 예방대책’ 등 기관별 안전관리 추진현황을 점검하였다. 김 차관은 이 자리에서 “해양사고로 인한 인명피해 예방을 위해 기존의 안전대책들이 현장에서 차질없이 이행되고 있는지 각 기관별로 면밀한 점검이 필요하다.”라며, “특히, 올해 여름에는 무더위를 피하기 위한 해양활동 증가와 이상기후로 인한 돌발 기상악화가 우려되는 만큼 관계기관 모두가 경각심을 가지고 해양사고 저감을 위해 현장 안전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해양수산부는 지난 1월부터 해양사고 인명피해 저감 TF를 운영중이며, △어선 인명피해 저감, △여객선·일반선박 안전관리, △교육·점검 등 안전의식 강화 등을 위한 활동을 연말까지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