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설 명절을 맞이하여 귀성․귀경길 교통사고와, 음식 장만 등으로 화기 사용이 많아지는 만큼 화재 안전에 각별한 주의를 요청하였다. 설 명절에는 대중교통 이용이 늘고 가족 단위 이동이 많아지며 교통사고 발생 건수는 대체로 감소하지만 인명 피해는 오히려 많아진다. ※교통사고 100건당 인명피해: 최근 5년 전체 149명, 설 연휴 180명(1.2배 증가) 도로교통공단의 빅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설 명절 전후로 교통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는 연휴 시작 전날로 평소 589건(최근 5년 일평균)보다 1.3배 정도 많은 748건이 발생하였고, 시간대는 18시경에 가장 많았다. 설 연휴에 발생하는 교통사고의 55.3%(총 8,064건 중 4,457건)는 도로교통법상 안전의무 불이행*이 가장 많았고, 그 외 신호위반 13.1%, 안전거리 미확보 9.3% 등의 법규위반 순이었다. * 도로교통법 제48조(안전운전 및 친환경 경제운전의 의무) <최근 5년(‘17~’21)간 설 명절 원인별 교통사고 현황> [출처: 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AS)] 특히, 명절에는 음주 운전으로 인한 교통사고와 인명피해 비율도 평소보다 높아, 음주를 했다면 반드시 술을
[경산/김근해기자]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와촌면 용천리 일원에 금호강 영천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을 위해 12일 와촌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산구간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금호강 영천지구 하천환경정비사업은 금호강 및 지류 배수영향구간인 대창천을 홍수에 안전하면서 문화·생태가 살아있고 깨끗한 물이 흐르는 수변공간으로 재창출하기 위한 사업으로 치수·이수·환경기능을 감안한 기술적인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사업을 추진하는 데 그 목적이 있으며, 경산시 구간은 취수보 정비, 제방 보강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주민설명회에 참석한 경산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휴식공간인 금호강이 재해로부터 안전하고 문화·생태가 살아있는 수변공간으로 재창출될 수 있도록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요청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환경변화 등으로 점차 빠르게 발생하는 ‘패류독소’에 대한 안전관리가 강화된다. 통상 2~3월에 수립되는 패류독소 안전성조사 세부계획이 이달로 앞당겨지고 조사정점도 확대된다. 해양수산부는 안전한 패류 공급을 위해 ‘2023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16일 밝혔다. 패류독소는 겨울철에서 봄철 사이에 남해안 일원을 중심으로 발생하기 시작해서 동·서해안까지 확산된다. 패류독소를 보유한 조개류, 멍게, 미더덕 등 피낭류를 섭취할 경우 근육마비, 기억상실, 설사, 구토, 복통 등을 일으킬 위험이 있다. 이에 해수부는 패류 안전성 확보를 위해 매년 패류독소 안전성 조사 추진계획을 수립·시행하고 있다. 어민들이 가리비 선별작업을 하고 있다. 이번에 수립된 계획에 따르면 해수부는 패류독소 조사정점을 추가하는 등 연중 관리 해역을 확대하기로 했다. 마비성 패류독소의 경우 1월에서 2월까지는 지난해 조사에서 패류독소가 검출됐던 정점에 대해 주 2회 조사해 허용기준 초과 여부를 사전에 철저히 확인할 계획이다. 패류독소가 본격 확산되는 시기인 3월부터 6월까지는 조사정점을 113개에서 129개로 확대해 주 1회 또는 주 2회 조사한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국토교통부에서 수립·발표한「위험도로·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23~`27)」에 관내 2개 사업, 215억원의 사업비가 반영됐다고 16일 밝혔다.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도로구조가 취약하여 교통사고 위험이 크거나 교통 소통이 원활하지 않은 구간을 개선하기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5년 단위 기본계획을 수립하여 전액 국비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7단계 기본계획에 반영된 사업은 2개소, 215억원으로 △국도4호선 대구 혁신동 ~ 하양 남하리 단구간 확장사업(200억원) △국도25호선 남천 협석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15억원)으로 올해부터 투자 우선순위에 따라 순차적으로 추진될 예정이다. ▲국도4호선 대구 혁신동 ~ 하양 남하리 단구간 확장사업 ▲ 국도25호선 남천 협석리 회전교차로 설치사업 특히 대구광역시와 경산시, 영천시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인 국도4호선은 미확장 병목구간(대구 혁신동 ~ 하양 은호리)으로 인해 평소에도 출·퇴근 시 극심한 교통정체가 발생하는 도로로, 경산지식산업지구, 영천 경마공원 등 인접지 대규모 개발사업이 완료되면 교통정체가 가중될 것으로 예상되었다. 이에, 경산시는 지역 국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미경)는 13일 인터불고 경산CC 연회장에서 경산의 여성지도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신년 인사를 나누는‘2023 경산여성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조현일 경산시장 내외, 윤두현 국회의원 내외, 박순득 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여성단체 회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신년하례 덕담을 나눴다. 신년인사회는 경산시립합창단의 축가를 시작으로 21개 단위단체 소개 및 활동 영상 상영, 신년하례, 새해 인사, 축사, 시루떡 커팅, 기념 촬영, 오찬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를 주관한 여성단체협의회 박미경 회장은 새해 인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는 희망찬 새해의 덕담을 나누고 새로운 도약과 화합을 다지는 자리”라며 “새해에도 부드러운 여성의 리더십으로 사회적 약자들을 더 많이 배려하고 낮은 자세로 이웃 사랑 실천에 앞장서는 여성지도자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일 시장은 축사를 통해“지난해 경산이 여러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발전하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이루었다. 그 중심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는 여성지도자들 덕분으로 생각하고 감사드린다. 올 한해도 저와 발맞추어 여성의 손길이 필요한
행정안전부(장관 이상민)와 경찰청(청장 윤희근)은 설명절을 맞아 전통시장 이용객들의 편의를 높일 수 있도록 1월14일(토)부터 1월24일(화)까지 11일간 전국 461개 전통시장* 주변도로에 주차허용구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 서울 85, 부산 21, 대구 22, 인천 25, 광주 9, 대전 17, 울산 8, 세종 1, 경기 71, 강원 48, 충북 16, 충남 12, 전북 15, 전남 61, 경북 33, 경남 10, 제주 7 이번 주차허용구간은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 다발지역, 교통정체 예상지역 등은 배제한다는 원칙 하에 지방자치단체에서 상인회 등의 요구를 반영해 제출한 구간에 대하여 시·도 경찰청 및 지역 경찰서의 의견을 들어 선정하였다. 설명절 주차허용구간 461개소는 연중 상시 주차가 허용되는 138개소와 지방자치단체와 경찰청이 교통소통 및 안전 등을 고려해 한시적으로 선정한 323개소이다. 지역별 상세내역은 전통시장이 위치한 지방자치단체의 누리집(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각 지방자치단체는 주차허용구간 운영에 따른 교통사고 및 교통혼잡을 예방하기 위해 입간판·현수막 등 홍보물을 설치하고, 주차관리요원을 배치하는 등 전통시장 이용 주민들의 불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새마을금고(이사장 전병근)는 13일 ‘사랑의 좀도리 운동’을 통해 모은 백미 100포(20kg, 500만원 상당)를 설을 맞아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달라며 하양읍행정복지센터에 기탁헸다. ‘사랑의 좀도리 운동’은 식량이 부족하던 시절 밥을 지을 때 미리 한 숟가락씩 덜어내어 모아 두었다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했던 이웃사랑 실천운동으로 새마을금고의 후원자와 지역 주민이 적극적으로 동참했다. 전병근 이사장은 “최근 어려운 경제 상황으로 다들 많이 힘든 시기이지만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따뜻하고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꾸준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하양새마을금고에 감사를 전하며, 정성과 사랑이 담긴 쌀을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체육시설사업소는 지난 13일 종합스포츠센터에서 직원 17명이 참여한 가운데 청렴서약식 및 결의대회를 실시했다. 이번 청렴서약식 및 결의대회는 계묘년 새해를 맞아 직원들의 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됐으며, 직원들은 청렴서약서에 자필 서명한 후 청렴실천 결의문을 낭독하며 부정부패 없는 깨끗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청렴실천 결의문은 법과 원칙에 따른 직무수행, 부정청탁 및 금품수수 금지, 부당한 예산사용 금지, 공직자로서의 명예와 품위 준수 등 청렴 실천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양광환 체육시설사업소장은 “청렴은 공직자가 스스로 체질화해야 한다.”면서 “이번 청렴서약식과 결의대회를 통해 앞으로도 공정하고 친절한 자세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직원들은 청렴서약식 뿐만 아니라 종합스포츠센터를 찾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영천 주소 갖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전입 홍보 조끼를 착용하고 영천시의 다양한 전입혜택과 특히 전입 시 수영장, 체력단련실, 에어로빅(택1) 3개월 무료이용 혜택을 적극적으로 알리며 영천 전입을 독려하였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농림축산식품부(이하 농식품부, 정황근 장관)는 1월 13일(금) 오후, 농업재해대책상황실에서 1.14.~16. 폭설에 대비한 긴급 점검회의를 개최하였다. 기상청은 14일(토) 새벽부터 16일(월)까지 강원 영동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릴 것으로 전망하였다. 특히 이번 눈은 많은 수증기를 머금고 있어 비닐하우스 등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 예방이 필요한 상황이다. * 예상적설(14~16일): 강원산지, 강원북부동해안 20~50cm (강원산지 70 이상) / 강원중·남부동해안, 경북북동산지 10~30(강원중·남부동해안 40 이상) / 강원내륙, 경북북부동해안 3~10 / 경기동부, 충북북부, 경북북부 2~7 / 충북 중·남부, 전북동부, 경북남서내륙, 제주도산지 1~5 / 서울, 인천, 경기서부, 경남북서내륙 1~3 농식품부는 기상청 예보(12일) 발표 즉시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지자체, 농촌진흥청, 농협 등 기관에 농업시설 관리 철저 및 비상 근무 실시를 당부하는 한편, 피해 우려 지역인 강원, 경북지역 농업인을 대상으로 문자(SMS), 자막뉴스, 마을방송 등을 통해 피해예방요령을 긴급 전파하였다. 아울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작되는 설 연휴 기간 귀성객과 다수의 시민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13일부터 17일까지 5일 동안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전통시장 3개소, ▲대규모점포 3개소, ▲운수시설 1개소로 총 7개소이며, 소방, 전기, 가스, 승강기 분야를 경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승강기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점검한다. 설 명절 안전대책 수립 여부, 비상 연락망, 유관기관 간 공조 체계 구축, 분야별 법적 기준 준수 및 안전대책 이행 여부 등을 주요 점검하고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위험 요인이 해소될 때까지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조현일 시장은 “자칫 소홀해질 수 있는 안전불감증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점검을 추진하겠다”며 “경산시민이 언제 어디를 가더라도 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안전 도시 경산을 만드는 데 힘쓰겠다”고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