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설 명절을 맞아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을 실천하기 위해 사회복지시설 위문에 나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19일 대동시온재활원(장애인거주시설)을 방문 시설입소자들의 불편한 점은 없는지 살피고, 소외되고 어려운 근무 여건 속에서도 입소자를 위해 최선의 노력으로 봉사하며 행복한 삶을 도와주는 종사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감사와 격려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설 연휴를 대비하여 감염 취약시설에 동절기 추가 예방접종을 집중적으로 독려하고 입소자와 면회자의 코로나19 특별방역 수칙을 준수해 코로나19 확산 방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민족 대명절 설을 맞아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분들에게 지속적인 나눔과 소통으로 복지 사각지대가 없는 경산, 따뜻한 정과 행복이 넘치는 경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대동시온재활원 지적장애인거주시설로 1958년 12월 28일 대동시온애양원으로 설립되어 1982년 1월 15일 대동시온재활원으로 명칭 변경, 현재 입소자 173명, 종사자 104명이 함께 생활하며 보호, 의료, 직업, 교육, 심리적재활을 통해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하는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8일부터 3일간 경산시에 소재한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우체국과 산불진화대 등 설 명절 비상근무기관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 생활 편의를 위해 애쓰고 있는 군 장병과 직원들을 격려했다. 조 시장은 각 기관 근무자들에게 “연휴 기간에도 시민들이 편안하고 즐거운 명절을 보낼 수 있는 것은 묵묵히 각자의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여러분의 노고 덕분”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함께 비상 근무자 안전에도 만전을 기해주기를 당부했다. 조현일 경산시장 설명절 비상근무기관 근무자 격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1월 20일(금), 중앙방역대책본부가 발표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계획’에 따라 1월 30일(월)부터 각급 학교의 실내 마스크 착용이 의무에서 자율적 착용 권고로 조정됩니다. ※ 방역당국 지정 착용 의무 유지장소 :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 약국, 대중교통수단 오늘 방역당국이 발표한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계획’에 따르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이후에도 겨울 유행상황을 고려하여 일부 상황에 대해서는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다음 상황*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각급 학교의 실내에서도 마스크 착용을 적극 권고합니다. * 유증상자․고위험인 경우, 유증상자․고위험군과 접촉하는 경우, 최근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2주간 착용), 환기가 어려운 3밀 환경, 다수 밀집+비말생성 환경 현재 방역당국에서 준비 중인 ‘마스크 착용 방역지침 준수 명령 및 과태료 부과 안내서’가 확정․배포되면, 교육부는 학교의 여건을 고려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여 1월 27일(금)까지 시도교육청 및 각급 학교에 안내할 예정입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일과 24일, 양일간 경산역에서 고향을 찾는 귀성객을 대상으로 현수막과 피켓, 풍선을 이용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한다. 이날 행사에는 농협중앙회 경산시지부(지부장 박은수)도 함께했다. 이번 행사는 귀성객을 맞이하여 환영 분위기를 조성하고 고향 사랑의 마음이 따뜻한 기부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아울러 시는 우리 고유의 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청사와 주요 시가지 현수막 게첨, 전광판 표출, 홍보 동영상 SNS 게시, 대구 운행 버스·택시 래핑광고 등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연간 5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하고 10만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액의 30%까지 답례품을 추가로 받는 제도이다. 경산시는 답례품으로 지역특산품인 대추, 샤인머스켓, 복숭아, 자두, 미나리, 참외, 한우·한돈 세트, 농축산물꾸러미, 대추가공품, 전통주를 마련해 두었고, 앞으로 더 다양한 답례품을 지속 발굴하여 기부자들의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고향을 찾아주시는 귀성객분들이 즐거운 설 명절에 가족·친지들과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읍장 김정기)은 설 명절을 앞두고 20일 하양공설시장 주변 및 조산천변 일원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이날 활동은 고향을 찾는 귀성객에게 맑고 깨끗한 하양읍 이미지를 높이고자 읍직원과 이장협의회 외 9개 단체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이뤄졌다. 특히, 조산천 산책로 주변에 버려진 쓰레기를 집중적으로 수거하고,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 쓰레기 분리배출 방법 등을 안내하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이상훈 하양읍 이장협의회장은 “설을 맞이하여 귀성객에게 깨끗한 고향을 보여주고자 하양읍의 여러 단체가 자발적으로 환경정화 활동에 참여했다”며, “앞으로도 꾸준한 환경정화 활동으로 살기 좋은 우리 동네 하양읍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계묘년 설을 맞이해 ‘깨끗한 새하양 만들기’ 환경정화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단체와 참가자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이 맑고 깨끗한 하양읍에서 가족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면 한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3년 새해를 맞이하여 최근 원자재 가격 인상과 금리 인상, 부동산 시장 위축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 촉진과 위기 극복을 위하여 적극 발 벗고 나선다. 지역건설산업의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제정한 「경산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와 「경상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촉진 조례」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적용되는 사례가 미흡해 지난 17일 건설과는 각종 관급 공사 시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각 사업부서에 협조를 요청했다. 아울러 지역 전문건설업체의 참여 확대를 위해 지역건설업체와의 공동도급비율 49% 이상, 하도급 비율 70% 이상을 권장하며 지역건설업체 보호제도를 적극 활용하도록 하는 등 행정지원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특히, 관내에서 시행하고 있는 택지개발지구, 산업단지 조성, 아파트 신축공사 등에 지역건설업체가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사업장별로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와 고물가에 따른 건설경기 악화로 위축된 지역건설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어 민관이 함께 동반성장 하는 초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경산시에 등록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023년 1월 18일 기준 약 1만 2천 명이 부모급여를 신청하였고, 기존 영아수당 수급자가 부모급여로 전환되어 1월 25일(수) 약 25만 명이 부모급여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부모급여는 출산이나 양육으로 줄어드는 가정의 소득을 보전하고, 양육 부담을 낮추기 위해 도입하였다. 2023년 1월부터 태어나는 아동을 포함하여 0~11개월 만 0세 아동은 매월 70만 원을 받게 되고, 만 1세 아동의 경우는 2022년 도입된 영아수당 대상자가 전환되는 것이므로 2022년 1월 출생아부터 매월 35만 원을 받게 된다.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경우에는 만 0세와 만 1세 모두 보육료 바우처를 받을 수 있으며, 만 0세는 부모급여 70만 원이 보육료 바우처 지원금액*보다 커서 그 차액인 18만 6,000원을 현금으로 받게 된다. * 어린이집 만 0세반(’22.1.1 이후 출생 아동) 부모보육료 51만 4,000원 만 1세는 보육료 바우처 지원금액이 부모급여 35만 원 보다 더 크므로 추가로 현금이 지급되지 않는다. < 부모급여 신청> (신청방법) 부모급여는 아동의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거나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만1세 이상 코로나19 확진자 4명 중 1명은 기침, 가래, 피로감 등의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청은 19일 ‘코로나19 후유증 경험 조사’ 잠정 결과를 발표하며 코로나19 예방접종자가 비접종자보다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이 낮았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매년 만1세 이상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연중 실시하는 국가건강조사에 코로나19 확진 후 4주 이상 증상 경험 및 종류 등에 관한 내용을 포함해 진행했다. 이번 국민건강영양조사 결과, 확진자의 24.7%는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증상이 4주 이상 지속되었는데 여자(30.7%)가 남자(16.1%)보다 높았다. 주된 증상으로는 ‘기침, 가래’가 가장 많았고 ‘피로감’, ‘인후통’ 순이었다. 이러한 증상으로 일상생활에 지장을 조금이라도 받은 경우는 68.1%였다. 4주 이상 증상이 지속될 때의 치료 경험은 의료기관 외래 치료 35.6%, 약국만 이용 6.6%이었고 56.9%는 치료를 받지 않았다. 한편 만19세 이상 중 코로나19 예방접종 여부에 따른 4주 이상 증상 경험률은 접종자(30.0%)가 비접종자(44.8%)에 비해 낮았다. 이는 지역사회건강조사의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공원관리사업소는 18일 신녕공설시장에서 설맞이 인구 늘리기 캠페인과 전통시장 장보기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공원관리사업소 직원 15여 명이 참석했으며, 11만 인구 달성을 위한 영천 주소 갖기 운동과 더불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홍보와 함께 설맞이 장보기도 겸했다. 영천시는 11만 인구 달성을 위해 전통시장 장보기에 참여한 주민들과 상인들에게 다양한 전입 혜택을 제공하고 임신·출산·청년·기업·귀농 등 각종 분야에 다양한 지원과 시책을 홍보하며, 심각한 지방 소멸 위기에 적극 대응하고 있다. 정수환 공원관리사업소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시민들이 영천 주소 갖기 및 인구증가 중요성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더욱 노력할 예정이며, 다양한 방법을 통해 인구 늘리기에 총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위원장 이상현)은 17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노동조합과 함께 하는 신규 임용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신규 임용자들에게 선․후배 공직자 간의 소통과 공감을 통해 공직생활 적응 능력을 향상하고 노동조합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이번 간담회는 2022년 7월 1일 이후 임용된 64명의 신규 임용자와 조합 임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의 환영 인사를 시작으로 선배 공무원들의 축하공연, 경산시공무원노동조합 홍보영상 시청, 위원장 인사,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조합연맹 공주석 위원장의 ‘공무원노동조합의 올바른 이해’ 특강으로 1부 행사가 이어졌다. 휴식 뒤 진행된 2부 행사에서는 짧은 기간이지만 경산시에서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노동조합과 경산시에 바라는 점, 복지향상, 조직문화 개선 등 신규 공무원들의 희망 메시지를 나누며 선후배 간 소통의 시간을 보냈다. 이상현 위원장은 “지난해 연대투쟁의 결실로 하위직 공무원들의 보수가 조금이나마 인상되어 젊은 공무원들에게 작은 희망을 심어줄 수 있어 다행스럽게 생각한다”며, “최근 시민들의 눈높이가 높아진 만큼 행정수요도 증가하겠지만, 힘들 땐 기댈 수 있는 노동조합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