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023년도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접수를 2월 1일부터 4월 28일까지 받는다. 스마트폰을 활용한 비대면 간편 신청은 2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읍면동 방문 신청은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2019년 중 직불금 받은 실적이 없는 농지도 신청 가능하다. 비대면 간편 신청 대상자는 지난해 공익직불금 등록정보와 올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동일한 농업인이며, 대상 농업인에게 스마트폰으로 사전안내가 이루어진다. 읍면동을 직접 찾아야 하는 방문 신청은 비대면 신청 기간 이후인 3월 2일부터 4월 28일까지다. 경산시는 "올해부터 공익직불금 대상 농지가 확대됨에 따라 농업인의 혜택이 많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직불금이 감액되지 않도록 신청 기간 내에 실제 경작하는 농지를 대상으로 신청하고, 준수사항도 성실히 이행해 달라”고 밝혔다. 한편, 비대면 신청과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1588-6830, 신청 전반 및 부정수급 관련 신고는 1644-8778로 전화하면 된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 된 시민들의 기부금을 활용해 저소득 학생, 독거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수요에 맞는 시민체감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정부나 이웃의 도움이 필요함에도 지원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 위기가구를 지원하고 늘어나는 사회복지욕구를 해소하기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기탁 된 성금 2억 1500만원을 재원으로 하여 2023년 행복나눔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복나눔 지원사업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영천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 내 복지 인적자원을 활용해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완화된 자격 기준을 적용함으로써 법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틈새 계층 보호에 큰 효과를 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3년 행복나눔 지원사업은 신규 시행되는 ‘저소득층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지원’, ‘거동불편자 일상생활 불편해소 사업’, ‘만 65세 미만 임플란트 지원’과 지난해 많은 호응을 받은 ‘영천형 긴급복지지원’, ‘결식우려 가정 밑반찬 꾸러미 지원’, ‘만 65세 미만 틀니 지원’ 등 총 6개 사업이 시행된다. ▲저소득 초중고 신입생 입학준비금
남천면 청년회(청년회장 김영균)는 2월 5일 남천면 대명리 남천변 둔치에서 오후 2시부터 제20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를 성대하게 개최한다. 2019년 구제역, 2020년 이후 코로나19로 4년간 정월대보름 행사를 열지 못하다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5년 만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마을별 윷놀이와 노래자랑 등 각종 볼거리와 놀거리가 마련돼있으며, 새마을 부녀회에서는 찾아오는 시민들을 위한 간식들을 준비할 예정이다. 기원제 및 달집 점화는 오후 6시 이후 시작한다. 김영옥 남천면장은 “5년 만에 열리는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며, 찾아오는 방문객들을 위한 안전에 최선으로 하여 행사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지난해 전기·수소차 등 국내 친환경차 등록대수가 40% 가까이 증가해 누적등록 대수가 150만대를 돌파했다. 국토교통부는 작년 말 기준 자동차 누적 등록대수가 전년보다 2.4%(59만 2000대) 증가한 2550만 3000대를 기록했다고 26일 밝혔다. 인구 1명당 자동차 보유 대수는 0.5대로, 서울 0.34대, 부산 0.45대, 경기 0.47대, 제주 1.02대 등이었다. 차종별로는 전년 대비 승용차는 2.7%, 화물차 1.8%, 특수차 9.7% 증가했으나 승합차는 3.5% 감소했다. 원산지별 누적점유율은 국산차 87.5%(2231만 3000대)이며 수입차가 12.5%(319만대)로 수입차 점유율 증가 추세를 보였다. 친환경차(전기·수소·하이브리드)가 전년 대비 37.2%(43만 1000대) 증가해 누적 등록대수로 전체의 6.2%(159만대)를 차지했다. 친환경차 중 전기차가 39만대로 전년 대비 68.4%(15만 8000대), 수소차는 3만대로 전년보다 52.7%(1만대), 하이브리드는 117만대로 전년 대비 28.9%(26만 2000대) 늘었다. 휘발유차는 전년 대비 2.6%(30만 9000대) 증가했으며 경유차와 LPG차는 각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남부동 소재 경산삼도뷰엔빌W 아파트 입주자대표회의(회장 이동건)에서 지난 20일 남부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지역의 어렵고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이동건 입주자대표회의 회장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이웃돕기 성금을 모을 수 있었다”며,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하는 입주민들의 열정과 사랑으로 성금이 모인 만큼 꼭 필요한 곳에 소중히 사용되었으면 좋겠다”고 마음을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남부동 저소득 및 취약가구를 위한 각종 복지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경산삼도뷰엔빌W 입주민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리며, 이번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에 선한 영향력이 전달되어 더욱 따뜻한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금융당국이 1992년 도입한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한다. 외국인 투자자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상장사 영문 공시도 단계별로 의무화하기로 했다. 금융위원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외국인투자자의 자본시장 접근성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외국인 투자등록제는 국내 상장 증권에 투자하려는 외국인이 금융당국에 인적 사항 등을 사전 등록해야 하는 제도다. 투자자 등록에는 투자등록신청서·본인확인서류·상임대리인 계약서 등 요구되는 서류가 많고 번역과 공증을 거쳐야 하는 불편이 있다. 미국, 일본, 독일 등 주요 선진국에는 없는 규제이기 때문에 외국인 투자자에게 과도한 규제로 인식돼 왔다. 앞으로는 외국인 투자자 등록제도를 폐지해 사전 등록절차 없이 외국인의 국내 상장증권 투자가 가능하게 된다. 증권사에서 실명확인 등 절차를 거쳐 바로 계좌개설이 가능하고, 법인은 LEI, 개인은 여권번호를 식별수단으로 해 계좌정보를 관리한다. 기존에 투자자 등록을 한 외국인의 경우, 투자등록번호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제도 변경에 따른 불편도 최소화한다. 모니터링도 모든 외국인 투자자들의 실시간 거래내역을 수집하는 방식 대신, 필요 때 필요한 범위에서 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압독국 문화유산 연구⋅활용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시한 고인골과 동물뼈의 안정동위원소 분석 결과, 고대 경산사람들의 식생활을 복원하여 계층별로 식단이 달랐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한양대학교 최경철 교수와 영남대학교 박물관 김대욱 박사 등은 2022년 12월 『한국고고학보』에 「조영동고분군 출토 인골과 동물뼈 분석을 통한 고대 경산지역의 계층별 식단 복원」이라는 제목의 논문에서 고인골과 동물뼈의 안정동위원소 분석을 통해 고대 경산사람들은 계급별로 다르게 음식을 섭취하였음을 밝혔다. 1,500년전 경산사람들은 다양한 식재료를 골고루 섭취하였는데 현재 우리 식단과 비슷한 쌀, 보리, 콩 등의 C3계 식물군을 주로 섭취했고, 야생조류(꿩, 기러기, 오리 등)와 육상동물(말, 소, 돼지 등), 해양동물(상어, 방어, 복어, 패류 등)로 주로 단백질을 섭취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특히 야생조류의 소비가 월등히 높았으며, 해양동물의 소비도 상당히 높았음을 확인했다. 이러한 음식 소비패턴은 당시 농업에 기반을 둔 사회였음에도 야생조류의 사냥행위와 어패류의 어로 활동이 매우 중요했고 다양한 종류의 식재료를 내륙인 경산까지 조달할
농림축산식품부는 식량안보 향상과 쌀 수급안정 등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를 본격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제공하는 선택형직불금이다. 농식품부는 제도 시행에 따라 논에서 밀, 논콩, 가루쌀 등 수입 의존성이 높거나 밥쌀용 벼 재배를 대체할 수 있어 논 이용률을 높일 수 있는 작물인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 농업법인에 총 1121억원을 지원한다. 농식품부는 전략작물직불제를 통해 밀·콩과 같이 수입에 의존하는 작물의 국내 생산을 확대하고 구조적 과잉인 밥쌀용 벼 재배를 줄여 만성적인 쌀 수급불안을 해소하면서 논 이용률과 농가 소득을 높이는 일석다조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앞서 농식품부는 이달 초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지난 2021년 44.4%까지 떨어진 식량자급률을 올해를 기점으로 상승세로 전환시키고 2026년까지 55.5%까지 높이겠다는 전략을 보고한 바 있다. 구체적으로 농식품부는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ha(헥타르)당 직불금 50만원을 주고 여름철에 논콩, 가루쌀을 재배할 경우 100만원, 조사료의 경우 430만원을 지급한다. 겨울철에 밀·조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정인숙)는 지난 19일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대회의실에서 코로나의 영향으로 침체된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산공설시장 상인회, 경산공설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단과 상호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설 명절맞이 장보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과 위원을 비롯해 경산공설시장 주요 관계자, 주민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코로나19의 장기화에 따른 소비감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역 상생 발전을 도모하고자 추진됐다. 정인숙 민간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함께 마음을 나누고 작게나마 힘이 되고 싶으며,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지역경제와 전통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공동위원장 박봉규, 정서진)는 2023년 계묘년 새해를 맞아 23일 간절히 바라는 것은 무엇이든 한번은 들어 준다는 갓바위 부처가 있는 팔공산 갓바위를 찾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한 민·관 한마음 소원 성취 기원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회 임원진이 주도, 최기문 시장을 비롯한 부서장, 읍면동장과 시의원 및 대구 군부대 유치 추진위원 등 150여 명이 동행해, 갓바위 부처를 보며 개인의 소원과 더불어 지역 최대 현안인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를 기원했다. 특히 정상에서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주재로 ‘대구 군부대 영천유치 성공을 위한 기원 법회’를 주관했는데, 참석자 모두가 108배를 하며, 대구 군부대 영천에 대한 간절한 염원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본사 교구장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오늘 이 행사는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민과 관이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위해 한마음 한뜻이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지역 종교계도 대구 군부대가 영천에 반드시 이전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라며 합장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