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면역 저하나 기저질환이 있는 고위험군 영유아의 코로나19 감염 및 중증 사망에 대비하고자 관내 3개 위탁의료기관에서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영유아(6개월~4세)는 일반적으로 성인보다는 코로나19로 인한 중증·사망 위험이 크지 않으나, 이미 접종을 시행 중인 소아(5~11세) 및 청소년(12~17세)과 비교하면 중증·사망 위험이 크고, 증상 발생 또는 진단부터 사망까지 기간이 매우 짧으며, 특히 기저질환을 보유한 영유아의 경우 중증·사망 위험이 크다는 점에서 접종이 필요하다. 영유아 대상 코로나19 예방접종은 만 6개월~4세 영유아(‘18년생 생일 미도과자 ~‘22년 7월생 생일 도과자(‘23년 1월 기준))를 대상으로 하며, 특히 중증·사망 위험이 큰 고위험군에 적극 권고한다. 또한 접종에는 영유아용 화이자 백신이 활용되며, 3회의 기초접종을 각각 8주(56일) 간격으로 1·2·3회 실시한다. <영유아(6개월-4세) 고위험군 범위> ▪심각한 면역 저하자 : 고용량 스테로이드(prednisone 기준 20 mg/일 또는 2 mg/kg/일 이상)를 장기간(14일 이상)
남부지방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김평기)는 울진의 자랑인 금강송을 산불로부터 지켜내기 위해 울진국유림관리소 산불대응센터에서 2023년 산불방지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발대식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와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본격적으로 산불예방 활동에 돌입했다. 발대식에는 “산불피해 최소화”를 위한 결의를 다짐하고, 산불예방 및 진화요령 등 직무교육과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병행하여 실시하였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2월 1일부터 산불방지대책본부 상황실을 열어, 산불감시카메라 13대, 산불신고단말기 37대를 운영하는 등 울진군 관내에 산불전문예방진화대 50여 명을 편성하여 산불취약지 중심으로 순찰할 계획이다. 주요 활동으로 산불감시·예방 및 가두캠페인, 논·밭두렁 공동 소각 지원 등 계도 단속을 실시하고, 유사 시 즉각 출동하여 초동진화 및 뒷불감시도 수행할 계획이다. 김평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작년 대형산불이 휩쓸고 간 화마의 상처가 아직 아물지 않았는데, 올해는 경각심을 갖고 철저한 사전 예방 활동으로 산불이 발생 되지 않도록 노력할 테니, 주민들도 적극적인 산불예방 및 계도활동에 동참해 달라고 당부하였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0시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을 ‘의무’에서 ‘권고’로 전환하기로 한 정부의 방침에 따라 변경된 내용으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조치 사항을 시행한다.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 조정 추진방안에 따라 코로나19의 국내 유행 감소, 위증증·사망자 발생 감소, 안정적 의료 대응 역량 등을 고려해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의 조정을 결정했다. 다만 감염취약시설(요양병원, 장기요양기관, 정신건강증진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의료기관(병·의원, 보건소, 보건지소, 보건진료소), 약국, 대중교통(버스, 철도, 도시철도, 여객선, 도선, 택시, 항공기) 이용 시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가 유지된다. 경산시는 30일 대부분 실내 공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더라도 감염 위험이 있는 상황과 환경에서는 적극적으로 마스크를 써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거나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는 사람과 접촉하는 경우, 코로나19 고위험군이거나 고위험군과 접촉한 경우, 최근 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했던 경우(접촉일로부터 2주간 착용 권고), 환기가 어려운 3밀(밀폐·밀집·밀접) 환경에 처한 경우, 다수가 밀집한 상황에서 함
[영천/김근해기자] 한국영화계의 거장 고 강신성일(이하 신성일) 기념관 건립을 위한 실시설계 용역 착수보고회를 27일 영천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개최하였다. 영천시는 오는 2024년까지 고인이 잠든 영천시 괴연동 ‘성일가’ 일원에 도비 46억여원을 포함, 총사업비 100억원으로 신성일기념관을 건립한다. 착수보고회에서 지상 2층, 연면적 1,371㎡ 규모의 영화감상실, 카페, 전시장, 산책로 등 기념관 조성계획이 발표됐다. 지난 2020년 균형발전특별회계 지방이양사업으로 선정된 신성일기념관 건립이 마침내 본격적으로 추진되기 시작했다. 영천시는 현재 도시관리계획 결정, 공공건축심의회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지난해 12월 설계공모 당선작을 선정해 실시설계 용역을 발주 중이다. 오는 3월에는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용역을 추가로 발주하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12월 준공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신성일과 영화라는 특색있는 콘텐츠로 연인, 가족 여행객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새로운 관광명소를 만들어 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고 신성일 씨의 배우자이자 방송인 엄앵란 씨 등 가족들도 ‘성일가’ 등 관련 부동산을 영천시에 기부하며 기념관 건립에 힘을 보태고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7일 시청 전정에서 대한적십자사 대구경북혈액원에서 헌혈버스를 지원받아 공직자 및 헌혈을 희망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2023년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연이은 강추위와 설 연휴까지 겹치면서 맞은 혈액 수급 위기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매서운 날씨에도 영천시 공직자 및 지역주민들이 적극 동참했다. 시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4회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며, 헌혈문화 확산과 사회적 책임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혈액 수급이 부족한 시기에 헌혈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신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 앞으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큰 힘이 될 수 있도록 혈액 수급난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구/김근해기자] 대구소방안전본부(본부장 정남구)와 대구교통공사(사장 김기혁)는 지난 26일 심폐소생술 교육 기회 확대를 위해 힘을 모으기로 협약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크고 작은 사고 영향으로 심폐소생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들이 늘면서 심폐소생술 교육을 쉽게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오는 3월부터 시민 누구나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심폐소생술의 날(CPR-day)'을 운영할 예정이다. '심폐소생술의 날'은 매월 세 번째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접근성이 좋고,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시철도 환승역(반월당, 청라언덕, 명덕) 세 곳에 마련된 상설 체험장과 지역 8개 소방서에 설치된 소방안전교실에서 진행된다. 신청 방법은 매월 교육 3일 전까지 희망하는 장소를 지정해서 각 소방서에 전화로 예약하면 된다. 사전 예약자는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이론 교육과 실습을 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못한 경우라도 오후 3시부터 4시까지는 자유롭게 참여해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김송호 대구소방안전본부 예방안전과장은 "4분 이내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환자의 생존율을 크게 높이는 것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경상북도 민속문화재인 ‘문경 망댕이 사기요'를 ‘문경 관음리 망댕이 가마 및 부속시설’로 명칭을 변경하고,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였다. 「문경 망댕이 사기요」는 처음 지은 연대(1863년)가 명확한 우리나라 전통 칸가마로, 원형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후기 요업사 연구에 있어서 중요한 유적으로 평가받고 있다. * 칸가마: 내부가 여러 개로 나뉘어 있는, 봉우리 모양의 가마. 칸마다 아래쪽에 구멍이 뚫려 있어 불기운이 가마 전체로 퍼지게 되어 있음 「문경 망댕이 사기요」는 밑이 좁은 무 모양의 점토 덩어리인 망댕이를 사용하여 천장부를 아치형으로 쌓아서 만든 가마로, 이와 같은 구조적 특징을 잘 보여주는 현전하는 유일한 가마이다. 논의 과정에서 가마뿐만 아니라 기물의 성형과 건조를 하는 작업실, 원료분쇄를 위한 디딜방아, 사토(모래흙)를 정제하기 위한 수비시설인 땅두멍과 괭, 말이나 소 등이 끌어 돌리게 하여 곡식을 찧는 연자방아, 도공이 생활했던 민가 등 각종 부속시설이 잘 남아있어 지방요업사 및 민속 연구 자료로서의 가치가 풍부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부속시설을 모두 포함하여 국가민속문화재로 지정 예고하고, 명칭도 ‘문경 망
[한국방송/김근해기자] 농촌진흥청(청장 조재호)은 양돈농장에서 겨울과 봄에 많이 발생하는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 축사를 주기적으로 소독하고 위생관리에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돼지유행성설사병은 구토와 묽은 설사 증상이 나타나는 제3종 가축전염병 가운데 하나다. 최근 10년간 월별 발생률을 조사한 결과, 2월과 4월에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가축방역통합시스템 돼지유행성설사병에 걸린 돼지 분변에서 배출되는 많은 양의 바이러스는 축사 내부에 빠르게 퍼질 뿐만 아니라, 낮은 온도에서도 여러 날 동안 생존한다. 이로 인해 농장 내 돼지가 바이러스에 쉽게 감염되며 차단 방역과 위생관리가 미흡할 경우, 농장 간 전파도 짧은 기간에 폭발적으로 발생할 수 있다. 모든 연령대의 돼지에게서 발생하지만, 특히 1주령 이하의 젖먹이 새끼 돼지가 감염되면 3~4일간 지속되는 설사로 인해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심하면 폐사하기도 한다. 이 시기 돼지유행성설사병으로 인한 평균 폐사율은 50%를 넘기 때문에 각별하게 주의해야 한다. 돼지유행성설사병 예방을 위해서는 주기적인 소독이 중요하다. 단, 오염이 심한 곳에 소독제를 뿌리는 것은 바이러스 제거 효과가 낮다. 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여건에 맞는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을 위한「경산시 푸드플랜 수립」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 조현일 경산시장을 비롯해 경산시 푸드플랜 추진 협의회 순환 및 보장, 공공먹거리 3개 분과 민간대표 및 관련 부서장 등 약 40명이 참석해 경산시 푸드플랜 비전 및 목표, 분야별 전략과제에 대한 용역사의 발표에 이어 참석자와 소통하며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푸드플랜(Food Plan)’이란 농축산물의 먹는 것(food)과 연계된 사업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으로 농정의 대상을 농민에서 지역민으로, 단순 농업에서 먹거리 산업으로, 농촌지역에서 지역사회로 확장함으로써, 지역 활성화를 위한 먹거리 산업이 지속해서 발전할 수 있게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는 지역 먹거리 종합전략이다. 경산시는 지난해 6월 지역에 맞는 안전한 먹거리 정책 수립을 위해 국비사업으로 푸드플랜 용역에 착수했다. 그동안 지역 요건을 고려한 내실 있는 푸드플랜 수립을 위해 주요 과제인 경산시 현황 및 먹거리 실태를 종합 진단, 이를 바탕으로 시민이 참여하는 거버넌스를 구축, 경산시 푸드플랜 추진협의회와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3월부터 경산시 어린이집에 재원하는 외국인아동에게 매월 20만원의 보육료를 지원한다. 현재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아동은 정부 보육료 지원대상에서 제외되어 매월 가정에서 만 0세~만 5세 아동 기준 부모보육료 51만4천원~28만원을 직접 납부하고 있어 여건이 여의치 않은 외국인아동은 보육의 기회조차 받지 못하는 실정이었다. 이에 경산시는 지역 외국인 가정의 자녀 양육에 따른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사회 안정적 정착을 위해 어린이집에 다니는 외국인아동의 보육료를 전액 시비로 지원한다. 첨단산업도시 경산시는 외국인 등록 거주자가 11,992명(22. 12. 31. 기준) 경북 도내 1위로 그동안 보육료 지원을 받을 수 없었던 외국인 아동 약 300여 명이 혜택을 받게 될 전망이다. 지원대상은 관내 어린이집에 재원 중인 만 0~5세 영유아로 외국인아동의 보호자가 어린이집을 방문해 신청서, 외국인등록증, 외국인등록사실증명서 등 증빙서류를 제출해 신청하면 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외국인 아동에게 차별 없는 보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어린이집과 외국인 가정에 안정적인 보육환경을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