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1일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경산’이라는 슬로건으로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함께 나누고자 지난해 12월 1일부터 올해 1월 31일까지 총 62일 동안 실시한 「희망2023 나눔캠페인」이 전 시민의 뜨거운 참여 속에 13억 이상의 성금을 모금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희망2023 나눔캠페인」은 경기 침체로 모금 여건이 그 어느 해보다 어려워 모금목표 11억3천만원 달성이 쉽지 않을 것 같다는 의견이 지배적이었다. 하지만 이러한 위기 상황 속에서 소외된 이웃들의 삶이 더욱 어려울 것으로 생각한 경산시민과 기업들은 한마음으로 사랑의 온도를 높여 목표액 대비 115% 성금 모금, 5년 연속 목표액 100% 달성이라는 큰 성과를 거뒀다. 한해 내내 고사리손에서 나온 동전을 모아온 유치원생들의 저금통부터 손주들을 위해 아껴둔 어르신들의 쌈짓돈, 그 외 착한가게·착한일터 등의 정기후원 등 모두가 힘든 시절 함께 이루어낸 기적의 100도였다. 아울러 15개 읍면동에도 현금 기부 외 백미, 특산물 세트, 생필품 등 다양한 물품을 기부하여 지역 내 취약계층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31일 한신더휴영천퍼스트아파트 전정에서 방과후 초등아동 돌봄시설인 영천시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은 최기문 영천시장을 비롯한 교육장, 도의원, 시의원, 법인대표, 유관단체 관계자, 지역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다함께돌봄센터는 지역중심 돌봄체계구축 및 초등돌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부모의 소득과 관계없이 돌봄이 필요한 초등학생(만6세 ~ 12세)에게 학기 중에는 방과후부터 오후 7시까지, 방학 중에는 오전9시부터 오후7시까지 학습, 놀이, 돌봄 등을 제공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다함께돌봄센터 3호점은 입주민 대표분들이 먼저 제안해 주시고 동참해 주셨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라고 전하며 “날이 갈수록 높아져가는 학부모들의 돌봄 부담을 해소하고 아이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영천시는 2021년 다함께돌봄센터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3개소를 운영 중이며 2023년 상반기에는 금호읍에 4호점을 추가 설치해 돌봄 걱정 없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다함께돌봄센터를 지속적으로 확충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제20회 정월대보름 달집태우기 행사」 안전관리실무위원회를 개최했다. 안전관리실무위원회는 경찰서, 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유관기관과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되어 지역축제·행사 개최 전 ▲행사장 안전관리계획 ▲인명사고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교통 대책 ▲폭발 및 화재 등 비상 상황 발생 시 유관기관 대응체계 등 행사 전반에 대한 안전관리계획을 심의한다. 이번 회의에서 30일부터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조치로 자칫 개인 방역이 느슨해질 수 있는 만큼 행사장 밀집도 완화방안 등 철저한 방역 대비가 강조됐다. 이강학 부시장은 “많은 시민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는 달집태우기행사에 무엇보다 안전이 최우선이다. 안전관리에 공백이 없도록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유지와 행사 주관부서의 철저한 사전 준비로 안전하고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지난 28일 영천시 대창면 행정복지센터(면장 박용달) 직원 일동은 지난 28일 용화사(대창면 대재리)를 찾아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기원하는 법회를 가졌다. 특히 이번 법회는 용화사 주지 정욱 스님께서 법회를 주관했으며, 참석자 모두는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성공을 간절히 바라는 마음으로 참석했다. 박용달 대창면장은 “영천의 미래는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에 달렸다.”면서 이번 법회를 시작으로 각 기관단체와 힘을 모아 릴레이로 ‘대구 군부대 유치 성공을 위한 캠페인’을 실시하기로 했다.
올해 1월 1일부터 식품의 판매 허용 기한인 ‘영업자 중심의 유통기한’에서 보관방법 준수 시 안전하게 섭취 가능한 기한을 알려주는 ‘소비자 중심의 소비기한 표시제’로 변경됐습니다. ‘소비기한 표시제’에 대한 궁금증을 식품의약품안전처와 함께 Q&A를 통해 2회 나누어 알아봅니다. 2회에는 ‘소비기한 설정 및 권장 소비기한’ 등에 대한 내용입니다. 소비기한 설정 및 권장 소비기한 Q26. 소비기한 설정 방법은? A. 소비기한은 「식품 식품첨가물 축산물 및 건강기능식품의 소비기한 설정 기준 식약처 고시)」에 따라 포장 재질과 제조 방법 등 제품의 특성과 냉장·냉동 등 유통실정을 고려하여 위해 방지와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소비기한 설정을 위한 실험을 실시하고, 이를 통해 도출된 “품질안전한계기간” 내에서 실제 유통조건을 고려하여 “안전계수”를 적용하여 제품의 유통 중 안전성과 품질을 보장할 수 있도록 소비기한을 설정하여야 합니다. * (품질안전한계기간) 식품에 표시된 보관방법을 준수할 경우 섭취가 가능한 최대 기한으로서 소비기한 설정실험 등을 통해 산출된 기간임 * (안전계수) 제조사 등이 제품의 사용조건을 정할 때, 이론값이나 실험값의 안전한 사용을 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올해 신축아파트 4곳에 총 3천여 가구가 입주할 예정임에 따라 입주 예정인 신축아파트에서 『찾아가는 취득세 상담 창구』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납세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먼저 1월 입주 예정인 금호어울림 아파트(하양읍 무학지구 내, 626세대)에서 30일과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입주증 발급 시기에 맞춰 취득세 상담창구를 운영한다. 취득세 업무 담당자로 편성된 상담반이 취득세 금액, 구비서류, 납부 시기는 물론 다주택자 취득세 중과세율, 생애 최초 주택 취득 감면 등 입주민들이 이해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방세법의 사항들을 바로 안내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상담 창구 운영은 조정지역 해제 및 지방세법 개정으로 취득세 관련 문의가 증가함에 따라 사전 상담을 통해 납세자의 궁금증을 신속히 해결하고, 어려움을 함께 풀어가는 현장 중심의 선제적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자 운영하게 됐다. 찾아가는 취득세 상담창구는 하양 금호어울림을 시작으로 4월 서희스타힐즈(중방동 소재 지역주택조합아파트, 960세대), 10월 중산자이 1단지(중산지구, 1,144세대)와 중산자이 2단지(중산지구,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부터 2월 8일까지 지역의 숨어 있는 공간을 시민과 함께 공유하는 생활 속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해 ‘동네배움터 낭중지추(囊中之錐)’ 사업 운영자를 모집한다. ‘동네배움터 낭중지추(囊中之錐)’는 지역주민 누구나 생활권 가까이에서 편하게 배움의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게 추진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10월부터 집 가까이에서 자신의 취미와 부족한 학습을 채울 수 있는 프로그램 10강좌를 10개소에서 운영해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올해는 22개소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관내 유휴 시간대의 학습공간을 제공할 수 있는 개인 또는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수강료는 무료로 재료비 등은 수강생이 부담한다.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 누구나 집 가까이에서 자신의 취미와 부족한 학습을 채울 수 있게 개인이나 단체가 유휴공간 나눔 사업에 많이 응모”해 달라면서 "시민들이 어디서나 배움을 통해 동네 구석구석 끊이지 않은 생기있는 일상의 행복을 누렸으면 좋겠다”고 했다. 문의 사항은 경산시 평생학습과 (☎053-810-5388, 5390)로 하면 된다.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코로나19로 사망한 자의 장례를 치른 친족이 유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코로나19 사망자 장례비’를 지급하지 않은 것은 부당하다는 판단이 나왔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는 생전에 고인을 부양하고 장례를 치른 친족에게 「코로나19 사망자 장례비용 지원 안내」지침에 따른 장례비용을 지급할 것을 질병관리청에 의견표명 했다. ㄱ씨는 부양하던 고모가 코로나19로 사망하자 고인을 화장하고 선산에 모셨다. 질병관리청은 코로나19 환자가 사망한 경우 시신을 화장해 감염병 확산 방지에 협조하면 유족을 위로하기 위해 장례비용을 지원한다. ㄱ씨는 장례비를 지원받기 위해 질병관리청에 이를 신청했는데 질병관리청은 ㄱ씨가 유족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장례비용을 지급하지 않았다. ㄱ씨는 “간병비와 병원비를 납부하는 등 고모님을 지금껏 부양해 왔다. 그러던 고모가 코로나19로 돌아가시어 정부의 권고에 따라 화장하고 선산에 모셨는데 단지 유족이 아니라는 이유로 장례비용을 지급하지 않는 것은 부당하다.”라며 국민권익위에 고충 민원을 신청했다. 국민권익위는 ㄱ씨는 「코로나19 사망자 장례비용 지원 안내」에 따라 고인을 먼저 화장한 후 선산에 모신 것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6일 경상북도가 ‘채소류 주산지 지정’을 변경 고시하며 영천시를 작약 주산지로 신규 지정했다고 밝혔다. 채소류 주산지 지정은 ‘농수산물 유통 및 가격안정에 관한 법률’ 제4조 규정에 의거 국내 주요 농산물의 수급 안정을 위해 시‧도지사가 주산지를 지정하는 제도로서, 주산지로 지정되기 위해서는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지정하는 품목에 대해 재배면적과 생산량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작약 품목 주산지 지정 기준은 재배면적 50ha 이상이며, 영천시는 2020년부터 재배면적이 증가하는 추세로, 2023년 현재 300농가에서 110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생산량은 5천여 톤으로 전국 생산량의 34%를 차지한다. 한방‧마늘산업특구인 영천시는, 지난해 마늘 품목 주산지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작약 품목으로는 전국 최초로 주산지에 지정됨에 따라 한방‧마늘산업특구 및 마늘‧작약 주산지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에 따르면, 2019년부터 이어온 작약꽃 축제를 통해 영천 작약을 지속적으로 홍보하는 한편, 지난해 국비 공모사업인 밭작물공동경영체육성지원사업에 경북생약농업협동조합이 선정되어 사업비 10억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3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한국복지사이버대학교 임승환 부총장 등 관내 8개 대학 관계자와 간담회를 했다. 오늘 간담회를 통해 지방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인재의 수도권 유출 해결 방안과 청년 인재, 해외유학생, 성인 학생 유치 등 지역대학 경쟁력 강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해외유학생들의 부모에게 취업비자를 주어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 방학을 이용해 기숙사를 개방하여 성인들의 평생학습 교육장으로 이용, 대학생을 위한 지역사랑 카드 운영 등 대학에서 체득한 현장 중심 정책을 제시하고 서로 해결 방법을 고민하는 등 열띤 토론을 펼쳤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역의 젊은 청년들이 관내 대학을 졸업하고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체육시설과 문화공간 조성 등 정주 여건 개선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역대학 유휴시설을 함께 사용하여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는 등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는 방안을 마련하는 데 다 같이 노력하자”고 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