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바르게살기운동진량읍위원회(위원장 이희준)는 회원 60여 명과 함께 2일 교통사고 없는 진량읍을 만들기 위해 진량중고등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교통안전 캠페인을 했다. 이번 캠페인은 교통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움과 동시에, 운전자와 보행자 모두의 안전의식과 배려문화를 정착시켜 더욱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자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이희준 위원장은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양보와 배려를 바탕으로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의식을 가져야 한다”며 아침 일찍 참석한 회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캠페인 활동에 애써주신 바르게살기운동진량읍위원회에 감사드리며, 교통사고 없는 진량읍을 함께 만들어 가자”고 말했다. 한편, 바르게살기운동진량읍위원회는 환경정화 활동, 교통 캠페인, 불우이웃돕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경각심 유발 및 지역사회 인식 제고를 목표로 전 시민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해 경산시 관내 보이스피싱 범죄 발생은 모두 130건으로 피해액은 17억 5천만 원에 달한다. 대면편취형, 계좌이체형을 포함하여 상품권, 가상자산 편취 등 다양한 변종 수법들이 늘어나고 있으며, 특히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는 대출사기형은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을 악용하여 정부 지원 대출을 가장해 지난해 경산시민에게 12억 2천만원의 피해를 입혔다. 이는 시 전체 보이스피싱 피해액의 70%를 차지할 정도로 피해 규모가 큰 수법이다. 이에 경산시는 보이스피싱 범죄를 예방하고자 경산경찰서와 협업해 2021년 12월 「경산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방지 지원 조례」제정을 시작으로, 올해 3월부터는 보이스피싱 범죄 경각심 고취를 위해 경산시민을 대상으로 피싱의 종류, 실제 피해 사례, 예방법 등 실효성 높은 예방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는 전국 최초로 기초자치단체와 경찰서가 협업하여 전 시민 대상 ‘찾아가는 보이스피싱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사례로, 경산시민의 보이스피싱 범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영남대학교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端敬王后 溫陵封陵都監 契屛 武夷山圖)>가 지난 23일 경상북도 유형문화재 제587호로 지정되었다고 밝혔다.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는 조선시대 중종반정으로 폐비되었던 중종의 비인 단경황후(端敬王后, 1487-1557)의 왕후 복위(1739, 영조15)와 관련하여 온릉봉릉도감을 설치하고 이를 기념하기 위하여 제작된 8폭 계병(契屛)이다. 병풍의 앞면에는 무이산도(武夷山圖)가 무이구곡(武夷九曲)의 순서 및 실경과 상관없이 자유롭게 배치되어 있고, 뒷면에는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되었다는 내용의 능역도감(陵役都監) 도제조 겸 우의정 송인명(宋寅明, 1689-1746)의 글씨로 제작 경위가 적혀 있다. 경상북도 문화재위원회에서 유형문화재로 지정 의결된 단경왕후 온릉봉릉도감 계병 무이산도는 처음 제작되었을 때 색채와 구성이 조화를 수작으로 왕실과 깊이 관련되어 있는 점, 문공사와 구봉사라는 추모공간을 중심으로 무이산의 다양한 경물을 재구성한 점, 무이산의 경물을 치밀하게 표현하면서도 자유로운 필치로 환상적 표현을 가미하고 있는 점, 병풍
[경산/김근해기자] 경산포도영농조합법인(조합장 백용대)은 27일 남산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제21기 정기총회를 열고 받은 쌀화환 22포(290kg)를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기탁했다. 또한, 지난달 28일 남산면 청년회(회장 김만중)가 이‧취임식에 받은 쌀화환 41포(410kg), 지난 21일 (사)한국여성농업인 경산시연합회(회장 장숙향)가 이‧취임식에 받은 쌀화환 13포(130kg)를 기탁하는 등 지역 단체들이 행사 시 받은 쌀화환을 잇따라 기탁하며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상성 남산면장은 “축하의 의미로 받은 쌀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쌀은 여러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전국 최대의 묘목 생산 특화단지로 알려진 경산묘목단지 내 묘목생산 농가들이 새봄을 맞아 일제히 출하 작업에 들어갔다. 사과, 복숭아, 포도 등 각종 유실수와 장미, 관상수 등 전국묘목 생산 및 유통량의 약 70%를 차지하는 경산묘목단지는 봄철 묘목식재 시기를 앞두고 점차 활기를 띠고 있다. 경산묘목은 매년 2월 말부터 출하를 시작하여 식목일이 지난 4월 초, 중순까지 지속되는데 올해 묘목 시장의 산지 거래 동향은 경기 둔화로 일부 소규모 품목에서 가격 하락이 있었으나 전반적으로는 거래가격이 전년도와 비슷하게 형성되어 있다. 일부 인기 품종에서는 품귀 현상도 발생하고 있다는 게 묘목조합 관계자의 전언이다. 과종별 가격은 사과와 배는 지난해 수확기 이후 현재까지도 계속 유지되고 있는 높은 과일값으로 인해 묘목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 1주당 자근묘는 14,000원에서 15,000원, 이중묘는 1만원선에서 거래되는데, 일부 품종의 경우 전년 대비 40 ~ 60% 정도 높은 가격으로 거래됨에도 불구하고 생산량 부족으로 품귀 현상을 띄고 있다. 포도의 경우 샤인머스켓 재식 면적이 많아짐에 따라 샤인머스켓의 가격이 소폭 하락해 현재는 일반품종과 가격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민자치위원과 담당자 등 70여 명을 대상으로‘주민자치 및 읍면동 평생학습 역량강화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읍면동 학습관 프로그램이 잘 운영될 수 있도록 운영 주체인 주민자치위원들의 평생학습 역량을 키우고 지역민들과 소통으로 이루어지는 학습공동체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평생교육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주인 정신 ▲문화를 통해 사람을 배우다 ▲세대 공존을 위한 공감소통법 등 평생학습을 이해하고 주민자치제 운영에 필요한 기본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내용으로 구성해 교육할 예정이다. 정성희 평생학습과장은“100세 시대, 4차산업혁명 시대에 배움으로 내 삶을 설레게 하는 다양한 시각으로 바라보는 평생학습이 매우 중요하다”면서“평생학습 운영 주체인 주민자치위원님들이 이번 교육으로 주민들과의 소통하는 지역 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국무조정실과 청년재단이 주거, 일자리, 교육 등의 분야에서 청년이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2023년 대한민국 청년정책 공모전’을 진행한다. 공모전 제안 접수는 오는 3월 1일부터 21일까지 청년정책 공모전 홈페이지(www.청년정책.com)를 통해 가능하다. 참가를 원하는 청년은 만 19~34세 청년 3인으로 팀을 구성해 지원할 수 있다. 대상으로 선정된 팀에게는 15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정부는 중앙부처,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1차 심사를 통해 20개 내외의 과제를 선정, 각 50만원의 연구과제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후 제안 내용을 보완하고 정책의 현실성을 높이기 위해 해당분야 외부 전문가 특강과 소관 중앙부처 담당 공무원 등의 멘토링을 거쳐 2차 발표(PT) 심사로 6개 팀을 선정한다. 2차 심사 과정에서는 외부 전문가뿐 아니라 청년들도 직접 투표에 참여한다. 5월 초 최종 심사에서는 6개 팀을 대상으로 순위를 결정해 시상한다. 심사 현장에는 중앙부처 장관 등이 직접 패널로 참여해 질의응답을 진행하는 방안 등을 통해 제안의 완성도를 평가하고 TV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할 계획이다. 최종 선정된 제안은 각 중앙부처에서 청년보좌역, 2030자문단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4일 시청 전정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전개했다. 매년 겨울철(11월 ~ 3월)은 추운 날씨, 방학 등으로 혈액 수급이 불안정한 기간으로 코로나19 이후 위축된 헌혈 참여율이 좀처럼 회복되지 않는 상황이다. 이에 공무원과 시민들은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에 참여하여 이웃사랑과 생명나눔을 실천했다. 헌혈자는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받고 자원봉사 4시간을 인정받는다. 또한 혈액 검사(혈액형, 간염, 간 기능)를 통해 본인의 건강 상태도 알아볼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헌혈에 참여해 주신 시민들께 감사드린다”며 “헌혈은 혈액이 꼭 필요한 사람의 귀중한 생명을 살리는 가치 있는 일인 만큼 앞으로도 생명나눔 운동인 헌혈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고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헌혈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단체는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누리집 또는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가까운 헌혈의 집 위치정보를 확인 후 방문하거나 헌혈버스를 예약할 수 있으며, 단체 헌혈을 희망하는 경우에는 대구경북혈액원(☏053-605-5620, 헌혈개발팀)과 일정을 협의해 진행할 수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3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시장을 비롯한 경찰서장, 소방서장 등 10개 재난관리책임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안전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 지역의 안전관리에 관한 중요정책의 심의 및 총괄·조정, 재난관리책임기관이 수행하는 재난관리업무의 협의·조정 역할을 하는 안전관리위원회를 코로나19 확산으로 3년 만에 대면 회의로 개최해 2023년 안전관리계획안과 2022년 재난관리실태공시안 심의했다. ‘2023년 안전관리계획’은 재난 및 안전사고로부터 국민의 생명·신체와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경산시의 재난 및 안전사고 관리대책에 대한 총괄하는 법정 의무계획으로 특히 올해는 대형인파 운집 예상 대책을 중점유형으로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공연장, 체육시설, 유원시설 및 야영장 등 5개 안전사고 대책 유형을 추가했다. ‘2022년 재난관리실태공시’는 시민의 알권리 충족과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지난해 추진한 재난관리실적 및 성과, 재난 발생 및 수습현황 등 13개 항목을 시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하는 것으로 재난관리 우수기관 선정, 대통령 표창 수상, 특별교부세 5억 지원 등 지난해 올린 성과 등을 시민에게 알린다. 조현일 경산시장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3일 영천시청 대회의실에서 대구광역시 동구와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최기문 영천시장, 윤석준 동구청장, 하기태 영천시의회 의장,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 이원우 재구동구 영천향우회장을 비롯한 양 지자체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양 도시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육, 문화, 예술, 체육, 경제 등 상호 발전을 위해 다방면에 걸친 교류·협력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또한 민간 차원의 교류 역시 적극적으로 지원해 민·관을 아우르는 미래지향적 관계를 구축하고 주민 편익 증진 등 우의와 친선을 돈독히 할 방침이다. 협약식 이후에는 영천시와 대구 동구, 양 기관 간 자매결연 도시를 응원하는 뜻깊은 의미를 담아 양 기관장 및 직원들이 고향사랑기부제 교차 기부에 동참해 더욱 눈길을 끌었으며, 향후 양 도시 간 활발한 고향사랑기부가 이어지기를 기원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대구 동구는 이웃사촌처럼 인접해있어 하나의 생활권과 경제권을 공유하고 있는 도시이며, 향우회의 활동도 활발한 곳이다.”라고 밝히며, “양 도시가 함께 손잡고 상호 발전을 통해 대구·경북 공동체의 선두주자로 도약해, 내일이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