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4월 3일부터 21일까지 개인 스스로 건강한 생활 습관을 지니고 자가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개인 주도형 「모바일 헬스케어」 대상자를 선착순 300명 모집한다. 5월 22일부터 시행할 「모바일 헬스케어」사업은 모바일 앱(APP)과 스마트 밴드(활동량계)를 통해 코디네이터와 의사, 간호사, 영양사, 운동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소 전문 인력이 대상자별 맞춤형 건강상담을 제공하는 ICT(정보통신 기술) 활용 건강관리 서비스로, 서비스 이용자의 건강생활 실천을 향상하고 만성질환 발병 위험을 감소하고자 한다. 만 19세 이상 경산시민 중 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중 위험요인을 1가지 이상 가지고 있거나 건강관리에 관심 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단, 이미 고혈압, 당뇨, 이상지질혈증을 진단받았거나 해당 질환의 약물을 복용하고 있는 자는 제외된다. 사업에 선정된 참여자에게는 모바일 연동 스마트 밴드가 무상으로 제공되며, 6개월간 총 3회 보건소를 방문해 맞춤형 건강관리 목표를 설정하고 전문가 상담이 이뤄진다. 기초검진(신체계측 및 혈액검사)을 통해 본인의 건강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29일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최신 목욕시설을 갖춘 이동목욕차량을 전달했다. 특별히 이날 전달식은 영천시 대창면 어르신 댁 앞에서 최기문 영천시장이 목욕 자원봉사자로 참여해 이동목욕차량의 기능과 편의성을 직접 체험하는 것으로 진행했다. 그동안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은 2007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지원받은 2.5톤 차량을 개조한 이동목욕차량을 운행했으나 차량이 노후화되어 쾌적한 환경의 목욕서비스 제공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에서는 최신 목욕시설을 갖춘 1톤 차량을 개조한 이동목욕차량을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 지원해 어르신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목욕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했다. 이동목욕서비스는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추진하는 오지마을위생관리사업의 일환으로 읍·면의 위생관리에 취약한 어르신을 대상으로 이동목욕서비스와 이동세탁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동목욕서비스를 받은 어르신은 “요즘 기력이 없어 혼자서는 씻기 힘든데 이렇게 집앞까지 찾아와 편하게 씻겨 주니 감사하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최기문 영천시장은 “따뜻한 봄날 자원봉사자로 직접 참여해 보니 어르신이 편안하게 목욕을 할 수 있도록 이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조현일 시장)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별영향평가 위원 6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별영향평가 위원회는 2022년 추진상황 및 2023년 추진계획 보고, 신규 사업, 공약 사업, 일자리 사업 등 시정 주요 사업 중 성평등 목표와 지역 성평등지수 향상과의 관련성을 고려해 선정된 22개 사업에 대해 심의‧조정 후 사업을 확정했다. 향후 확정된 사업은 사업담당자와 전문 컨설턴트의 1대 1 컨설팅 후, 실효성 높은 정책개선안을 도출해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다. 회의를 주재한 이강학 부시장은“시에서 펼쳐지는 모든 정책이 성인지 관점에서 올바르게 반영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하며 “여성과 남성이라는 이유만으로 차별받지 않고, 다양한 계층이 고루 정책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법령, 사업 등에 대하여 성별영향평가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했다. 성별영향평가는 법령, 계획, 사업, 홍보 등 주요 정책을 수립‧시행하는 과정에서 성별 고정관념 배제 및 성차별 발생원인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분석하고 합리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실질적인 성평등을 실현해 나가는 제도로 우리 시는 지난해 113건의 조례‧규칙 제‧개정과 2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8일 현 하양읍 명예읍장인 이영일 대표가 경산시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최고액(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영일 대표는 하양 출신으로 현재 협동조합 화산벌의 대표직을 맡고 있으며, 지난해 제4대 하양 명예읍장직을 맡아 고향을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는 가운데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해 고향 사랑의 마음을 또 한 번 전했다. 한편, 이영일 명예읍장이 대표로 있는 협동조합 화산벌은 경북 군위군 고로면에 있는 화산 산자락의 해발 700m에 자리 잡고 있는 주민 40명으로 구성된 사회적기업으로, 무농약 배추를 생산하고 있으며, 해마다 김장 체험 등을 진행하는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영일 대표는 “경산을 떠나서도 내 고향을 한 번도 잊은 적이 없다. 언젠가는 고향을 위해 할 역할이 있을 거로 생각했고, 작년 명예읍장직을 맡고 올해 이렇게 뜻깊은 기부까지 할 수 있어 뿌듯하다.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내 역할에 고심하겠다”며 500만원의 기부금을 전달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몸은 멀리 있어도 마음만은 늘 고향을 향해 있었다는 명예읍장님의 말은 경산을 사랑하는 많은 출향인들의 마음에 큰 반향을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8일 시청에서 경일대학교와 재난안전분야 공유·협력기반 구축을 위한 상호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소방 및 재난안전분야 발전을 위한 인력 상호교류 ▲안전교육 훈련과 교육과정 수행 및 개발 ▲안전관련 사업의 위탁 및 운영, 전문인력 양성사업 등 교육활동 ▲시에서 추진하는 사업에 대한 안전분야 자문 및 활동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경일대학교 소방방재학부는 2005년 처음 개설된 이래 소방·안전분야에서 전국 유일하게 소방 설비·점검 실무교육 인프라 구축, 화재진압대원 필수과정인 실화재 훈련실험, 전문성 확보를 위한 광학장비 등을 갖추고 있는 전국 최고 수준의 소방공무원 합격자(최근 3년간 60명)를 배출한 대구·경북 최고의 명문사학이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상호협력 업무협약으로 대학의 재난관리 대응 역량을 갖춘 전문가의 의견과 정보를 공유해 경산시 재난관리 역량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재난으로부터 안전한 경산을 위해 같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27일 오후 유관기관과 함께 영천 관내 영천초등학교, 중앙초등학교, 포은초등학교 3개 학교를 대상으로 1학기 위해요인 안전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안전점검은 기존 1학기 안전점검과 달리 코로나19로 인해 약화된 유관기관과의 합동점검을 활발히 한다는 취지로 교통안전, 유해환경정화, 식품안전, 불법광고물 4개의 모든 분야 점검반이 모여 실시했다. 합동점검반은 영천시, 영천교육청, 영천경찰서 총 10여 명의 인원으로 구성되었으며 4개 분야에 해당하는 안전분야에 대한 합동점검을 실시하고 점검분야의 보안할 사항도 함께 논의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초등학교 주변에 위해요인을 점검 및 단속하고 단속된 사항을 조치하기 위해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하게 되었다.”라며 “유관기관과의 확실한 연대를 토대로 안심할 수 있는 초등학교 주변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반곡지의 봄을 느끼며 함께 걷는 ‘제9회 복사꽃길 걷기 행사’가 오는 4월 8일 경산시 남산면 반곡지 일원에서 개최된다. ‘복사꽃과 걸어간다’를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축제는 반곡지 복사꽃길 걷기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송일하) 주관으로 코로나19 확산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행사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사장인 반곡지 주차장에서 출발하여 복사꽃길을 따라 1km, 1.5km 코스 중 선택하여 걸을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따로 하지 않아도 된다. 걷기 행사 이외에도 보물찾기, 복숭아 열매 소원지 적기, 양궁 체험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문화예술 공연으로 재미를 더하고, 반곡지의 풍경과 봄의 정취를 간직할 수 있는 포토존 운영으로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추억을 선사할 계획이다. 또한, 부대행사로 문화공간 둥지에서 주관하는 ‘제2회 반곡지 사랑 가요제’도 진행될 예정이다 송일하 축제추진위원장은 "코로나19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면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경산 반곡지의 봄길을 걸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며 한다”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하양읍(읍장 김정기)과 하양자율방재단(회장 전상호)은 지난 25일 하양읍 환성산 일원에서 봄철 산불 예방 활동에 나섰다. 이날 산불 예방 활동은 하양자율방재단원 17명 전원이 참여한 가운데 「푸른 내고장 하양읍」을 지키기 위해 실시됐다. 주변 환경 정화를 통해 인화 요인을 사전 제거하고, 산림 연접 논·밭두렁 소각행위 금지 홍보, 화기물 소지 입산객을 단속하는 등 다양한 산불 예방 활동을 펼쳤다. 자율방재단은 자연 재난의 대형화로 인해 정부 역량이 미치지 못하는 부분에 대해 민간과 역할 분담하고 재난 분야에 대한 민간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주민·민간단체 등으로 구성된 단체로 하양자율방재단은 지난 2월 중순부터 산불화재 감시 요원을 편성해 매주 1회 지속적으로 지역 산불 예방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상호 하양자율방재단 회장은 “건조한 봄철, 잇따른 산불 발생으로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다”라며, “단 한 번의 부주의로 푸른 산림이 사라질 수 있는 만큼 앞으로도 현장에서 산불 예방 캠페인을 지속할 예정이다”고 했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하양읍 민·관 모두 산불 발생 제로화를 위해 휴일 없이 전력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들도 하양
[한국방송/김근해기자] 올해 처음으로 제주 및 부산 지역에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빨간집모기(Culex tritaeniorhynchus)’를 확인(3월 21일~22일) 함에 따라, 지난 23일 전국에 ‘일본뇌염’ 주의보가 발령됐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에 감염되면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이나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 중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다. 특히 ‘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 * 최근 5년간(2018~2022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 92명 중 54명(58.7%)에서 합병증이 발생했으며, 인지장애, 마비·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순으로 나타났음. 논,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사람과 ‘일본뇌염’ 위험국가*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산/김근해기자] (사)대한노인회 경산시지회 북부동분회(분회장 서문수)는 24일 북부동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북부동 관내 14개 경로당 회장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감사보고, 2023년 사업계획 보고, 경로당 운영에 관한 전반적인 사항 안내, 경로당 보조금 집행 교육 및 관내 경로당 활성화 방안 토의 등을 했다. 서문수 북부동 분회장은 “바쁘신 가운데 정기총회에 참석해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북부동 분회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인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최재림 경산시 지회장은 “주위의 소외된 어르신이 경로당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각 경로당 회장님이 안내하여 주시기를 바라며, 지역봉사지도원으로서의 활동도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백종일 북부동장은 “경로당 활성화에 힘써 주시는 각 경로당 회장님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봄철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어르신들이 적극 동참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앞으로도 북부동은 어르신들의 활기찬 노후생활의 쉼터가 되도록 앞으로도 물품 지원, 경로당 보수 등 경로당 운영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