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15일 남매지 일원에서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를 200여 명의 낚시동호인 및 경산시민들과 함께 개최했다. ‘생태계 교란 외래어종 퇴치 낚시대회’는 생태계 파괴의 주범으로 꼽히는 블루길과 배스 등 유해 외래어종 퇴치하여 토종 어종을 보호하고, 생태계 보전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경북도민일보가 주최하고 경상북도와 경산시가 주관하는 행사이다. 한편, 블루길과 배스를 비롯한 유해 외래어종은 하천과 저수지 등에서 최상위의 포식자로 군림하면서 치어, 새우류를 비롯한 토종 어종을 무분별하게 잡아먹는 등, 수중 생태계를 교란하고 있어 환경부는 생태계 유해 어종으로 지정해 관리해오고 있다. 대회에 참석한 한 참가자는 “이번 대회가 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통해 유해 외래어종을 잡아 내가 사는 경산지역의 생태계 보전에도 기여하고, 가족과 함께 행복한 봄의 추억도 낚는 ‘일석이조’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소감을 전했다. 정병철 경제환경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하여 자연생태계를 교란하는 외래어종의 위험성을 다시 한번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유해 외래어종 퇴치를 통해 토종 어종 보호와 건강한 수중 생태계 회복을
경산시의회(의장 박순득)는 4월 17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8일까지 12일간의 일정으로 제245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 기간 동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승인의 건 ▴「2023년도 경산시통합재정안정화기금 운용 계획 변경(안)」 등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2건 ▴의원발의 조례안인「경산시 침수 방지시설 설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 ▴「경산지식산업지구 개발사업 매입확약 변경(연장)동의안」 등 동의안을 포함한 일반안건 4건, 총 20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특히,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민생안정에 초점을 둔 예산안으로 기정예산 1조 2,728억원 대비 1,618억원(12.7%) 증가한 1조 4,346억원이며,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4월 28일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했으며, 위원장에 이동욱 의원, 부위원장에 강수명 의원, 위원에 권중석, 김상호, 김화선, 박미옥, 전봉근 의원이 선임됐다. 한편, 1차 본회의에서 김인수 의원은 ‘아이돌봄 지원사업 강화 방안
[경산/김근해기자] 남산면 하대1리(이장 서정교)는 이번 봄을 맞아 남산면 상대로 795-3번지 일대에 유채꽃밭을 조성했다고 17일 밝혔다. 마을 주민이 제공한 공터를 정비해 화사한 유채꽃밭을 조성하기 위해 마을 자체에서 진행한 이번 사업으로 남산면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노랗게 활짝 핀 꽃과 싱그러운 초록 잎이 아름다운 유채꽃을 5월까지 감상할 수 있게 됐다. 서정교 이장은 “남산면 초입에 있는 마을인 만큼 인구 유입 증대 등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유채꽃밭이 남산면을 방문하시는 분들께 잠시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처가 되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상성 남산면장은“하대1리의 아름다운 유채꽃과 꽃 화단 외에도 인근 도로변들도 수시로 정비될 수 있도록 면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며, “지역발전을 위해 자발적으로 힘써주신 이장님과 하대1리 주민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조현일 경산시장은 지난 14일 진량 대원보건진료소를 시작으로 5월 1일 용성 육동보건진료소까지 5개 보건진료소(대원, 의송, 전지, 금곡, 육동)를 직접 방문해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위원들과 현장 소통 간담회를 한다. 보건진료소는 1981년 농어촌 등 보건의료를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립됐으며, 15명 이내 위원들로 구성된 운영협의회가 보건진료소 운영 지원 및 주민건강증진을 위한 사업 자문 등을 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는 코로나19로 지치고 힘들었던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보건진료소 운영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됐다. 변화하는 시대에 발맞춰 보건진료소는 일차진료 중심에서 벗어나 △ 찾아가는 방문보건사업 △치매선별검사 및 예방교육 △심뇌혈관 자가관리 프로그램 △ 건강증진실 운영 △ 건강동아리 운영 등 다양한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오늘 간담회는 주민들과 소통하고 공감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으며, 참석해 주신 보건진료소 운영협의회 위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에게 체계적인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피부에 와닿는 건강증진사업을 발굴하여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생활폐기물 위생매립장 제10기 주민지원협의체 위원이 새로이 구성되어 13일 첫 회의를 했다. 경산시의회 시의원, 주민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된 주민지원협의체는 임기 2년으로 위원장에 이종희, 사무국장에 박만형을 선출했다. 주민지원협의체는 2005년 4월 제1기 구성을 시작으로 주민지원 기금의 집행, 주민지원사업 협의 등 위생매립장 운영의 크고 작은 문제를 경산시와 상호협력하여 원만히 해결해 왔다. 환경시설사업소장(배정수)은 앞으로도 협의체, 지역 주민들, 경산시가 긴밀하게 협력하여 위생매립장 주변영향지역 발전 및 주민들의 복지향상 등 여러 현안을 원만히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 보건소는 지난 13일 성운대학교 재활승마장에서 ‘말타go공치go활력up’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영천시 지적발달장애인협회, 성운대학교와 연계하여 장애인 재활승마 교실을 시작했다. ‘말타go 공치go 활력up’프로그램은 생활체육 지도자의 전문 지도를 받아 본 경험이 있는 장애인이 1.3%로 매우 희박하여 이를 개선하고자 마련하였다. 작년 참여자와 보호자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올해는 영천시 지적발달장애인협회 및 보건소 등록 장애인 20명을 대상으로 배드민턴(매주 화요일)과 재활승마(매주 목요일)를 실시한다. 특히, 재활승마 지도사와 교관으로 구성된 전문가가 재활승마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사람과 동일한 말의 걸음걸이를 통해 바른 움직임을 경험해 보며 자세, 평형감각, 좌우 균형 등 신체적 향상 및 스트레스 해소와 사회성을 키우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거라고 기대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처음에는 말 타는 것이 무서울 것이라고 생각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재미도 있고 활력이 생기는 것 같다며 좋았다.”라고 전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장애인들이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일상의 활력과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프로그램 운영에 최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이세현)은 14일, 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김봉석 전승교육사를 모시고 경산자인단오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교육의 시간을 가졌다. 김봉석 전승교육사는 경산자인단오제보존회 이사장, 이사를 역임하고 2006년 4월 17일 전수조교로 지정되어 경산자인단오제의 과거와 미래를 잇는 연결고리 역할을 하고 있다. 국가무형문화재 제44호인 ‘경산자인단오제’는 신라시대부터 전승되어 오고 있으며, 자인면 주민들의 수호신인 한장군에게 행하는 유교식 제례로서 고대의 명절인 단옷날에 한묘제(韓廟祭)를 올리고 호장장군 행렬, 여원무, 팔광대탈춤 등의 각종 민속 연희를 연행하는 방대한 형태의 고을 굿이다. 경산자인단오제의 주축인 ‘여원무’는 도천산성에 기거하며 자인현 주민들을 괴롭히던 왜구들을 산 아래의 버들못으로 유인하여 물리치기 위해 한장군이 그의 누이와 함께 꾸며낸 춤이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오는 6월 22일부터 6월 24일까지 열리는‘2023년 경산자인단오제’축제를 앞두고 이에 관한 관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되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오늘 교육을 통해 직원들이 경산자인단오제에 한 걸음 더 다가갈 수 있는 자리가 되었기를 바라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국민안전의 날인 16일을 앞두고 안전의 중요성을 되새기자는 의미로 근로자 50인 이상 사업장 경영자와 산업안전관리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서한문을 발송했다. 안전사고 예방 서한문은 사소한 안전 불감증으로 발생하는 화재, 붕괴, 폭발 등의 사고에 대비한 안전관리 예방대책 마련 및 안전에 대한 최고경영자의 확고한 책임 의식 요구 등을 포함해 작성됐다. 최근 가뭄으로 인한 잦은 산불 발생과 취급자의 부주의로 발생한 화재 등으로 시민의 안전이 위협받고 있어 안전에 관한 관심 및 책임 의식이 더욱 요구되는 시기이다. 이에, 경산시는 특정 시기별 민간전문인력을 활용해 재난취약시설 및 다중이용시설을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또한, 노후·고위험시설 집중안전점검을 하고, 시민참여 안전교육·훈련을 적극 실시하고 있다. 조현일 시장은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안전사고 예방에 모든 시민이 함께 실천해 달라고 당부하며, 안전한 도시 경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소장 황인호)는 ‘시민들과 마주 앉아 나누는 신라 이야기, 대담신라(對談新羅)’를 올해 네 차례(4.19, 7.5, 10.4, 12.6)에 걸쳐 진행하기로 하고, 그 첫 번째 행사를 오는 19일 오후 6시 30분, 경주 시내의 한 카페에서 개최한다. * 개최시간/장소: 4월 19일(수) 18:30~20:00 / 카페 소소풍경 베이커리 (경주시 양정로 51) 2018년부터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시민들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는 ‘대담신라’는 실제 발굴과 연구를 담당하는 직원이 저녁 시간에 국민들과 차 한 잔을 함께 마시며, 신라의 역사와 문화유산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행사이다. 코로나19로 인해 2020년부터는 유튜브를 통해서 비대면으로만 열리다가 작년부터 대면 형식으로 전환되었다. 올해 대담신라는 ▲ 신라 고분 발굴사(史)를 발굴하다(4월 19일), ▲ 신라 왕성 월성과 해자(7월 5일), ▲ 신라 미술 속의 용과 그 상징(10월 4일), ▲ 신라 고적에 대한 고려·조선의 인식(12월 6일) 등 네 차례에 걸쳐 신라 고분과 사찰, 도시 유적 등 경주의 중요 유적과 유물에 대한 이야기를 다양하게 구성하여 시민들과 함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 남녀 새마을회(회장 박기달, 조화순) 회원 30여 명은 12일 깨끗하고 쾌적한 마을 환경을 유지하고, 분리수거의 생활 속 정착을 위해 자원회수시설 현장 견학을 했다. 시민 환경운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쓰레기 매립시설·재활용 선별시설 등을 직접 둘러보며 생활 쓰레기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 요령 등 녹색 환경 실천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보냈다. 박기달 새마을회장은 “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 및 선별 작업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쓰레기가 어떻게 처리되는지 알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재활용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을주민들에게 홍보하겠다”고 했다. 조화순 부녀회장은“환경 보전과 자원재활용의 소중함을 깨달은 소중한 시간이었다”며“앞으로도 재활용 쓰레기 분리수거가 정착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깨끗한 자인면을 만들기 위해 견학에 참여해주신 남녀 새마을회 회원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견학을 계기로 생활 쓰레기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수거의 중요성을 느끼는 시간이었고, 앞으로도 쓰레기 및 재활용품의 분리수거가 제대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