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읍장 이재열)은 21일 진량읍행정복지센터 회의실에서 배한철 도의장, 이동욱 운영위원장, 윤기현 시의원, 지역 주민대표 등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찾아가는 주민 대화 건의 사항 검토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3월 16일 개최된 찾아가는 주민 대화에서 읍민들이 건의한 사항들 【오염된 소하천 정비, 진량 신시가지 조성, 경산IC 인근 가로 경관 개선, 봉회1리~양기1리 도시계획도로 개설 등】에 대한 검토 결과를 설명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주민 대화에서 건의해주신 사항은 ‘주민들과의 약속’인 만큼 한 분 한 분의 소중한 의견이 구상에 머물지 않고 행동으로 나아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중·장기적 사항은 관계부서와 긴밀한 협조를 통해 차근차근 해결해 행정의 신뢰를 높여 가겠다”고 했다. 또한 “시정발전에 좋은 의견이 있으시면 언제든지 말씀해주시면 실천행정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이성용)는 21일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과 노년기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 체계 구축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어르신들의 심리적·정서적 안정을 위한 사업 공동 진행 △상담 서비스 제공 △정신건강 고위험군 연계 및 관리 등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최근 보건복지부는 코로나19로 인한 취약계층의 고립과 소외, 대면 진료와 지역사회 정신건강 서비스 감소에 따른 정신건강 악화 우려로 생애주기별 활동 특성과 연계한 정신건강 위해요인 관리 강화를 추진 중이다. 노년층의 경우 노인 대상 서비스 제공기관과 협력 체계를 구축해 노인 정신건강 교육 제공 지원 및 노인 대상 심리지원을 확충하도록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경산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노년층 맞춤 정신건강사업 운영 시 대상자 모집 및 연계를 쉽게 해 노년층의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 및 이용률을 향상하고,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지역 어르신께 제공되는 복지서비스를 한층 더 다양화하고자 한다. 안병숙 보건소장은“이번 업무협약으로 정신건강 서비스 대상이 확대된 만큼 더 많은 지역 어르신들이 마음이 건강한
[한국방송/김근해기자] 행정안전부는 4월 21일(금), 한창섭 행정안전부 차관이 경북 경주시를 방문하여, 지역 고유자원을 활용한 지역경제 활성화 사례를 점검하고 지역에서 새로운 시도를 하는 청년들을 만나 격려한다고 밝혔다. 먼저, 한창섭 차관은 경주 황리단길을 방문하여 관광상품 통합예약·결제시스템 등 ‘경주로ON 앱 개발’을 포함한 스마트관광도시 조성사업 추진현황을 청취하고, 황리단길 골목상권 활성화 사례를 확인하였다. 이어서 경주시 감포읍에 소재한 청년마을(가자미 마을)을 방문하여, 경주의 시어(市魚)인 가자미를 활용한 어촌 관광상품 개발 등 청년마을의 성과를 살펴보고, 청년들의 지역 정착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예정이다. 한창섭 차관은 “경주는 천년 고도(古都)로서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라며, “이러한 문화유산과 첨단기술을 접목한 관광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기 위해서는 기존의 지역자원을 청년들의 눈으로 새롭게 보는 것이 필요하다”라며,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가는 청년들의 도전을 응원하며, 행정안전부는 청년들이 지역에서 잘 정착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산림조합중앙회(회장 최창호)는 봄철 산나물 생산 시기를 맞아 우수한 우리 산나물의 홍보와 소비 촉진을 위해 20~21일 이틀간 정부대전청사 지하 1층 중앙홀에서‘우리 산나물 봄맞이 장터’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이후 임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가의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되고자 산림청, 산림조합중앙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가 한마음 한뜻으로 준비하였다. 산청·파주·횡성지역 임산물 생산 임가 약 30개가 참여하여 두릅, 산마늘, 곰취 등 다양한 임산물과 산머루잼 등 지역특산 임산물을 시중보다 10~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하였으며, 우리 임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공간(부스) 운영과 각종 행사(이벤트)도 함께 열려 정부대전청사 입주직원의 긍정적인 호응을 얻었다. 산림청 김용진 사유림경영소득과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산림청이 입주한 정부대전청사 내에서 우수 임산물을 홍보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단체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임가의 소득 증대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오는 21일, 경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경산시체육회(회장 강영근)와 함께 ‘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갖고 필승 의지를 다짐했다. 이번 결단식에는 윤두현 국회의원, 박순득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200여 명의 경산시 선수단이 참가했다. 결단식은 참가 선수단 소개, 단기 전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 경산시립합창단의 축가 등으로 진행하며, 종료 후에는 개최지 울진으로 출발한다. 21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 울진군 일원에서 개최되는‘제61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도내 23개 시·군 12,0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총 30개 종목(시범경기 2개 종목)에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기량을 겨룬다. 경산시 선수단은 28개 종목에 임원과 선수 900여 명이 출전해 지난 대회에 이어 종합순위 3위를 목표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일 것을 다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서 좋은 경기를 펼쳐 우리 시민들에게 기쁨과 희망을 전해주실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동안 흘린 땀방울이 헛되지 않게 최선을 다해 달라”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1일 시청에서 경산소방서 및 육군 제8919부대와 3개 기관 간 재난 대응 상호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각종 재난 발생 가능성에 대해 신속하고 효율적인 재난 대응 전문능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군부대 특수재난대응조직 창설을 앞두고 지역의 재난관리책임기관이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 재난 발생 시 긴급구조에 필요한 인력·시설 및 장비 등 지원 ▲ 재난 대응 능력향상을 위한 각종 훈련 및 교육지원 ▲ 상호 보유 인력·장비·물자 등 지원 및 정보공유 ▲ 기타 재난대응 및 상호협력체계 구축에 관한 사항 등이다. 김유진(대령) 제8919부대 여단장은 “3개 기관이 합심으로 재난 대응 및 인명 구조 능력을 향상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하고, 힘을 모은 대응능력의 성장은 결국 국민에게 안전보장으로 연결될 것”을 확신했으며, 정윤재 경산소방서장은 “각 재난 대응 기관의 적극적인 업무협력을 통해 경산시민에게 한층 높은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게 됨으로써 지역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고 각종 재난 사고에 공동대처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최근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대표 홍동화)는 20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장애인복지단체관계자 등 1,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제43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26회 경산시장애인재활증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경산시장애인재활증진대회는 코로나 장기화로 행사가 중단된 지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장애인부모회 회원의 난타 공연 등 식전행사를 시작으로 1부 기념식과 2부 장기자랑,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및 어울림 한마당행사로 진행됐다. 또한 평소 장애인 복지 및 장애인단체 발전에 유공이 많은 장애인과 자원봉사자가 표창을 받았으며, 학업에 성실하고 타의 모범이 되는 장애인 가정의 자녀가 경산교육지원청 교육장상을 수상했다. 더불어 지역의 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물심양면 적극적으로 활동한 양지의료재단과 반치과가 감사패를 받았다. 홍동화 경산장애인복지단체협의회장은 대회사에서 “코로나로 인하여 장애인의 날 행사가 열리지 못해 안타까움이 컸었다. 오늘 행사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하나가 되는 마당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우리 경산시는 더 이상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는 사
[경북/김근해기자] KT&G(사장 백복인)가 산불 피해로 훼손된 산림 복구와 생태계 회복을 위해 경상북도 봉화군에 'KT&G 상상의 숲'을 조성한다. 'KT&G 상상의 숲'은 지난해 대규모 산불이 발생했던 봉화군 화천리 일대에 1.8ha (약 5,500평) 규모로 이달 내 조성되며, 밀원수 5,500그루가 식재될 예정이다. KT&G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19일 숲 조성지에서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부사장), KT&G 임직원 봉사단, 봉화군 및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기념식을 열었다. 식 종료 후에는 임직원 봉사단이 직접 나무를 식재하는 봉사활동이 진행됐다. 숲 조성에 소요된 비용은 KT&G 임직원들의 자발적인 성금으로 모인 '상상펀드'로 전액 마련됐다. '상상펀드'는 지난 2011년 출범한 KT&G만의 독창적인 사회공헌기금으로, 임직원들이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자발적으로 기부하면 회사가 동일한 금액을 더하는 '매칭 그랜트' 형태로 조성된다. 이상학 KT&G 지속경영본부장은 "이번 숲 조성과 나무 식재 활동이 산불로 훼손된 산림 복원과 생물다양성 증진에 조금이나마
천년의 도시 경주에서 ‘라이딩 경주시! 천년의 시간을 누비다!’ 라는 주제로 봄날의 자전거 축제가 열린다. 행정안전부와 경주시는 자전거의 날*을 맞아 4월 21일(금)부터 4월 22일(토)까지 이틀간 2023 자전거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4월 22일은 자전거 이용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자전거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하여 제정된 대한민국 자전거의 날이다. * 2010년 6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및 동 시행령에 따라 법정기념일로 지정 21일 행사 첫날에는 기념식을 시작으로 사전 참가 신청을 마친 시민 5백여 명이 황성공원 일대 5km 구간을 자전거를 타고 함께 달리는 자전거 대행진 등이 진행된다. 자전거의 날 축제기간 동안 자전거 산업전을 비롯해 역사탐방 라이딩(두 바퀴로 누리는 경주) 등도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 처음 선보이는 자전거 산업전은 상주자전거 박물관이 소장 중인 세계 최초 자전거 셀레리페르 등 유물 7점이 전시되어 관람객들이 자전거 산업의 발전과정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전국 지자체의 공영자전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영자전거관’과 전국의 매력적인 자전거 길을 소개하는 ‘자전거길관’, ‘국제대회수상 자전거제품전시관
[대구/김근해기자] 대구광역시와 대구지속가능발전협의회(회장 정현수)는 지역의 60여 개 환경단체와 함께 오는 22일 중구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2023년 지구의 날 기념 '대구시민생명축제'를 개최한다. '대구시민생명축제'는 지난 2000년 이후 매년 지구의 날을 기념해 중앙로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개최해 온 대표적인 환경행사로 올해는 오는 22일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대구역네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지속가능한 도시'라는 주제로 차량진입 전면통제와 함께 기후위기 대응, 탄소중립 생활실천, 친환경 교통수단 이용 등을 위한 다양한 전시·체험 및 공연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지구의 날 기념식'은 오전 11시부터 옛 중앙파출소 앞 메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어서 '대구야 걷!자! 녹색대행진'은 11시 30분부터 시민 200여 명이 행사장 주변도로 약 1㎞를 행진하며, 오후 1시 30분부터 200여 명이 참여하는 '자전거타기 행사'가 중앙로역 3번 출구에서 출발해 대구역네거리, 종각네거리 등 중앙로 일원 약 3㎞ 거리를 달린다. 전시·체험 프로그램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행사장 내 2개 구간에서 열린다. ▲ '반월당네거리∼중앙네거리 구간'에는 메인무대,
[한국방송/진승백기자] 소방청은 여름 휴가철을 맞아 실내 휴양·숙박시설, 공연장, 음식점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해 집중적인 화재 예방 활동을 시작한다고 30일 전했다. 이번 대책은 기상 이변에 따른 무더위와 전기사용 급증으로 전기화재 위험이 높아지는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 내달 31일까지 전국적으로 추진한다. 서울 영등포구 더현대 서울에서 열린 다중이용시설 재난·안전관리 위기대응 훈련에서 소방대원이 화재 진압을 하고 있다. (ⓒ뉴스1) 최근 5년 동안 통계(2020~2024) 분석 결과, 8월 여름철 화재는 전체 화재의 14.9%를 차지하며 사망자 비율도 9.8%에 이른다. 특히 공동주택, 자동차, 음식점, 공장시설, 창고시설 등에서 화재 발생률이 높았으며, 주된 원인은 전기적 요인(1만 1245건), 부주의(9098건), 기계적 요원(3339건) 순이었다. 주요 위험 기기는 에어컨, 선풍기, 환풍기, 전동킥보드, 세탁기, 김치냉장고 등으로, 여름철 일상에서 흔히 사용하는 가전제품에서 화재가 잦았다. 소방청은 전국 소방관서장을 중심으로 화재취약시설에 대해 예고 없는 부분조사와 행정지도를 병행한다. 중점 점검 항목은 ▲소방시설 차단·폐쇄 여부, 피난통로 적치물 ▲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정부는 주요 길 안내기 회사(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길 안내기(내비게이션)를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 네이버, 맵퍼스, 아이나비시스템즈, 카카오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 현대차·기아 등 6개사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더해, 올해는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홍수정보 심각단계”)도 추가 제공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게 된다.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돼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