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5월 2일 김천 로제니아 호텔에서 개최된 ‘2023년도 규제개혁 추진실적 평가’ 시상식에서 ‘최우수’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평가는 경상북도 내 23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 한 해 동안의 규제개혁 추진실적을 평가한 것이다. 정부합동평가와 연계해 실시한 해당 평가에서 영천시는 경북도의 자체 6개 지표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시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숨어있는 낡은 규제를 발굴하고 개선해 기업 및 시민의 불편을 해소하려는 노력이 성과로 이어진 것.”이라며, “앞으로도 민생현장 중심의 규제개혁에 적극 노력해 시민이 행복하고 기업하기 좋은 영천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5월 4일 오후 1시 30분 경주 대릉원 내 가설무대에서 천마총 발굴 50년의 성과와 발전을 되돌아보고 미래 백 년을 다짐하기 위한 '1973, 천마를 깨우다' 비전선포식을 개최한다. 천마총은 우리 손으로 직접 온전한 신라 고분을 제대로 발굴한 첫 사례로서 신라문화유산의 우수성을 입증하고 널리 알렸으며 우리나라가 문화유산 발굴 및 보존, 활용에 눈뜨게 된 계기로 평가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신라 문화의 상징인 천마총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국민과 함께 기념하고자 기획된 이번 비전선포식은 천마총 발굴 이후 50년간 한국 고고학의 성장과 조사·연구 조직의 확대, 발굴 및 보존처리 방법의 고도화, 유적의 복원·정비 및 관리 역량 강화 등 변화와 발전을 거듭하며 만들어낸 그간의 성과를 바탕으로 '다시 한번, 미래를 향한 큰 파동'을 희망한다는 뜻의 "다시 보는 천마총 50, Silla-Wave Again"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비전에는 천마총 발굴을 시작으로 이룩한 비약적인 성장과 국민의 넓은 관심을 바탕으로, 앞으로의 100년은 신라문화유산이 'K-헤리티지'의 중심에서 세계인이 찾고 주목하는 더 큰 '신라류(Silla-Wave)'의 파
[경산/김근해기자] 용성면(면장 김충렬)은 28일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지역 단체장 5명이 모인 가운데 2023년 찾아가는 주민대화 건의 사항 검토 결과 보고회를 했다. 이날 보고회는 지난 2월 말에 진행된 주민대화에서 주민들이 건의한 용성면 현안 사항인 △용성 도로 기반 시설 확충 △자원회수시설 증설 관련 향후 추진 방향 △용산산성 복원·개발 및 관란 서원, 송림지 공원화 등 △당리교 개체공사 조속한 추진 △음식물 처리시설 이전 및 악취 문제 해결 △용성지역 파크골프장 설치 등에 대해 부서별 검토 결과를 안내하고 향후 계획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건의 사항 중 장기검토가 필요한 사항과 상급기관 건의, 유관기관 협의 건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하고 긍정적 해결책을 찾는 데 주력했다. 김충렬 용성면장은 “주민들이 주신 소중한 건의 사항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면민의 안녕과 행복을 통해 감동하는 행정을 펼치도록 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시민들의 인구정책에 관한 관심 및 가족의 소중함을 제고하고자 「경산시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가족은 행복!」을 주제로 경산시 상징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에 친근감을 주는 대중성, 심미성을 갖춘 캐릭터를 발굴하고자 진행하는 이번 공모전은 경산시 인구정책에 관심 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연령과 지역 제한 없이 누구나 1명(팀) 1작품 참여할 수 있다. 캐릭터 및 관련 서류를 전자우편을 통해 5월 8일부터 6월 2일까지 접수하며,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1차, 2차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총 5명(팀)에게는 금상(1명) 100만원, 은상(1명) 50만원, 동상(1명) 30만원, 장려(2명) 각 10만원의 상금을 주고 향후 생애주기별 인구정책 지원사업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자세한 사항은 경산시 홈페이지 고시 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를 통해 가족 친화적 공감대를 형성해 저출산·고령사회 대응에 경산시가 앞장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
[경산/김근해기자] 불기 2567년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는 봉축 점등식이 지난 29일 저녁 경산네거리 광장에서 경산불교총연합회 주관으로 열렸다. 점등행사는 반야심경 봉독, 봉행사(경산불교총연합회장 성담스님), 봉축사(조현일 경산시장, 윤두현 국회의원), 격려사(은해사 주지 덕조스님), 불교발전 및 포교 유공자 감사패 전달, 봉축 발원문 낭독, 점등식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환하게 불을 밝힌 부처님과 코끼리상, 용과 연꽃 등의 연등(燃燈)은 석가탄신일 이후인 5월 말까지 점등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경산불교총연합회가 지역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5백만원과 소외계층을 위한 이웃돕기 성금 5백만원을 경산시에 기탁해 부처님 오신 날의 의미를 더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잘 쓰도록 하겠다며 큰 금액의 성금을 기탁 해주신 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경산불교총연합회장 성담스님(환성사 주지)은 자비광명의 등불이 세상을 이롭게 하고 모든 국민이 행복하기를 기원하고, 대한불교조계종 제10교구 본사 은해사 주지 덕조스님은 격려사를 통해 “마음의 평화를 위해서는 함께해야 하며, 부처님의 세계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이세현)은 지난 28일부터 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경산 유치를 위해 자인지역 유관기관을 방문해 유치 당위성을 설명하고 서명운동 동참을 호소했다.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330억원을 들여 부지 5만㎡, 건축 7㎡ 규모로 체험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도내 시·군 공모를 거쳐 결정될 예정이다. 이에 도내 각시군에서 저마다 유치를 위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다. 경산시는 3개 고속도로, 2개 철도, 국・지방도 등 경북은 물론 대구, 경남까지 아우르는 인접성을 가지고 있으며, 대구도시철도, 경산-구미 광역철도망으로 사통팔달의 교통인프라를 가지고 있어 접근성이 좋다. 또한, 지역대학과 연계해 우수인력을 지원·양성할 수 있어 안전체험관의 최적지로 꼽힌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경산시는 재난취약계층이 상대적으로 많으며 재난 안전에 대한 중요성의 날로 가중되고 있는 만큼 이번 경상북도 안전체험관은 반드시 경산시에 유치가 되어야 한다”며 유관기관과 면민들에게 서명을 홍보하는 동시에 유치 의지를 강조했다.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영천시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 일원을 포함한 6개 작약밭에서 5월 12일부터 21일까지 ‘영천 작약꽃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영천 작약꽃축제’는 영천 관내에 분포된 약 1만평 규모의 작약밭에서 진행되며 주행사장은 보현산약초식물원(화북면 배나무정길 344), 화북면 정각리 890번지일원, 화남면 삼창리 산 3-2번지일원, 부행사장은 화북면 자천리 1670번지일원, 신녕면 매양리 4-2번지일원, 대전동 318번지일원이다. 올해는 제20회 한약축제가 5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됨에 따라 한약축제의 즐길거리와 작약꽃축제의 볼거리를 한번에 체험할 수 있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보이며, SNS 이벤트와 작약꽃 사진 콘테스트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영천 작약꽃축제는 지난 2018년부터 한국약초작목반에서 자발적으로 기획‧추진해 온 행사로 영천 명소로 입소문이 나 해마다 방문객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올초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되면서 로컬축제로서의 가치가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약초작목반 전주택 회장은 “영천 작약 홍보매체로서 축제가 큰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작약꽃축제를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1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청렴영천 추진단’ 회의를 처음 개최했다. 청렴영천 추진단은 시장이 주관하는 협의체로 청렴리더인 부서장이 청렴 시책의 선도적 역할을 주도하고자 구성되었다. 이번 회의에서는 최기문 영천시장 이하 부시장, 국장, 부서장 등 간부직 공직자들이 참석했고 ‘2023 영천시 반부패 청렴도향상 종합 추진계획’의 주요 내용과 영천시 청렴정책 추진체계 및 전략 등을 공유하고 세부 실천과제를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올해 수립한 종합 추진계획에는 △청렴제도 시행 기반구축 강화 △부패통제 실효성 확보 △청렴역량 제고·청렴문화 확산의 3대 추진전략과 청렴추진 체계 구축 등 7대 추진과제와 22개 세부 실천과제를 담았다. 특히, 이번 회의에서 시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의 청렴도 평가 결과와 각종 자체 설문조사 결과에서 도출한 기관 고유의 업무특성을 반영하고 부패발생 상황을 심층적으로 파악해 분야별 부패원인을 다각적으로 분석했다. 이를 통해 보다 현실적이고 실현 가능하고 문제 해결 중심의 개선방향을 수립하여 지역 맞춤의 세부 실천과제를 선정했다. 앞으로 시는 추진단장인 시장을 주축으로 청렴리더인 부서장이 추진하는
경산시(시장 조현일) 삼성현역사문화관은 5일 어린이날에 삼성현역사문화공원에서 ‘제8회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한국예총 경산지회(지회장 한명진) 주관으로 진행되며 백일장과 미술대회 2개 부문이 실시된다. 백일장은 경산시 소재 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문부와 산문부로, 미술대회는 경산시 소재 유·초·중·고 재학생을 대상으로 그림, 서예 부문으로 참가 가능하다. 대회 참가비는 무료이며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접수할 수 있다. 수상자는 6월 중 삼성현역사문화관 강당에서 시상하며 입상작은 삼성현역사문화관 내에 전시될 예정이다. 대회 진행 중 삼성현역사문화공원 내 바닥분수 일원에서 페이스페인팅, 에코백 그리기를 비롯한 9가지의 다양한 체험마당(일부 유료)이 펼쳐질 예정이다. 또한, 대회종료 후 오후 4시부터는 야외공연장에서 아동극 ‘수상한 형제들’을 진행하며 선착순 무료입장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신의범 박물관장은 “삼성현 백일장 및 미술대회는 경산의 아동과 청소년의 문학적, 미술적 재능을 표현하는 기회를 주고자 매년 개최 중이다. 올해는 대회 후 공연까지 진행되는 만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신녕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손태국)는 영천시 자원봉사센터와 27사나래봉사단·징검다리봉사단과 연계해 지난 23일부터 29일까지 신녕면 화남1리 장애인 가구를 찾아 주거 환경 개선 사업을 실시했다. 고령의 장애 어르신과 장애아들이 함께 사는 가구로 안타까운 세대 사정을 훤히 다 알고 있는 김종욱, 이영우 지역구 시의원은 신녕면 행정복지센터에 도움의 손길을 요청했다. 봉사단체 회원 20여 명은 노후화된 욕실과 화장실을 수리해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주거 환경 개선 사업에 기쁜 마음으로 동참했다. 봉사단체 단장은 “생업으로 바쁜 와중에도 회원들이 재능 기부를 해주어 감사하다. 대상가정이 일상생활에서 불편함이 해소되어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하길 바란다. 앞으로도 우리 단체는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이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화남1리에 있는 개원추모공원에서도 지역 어르신에게 보탬이 되고 싶다며 50여만 원 상당의 세탁기를 후원했다. 손태국 신녕면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 일처럼 노력해 주신 봉사단 회원과 개원추모공원 관계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지역 내 다양한 자원과 서비스를 연계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을 살피는데 더욱 노력하겠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