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9일 경산시보건소 보건교육장에서 국립중앙의료원, 경상북도, 재난거점병원 3개소 공동주관으로 보건소 신속대응반과 경산소방서 대원 등 35명 대상으로 재난 현장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2023년 신속대응반 재난의료 교육 및 도상훈련’을 했다. 이번 교육은 밀양세종병원 화재 사고, 이태원 사고 등을 참고해 경북응급의료지원센터 및 경북동부권 재난거점병원인 포항성모병원 의료진과 공동으로 재난 상황을 가상해 진행됐다. 비상매뉴얼에 따라 신속대응반 출동부터 현장 응급 의료소 설치와 운영, 인근 병원으로 중증도별 이송과정까지 실질적인 현장 대응 처리능력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두고 훈련했다. 안병숙 경산시보건소장은 “이번 교육·훈련을 통해 재난 발생상황에서 사상자를 줄이는데 보건소 및 유관기관의 초기대응 역할이 중요하다”며 , “이와 같은 교육·훈련을 상시 실시해 재난 현장 대응능력을 강화해 시민의 생명을 보호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9일부터 11일까지 2박 3일 일정으로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수립을 위한 일본 도쿄, 요코하마 등 우수사례지를 견학한다. 이번 견학은 외국의 선진 야간경관 우수사례를 벤치마킹해 야간경관 사업 등에 접목하고, 선진 견학지의 기초지자체를 방문해 경관에 관한 제도·정책을 연구·공유해 향후 경산시 경관계획·제도 정비에 적합한 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추진됐다. △도쿄도 치요다구청 경관·도시계획과 △요코하마시 경관조정과 △도쿄도 스미다구청 도시정비과 △도쿄역 광장 야경 △스미다강 공원·교량 야경 △요코하마 미나토미라이21 야경 등을 주요하게 둘러볼 예정이다. 경산시는 벤치마킹의 성과를 경산 시가지 및 하천 야간경관 사업, 경관계획 재정비 등에 활용하기 위해 야간경관 사업·관리에 접목할 수 있는 해외 선진지를 조사, 분석해 목적에 부합하는 세밀한 견학계획을 세웠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에 접목할 수 있는 다양한 선진 사례를 발굴해 경산시 고유의 특색있고 차별화된 야간경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천/김근해기자]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는 9일 임고면 삼매3리에서 자원봉사단체와 마을주민 등 1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행복마을 스타빌리지 30호 사업을 진행했다. 이날 행복마을에서는 마을 주민들의 서비스 욕구를 사전에 파악 후 방충망과 전등 교체, 칼갈이 봉사, 돋보기 지원, 우체통 교체, 이·미용서비스, 장수사진 촬영 등 11개의 분야에서 전문자원봉사자들이 다양한 재능 나눔 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영천시종합사회복지관에서 이동 세탁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께 무거운 이불 빨래 등을 할 수 있도록 도와드려 의미를 더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자원봉사자들께서 힘든 곳, 어려운 일 가리지 않고 나눔을 실천해 주신 덕분에 행복한 변화가 일어났다.”라며, “앞으로도 행복마을이 계속 만들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천 행복마을 스타빌리지 사업은 2014년부터 시작해 지역 내 도움을 필요로 하는 마을에 찾아가 자원봉사자들의 재능 나눔을 통해 마을의 문제를 해결하고 행복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는 자원봉사 프로그램으로 2023년에는 29호(청통면 신학1리), 30호(임고면 삼매3리) 외 1개의 행복마을이 더 탄생할 예정이다.
[경산/김근해기자] 진량읍 새마을 협의회는 9일 쾌적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고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 정착을 위해 경산시 자원회수시설을 방문했다. 이날 견학은 관내 생활 쓰레기 반입실태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 올바른 분리배출과 폐기물 줄이기의 필요성을 몸소 느끼고자 추진됐다. 진량읍 새마을협의회는 환경시설사업소를 견학하고 소각장 폐기물 처리 원리, 폐기물 처리 방법, 올바른 배출 분리 방법에 관해 설명을 듣고 궁금한 사항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견학 이후 새마을협의회는 각 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경산지역 생활 폐기물 배출 실태에 대한 심각성을 알리고 자발적으로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 경산시- 진량읍새마을협의회 자원회수시설 견학 이추희 새마을지도자진량읍회의회장은 “다년간 진행된 3R 자원재활용품 수집 경진대회에 적극 참석해 깨끗한 자원순환 사회 만들기에 힘써오고 있다”며 “이번 견학을 통해 생활 주변 속 폐자원 수집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깨닫고 깨끗한 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태자 진량읍새마을부녀회장은 “일상 속 깨끗한 자원 환경 만들기를 위한 작은 노력이 모여 모두가 더불어 살아가는 지구를 만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8일「경상북도 안전체험관」 경산유치를 희망하는 28만 시민과 10만 대학생의 염원이 담긴 서명부를 경상북도 소방본부에 제출했다. 지난달 28일부터 4일까지 일주일간 진행된 이번 서명운동은 목표 인원 10만 명을 훌쩍 뛰어넘은 12만 3,323명이 참여해 「경상북도 안전체험관」경산유치를 희망하는 시민들의 뜨거운 호응을 보여주었다. 윤두현 국회의원,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원, 10개 지역대학의 총장들이 참여했고, 경산 지역 내 기업체 임직원, 10만 명의 대학생, 인근 지자체의 시민들까지 동참하며 「경상북도 안전체험관」경산유치를 응원했다. 경산시는 영유아 및 초중고, 대학생 등 안전 취약계층 교육수요 인원이 15만 8천 명으로 경북 도내 최대이며, 이번 공모 신청부지는 도심 노른자위로 경산역과는 2㎞, 대구도시철도 2호선과는 3㎞, 수성IC와는 5㎞로 접근성이 매우 뛰어나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이번 서명운동에 적극 동참해 주신 28만 시민과 유관기관, 시민단체 여러분께 감사드린다. 시민들의 간절하고 뜨거운 염원을 담은 서명부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경상북도 안전체험관」경산유치를
[경산/김근해기자] 중앙동통장협의회(회장 윤도연) 회원 18명은 8일 경산시 환경시설사업소 자원회수시설 및 재활용품 선별시설을 방문해 폐기물처리 현장을 견학하고 체험했다. 최근 경산시의 생활폐기물 배출량이 증가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방법을 지키지 않아 처리시설의 선별 부담이 가중되고 있어 이번 현장 견학을 통해 지역주민들이 폐기물처리 현장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고 재활용품을 올바르게 처리할 수 있게 하고자 추진됐다. 윤도연 통장협의회장은“재활용품 분리배출 교육을 받고 선별 작업 처리 현장을 직접 경험해보니 폐기물의 올바른 배출이 우선 중요하다는 것을 알았다”며 “중앙동은 상가와 단독주택이 밀집해 주민들의 올바른 폐기물 분리배출의 준수가 더욱 중요한 만큼 주민들과 함께 올바른 배출법을 실천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주원 중앙동장은 “대민행정의 최일선에 있는 통장님들께서 이번 견학을 계기로 폐기물 감량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주민들께 계도하고 올바른 생활폐기물 분리배출 의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홍보해달라”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은 지난 5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재난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포함한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문화 실천 유도 캠페인 활동을 했다. 매슬로우의 인간 욕구 5단계* 중 2단계에 해당하는 안전 욕구가 충족되지 않으면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추구하기는 어려운 만큼 건강하고 행복한 삶은 ‘안전’이라는 기본 조건이 충족되었을 때 가능하다. 이에, 이날 캠페인을 통해 취약시기별 선택과 집중을 통한 시민 생활 영역의 안전 위험 요소를 홍보하고, 재난·안전사고 예방 및 대처 능력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을 하는 등 중요 정보를 공유했다. *①생리적욕구 ②안전욕구 ③사회적욕구 ④존경욕구 ⑤자아실현욕구 또한, 12만 경산시민이 염원을 담아 경북안전체험관 유치를 위해 서명해 편리한 교통과 연계 가능한 관광인프라 구축으로 경북안전체험관의 최적지는 경산이라는 결의를 다졌다. 안전문화 확산 캠페인에 직접 참여한 조현일 경산시장은 “모든 시민은 안전할 권리가 있으며, 안전은 생명과 직결되는 사안으로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만큼 안전문화를 정착시키는 일은 시민의 행복과 경산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며 “안전도시 경산을 조성하기 위해 시민 참여를 중심으로
3·1독립만세운동을 기획하고 언론 활동을 통해 항일 독립운동에 헌신한 송진우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기리기 위한 추모식이 8일 열렸다. 국가보훈처는 8일 오후 2시 30분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고하송진우선생기념사업회 주관으로 ‘고하 송진우 선생 탄신 133주년 및 서거 78주기 추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8일 오후 국립서울현충원 독립유공자 묘역에서 열린 고하 송진우 선생 탄신 133주년 및 서거 78주기 추모식에 참석하여 추모사를 하고 있다.(사진=보훈처) 이날 박민식 보훈처장을 비롯한 각계 인사와 기념사업회 회원, 독립유공자 유족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약전봉독, 추모사, 추모강연, 헌화·분향, 추모의 노래, 유족대표 인사 말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1890년 전남 담양에서 태어난 송진우 선생은 1915년 김성수를 도와 당시 경영난에 빠져 있던 중앙학교를 인수해 학감이 된 뒤 곧이어 제10대 교장으로 취임해 학생들에게 민족의식을 심어주는 교육에 주력했다. 1919년에는 3·1독립만세운동을 기획하며 천도교 측과 기독교 측의 연합을 주선하는 일을 담당했다. 특히 3·1운동 기획한 48인 중 한 사람
문화재청(청장 최응천)은 대구 금호강 북편 유역에 있는 함지산(해발 약 287m) 정상부에 축조된 대구시 기념물 '대구 팔거산성'을 국가지정문화재 사적으로 지정 예고했다. '대구 팔거산성'은 금호강의 북쪽에 솟아있는 함지산 정상부에 축조돼 남쪽으로 대구 분지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고, 금호강과 과거 주요 교통로였던 영남대로가 교차하는 길목을 한눈에 감시할 수 있는 곳에 있다. 이러한 입지적 특성으로 신라왕경 서쪽의 가로축(횡축) 방어체계를 담당하는 군사요충지 역할을 한 것으로 추정되며, 관련 내용은 '삼국사기', '세종실록지리지', '여지도서' 등의 역사적 기록에서 찾아볼 수 있다. 또한 발굴 조사 결과 신라시대 산성에서 주로 나타나는 보편적인 축성 양식인 현문(縣門)식 구조, 곡성(曲城) 등이 확인되는 한편, 완만한 경사의 성벽, 곡성과 성벽의 접합부 축조방식 등을 통해 해당 산성만의 독특한 축성 양식도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가치가 탁월하다. 뿐만 아니라 대구 팔거산성 내 목조 집수지(集水地)에서 출토된 목간(16점)은 해당 산성의 축조 시기와 신라시대 산성의 운영 등 신라 지방사 연구에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 특히, 목조 집수지는 신라시대 산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제101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제19회 경산 어린이날 큰 잔치」를 경산실내체육관에서 어린이 및 경산시민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개최했다. 경산청년회의소(회장 김민석)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4년 만에 개최되는 행사로 기념식, 축하공연, 체험행사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어린이날을 기념하는 공식행사는 아동권리헌장 낭독, 41명의 모범어린이 표창, 기념사 등으로 진행돼 아동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다. 2부 행사는 어린이합창단, 마임공연, 스타온 예술단, BNG댄스그룹, 태권도 시범, 마술 등 공연과 소방 안전 체험, 풍선아트, 캐리커처, 가족과 함께 사진찍기 등 50여 개의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를 제공해 아이들은 많은 체험에 참여하며 즐겁고 신나는 시간을 보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미래의 주역이자 경산의 보배인 우리 어린이들이 신나게 뛰어놀며, 좋은 추억을 가지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 그들의 희망과 꿈을 지금 이 순간에도 응원하며 모든 어린이가 따뜻한 사랑 속에서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적극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