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대신대학교에서 성균관대학교 송병건 교수를 초청해「그림 속 경제사」라는 주제로 ‘경산아카데미’강연을 개최했다. 이번 강연은 고대 로마부터 산업혁명, 19세기 중반의 1차 세계화, 20세기 초에서 현재까지의 2차 세계화까지 인류가 거쳐온 경제사의 흐름을 그림을 통해 설명하면서 우리가 사는 현재의 경제를 파악하고자 마련됐다. 강연한 송병건 교수는 흑사병과 세계화의 연관성, 돌연변이 튤립‘셈페스 아우구스투스’의 등장에 따른 튤립 공황, 은 화폐의 등장이 임진왜란에 미친 영향 등 흥미진진한 사건을 보여주는 그림을 해석하면서 강의를 진행해 수강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인류의 역사는 정답 자체는 없고 시대의 흐름과 상황에 맞게 옮겨왔으며 코로나 팬데믹 이후 지금 세계는 자국민을 보호하기 위해 국가중심주의, 자국 우선주의가 전면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모습을 보인다고 현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중국과 미국의 패권 전쟁에서 우리는 세계화와 반세계화를 끊임없이 겪어온 역사 속에서 해답을 찾아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시민들과의 질의응답 시간에 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팬데믹을 어떻게 하면 경제적으로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겠냐는
[경산/김근해기자] 남부동(동장 이종하)은 23일 남부동행정복지센터에서 ‘마약 없는 건강한 사회, 함께 만들어가요!’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통장협의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유총연맹위원회, 청년회,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합동 캠페인을 했다. 이번 합동 캠페인은 마약 없는 행복 도시 경산을 만들기 위해 여러 단체가 자발적으로 결집하여 현수막 설치, 어깨띠 착용 및 홍보물 배부 등을 통해 남부동 관내 주민들에게 마약 근절을 위한 홍보를 진행했다. 남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임종완 위원장은 “우리 주변 이웃을 지키기 위해 우리가 먼저 일어선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 경산시가 각종 마약 범죄에서 안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종하 남부동장은 “최근 계속해서 늘어가는 불법 마약류 유통 등 오·남용 사례를 더는 지켜볼 수 없어 모두가 한마음으로 모였다. 캠페인에 참여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불법 마약 없는 건강하고 밝은 남부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팔공산도립공원이 23번째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환경부는 23일 제138차 국립공원위원회를 열고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23일 오후 대구 동구에서 바라본 팔공산 일대 모습 2021년 5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가 환경부에 팔공산국립공원 지정을 건의한 지 2년만, 1980년 5월 도립공원으로 지정된 이후 43년만에 국립공원으로 승격된다. 국립공원으로는 지난 2016년 8월 태백산도립공원이 22번째로 승격한 뒤 7년 만이다. 2021년 9월부터 이듬해 10월까지 진행한 지정 타당성 조사에 따르면 팔공산은 자연생태계와 자연경관, 문화경관 측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붉은박쥐·매·수달 등 멸종위기종 15종을 포함해 야생생물 5296종이 서식하고 있다. 산봉 39곳과 기암 10곳, 계곡 19곳 등 자연경관자원도 77곳 분포해 있다. 특히 국가지정문화재 30점, 지방지정문화재 61점, 등록문화재 1점 등 문화자원 92점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는다. 팔공산은 북한산 다음으로 가장 풍부한 문화자원을 보유한 국립공원이 될 전망이다. 도립공원에서 국립공원으로 승격되면서 팔공산 공원구역 면적은 125.232㎢에서 126.058㎢로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 중앙동(동장 황재철)은 22일 신규 따숨가게에 현판을 전달했다. 따숨가게는 지역 내 생활밀착형 가게가 무상 이용 쿠폰을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지급하는 나눔 실천사업으로 중앙동에서는 올해 두 번째로 해든꽃정원(구.아이캔플라워, 대표 이현숙)이 참여했다. 이번 따숨가게에 참여하게 된 해든꽃정원(대표 이현숙)은 지역 내 취약계층에 1가구에 매월 화분을 1점 제공할 예정이다. 해든꽃정원 대표 이현숙은 “요즘 사회적으로 1인 가구가 급격히 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이웃이 화분을 키우면서 조금이나마 마음의 위안을 얻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나눔을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황재철 중앙동장은 “중앙동 이웃 주민을 위해 나눔을 실천해 주신 해든꽃정원 대표님께 감사하다.”라며, “이번 나눔을 통해 홀로 지내는 주민들이 식물과의 교감으로 우울감을 해소하고, 건강히 생활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대중교통 이용객의 편의 증진과 현대적 도시 미관 조성의 일환으로 디지털 안내 표지판 18개소를 시범적으로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대중교통 이용객이 많은 지하철역 주변, 경산시장 인근 주변, 경산네거리 주변 버스정류장에 설치한 디지털 안내 표지판은 현대적인 이미지를 바탕으로 현 위치 지도, 디지털시계, 야간 조명등까지 내장되어 이용객들의 편의 제공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시 관계자는 "야간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가로등 역할을 통해 안전을 보장하고 현대적 도시 미관 조성을 통해 시민들에게 쾌적한 대중교통 이용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또한 “2024년 본 예산 확보를 통해 읍·면 버스정류장으로 확대 설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경산시- 밝은경산조성을 위한 시내버스 정류장 디지털 안내 표지판 설치(좌:주간, 우:야간)
[영천/김근해기자] 영천시보건소는 22일 한솔어린이집을 시작으로 30일까지 관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에 등록되어 있는 어린이집 5개소 7세 원아 66명을 대상으로 은해사에서 아토피·천식 예방관리를 위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아토피피부염을 비롯한 알레르기질환은 생활환경 및 면역체계 등의 변화로 소아·청소년기에 가장 많이 발생하며, 소아기의 적절한 관리 및 치료가 지연되면 성인기 질환으로 이행될 가능성이 높아져 조기 차단을 위한 예방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 영천시보건소는 다양한 연구와 논문을 통해 알레르기질환에 긍정적인 효과가 입증된 숲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아토피·천식 숲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춘 아토피피부염 막대인형극, 흡연 예방 인형극, 숲길 걷기 체험 및 보물찾기 등 다양한 내용으로 구성해 재미있고 효과적인 알레르기질환 예방 관리 및 생활환경 개선 방법을 교육하고자 마련되었다. 박선희 보건소장은 “영천시보건소는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질환의 예방 및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해 시민의 건강증진에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라고 밝혔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22일 코로나19 종식과 함께 오랜만에 찾아온 젊음의 뜨거운 열기를 한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으로 진행되는 ‘경산 대학인 청춘공감 페스티벌’ 및 ‘영남대 천마대동제 행사’에 대규모 인파가 몰릴 가능성에 대비해 행사장 및 주변 시설에 대한 합동 안전 점검을 하는 등 안전 관리 강화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재난부서, 소관부서, 유관기관 및 안전관리자문단을 비롯해 행사주관 단체가 참여해 행사장 화재 예방 대책, 교통소통 대책 등 안전사고 없이 행사가 마무리되도록 분야별로 빈틈없는 현장 실태를 점검했다. 주요 점검 내용은 ▲임시 설치 시설물 전도 예방 조치 ▲소화기 비치 ▲미규격 전선 사용 제한 ▲안전관리요원 배치 ▲비상 대피로 확보와 질서유지 ▲교통대책 등 안전사고 위험요인 관리 여부 등이다. 안전 점검 결과에 따라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하고, 중대한 사항은 행사 개최 전까지 해소되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하게 된다. 특히, 불특정 다수가 참석하는 대학교 행사의 특성상 공연행사 중 질서유지가 어렵고 먹거리 장터의 화기 사용으로 인한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에 대비해 안전 인력을 근접 배치해 대피(피난) 동선을 확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관장 시미경)은 20일 대구가톨릭대학교 효성캠퍼스 체육관에서 가정의 달을 맞아 ‘제1회 가족 명랑 운동회’를 개최했다. 회원 간 단합과 가족 화합의 장을 마련해 즐거운 노년 생활 영위를 돕고자 올해 처음으로 진행되는 가족 명량 운동회는 복지관 회원과 가족 250여 명을 모시고 개최된 가운데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명랑운동회, 가족과 함께 하는 특별경기, 레크레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행사 중에는 포토존, 소원메시지 나무 만들기, 캠페인 부스를 운영해 모든 어르신이 즐기실 수 있도록 했다. 한편,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은 지난 1월부터 복지센터에서 종합복지관으로 명칭이 변경됐다. 2015년에 개관한 이래 평생교육 프로그램, 취미·여가 프로그램, 경로식당, 지역사회 연계사업 등을 운영해 지역적으로 소외되는 곳 없이 모든 어르신이 노인여가복지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해오고 있다. 시미경 경산시어르신종합복지관장은 “항상 경산시에서 아낌없는 지원을 해주셔서 어르신들께 필요한 많은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복지관에서도 지역사회자원과의 연계를 통해 더 다양하고 많은 서비스를 제공하여 노인여가복지 증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9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유통관계자인 포도전문경매사를 초청해 농협시지부, 지역 농협 및 관내 포도 생산자 대표 등 25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산시 샤인머스캣 생산·유통 관계자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지난해 샤인머스캣 가격하락에 따른 생산·유통 현황, 품질관리 방안, 포도 생산 농가 현장 애로사항, 저품위 샤인머스캣 출하 근절대책 등이 주요하게 논의됐다. 구리청과 성낙수 과장은 “기존에는 송이 크기가 큰 샤인머스캣이 높은 가격을 받았지만, 앞으로는 당도가 높고 향이 좋은 고품질 샤인머스캣이 인정받는 유통구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면서 덧붙여 포도 산업의 발전을 위해 품목 다양화 및 판로 확대 등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농업기술센터 이희수 소장은 “농업인들이 책임감을 가지고 고품질 농산물 생산하고, 농협은 엄격하게 유통체계를 관리한다면 경산포도는 최고의 품질로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게 될 것이다”고 했다. 앞으로 경산시는 고품질 샤인머스캣 생산을 위해 착과량, 송이 무게, 숙기관리 등 생산부터 유통까지 단계별 교육, 농가 상담지도 및 현장 컨설팅 등 저품위 샤인머스캣 근절을 위한 홍보활동을 적극적으로
[영천/김근해기자] (사)영천시자원봉사센터(소장 구홍우)에서 운영하는 도담도담 가족봉사단 단원 40여 명은 20일, 21일 양일간 제21회 영천한약축제 행사장에서 플로깅 및 비즈팔찌만들기, 타투스티커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이번 체험부스에서는 축제장을 찾는 어린이 관람객들에게 타투스티커 붙이기와 비즈 팔찌 만들기를 하는 등 재미있는 놀이체험을 하고, 틈틈이 축제의 여러 볼거리를 즐기며 행사장과 주변 줍깅(플로깅) 활동을 진행했다. 구홍우 소장은 “영천한약축제를 지원해준 자원봉사자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특히 작년에 이어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이 체험부스를 운영하며 축제 속 봉사활동을 통해 부모님과 아이들 모두에게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도담도담 가족봉사단은 초등학생 자녀가 있는 영천시 가족들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며, 2023년에는 17가족(51명)이 매주 셋째 주 토요일마다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내달부터 이동통신 3사(SKT·KT·LGU+) 유통망을 시작으로 휴대전화 개통을 위한 본인확인 절차에 이용되는 모바일 신분증의 적용 범위를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전했다. 그동안은 모바일 신분증으로 신규가입, 번호이동, 명의변경 등을 하려면 모바일 운전면허증만 사용할 수 있었으나, 앞으로는 모바일 주민등록증과 모바일 국가보훈등록증도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서울의 한 휴대폰 판매 대리점의 모습.2024.9.6(ⓒ뉴스1) 실물 신분증을 눈으로 확인하거나 복사하는 기존의 방식은 위·변조 우려와 대리 제시 가능성 등 보안상 한계가 있었으며, 이는 통신서비스 부정 가입과 명의도용의 주된 원인 중 하나였다. 모바일 신분증은 본인 소지 기반의 인증수단으로 신분증 위·변조뿐만 아니라 그동안 지적돼 온 명의도용, 대포폰 개통 등 부정가입 문제를 사전에 차단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자신의 스마트폰에 저장된 모바일 신분증으로 통신사 유통점에서 실물 신분증이 없어도 간편하게 본인확인 절차를 진행할 수 있고, 동시에 타인 사용이 사실상 불가능해지면서 명의도용 등의 부정 개통 위험도 실질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됐다. 우선
[한국방송/오창환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문화비 소득공제 대상을 헬스장·수영장으로 확대해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게 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문화정보원과 함께 내달 1일부터 전국 1000여 개 헬스장·수영장 시설이용료에 대해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게 된다고 30일 밝혔다. 30일 서울 서초구 방배열린문화센터 코오롱스포렉스에서 시민들이 아쿠아로빅 강습을 받고 있다.(ⓒ뉴스1) 그동안 문화비 소득공제는 도서, 공연, 박물관, 미술관, 신문, 영화 등 주로 문화예술 분야에 적용했지만, 이번에는 운동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낮추기 위해 처음으로 체육 분야까지 공제 대상을 확대했다. 그중에서도 특히 가장 많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체육시설인 헬스장·수영장을 소득공제 대상에 포함했다. 이에 따라 총급여 7000만 원 이하인 근로소득자는 해당 시설이용료의 30%를 최대 300만 원 한도 내에서 소득공제로 돌려받을 수 있다. 공제 대상이 되는 시설 이용료의 기준은 이용 항목에 따라 조금 다르다. 입장료는 전액 시설이용료로 인정되지만, 시설 내 강습료처럼 시설이용료와 시설이용 외 비용이 분
[한국방송/김주창기자] 7월부터 불법 대부계약을 무효화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고 양육비 선지급 제도를 시행한다. 또한 대안교육기관이 폐지된 공립학교의 시설이나 재산을 무상으로 빌릴 수 있게 된다. 법제처는 30일 이러한 내용을 포함해 총 124개의 법령을 7월에 새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년 7월 알아두면 좋은 주요 시행령' 한 컷 뉴스(이미지=법제처 제공) 먼저 내달 22일부터는 미등록대부업자, 미등록대부중개업자 대신 불법사금융업자, 불법사금융중개업자로 불러야 한다. 대부업법에 따른 등록이나 등록갱신을 하지 않고 대부업이나 대부중개업을 하는 자들의 불법성을 보다 명확히 규정하기 위해 명칭을 바꾼다. 아울러 반사회적 행위가 수반된 불법 대부계약은 원금과 이자를 전부 무효화할 수 있게 된다. 예를 들어 성적 수치심을 유발하는 촬영물을 요구하거나, 인신매매, 신체 상해와 같은 반인권적 행위를 수반한 경우, 또는 대부이자율이 반사회적 초고금리에 해당하는 경우가 이에 해당한다. 대부업자에 대한 등록 기준도 강화해 시·도지사 등에게 등록해야 하는 대부업자의 자기자본 요건은 종전의 1000만 원 이상에서 1억 원 이상으로 높이고, 대부중개업만 하려는 경우에는
[한국방송/문종덕기자] 보험사가 지급 금액을 확정했지만 소비자가 청구하지 않아 지급되지 않은 '숨은 보험금'이 올해 11조2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은 올해 숨은 보험금 안내를 강화하고 일부 보험회사만 운영하던 조회·안내시스템을 업계 전반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금융위원회는 올해도 중도보험금 8조 4083억 원, 만기보험금 2조 1691억 원, 휴면보험금 6196억 원 등 모두 11조 2000억 원의 숨은보험금을 찾아주기 위해 오는 8월부터 보험계약자 또는 보험수익자 등 소비자에게 집중 안내할 예정이다. 숨은보험금은 보험금의 지급금액이 확정되었으나 청구되지 않은 보험금을 말하며 주요 발생 원인은 소비자가 보험금 등의 발생사실을 모르는 경우와 적립 이자율을 정확히 모르고 찾아가지 않는 경우 등이다. '내보험찾아줌' 누리집(https://cont.insure.or.kr)에서 가입한 보험계약 내역 조회, 숨은보험금 조회·청구, 피상속인의 보험계약 내역 등을 확인해 자신의 숨은보험금을 조회하고 찾아갈 수 있다. 금융당국은 소비자가 손쉽게 적립 이자율을 확인하고 자발적인 보험금 청구로 이어질 수 있도록 숨은보험금을 보유 중인 모든 소비자에게 적립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올해 전국 933곳 지점에서(223개 지점 포함) 홍수량 100%에 도달해 하천 범람 직전의 위험 지점에 대한 정보가 추가 제공된다. 이는 기존 정보제공 지점에 비해 약 4배 확대된 규모로, 하천 범람 직전의 고위험 구간에 대한 정보도 실시간으로 제공함으로써 운전자들은 더욱 정밀하고 즉각적인 위험 인지를 할 수 있다. 정부는 주요 내비게이션사와 협력해 집중호우에 대비해 국민들의 도로 안전을 지키기 위해 내비게이션을 통한 홍수기 도로 위험 정보 제공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한편 정부는 그동안 기존 댐 방류정보(전국 37개 댐)와 홍수경보(홍수량 70% 도달 예상 시, 전국 223개 지점)에 '홍수정보 심각단계'를 제공해왔다. 2025년 내비게이션 위험 안내 서비스 주요 개선사항 이번에 환경부에서 추가로 제공하는 홍수정보 심각단계 외에도 수해에 취약한 영남 지역은 지반 상태와 침수 이력 등을 고려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선정한 침수우려 지하차도 6곳과 침수위험 일반도로 7곳의 정보를 추가로 안내한다. 이에 해당 구간은 기상청 호우특보와 연계해 특보 영향권에 들어가면 실시간으로 위험 정보를 전달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남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농촌투어패스' 구매 시 인구소멸지역으로 가는 버스비를 1만원 한도 내에서 최대 50%까지 할인받을 수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오는 7월 1일부터 농촌관광상품과 대중교통 할인 혜택을 결합한 '농촌투어패스'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체류형 관광상품을 지원해 농촌지역 관광을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규모와 내용을 대폭 확대하는 바, 이를 위해 지난해 체결한 인구소멸지역 33개 기초지자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이를 기반으로 약 100여 개의 농촌체험·관광지·식음시설 가맹점을 모집하고, 이 지역에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대중교통 할인쿠폰과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부산 강서구 대흥마을 들판에서 부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마련한 농촌그린투어체험 행사에서 가족단위 나들이객들이 논썰매를 체험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먼저 33개 기초지자체를 방문하고자 하는 관광객은 농촌투어패스 대상 지역과 상품을 확인한 뒤 패스를 구매할 수 있다. 이에 구매자는 모바일티켓 형태로 패스를 발급받아 24시간 동안 제휴된 가맹점을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고객의 접근성
[한국방송/김명성기자] 여성가족부와 양육비이행관리원은 오는 7월 1일부터 국가가 양육비를 먼저 지급하고, 추후 채무자에게 회수하는 '양육비 선지급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를 대상으로, 미성년 자녀에게 1인당 월 20만 원씩 성년이 될 때까지 지원한다. 이번 제도는 양육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하고 미성년 자녀의 안정적인 양육환경 조성을 목적으로 개정된 '양육비 이행확보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른 것이다. 서울 중구 양육비이행관리원. (사진=연합뉴스) 양육비 선지급제는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에게 국가가 먼저 양육비를 지급하고 추후 양육비 채무자로부터 선지급금을 회수하는 제도다. 선지급 대상은 양육비를 받지 못한 양육비 채권자 가구의 미성년 자녀로, 신청인(양육비 채권자)은 관련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먼저 양육비를 정기적으로 지급할 의무가 있는 양육비 채무자가 양육비 선지급 신청 직전 3개월 이상 또는 연속해 3회 이상 양육비 채무를 전혀 이행하지 않았어야 한다. 또한 양육비 채권자가 속한 가구의 소득인정액이 기준 중위소득 150% 이하(해당 가구의 건강보험료 본인부담금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