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26일‘폭염경보’가 2일‘심각 단계’로 변경됨에 따라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공무원 1천여 명과 재난도우미 1,130명을 투입해 예찰 활동을 강화하는 등‘총력전’에 나섰다. 시는 ▲폭염피해 예방을 위한 실시간 상황 대응체계 구축 ▲취약계층 보호 등 폭염 대응체계를 마련해 8월 한 달간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총력 대응에 나설 계획이다. 폭염 피해 예방과 쾌적한 도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살수차 10대를 추가 투입했다. 낮 기온이 가장 높은 시간대인 오전 10시~오후 5시까지 도심 주요 도로에 하루 4회~5회 일일 약 500㎞ 이상 물을 뿌려 도심 온도 낮추기에 적극적으로 나섰다. ▲ 공사연장제도 안내 ▲ 취약계층 방문건강관리 또한, 횡단보도 그늘막 84개소, 쿨링포그 10개소, 시내버스 승강장 냉·온열 의자 설치 2개소 등 폭염 저감시설을 운영하고 무더위 쉼터에 11,300병의 정수 물을 배부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전방위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폭염 취약계층’을 위해 시는 경로당, 행정복지센터 등 무더위 쉼터 162개소(오전 9시~오후 6시)를 지정·운영한다. 또한, 무더위에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어린이가 많이 이용하는 주택단지 내 어린이놀이시설 256개소에 대해 안전 점검을 했다. 특별점검은 6월 19일부터 7월 31일까지 43일간 진행했다. 1단계로 읍면동 담당자가 256개소 전체 점검을 통해 마모, 손상상태 등 불량시설을 선별했다. 2단계 점검은 1단계에서 관리가 미흡한 곳을 대상으로 관리감독기관, 소관부서, 민간전문가(행정안전부 지정 검사기관)를 포함한 합동점검반을 구성해 전문성과 객관성을 높여 면밀하게 시설을 점검했다. 점검시설 256개소 중 주의 시설은 48개소로 손상된 정도에 따라 요주의 시설 35개소, 위험시설 13개소이다. 주요 미흡 사항으로 ▲시설 노후화에 따른 목재 갈라짐과 페인트칠 벗겨짐 ▲나사 풀림, 마감 덮개 탈락▲바닥 고정상태 불안정 등이었다. 그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보완하도록 지도·안내하고, 수리·보수가 필요한 경우 시설개선 조치를 통보한 후 이행 여부를 점검했으며, 앞으로 행정지도를 통해 조치가 완료될 때까지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경산시 관계자는 “어린이의 안전과 직결되는 부분은 빈틈없이 철저하게 관리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점검에 임했다.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행복할 수
[경산/김근해기자] “ 급할 때 차도 없고 버스는 안 오고... 그럴 땐 전화 한 통이면 행복택시가 와서 태워다 주니 너무 좋지요.” 경산시 용성면 용산리에 사는 박 아무개(85세․여) 씨는 얼마 전 인근 자인읍내에 볼 일이 있어 나가려 하니, 버스정류장이 있는 인근 마을까지 걸어가기가 엄두가 나지 않았다. 마침 행복택시가 생각나 전화로 택시를 불렀다. 박 씨가 이날 부른 행복택시 기사는 이 마을에서 30년째 택시를 운행하고 있는 김 아무개(69세․남) 씨이다. 김 씨는 마을버스가 들어오지 않는 오지에 사시는 어르신들과 동고동락하는 사이로 전화를 받으면 한걸음에 달려간다. 이 마을 천종수 이장은“행복택시는 우리 마을에 없어서는 안 되는 교통수단으로 어르신들의 발이 되어주고 있다”고 했다. 용산리는 현재 37세대 68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여느 농촌처럼 주민 대다수가 65세 이상인 고령화 마을이다. “ 야간자율학습이 끝나면 태우러 오시는 부모님께 항상 죄송한 마음뿐이었는데... 이제는 행복택시 덕분에 마음 놓고 공부에만 집중할 수 있어서 좋아요! 경산시 하양읍에 있는 무학고등학교 재학 중인 손 군(18세․남)은 최근 학교 내 기말고사 시험 준비를 위해 늦은 시
[경산/김근해기자]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령된 가운데 경산시 진량읍(읍장 이재열)은 도로열섬현상 완화를 위해 대대적으로 도로 살수를 한다고 3일 밝혔다. 올해 여름은 특히 태평양 적도 부근에 ‘엘니뇨’가 평년보다 강하게 발달함에 따라 연일 더운 날씨가 지속되는 등 폭염으로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이에 진량읍은 무더위가 극심해질 것으로 예상되는 8월 폭염 피해를 줄이기 위해 도시구역 내 유동 인구 등을 고려해 지방도 919호선(선화)에서 국지도69호선(부기)까지 2개 노선(L = 8.0km)에 걸쳐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1일 3회 도로 살수에 나선다. 이번 살수차 투입으로 도심 속 열섬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를 줄이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재열 진량읍장은 “연일 지속되고 폭염에 지친 시민들께 잠시나마 무더위를 식힐 수 있도록 살수 작업을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취약시간대(오전 10시 ~ 오후 5시)에는 야외활동을 자제해 여름철 건강관리에 힘써 주시길 바란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자인면(면장 이세현)은 2일 김종호 명예자인면장이 자인지역 경로당 및 사회복지시설의 전기안전과 화재 예방을 위해 화재 감지 자동소화 멀티탭 50개(125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밝혔다. 화재 감지 자동소화 멀티탭은 멀티탭 내부에 자동소화 캡슐이 장착된 세상에서 가장 작은 소화기로 특정 온도를 감지해 내부 발화 시 자동으로 소화약제가 분출된다. 따라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초기 화재 진압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호 명예자인면장은 “콘센트, 멀티탭 등 비교적 작은 원인에서 시작된 불도 제때 진압하지 않으면 대형 화재로 이어진다”며“여름철 전기 사용량이 급증하는 시기에 전기 합선 등으로 인한 화재 예방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이세현 자인면장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소화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는 안전 취약 계층을 위해 스마트한 멀티탭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자인면에서도 주민들의 일상 속 안전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지역 중학생이 자매도시인 일본 조요시에 8월 1일부터 8월 4일까지 3박 4일간의 일정으로 청소년 국제교류 활동에 나선다고 밝혔다. 2017년 이후 6년 만에 방문하는 이번 방문단은 경산시 중학생 20명과 인솔 교사, 담당 공무원 등 24명으로 다양한 일본문화를 체험할 예정이다. 조요시에 있는 조요중학교를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체육활동 및 시설 견학, 급식 체험, 말차 만들기를 통해 상호우의를 다지고, 교토와 오사카의 문화시설을 관람하는 등 일본문화를 체험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비록 짧은 기간이지만 미래를 책임질 양 도시의 청소년들에게는 성인이 되어서도 귀중한 경험으로 남아있을 것이다”며 “이번 조요시 방문을 통해 일본의 문화를 이해하고 양 도시 간의 우호가 더욱더 깊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경산시와 조요시는 1991년도에 자매결연을 한 이래 다양한 교류 활동으로 32년간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 경산시 청소년들의 국제적 마인드 함양을 위해 1994년부터 중학생 교류를 시행, 2003년부터 격년제로 상호방문하고 있다.
[경산/김근해기자]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축구 꿈나무들이 올여름 경산시로 총출동한다. 2023년 경산시 국제유소년 축구 프랜들리 매치가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경일대학교 운동장 및 경산시하양강변축구장에서 열린다. 경산시체육회가 주최, 경산시축구협회가 주관하며, 경산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대한민국과 일본, 대만의 총 27개 유소년 축구팀이 대회 출사표를 던졌다. U-11(만 11세 이하) 부문 12개팀과 U-12(만 12세 이하) 부문 15개 팀이 각각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부문별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시에서 개최하는 이번 대회에 국내와 해외의 많은 팀이 찾아주셔서 감사드린다. 이번 대회를 통하여 대한민국과 아시아 지역의 축구 수준이 한층 더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하며, 한 명의 부상자도 없이 그동안 준비한 실력을 최대한 발휘하는 대회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 한편, 우리 지역의 FC경산 U-15축구단은 지난 2019년 설립하여 현재 45명의 선수가 활동하고 있다. 전년도에는 「2022 전국주말리그 대구권역 준우승」, 「2022 대구시장기 축구대회 준우승」 등 굵직한
[경산/김근해기자]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산시지구협의회(회장 홍세화) 봉사원 40여 명은 1일,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봉화군 춘양면 일대를 찾아 수해복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적십자 봉사회원들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구슬땀을 흘리며 복구작업에 힘썼다. 과수농가, 농자재 창고 등 수마가 휩쓸고 간 피해 현장을 방문해 토사 제거, 쓰레기 수거 등 복구작업을 펼치며 이재민들에게 한 줄기 희망의 빛을 전했다. 경산시-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산시지구협의회, 봉화군 수해복구 봉사활동에 구슬땀 홍세화 회장은 “이번 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계신 이재민 분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는 데 도움이 되고자 수해복구에 나서게 되었다”며 "대한적십자봉사회 경산시지구협의회는 앞으로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달려가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 하양읍행정복지센터(읍장 김정기)는 금호강 대부잠수교 인근 하양자연경관농업단지에 주민들과 나들이객을 위해 꽃길을 조성했다고 31일 밝혔다. 경산시의 대표적인 사진 촬영 명소인 하양자연경관농업단지는 아름다운 경관을 계절마다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는 곳으로 이번 여름에는 푸른 하늘과 잘 어울리는 빨간 칸나와 노란 해바라기가 산책로에 활짝 피어 있다. 하양자연경관농업단지에는 벤치, 포토존, 화장실 등이 갖춰져 있어 약1만 5천㎡에 달하는 다양한 색의 넓은 꽃길을 편안하고 쾌적하게 둘러볼 수 있다. 다가오는 가을에는 보랏빛 코스모스로 하양자연경관농업단지 옷을 갈아입힐 예정이다. 김정기 하양읍장은 “ 긴 장마철 동안 지쳤을 마음을 아름다운 꽃들을 보며 잠시 쉬어가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하양자연경관농업단지가 주민분들의 편안한 휴식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양읍의 자랑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했다.
[경산/김근해기자]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경산시 인구정책 캐릭터 공모전에서 총 5건의 수상작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5월 8일부터 7월 2일까지 「출산은 감동! 육아는 보람! 가족은 행복!」을 주제로 경산시 상징 이미지를 활용해 다양한 연령대에 친근감을 줄 수 있는 캐릭터를 발굴하기 위해 진행됐다. 총 14건의 작품이 접수됐으며, 1차 내부심사와 2차 인구정책위원회 심사에서 ▲적합성 ▲창의성 ▲작품성 ▲활용성 4개 항목으로 평가해 고득점순으로 금상 1, 은상 1, 동상 1, 장려 2 총 5건의 우수 작품을 선정했다. 금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행복이네’는 경산의 시조 까치, 시목 은행나무, 특산물 대추를 모티브로 형상화한 캐릭터로, 화목한 가족의 모습을 통해 가족의 소중함을 상징적으로 표현했다. 은상은‘감동이와 보람이’, 동상은‘날라네 까치가족’, 장려상은 ‘복둥이’,‘삽살이네’가 선정됐다. 금상 수상작은 향후 경산시 인구정책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다양한 홍보와 교육활동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강학 부시장은 “행복이네가 가족의 소중함을 친근하게 전달하고 경산시 인구정책에 시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힘쓰겠다”고 했
[한국방송/오창환기자] 소방청(청장 허석곤)은 27일, 최근 연이어 발생한 노후 공동주택 화재사고에 대응하여 사용승인 후 20년 이상 경과한 스프링클러설비 미설치 전국 노후 아파트를 대상으로 긴급 화재안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긴급 점검은 7월 1일부터 7월 14일까지 2주간 전국에서 일제히 실시되며, 고위험 아파트를 선제적으로 관리하고, 화재 발생 시 대규모 인명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에서 마련됐다. 화재안전점검 대상은 준공 후 20년 이상 경과한 아파트 중 스프링클러설비가 미설치된 아파트의 10%를 대상으로 하며, 각 시도소방본부는 노후도, 소방시설 설치 규모 등을 고려하여 상대적으로 화재위험도가 높은 아파트를 우선 선정해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 전국 노후아파트 현황 》 ※ ‘90년 16층 이상인 건물의 16층 이상 층, ’05년 11층 이상 건물 모든 층 설치 의무화 주요 확인 사항은 ▲자동화재탐지설비 등 주요 소방시설 점검 ▲작동여부 및 유지관리 상태 확인 ▲피난대피로 확보 상태 ▲피난 정보전달체계 확인 등이다. 소방청은 소방안전관리자 등 관계인에게 ▲세대별 자체점검 체크리스트 ▲맞춤형 피난‧대응 매뉴얼 등을 배포하고, 화재 안전 컨설팅과
[한국방송/김주창기자]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6월 27일 전라남도 강진군 소재 가금 거래상인의 토종닭 계류장(43마리)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확진(H5N1형)됨에 따라 같은 날 관계기관·지자체 등이 참여하는 방역대책 회의를 개최하여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상황과 방역대책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이번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검출은 계류장에서 토종닭을 전통시장에 출하하기 전에 실시하는 전라남도 동물위생시험소의 예찰 검사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과거 하절기(6~8월) 발생 사례* 등을 감안 할 때 확산 위험성은 높지 않을 것으로 판단되나, 방역을 소홀히 하는 농가는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방역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 전체 1,366건 발생(‘03년~’25.6월) 중 6월 45건(3.3%), 7월 4건(0.3%), 8월 미발생 농식품부는 H5형 항원이 확인된 즉시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하여 해당계류장에 대한 출입통제, 살처분, 역학조사 등 선제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해 전라남도 소재 모든 가금농장과 관련 축산시설(도축장 등), 축산차량 등에 대하여 6월 26일(목) 15시부터 6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송인창 G20국제협력대사 (G20 셰르파*)는 2025.6.25.(수)-27.(금)간 남아공 선 시티에서 개최된 2025년 제3차 G20 셰르파회의에 참석하여 올해 11월 남아공 요하네스버그에서 개최 예정인 G20 정상회의의 제반 사항에 대한 논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매년 G20 정상회의 전 실시되는 4차례의 고위급 회의중 3번째 회의**로서, G20 회원국, 초청국 및 초청 국제기구 대표단 약 150여명이 참석하여 △개발 의제와 글로벌 거버넌스 개혁, △지정학 사안, △G20 성과 검토 및 정상선언문 성안 방향 등 G20내 주요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셰르파’는 티베트어로 ‘동쪽 사람’이라는 뜻으로 히말라야 산악 등반 안내인을 의미하며, G20에서 ‘셰르파’는 정상의 대리인으로서 정상회의에서 정상을 직접 보좌하고 회의 의제 등 준비를 총괄하는 정부 고위관료를 의미 ** G20 의장국은 당해연도 정상회의 준비를 위해 통상 4차례의 고위급(셰르파) 회의를 개최 올해 의장국 남아공은 24.12.9.-11.간 제1차 G20 셰르파회의(남아공 요하네스버그), 4.3-4간 제2차 G20 셰르파회의(화상)을 개최했으며, 향후 G20 정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는 의약품 개발 과정에서 동물을 사용하지 않는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7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와 공동으로 지원하는 '첨단바이오의약품 비임상 유효성 평가 기술 및 제품 개발 사업'의 성과확산협의체를 발족했다고 밝혔다. 국내 R&D 산업 발전을 위한 실험실. 경기 고양시 일산서구 킨텍스에서 열린 '2025년 국제 제약·화장품 주간(ICPI WEEK 2025)' 관람객이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2025.4.22. (ⓒ뉴스1) 그동안 신약 후보물질 개발 때 동물에 약물을 투여해 독성과 효능을 확인하는 비임상 동물실험을 해왔으나, 생명윤리 차원의 문제와 함께 동물과 인체 간 생물학적 차이에 따른 임상 실패 등에 대한 문제 제기가 있었다. 이에 대응해 세계 주요국은 비임상 동물실험을 대체하기 위한 첨단대체시험법 개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식품의약국(FDA)이 비임상 동물실험을 단계적으로 폐지할 계획을 지난 4월 발표하는 한편, 국립보건원(NIH)이 첨단대체시험법을 정부 전략사업으로 선정해 10년 동안 최대 4000만 달러를 지원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첨단대체시험법은 신약
[한국방송/진승백기자] 6 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고지전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그 속에서 빛났던 호국영웅들의 숭고한 희생과 헌신을 기리기 위한 특별 전시회를 연다. 국가보훈부는 27일 전쟁기념관(서울 용산구) 2층 특설공간에서 6 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을 주제로 한 특별 전시회 개막식을 열고 다음 달 27일까지 한 달 동안 전시한다고 밝혔다. '6・25전쟁 고지전의 영웅들' 전시회 포스터 (자료=국가보훈부) 개막식에는 강정애 장관을 비롯해 백승주 전쟁기념사업회장, 이민수 육군박물관장, 손희원 대한민국6 25참전유공자회장을 비롯한 중앙보훈단체장, 박명호 백마고지참전전우회장 등이 참석하며, 특별히 화살머리고지 전투를 승리로 이끈 김웅수 장군의 자녀와 281고지 전투에서 고지 재탈환에 전공을 세운 최재효 하사의 자녀 등 유가족들도 함께한다. 개막식은 국민의례, 기념사, 축사, 전쟁영웅 유가족의 감사 인사, 개막식 테이프 커팅, 전시 관람 순으로 진행한다. 이번 특별전은 보훈부가 선정한 '이달의 6・25전쟁영웅' 중 고지전에 참전해 불굴의 투혼을 발휘했던 전쟁영웅들의 공적과 주요 전투를 중심으로 ▲멈춰선 전선, 고지를 넘어 ▲고지전의 영웅들 ▲명예의
[한국방송/김명성기자] 디지털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K-디지털 트레이닝' 120개 과정이 추가 운영된다. 고용노동부와 직업능력심사평가원은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 훈련과정 선정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특히 이번 트레이닝은 실제 기업의 프로젝트가 훈련에 적극 활용되는 만큼, 디지털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실무 경험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 강남구 '모두의연구소'에서 'K-디지털 트레이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22.12.14 (사진=연합뉴스) 'K-디지털 트레이닝'은 현장실무 지식을 갖춘 디지털·첨단기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훈련 사업이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실제 기업 프로젝트 기반으로, 이번 훈련과정 공모에서는 88개 기관 120개 훈련과정을 선정했다. 이 중에는 케이티 클라우드, 크래프톤, SK C&C 등 인공지능(AI)·디지털 기술 분야의 선도기업이 직접 운영하는 과정들도 포함했다. 한편 대학들도 양질의 훈련설비와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첨단기술 분야 훈련을 제공한다. 먼저 명지대는 반도체 설계 과정을 운영해 전자공학과 전임교수가 직접 지도하며, 인하대는 최근 커지는 전기차 시장에 맞춰 전기차 부품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기획재정부는 26일 14억 유로 규모(16억 달러)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이하 외평채)을 성공적으로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외평채는 3년 만기 7억 유로와 7년 만기 7억 유로로 나눠 발행했으며, 유로화 기준 처음으로 복수 만기 구조로 발행했다. 새 정부 출범 이후 첫 외평채 발행이자, 2021년 이후 4년 만의 유로화 발행이다. 기획재정부는 27일 14억 유로(16억 달러·2조 2000억 원 상당) 규모의 유로화 표시 외국환평형기금채권(외평채)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서울 중구 하나은행 위변조 대응센터 모습. (ⓒ연합뉴스,) 이에 우리 경제상황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설명과 우리 외평채에 대한 관심 환기를 위해 다양한 경로로 사전 홍보와 투자유치 활동을 벌였다. 이번 주 초반 금융중심지인 런던에서 대면 설명회(로드쇼)를 개최했고 국내에서 병행 진행한 온라인 설명회(글로벌 투자자 콜)에도 미주·유럽·아시아·중동·남미 등의 20여 개 기관이 참석하는 등 글로벌 투자자들이 활발하게 참여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외평채 발행으로 우리 경제 시스템과 새 정부 정책방향에 대한 국제사회와 글로벌 투자자들의 신뢰와 기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