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과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사무소는 지난 27일 서구 매월동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의식전환과 유통 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고 전했다. 캠페인에는 농산물 법인체와 유통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해 농산물 안전성 검사에 대한 필요성과 농산물 경매 전에 안전성 검사를 실시해 유해농산물의 시중 유통을 차단하고 있다는 점을 알렸다. 한편, 2순환도로, 서광주역 등에 근접한 서부농수산물도매시장은 하루 평균 거래량 767톤, 13억여 원이 거래되는 호남권 최대의 도매시장이다. 도매시장 내 시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에서 각화도매시장과 함께 반입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상시 실시하고 있다. 특히, 올 1월부터 서부도매시장 내 유통 농산물은 경매 전 검사를 전면 시행해 사전 예방적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와 전라남도는 미래창조과학부의 2016년 ‘SW융합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를 공동으로 응모해 최종 선정됐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은 SW융합을 통해 신산업, 신시장을 육성하고 일자리 창출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2014년부터 정부에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선정된 지자체에는 매년 20억 원씩 5년간 국비 100억 원이 지원된다. ‘에너지신산업 SW융합클러스터 구축’에는 광주·전남을 비롯, 나주시, 한전, 한전KDN, 기초전력연구원, 녹색에너지연구원이 참여하며 국비 95억 원, 지방비 165억 원, 민자 60억 원 등 5년간 총 32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빛가람혁신도시와 광주 송암·첨단산단 지역을 SW융합클러스터로 육성하게 된다. 특히, 한전, 한전KDN 등 에너지 분야 대표적인 공공기관과 관련 연구기관이 대거 참여해 RD기술개발과 사업화, 기업성장 지원, 인력양성, 혁신 네트워크 구축 등이 활발하게 이뤄질 전망이며 정부의 에너지신산업 육성계획과 빛가람에너지밸리 조성 사업에도 한층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에너지와 SW융합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성장동력창출’이라는 비전 아래 추진되는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소방안전본부는 영세한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소방시설의 작동기능을 무상으로 점검해준다고 전했다. 시 소방안전본부는 소방시설관리사와 소방서가 참여한 민·관협업의 ‘119안전점검 지원단’을 꾸려 재능기부 방식으로 점검을 지원해준다. 작동기능점검 무상지원을 원하는 사회복지시설은 광주소방안전본부 홈페이지(http://fire119.gwangju.go.k) 알림마당의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오는 5월 20일까지 관할 소방서에 접수하면 된다. 각 소방서별 심의회 등을 거쳐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개별 통보 후 점검 일정 등을 조율해 무료봉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작동기능 점검은 소방시설법(화재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마다 소방 대상물의 관계자가 해당 건축물 사용 승인일에 해당하는 달에 소방시설을 점검하고 그 결과를 관할소방서에 제출하는 제도다. 소방안전관리자 또는 건물 관계인이 직접 실시하거나 업체에 의뢰해 점검할 수 있지만 영세한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점검 장비가 없어 소방업체에 의뢰해야 하는 등 어려움이 있다. 마재윤 소방안전본부장은 “단순히
(한국방송뉴스(주)) 청년들이 자신의 상상을 축제에서 실현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청년축제학교’를 운영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청년축제학교는 청년들의 끼와 열정을 마음껏 발산하면서 청년문화를 확산시키는 2016 세계청년축제 프로그램의 하나로, 청년축제학교 참가자는 자신의 기획을 축제에서 직접 실행하게 된다. 청년이 주인공이 되어 축제를 주도하고, 강의실 교육을 벗어나 현장에서 실행해 보는 경험을 통해 청년의 역량을 성장시킨다는 취지다. 만 19세부터 만 39세까지의 청년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개인 또는 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기획서 심사와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청년들은 오는 7월 28일부터 열리는 2016 세계청년축제에서 자신의 이름을 걸고 행사를 진행하며, 준비 과정에서 부딪히는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현장형 멘토링도 받게 된다. 이정석 시 청년인재육성과장은 “지난해 청년축제에 참여한 청년들이 축제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진로를 찾아가면서 문화인력 양성의 새로운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었다”며 “현장에서 스스로 배우고 성장하기를 희망하는 청년들이 많이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참가 신청 서식은 시 홈페이지(www.gwangju.g
(한국방송뉴스(주)) 무등산 정상이 개방되는 오는 30일 교통혼잡을 줄이기 위해 원효사행 1187번 노선 등 시내버스가 증편·운행된다. 이번에 개방되는 무등산 구간은 정상 군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 주변 0.8㎞다. 누에봉에서 정문을 통과한 다음, 부대 내 지왕봉과 인왕봉을 관람하고 유턴해 다시 부대 정문을 나오는 코스이며, 개방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광주광역시는 봄꽃과 함께하는 무등산 개방 행사에 탐방객들이 많이 몰릴 것으로 보고 무등산 국립공원(원효사)행 1187번 노선을 평소 주말보다 9대 증차해 총 17대를 운행한다고 밝혔다. 원효사 방면으로는 1187번과 1187-1번 등 2개 노선 20대를 205회를 운행하며, 증심사 방면은 8개 노선 106대를 1127회를 운행한다. 1187번 노선은 광천터미널~광주역~문화전당역~산수오거리를 경유해 무등산국립공원(원효사)까지 157회 운영하며, 1187-1번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산수오거리를 경유해 원효사까지 48회 운행한다. 이와 함께 승용차를 이용한 탐방객의 편의를 위해 장원초등학교 운동장을 임시 주차장으로 운영한다. 원효사 방문 탐방객들은 장원초교(서) 정류소에서 시내버스 1187번과 1187
(한국방송뉴스(주)) 광주지역 전통시장 주변 도로 전봇대의 불량 공중선이 정비된다. 광주광역시는 올해 전통시장 16곳의 주변 도로와 주택가 전봇대에 얽혀있는 불량공중선 12만219m를 정비하는 공중선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지난 27일 밝혔다. 이번 정비 대상은 산수시장, 양동시장, 서방시장, 비아5일장 등 전통시장 16곳 주변 도로의 불량공중선이며 케이블 12만219m, 전주 1898주, 통신주 1927주다. 사업비 208억6000만 원은 전액 한국전력공사와 통신사업자가 부담해 오는 12월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공중선정비사업은 전봇대에 무질서하게 얽혀 도심 흉물로 화재와 시민안전에도 위험한 불량공중선에 대해 통신선은 하나로 통합하고, 늘어진 전선은 팽팽하게 당기고, 불필요한 경우 제거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3년부터 오는 2017년까지 미래창조과학부 주관 5개년 계획으로 지자체는 실태조사와 사업계획을 수립하고, 한전과 통신사업자는 비용을 부담하는 방식으로 추진된다. 광주시는 지난해 말 양동시장 화재 발생 시 윤장현 시장이 현장을 방문해 재래시장 주변 불량공중선에 대한 개선 필요성을 강조함에 따라 재래시장 주변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하고, 수차례 중앙 부처를
(한국방송뉴스(주)) ‘2016 봄 여행주간’을 맞아 27일 광주 송정역에서 여행주간 홍보캠페인을 개최한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광주시, 한국관광공사, 광주관광협회, 광주관광컨벤션뷰로 등 유관기관 관계자 50여 명이 참석해 여행주간 홍보물과 관광안내 책자 등을 배부하며 남도관광을 알릴 계획이다. 여행주간은 휴가 분산 실시와 국내여행 수요 창출을 통한 국민행복과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4년부터 봄, 가을 두 차례 추진해온 ‘관광주간’의 명칭을 변경한 것으로, 오는 5월 1일부터 14일까지 14일간 운영된다. 광주시는 이번 봄 여행주간을 맞아 무등산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생태자원이 풍부한 호수생태원, 선비문화를 엿 볼 수 있는 전통문화 자원인 누정가사문화 등을 융합한 ‘봄, 찬란한 역사속으로의 시간여행’이라는 주제로 퓨전콘서트, 인문학 강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또한, 광주프린지페스티벌, 대인예술야시장 ‘별장’, 예술의 거리 문화예술 체험 프로그램 ‘나비야 궁동가자’ 등 다양한 문화예술 축제가 열리며, 빛고을 공예창작촌의 목칠·금속 등 공예체험, 무등산 분청사기 도예체험, 광주힐링센터 화훼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한국방송뉴스(주)) 광주광역시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지난 26일 본부 새일교육장에서 광주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직업능력개발교육 및 지역 우수여성인력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광주지역 우수여성인력 양성 지원 ▲인재양성과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활성화 ▲여성일자리 및 일·가정 양립 지원 홍보 등을 상호 협력해 추진하게 된다. 이달주 일가정양립지원본부장은 “광주여대 산학협력단과의 업무협약으로 산업체의 다양한 요구에 적합한 직업인 양성을 위한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성공적인 취·창업과 정착을 위한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경력단절 여성과 미취업인들을 대상으로 취업과 창업 유망직종인 요리, 봉재, 바리스타 등 19개 과정을 운영하며 오는 5월 2일부터 3일까지 수강생을 모집한다.
(한국방송뉴스(주)) 노사 상생을 기본으로 하는 ‘노동을 생각하는 광주형 노동정책’ 수립이 착착 추진되고 있다고 광주광역시가 밝혔다. 광주광역시는 민선6기 들어 사회 양극화 해소와 좋은 일자리 나누기, 상생적 노사관계의 변화 발전, 사회통합형 광주형 일자리 창출 등 광주의 특성을 반영한 종합적인 노동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노동정책을 수립하고 있다. 4월 현재 ▲‘노동을 생각하는 광주시’를 정책 비전으로 ▲노동권리보호 기반체계 구축과 모범적인 사회적 대화모델 정립 등 2대 정책 목표를 설정하고 ▲노동환경과 산업실태 조사 및 분석, 사회통합 일자리창출과 연계한 노동정책 발굴, 취약계층 노동자의 근로조건 개선 및 노동권리 보호 기반체계 구축 등 5개 과제에 54개 단위과제를 발굴했다. 광주시는 이 과정에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외부 용역에 맡기지 않고 한국노총,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등 노동계와 경영계, 시민단체 등이 참여한 분야별 TF팀(4개 분야 20명)을 지난해부터 운영하고 있다. 특히, 지방정부로는 서울시에 이어 두 번째로 노동정책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양대 노총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 관심을 모았다. 광주시는 노동정책의 추진 동력의
(한국방송뉴스(주)) 광주호 호수생태원에서 봄꽃의 향연이 펼쳐진다. 광주광역시는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 거리마다 사람이 사는 따뜻한 정이 넘치는 시민이 함께하는 정원도시 조성 붐을 위해 오는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시가문화권의 한축인 광주호 호수생태원 일원에서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지난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호수생태원과 인근 나대지에 심은 초화류 허브류 등 2만3000본과 주민이 참여한 텃밭과 꽃밭을 선보인다. 전시는 ▲기존 호수생태원의 자원을 활용한 ‘호수생태원 초록 전시’ ▲테마별 봄꽃 전시 ▲소정원 시범 전시로 구성된다. ‘호수생태원 초록 전시’는 기존의 야생화원, 습지원, 작약원, 버드나무생태원, 메타세쿼이아 숲 주변에 꽃장포 등을 심고, 테마별 전시는 왕버들나무 옆 나대지에 장미원, 허브원, 다육이원, 야생화원, 초화원 등 5개 테마원과, 생태원 진입광장에는 무등산 입석대를 형상화한 입석대 꽃탑, 지게 조형물, 초가집 항아리, 우산 조형물 등 꽃 상징물을 배치해 볼거리를 제공한다. 오밀조밀 소정원 시범 전시는 호수생태원 느티나무 광장에 암석가든, 혼합가든, 채소가든을 조성해 새로운 정원형태를 선보일 예정이다. 잡초로
[한국방송/문종덕기자] 산업통상자원부(장관 김정관, 이하 산업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이하 본부장)은 8.18일(월)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전략회의」를 개최하였다. 산업부는 10월에 개최될 예정인 2025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맞추어 CEO 서밋, 인베스트 코리아 서밋, 수출 붐업 코리아 등 다양한 경제인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 오늘 전략회의는 이러한 경제인 행사 담당 유관기관*들의 준비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이다. * APEC 준비기획단, APEC 준비지원단(경북도), 대한상의, 코트라, 창업진흥원 등 산업부는 오늘 회의에서 경제인 행사에 글로벌 유수 기업인들의 참석을 유인할 방안을 논의하고, 우리 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 소통·파트너십 형성의 장 마련, 투자 촉진, 수출 확대, 협력 프로젝트 발굴 등 실질적인 성과를 높이는데 총력을 다하고자 「APEC 경제인 행사 성과창출 컨트롤 타워」를 출범하였다. 여한구 본부장은 모두 발언에서 최근 한-미 관세협상 타결로 수출 불확실성이 어느정도 해소되었으나, 다자무역체제 약화 및 자국우선주의 확산 등의 리스크가
[한국방송/오창환기자] 해양경찰청(청장 김용진)은 여름철 성수기가 막바지에 접어든 가운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사고가 집중되는 8월 말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사고 예방을 위한 총력 대응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22~’24년) 연안사고 통계에 따르면, 연평균 600여 건의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그중 절반 이상인 300여 건의 사고가 여름철(6~9월)에 집중되고, 특히 8월은 피서객 증가로 사고 발생이 가장 많은 시기로 나타났다. 또한 연안사고는 물놀이, 스노클링, 다이빙, 해루질 등의 활동이 이루어지는 해안가, 해수욕장, 항포구, 방파제, 갯벌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주요 사고 원인은 바다의 위험성에 대한 국민들의 안전의식 부재에 따른 개인 부주의에 의한 사고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양경찰은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사고에 취약한 위험구역 중심으로 지자체 등 관계기관 합동 현장점검과 육·해상 안전순찰 활동 등을 대폭 강화하고 있으며, 전 국민의 해양안전의식 향상을 위해 국민참여형 안전문화 확산과 홍보활동도 활발히 전개 중이다. 자자체와 함께 드론 등 스마트 장비를 활용한 연안
[한국방송/진승백기자] 단속·철거가 어려운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을 차단하기 위해 활용되는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을 구축·운영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이란 불법 선정성 광고물 등 금지광고물에 적힌 전화번호가 실질적으로 활용되지 못하고, 통화가 어렵도록 일정 시간에 따라 자동·반복적으로 전화를 발신하는 시스템이다. 행정안전부는 지난 7월 23일 국회에서 의결돼 정부로 이송된 이같은 내용의 '옥외광고물 등의 관리와 옥외광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이하 '옥외광고물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무회의를 거쳐 지난 14일 공포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법률안은 공포 이후 6개월이 지난 시점부터 시행한다. 자동경고발신시스템 작동 흐름도 (예시) 간판 등 고정된 형태나 현수막과 벽보 등 매달거나 부착하는 방식의 광고물과 달리, 불법 대부업체나 유흥업소 등의 불법 전단은 대량으로 은밀히 배포되는 경우가 많아 단속·철거 등에 한계가 있었다. 또한 법률과 조례에 따라 전단 매수당 최대 4만 2000원의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으나 그 대상을 찾는 데 어려움이 커 실효성이 낮았다. 이에 99개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전단 방식의 불법 광고물을 원천적으로 차단
[한국방성/김주창기자] 공정거래위원회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 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9건의 경쟁제한적 규제를 선정했다. 올 하반기부터 순차적으로 ▲액화석유가스(LPG) 충전소의 셀프 충전 허용 ▲반려동물 샴푸 등 제조관리자 자격 완화 ▲노인복지주택 내 건강관리 서비스 범위 명확화 ▲건강기능식품의 원료·성분 등 개별 인정 신청 가능 사업자 범위 확대 등이 시행될 예정이다. 공정위는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사업자의 시장진입을 저해하거나 사업 활동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에 대한 개선안을 마련했다며 18일 이같이 밝혔다. 올해 1월 1일 오후 서울 시내 한 LPG 충전소(사진=연합뉴스) 매년 공정위는 시장분석 결과 사업자단체 등 정책수요자와 전문가의 폭넓은 의견수렴을 바탕으로 진입제한, 사업 활동 제약 등 경쟁제한적 규제를 발굴해 관계부처와 협의해 개선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친환경·저탄소, 고령친화사업 등 미래대비 분야에서 혁신기업의 성장을 제약하는 경쟁제한적 규제를 중심으로 각 산업의 개선과제를 발굴하고 관계부처와 면밀히 협의하고 있다. 이번에 발표한 9건의 과제는 그중 올 하반기 또는 내년 상반기 개선이 확정된 과제를 선정한
[한국방송/최동민기자] 국가보훈부가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방지 등을 위해 심의기구를 설치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아울러 현재 국회에 발의된 친일반민족행위자 재산의 국가귀속 등에 관한 특별법안 재제정안이 원활히 통과될 수 있도록 법무부, 국회와 긴밀하게 협력하기로 했다.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의 체계적인 관리와 매각 절차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4월 말까지 전수조사를 벌여 과거 수의계약 사례 341필지를 분석했다. 분석 결과, 수의계약 사례 중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으로 추정되는 사례로 점유물(필지 내 묘지 또는 건물 존재)과 권리관계(공유지분 설정), 매수자 특성(인접지 가족 소유자 매수)에 따른 3개 유형을 추출했다. 이를 바탕으로 보훈부는 잔여재산 842필지를 전수조사해 친일귀속재산의 후손 재매각 추정 재산과 동일한 유형의 재산 118필지를 선별하고 집중관리에 나설 방침이다. 또한, 나머지 재산도 형질·권리관계·사용 현황 등 세부 정보를 정리해 유형별로 분류, 매각·대부 등 관리 절차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자료로 구축했다. 특히, 보훈부는 친일귀속재산이 그 후손에게 재매각되는 사례를 사전에 차단하고 매각 절차를 보다 투명하고 전문적
[한국방송/박기문기자] 정부가 지난 7월 집중호우에 따른 피해복구비를 총 2조 7235억 원으로 확정하고, 피해 회복과 방재성능 강화에 중점을 둔 복구를 본격 추진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7일 중대본 회의 심의를 거쳐 지난 7월 16일부터 20일까지 발생한 집중호우의 피해액을 1조 848억 원으로 확정하고, 공공시설 복구비 2조 4538억 원과 피해자 지원을 위한 재난지원금 2697억 원 등 총 2조 7235억 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복구비 중 1조 9951억 원은 국가가, 7284억 원은 지자체가 부담해 공공시설의 피해복구 및 방재성능 개선과 더불어 이재민, 농·림·축·수산인, 소상공인 등의 생활 안정을 위한 각종 지원에 사용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 지원되는 재난지원금은 2697억 원으로, 기존 정부지원 기준보다 대폭 강화된 피해 주민 지원방안을 포함했다. 한편 이번 복구계획에서 최종 확인된 피해 현황에 따르면, 24명이 사망 또는 실종되고 33명이 부상을 입어 총 57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사유시설은 주택 4927동, 농·산림작물 3만 556ha, 농경지 1447ha, 가축 등 약 186만 마리, 소상공인 5
[한국방송/김성진기자] 자전거의 제동장치를 제거한 일명 '픽시자전거'를 이용해 도로를 주행하는 행위가 청소년을 중심으로 번지고 있어 경찰은 이를 안전운전 의무위반으로 적극 관리하기로 했다. 경찰청은 개학기를 맞아 등하굣길 중고등학교 주변에 교통경찰관 등을 배치해 도로 및 인도에 픽시자전거 주행 시 정지시켜 계도·단속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동호회 활동을 하며 자전거 도로를 중심으로 제동장치 없는 자전거를 타는 행위를 집중단속할 것이라고 17일 밝혔다. 픽시자전거는 기어가 고정된 자전거인데 최근 픽시자전거의 브레이크를 제거하고 인위적으로 바퀴를 미끄러 뜨리는 스키딩 등 위험한 행위를 해 사고위험이 매우 크다. 충북 청주시 무심천 체육공원에서 초등학생들이 픽시 자전거를 타고있다.2025.6.16. (ⓒ뉴스1) 도로교통법 제50조 제7항에 보행자에게 위해를 줄 우려가 있는 자전거 운전금지 조항이 있으나 제동장치를 제거한 자전거의 이용은 단속하기 어려워 입법으로 이를 개선하려고 했다. 그런데 제동장치가 없는 자전거가 다른 사람에게 위험하고 통행장해를 초래한다는 민원이 계속되고, 최근 서울에서는 중학생이 이면도로 내리막길에서 제동하지 못해 에어컨 실외기를 들이받아 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