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이 지난 12월 23일 오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 5층 대회의장에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 토론회’를 개최했다.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경상남도 출연기관으로, 지난 6월 19일 김해 소재의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내에 개원해 현재 국공립 사회복지시설 4종 9개 시설을 직접 운영하고 있다. 이외에도 사회복지시설 안전점검 지원, 노무․인사․회계 등 컨설팅 지원, 종사자 교육훈련 지원 등 민간 사회서비스 지원으로 사회서비스의 체계적 통합관리 업무도 수행한다.
사회서비스원 복지정책연구팀은 2019년도 과제로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을 비롯해 ‘경상남도 사회복지통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방안’, ‘경상남도 도민복지 욕구조사 연구’, ‘경상남도 사회서비스종사자 처우개선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토론회는 ‘경상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 수립 과정의 일환으로, 경남도민과 민관 사회복지종사자 간 연구결과를 공유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내년도 연구과제에 반영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경남도 사회서비스 중장기발전계획에 관한 의견을 청취하고, 아동․여성․노인․장애인․정신건강․커뮤니티케어 6개 분야의 중장기발전계획을 발표했다. 이어 토론회에 참여한 50여 명의 도민, 의원, 전문가, 공무원 등은 경남도 사회서비스에 관한 현황과 미래 비전을 위해 제안된 분야별 정책과제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경상남도사회서비스원은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한 후 중장기발전계획에 반영해 실질적이고 도민체감도 높은 사회서비스 정책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