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경상남도(도지사 김경수)가 연말과 음주폐해 예방의 달을 맞아 전 시군,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11~12월 중 금연․절주문화 확산을 위해 범도민 캠페인을 펼친다.
오는 11월 1일 거제 섬꽃축제를 시작으로 <깨우세요, 우리안의 금연본능>, <뒤집자, 술잔! 의지로 여는 새로운 시작!!>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흡연과 음주가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 인식 문제라는 점을 강조하고 건강에 미치는 폐해를 널리 알린다.
캠페인 기간 도내 20개 보건소에서는 ▲지역유관기관 연계 합동캠페인 ▲금연 체험부스 및 음주폐해예방을 위한 홍보관 운영 ▲음주폐해 및 흡연 예방교육 ▲금연상담 및 찾아가는 금연 클리닉 운영 ▲액상형 전자담배 사용중단 강력 권고, 금연․절주 홍보 가두 캠페인, 건강생활실천사업(금연, 영양, 비만 등) 등 다양한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하고 도민 참여를 유도한다.
이인숙 경상남도 보건행정과장은 “금연․절주 캠페인을 계기로 더 많은 도민들이 금연․절주 실천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한 뒤 “금연․절주 시도 후 끊임없는 실패를 경험할 수 있지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시도하고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경남 및 음주 없는 경남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