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허정태기자] 산청군새마을회가 지난 추석 연휴기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을 돕기 위해 ‘쌀한줌 나누기’운동을 펼쳤다.
산청새마을회는 각 읍면 새마을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을 찾아 사랑의 쌀을 전달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쌀은 각 지역 회원 500여명이 지난 8월부터 추석 연휴 전까지 모은 것으로 1100㎏(환가액 300만원 상당)에 이른다.
쌀은 11개 읍면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됐다. 특히 노인요양시설과 장애인 시설에 전달했다.
양영규 산청군새마을회 회장은 “소외된 이웃들이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사랑의 쌀 나누기 행사에 적극 참여해준 새마을 회원과 군민에게 감사드린다”며“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들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계속해서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