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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태풍 '프란시스코' 오늘밤 남해안 상륙…강풍 동반 비

제8호 태풍 '프란시스코'가 일본을 거쳐 남해안으로 북상하고 있다.

태풍으로 인해 전남 동부남해안과 일부 지역에 비를 동반한 강한 바람이 불 것으로 예상된다.

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프란시스코'는 이날 오전 9시 기준 일본 가고시마 북쪽 140㎞ 부근 육상을 지나 시속 29㎞ 속도로 북서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일본 규슈를 상륙해 많이 약화된 상태로 소형 크기의 태풍이 경남 부산을 통과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오후 6시쯤부터 24시간 동안 전남 여수·광양·고흥 지역과 동부남해안 예상 강수량은 10~60㎜, 오후 9시부터 다음날 오전 6시까지 광주와 전남은 5~2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9일째 이어지는 폭염도 한풀 꺾일 것으로 보인다.

광주와 전남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으며, 밤사이 열대야로 이어지면서 무덥겠으나 밤부터 비가 내리는 지역에 따라 일시적으로 폭염특보가 해제될 것으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도 매우 높겠다.

기상청은 남해서부 앞바다에 4m, 동쪽먼바다에 5m가 넘는 매우 높은 파도가 일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남해안과 일부 내륙에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 것"이라며 시설물 관리와 항해·조업 선박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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