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한용렬기자] 단국대학교 재학생 및 교직원 100명이 3·1운동 100주년을 기념해 충남지역 독립운동 유적지를 찾아가는 230㎞의 국토대장정 중 26일과 27일 예산군 충의사를 방문했다.
26일 충의사에 도착한 대원들은 사당에서 참배를 한 뒤 생가지 등 사적지를 관람하며 윤봉길 의사의 애국 혼과 충의정신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매헌윤봉길월진회와 시량1리 마을회의 협조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한 ‘굿 바디 마사지’ 봉사활동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독립운동 역사’를 주제로 한 윤철현 매헌윤봉길월진회 상임이사와 김보한 단국대 교수의 특강을 통해 독립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되새기며 추모하는 시간이 됐다.
군 관계자는 “3·1운동 100주년을 맞아 진행하는 이번 행사의 성료를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윤의사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