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이용진기자] 지난 2월18일 박영선 의원(더불어민주당/구로구을) 충북 진천의 법무연수원으로 향했다. 부장검사 승진자들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교육에 참석하기 위한 것.
MBC에서 경제부장을 지낸 박영선 의원은 “언론인에게 부장이 된다는 것이 가장 큰 로망이듯이 부장검사가 된다는 것도 몹시 의미 있고 중요한 변화“라는 말로 강연을 시작해 ‘미디어와 일반 시민이 생각하는 검사의 모습/비법조인 박영선이 사법개혁의 중심에 선 이유/왜 검경수사권 조정인가/예비부장검사들이 말하는 현장의 어려움/정의로운 검사 그리고 부장검사가 된다는 것/큰 힘에 따르는 큰 책임’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이명박 전 대통령과 BBK 사건을 겪으며 사법개혁에 앞장서게 된 자신의 사연과 올 해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받은 영화 <그린북>의 장면을 인용해 사회 및 사법 정의에 대해 현실감 있게 설명했다.
그리고 마지막 당부의 말. “일에만 매몰되지 말고 전체를 보는 통찰력을 키울 것, 그러기 위해 필요한 사색의 시간, 국민과 후배검사들에게 먼저 손을 내미는, 포용하는 부장검사가 되어 주세요!”
이 날의 강연을 요약한 이 영상은 유튜브 채널 (https://youtu.be/x4LGBE4FNtw) 을 비롯한 박영선 의원의 소셜미디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