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난 18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위원장인 박창권 부군수를 비롯한 부동산평가위원 7명과 감정평가사 8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별주택가격 부동산평가위원회를 개최했다고 합천군이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올해 1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과 의견제출가격의 주택특성조사 및 비교표준주택 선정 및 적용의 적정여부, 인근 개별주택의 가격 균형 유지 여부를 심의했다.
심의대상 개별주택은 1만9784호며, 주택가격은 전년 대비 5.53% 상승 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표준주택가격의 상승 및 실거래가 반영비율을 현실화시킨 결과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개별주택가격 공시는 주택특성조사, 가격산정, 감정평가사의 검증, 가격 열람 및 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 등의 의견을 청취 후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이번 부동산평가위원회 심의를 거친 개별주택가격은 29일 결정·공시되고, 오는 29일부터 내달 30일까지 가격열람과 이의신청을 합천군청 재무과 과표담당 및 주택소재지 읍·면사무소에서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을 접수하면 가격 조사와 산정의 적정 여부 등을 재조사해 처리 결과를 개별 통지할 방침이다.
군은 결정 공시되는 개별주택가격은 국세와 지방세의 과세표준이 되므로 많은 주택소유자가 홈페이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 (http://www.kreic.org/realtyprice)를 통해 개별주택가격을 열람 할 수 있도록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