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주)) 지역 활성화를 위해 역점을 두고 있는 교육정책이 향토인재 양성에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장수군이 밝혔다.
(재)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은 18일 장수한누리전당 다목적실에서 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날 재단은 학부모의 학자금 부담 경감과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성적이 우수한 관내 고등학생 43명, 대학신입생 22명, 대학재학생 17명, 저소득주민자녀 2명 등 총 84명을 선발해 1억4천3백여만원의 장려금을 지급했다.
장수군은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출연금 지원과 향토인재양성을 위해 지역주민, 출향인사, 기관사회단체의 기부와 뜻있는 독지가들의 후원으로 기금 71억을 조성, 장수미래교육의 든든한 힘이 되고 있다.
지역으뜸인재육성사업으로 관내 중고생을 위한 장수꿈의학당과 장수학당을 지원하고 초등 기초학력향상 프로그램 운영지원 등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전북 최초 대학생 학자금 이자 지원과 글로벌 해외연수지원 등 지식정보화의 글로벌 시대를 이끌어 갈 창의적인 인재육성에 앞장서왔다.
또한 특성화고교 육성지원, 방과후 논개가 판소리 프로그램 운영 지원, 장수 생활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교육진흥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관내 고등학생들의 대학 진학을 돕기 위한 대학진학 역량강화 프로그램과 관내 고등학교 기숙사 시설확충 지원사업을 시행, 교육환경 개선과 학습 분위기 조성으로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수군 교육정책의 성공요인 중 하나는 내 고장 학교보내기 운동의 확산을 꼽을 수 있다.
군은 인근 도시로의 우수인재 유출을 막고 교육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 관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연합고사 성적 140점~170이상 학생이 관내 고등학교에 진학할 경우 졸업 시까지 매년 100만원∼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관내고 출신 서울대, 연고대 신입생은 800~1000만원, 기타 일정성적 이상의 학생들에게도 200~3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파격적인 장학제도를 통해 관내고 진학과 관내 고등학생의 서울,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우수대학 진학률이 현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장수군은 행정과 교육진흥재단, 교육지원청, 학교 등 지역의 교육협의회를 통한 교육진흥사업을 활성화 해 지역의 미래를 이끌어갈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지속가능한 명품교육도시 조성으로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을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