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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동, 복지사각지대 주거취약계층 대청소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새마을․작은자리종합복지관․맞춤형복지팀 합동 실시

[시흥/양복순기자] 은행동(동장 문용수)에서는 24일 지역 내 생활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대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시흥시의회 홍헌영 의원의 제보로 실시된 이번 봉사는 눈과 귀가 잘 들리지 않고 거동이 불편해 장기간 집안정리가 되지 않은 노인장애인세대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봉사 대상인 두 가구는 바퀴벌레가 들끓고, 냉장고가 고장 나 음식들이 상해있어 악취가 심하게 나는 등 건강을 위협하는 열악한 환경에 거주하고 있었다.

 

이날 홍 의원을 비롯해 은행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작은자리복지관, 은행동 맞춤형복지팀은 함께 대청소를 실시했다. 4시간에 걸쳐 집안 곳곳의 묵은 때를 제거하고, 보건소의 도움을 요청해 방안 곳곳 방역을 실시해 주거환경을 개선했다.

 

또한, 당일 지역사회 노인복지센터의 도움으로 부채문제로 인해 오랜 기간 연락이 잘 되지 않던 가족간 만남의 자리도 마련했다. 맞춤형 복지팀에서는 생활이 어려운 해당 세대에 지속적으로 안정된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공적지원제도를 안내하고 신청 서류를 제공했다.

 

대청소에 참여했던 자원봉사자 중 한 명은 고장 난 냉장고를 사용하고 계시는 어르신세대에 당일 각 각 냉장고 1대씩을 후원하기도 했다.

 

문용수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지역주민에 대해 지역사회 차원의 보호체계를 구축하겠다지역 내 문제는 지역에서 스스로 해결할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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