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이두환기자] 2019년 전라북도 자치행정국은 “전북 대도약을 견인하는 자치도정 구현” 실현을 위해 4
대 분야에 역점을 두고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한 4대 추진전략으로
① 일 잘할 수 있는 활력 있는 직장 문화 조성
② 참여․협치․소통을 통한 미래지향적 도정역량 강화
③ 자체수입 안정적 확충으로 도정 주요사업 뒷받침
④ 투명한 회계제도 정착과 효율적인 청사환경 조성을 내실 있게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 2019년 확대되거나 새로 또는 중점적으로 추진되는 정책으로,
① 직장내 워라밸(Work and life balance) 문화 안착 및 확산 |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행복한 직장문화 조성 및 공직생산성 제고를 위하여 가족의 날(매주 수)과 정시출
퇴근 day(매월 둘째주・마지막주 금요일)를 지속적으로 운영한다.
올해는 신규로 집중 근무시간(9:30~11:30, 14:00~16:00)과 부서장 없는 날(월1회)을 운영하고
월례휴가제와 유연근무제 운영도 활성화하여 직장내 워라밸 문화가 안착되고 확산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더불어 직장 내 운동처방 프로그램, 심리상담실, 청원 힐링프로그램 등의 맞춤형 복지사업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② 공무원 채용규모 확대 및 공정하고 정확한 채용시험 추진 |
청‧장년층 취업기회 보장을 위하여 2019년도 지방공무원 신규 채용을 확대(’18년 1,423명 → ’19년 1,650명이
상)하고,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을 위하여 장애인 및 저소득층 채용목표를 확대*할 방침이다.
* 장애인(행안부지침 3.5% → 우리도 목표 5%이상), 저소득층(행안부지침 2% → 우리도 목표 5%이상)
또한 수험생 편의증진 및 시험의 공정성 확보를 위하여 답안지에 수정테이프 사용허용, 필기시험문제 공
동출제 확대*(‘19년 예산절감액 : 62백만원)등 각종 시험제도 개선을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 공동출제기관 확대 : (18년) 3개 시도(전북, 광주·전남)→(19년) 6개 시도(‘18년 3개시도+충청권)
③ 통합적 도정운영을 통한 도민과의 소통협력 강화 |
도민과 함께 소통하고 시군과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2월부터 연초 도지사 시군 방문을 추진하고 시
군별「전북대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사업현장을 방문하여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이에 도정의 모든 역량
을 집중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도와 시․군간 수평적 파트너십 강화를 위하여「전라북도 시군 정책협의회」를 운영하고, 시․군 현안사항에
공동 대응키 위하여 부단체장 정책간담회를 정례화(매월1회)하며, 유관기관과 직능․사회단체의 도민화합 활
동지원도 확대한다.
또한 도는 실질적인 도정발전 지원체계 구축을 위하여 명예도민에 대한 사후관리를 강화하고, 자랑스러
운 전북인대상의 시상분야와 적격자 발굴시스템 등을 현시점에 맞게 개선할 방침이다.
더불어 올해는 도민들에게 찾아가는 맞춤형 평화통일 교육을 통해 도민들에게 통일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④ 미래 창의인재 양성과 평생교육 활성화 |
전라북도만의 인재양성 명품 프로젝트인 해외연수 사업은 올해 전문가 의견 수렴을 거쳐 연수생 선발기준을
개선하고 연수프로그램을 다양화하여 보다 많은 학생에게 공평한 기회를 제공한다.
- 초중학생은 소득과 성적으로 투트랙 선발을 추진할 계획이며, 연수 전 사전교육을 강화하고 현지공립학교
수업을 확대한다.
- 중학생 미국연수는 기간과 인원을 확대하고 대학생 그룹과제는 사업완료 후 전문가 평가용역을 진행하여
성과를 도출할 계획이다.
- 특히 2019년에는 중학생 유럽연수와 대학생 중국연수가 신규사업으로 추진되고 국제교류 영어캠프도
진행한다.
아울러 도내 초중고 학생의 학력증진을 위하여 으뜸인재양성 사업 등 4개 사업에 77억원을 지원하고, 도내
대학생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제반편의를 제공하고 있는 장학숙의 내실있는 운영을 위해 전라북도 장학
숙에 31억원을 지원한다.
또한, 지역대학과 손을 맞잡고 도내 대학생들에게 지역사회에 참여 기회를 제공하여 지역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대학연계 지역사회 창의학교」사업(150백만원)을 추진하고,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들의 외국인 유학생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는 현실에서 지역대학의 경쟁력 확보
와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고자 유학박람회(12백만원) 및 외국인 유학생 유치공모사업(100백만원)
을 진행할 계획이다.
도민이 언제 어디서든 평생학습을 받을 수 있도록 작년보다 122백만원이 증액된 1,165백만원의 평생학습
예산을 편성했다.
- 특히, 도민 근거리 학습권 보장을 위해 작년 전 시‧군에서 운영을 시작한 ‘전북형 행복학습센터 사업’은
올해에도 모든 시‧군 100여개 읍면동에서 120여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 ‘전라북도평생교육진흥원’도 80백만원의 예산이 증액되어 시‧군 및 기관대상 공모사업을 보다 확대하는 등
광역 평생교육 진흥기관으로서 역할을 보다 내실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⑤ 자체수입 안정적 확충으로 도정 주요사업 뒷받침 |
올해 자체수입 1조 1,000억원(도세 1조 574억원, 세외수입 426억원) 징수를 목표로(′18년 대비 328억원 증)
탈루․은닉세원 발굴, 체납세 일제정리기간 운영, 고액․상습 체납자 명단공개와 출국금지, 태양광·양수
발전시설에 지역자원시설세 과세를 위한 지방세법 개정을 추진하는 등 자주재원 기반을 강화할 계획
이다.
납세자의 권익보호를 위해서는 지방세 이의신청 등 구제업무 처리기간을 단축하고, 납세자보호관제도*
운영을 통해 지방세 고충민원 등 납세자 권리를 보호하고, 세무조사에 따른 기업운영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
하여 법인 세무조사 시기를 기업이 자율적으로 선택하도록 하고, 세무조사 서식도 간소화 하는 등 세무
조사 방식을 개선할 계획이다.
* (역할) 지방세고충민원, 체납처분 권리보호 요청처리, 세무조사연기결정, 제도개선 등
또한, 납세자 편익증진을 위하여 모범납세자 금융우대 지원, 마을세무사(78명)를 통한 영세상인 등 취약
계층에 대한 무료 세무상담, 일자리 창출기업*에 대한 세무조사 면제, 시중은행 스마트폰 금융앱을 통한 지방세
전자고지 확대 시행 등 세정운영 제도개선을 통한 다양한 지방세정을 구현할 계획이다.
* 도내 사업장을 둔 중소기업으로 상시근로자 4%이상 증원시 세무조사 3년 면제(지방세 세무조사운영규칙)
⑥ 투명한 회계제도 정착과 안전하고 쾌적한 청사환경 조성 |
효율적인 세출예산 집행을 위하여 신용카드 종이영수증 증비서류를 폐지하는 등 회계증빙서류의 전자문서화
를 추진하고, 회계장부 및 서식 간소화 등을 위하여 전라북도 재무회계규칙을 전면적으로 정비한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하여 지역업체와의 계약률을 94% 이상으로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제한입찰 및 지역의무공동도급제를 비롯해 적격심사 및 제안서 평가에서 지역업체 참여점수를
부여하는 등 지역업체에 유리한 제도를 최대한 적용할 계획이다. 또한 계약집행 시 도내 영세업체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하청업체 및 건설근로자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도 적극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공유재산의 활용 확대를 통해 사회적 가치를 높이기 위하여 도내 미취업 청년 창업과 사회적 기업 등을 대상
으로 우리도가 보유하고 있는 공유재산을 수의계약으로 임대해주면서 사용료와 임대료도 감경해줄 예정이
다.
또한 새롭게 조성된 도청 잔디광장을 도민이 즐겨 찾을 수 있는 여가․문화공간으로 활용하기 위해 한옥정자
를 건립하고 사계절 꽃이 피는 광장으로 조성한다. 또한 잔디광장을 활용하여 주1~2회 도청으로 소풍 오는
날도 운영한다.
부족한 주차공간으로 인한 도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북측 도로변에 노상주차장을 조성하고 차량 크기에 맞춘
주차선 재도색을 시행한다. 주차 관제시스템 운영도 강화하여 밤샘 주차를 차단하는 등 청사 내 주차질서도
확립한다는 방침이다.
곽승기 자치행정국장은 “2018년은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활기찬 직장 분위기 조성을 통해 3년 연속 지방
인사혁신 우수기관에 선정되었고 지역경제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도세 1조 268억원을 징수하여 안정적
재정을 뒷받침하였다”며 “2019년에도 전북대도약 10대 핵심프로젝트 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
록 절차탁마(切磋琢磨)의 자세로 혼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