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허정태기자] 김경수 경상남도지사가 26일(수) 오후, 경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들과의 ‘공감 토크콘서트’를 열고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2018년 12월 10자로 발령받아 경상남도 인재개발원에서 신임인재양성과정을 수료한 뒤 2019년 1월 2일자 정기인사 발령에 맞춰 부서배치를 받게 될 79명의 신규임용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도청 신규임용공무원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도민의 봉사자로서의 공직관 확립 등 공직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된 이번 토크콘서트에서는 신규공무원과 격이 없는 대화를 통해 도정철학을 공유하며, 신규임용공무원에 대한 당부사항과 도지사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신규공무원으로 갖추어야 할 덕목과 신규직원들의 도정에 대한 전반적인 방향제시 등을 통해 공직생활 적응을 유도하는 한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건강관리 비결 등 개인적인 소소한 일상에 대한 궁금증에 이르기까지 편안하게 대화를 이어가며 큰 호응을 이끌어냈다.
토크콘서트에 참여한 신규공무원은 “그동안 TV에서만 보던 지사님이 직원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며, “직접 소통을 할 수 있어 정말 뜻 깊은 자리였고, 특히 지사님과의 휴대폰 셀카촬영은 두고두고 기억에 남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김경수 도지사는 “참신한 신규직원들의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어 좋았다. 함께 소통하는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오늘 이 자리가 앞으로 신규직원들이 공직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신규공무원의 빠른 적응의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