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협의회는 최근 ‘KT 통신구 화재사고’, ‘강릉 펜션 일산화탄소 중독사고’ 등 계속되는 안전사고
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회기반시설 안전관리 대책 협의회」는 전라북도의 지역적 특성상 자칫 대규모 피해가 발생할 우려가 있는
화학물질, 전통시장을 비롯하여 사회기반시설(통신, 전기, 가스, 저유소 등)을 중심으로 사전 안전관리를 강
화하기 위해 구성되었다.
자치단체 및 유관기관이 참여하여 분야별 사전점검강화 및 사고 예방을 위한 상호 정보공유 강화
협의회에는 도 관계부서 및 시군 재난부서장과 한국전력공사 전북지역본부, KT 전북본부, 한국전기안전공
사 전북지역본부,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북지역본부 관계자 등이 참여하였으며,
분야별 재난안전 취약부분에 대한 사전점검과 관리대책을 강구하고 재난 발생 시에는 긴급회의 소집, 신속
한 피해상황 전파 등 상호 정보공유를 강화하기로 했다.
강승구 도민안전실장은 “내실 있고 선제적인 예방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
히며,
“관련부서, 시․군 및 유관기관에서는 직접 또는 시설관리 기관과 공동으로 연말연시를 맞이하여 전통시장,
화학물질 및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철저하고 내실 있는 안전점검을 실시할 것을 강조하고,
안전과 관련하여 평상 시 부서 간 업무영역을 떠나 상호 적극적 개입 및 협조를 통한 철저한 안전관리 시스템
이 구축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